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클로드 귀댕'' 이라는 저자의 이름을 본 순간 반드시 읽어야 할 목록에 당장 추가했습니다. 한국에선 아직 지명도가 낮지만, 프랑스에선 자연과학 분야에서 상당히 유명하면서 동시에 시인이기도 한 문학가로도 유명하죠^^ 학교 다닐때 그의 책을 읽으면서 항상 그 통찰력과 놀라운 분석력 그러면서도 문학적인 기질이 엿보이는 문장에 매료되곤 했었습니다. ''유혹'' 이라는 매우 추상적이고 감성적이며 어찌보면 에로틱한 주제를 자연과학과 연관시켜 풀어낸 그의 솜씨가 궁금해 지는군요. 올 봄 가장 기대되는 머리 싸매고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성적 행동의 관찰을 과학적으로 풀어 쓴 이 책은, 과학적 지식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보통 과학 관련 책들은 지루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이 책은 크게 고민하지 않고 선택해도 될 듯하다. 책의 내용중에 특히 피눈물을 흘리는 예수와 성모상 이야기나 애인을 찾는 고래의 노래에 관한 내용 등이 흥미로웠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부록으로 있는 "유혹의 연금술" 은 언뜻보면 여러가지 분자식이 있어서 읽어보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쉬우나, 저자가 말했듯 이 책의 요약본과 마찬가지여서 지나치지 않고 읽어보길 권한다. 중간중간 삽입된 사진이 흑백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 한 눈에 들어오는 편집도 참 마음에 들고 읽기 편했다.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