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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해와 달을 품은 길 1 김정환 2026 지식과감성
<해와 달을 품은 길 1>은 예순넷의 저자가 배낭 하나를 메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여러 도시를 42일 동안 홀로 걸으며 써 내려간 인문 여행 에세이다. 이 책에서 여행은 단순히 낯선 장소를 경험하는 일이 아니라,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과정으로 확장된다.
방콕의 골목과 사원, 짜오프라야강의 풍경, 오래된 유적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은 관광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삶과 시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사유의 공간이 된다.
특히 <해와 달을 품은 길 1>에서 인상적인 것은 여행의 속도보다 방향에 주목하는 저자의 시선이다. 은퇴를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받아들이고, 낯선 길 위에서 천천히 걷고 멈추며 자신을 다시 바라본다.
역사와 종교, 문화에 대한 관심이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 동시에, 저자가 오랜 시간 독서와 예술 활동, 사색을 통해 쌓아온 내공도 곳곳에서 느껴진다. 그래서 <해와 달을 품은 길 1>은 여행지의 풍경을 소개하는 책이라기보다 삶의 다음 장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책에 가깝다. 책장을 덮고 나면 나 역시 잠시 멈춰 지금 걷고 있는 길의 방향을 돌아보게 된다. #해와달을품은길1 #해와달을품은길 #지식과감성 #김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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