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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AI 를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문학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요즘이에요. 그 중 박채현 작가님의 신작 동화 『완일이와 완이』는 로봇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는 초등 동화인데요, 읽는 내내 마음에 깊은 울림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이 책은 로봇이 반려동물이 되기도 하고, 미세먼지를 피해 복제 로봇이 학교에 가며, 인간의 기억을 가진 생체 로봇이 친구들 사이에 스며들어 살아가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얼핏 SF 디스토피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작가가 붙잡고 있는 것은 바로 결코 사라지지 않는 ‘마음’이에요. 질투를 배우는 로봇 강아지 ‘루키’, 나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전원을 끄는 복제 로봇, 그리고 자신들이 로봇일지 모른다는 비밀 앞에서 오히려 서로의 손을 더 꽉 쥐는 형제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진짜와 가짜를 나누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여기에 동물원에 갇힌 코끼리의 슬픔이나 스마트 농업 속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생명의 출산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존재들을 향한 따스한 시선도 놓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겁에 질린 송아지를 품어주는 체온은 오롯이 생명만의 몫이기 때문이에요.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나름의 마음이 있겠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기술의 편리함 뒤에 숨은 외로움을 돌아보게 돕습니다. 더불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나누는 연대가 왜 소중한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현란한 기계나 편리함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체온을 나누는 누군가, 즉 ‘진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초등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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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의 동화가 실려있는 따뜻한 동화집 로봇, 미래사회를 소재로도 따뜻한 마음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감동 이야기들♡ 첫번째 작품 [달려]는 황금펜 아동문학상 작품입니다
초등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기 좋고 생각할 부분도 있어서 좋아요. 먼지 요일은 신선했고 미래에 있을 법한 일 같아요 루디의 외출과 샘물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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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따뜻했던 미래 이야기 책의 배경만 보면 로봇, 복제 인간, 미세먼지, 생체 로봇.... 조금 차가운 미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책을 덮고 나면 남는 건 기술보다 사람의 마음이었어요. 아무리 세상이 발전하고 사람 대신 로봇이 많은 일을 해주는 시대가 오더라도, 친구를 아끼는 마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약한 존재를 외면하지 않는 마음은 기계로 대신할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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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발전하면 우리의 삶은 무조건 더 좋아질까? 평소에 나는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완일이와 완이는 내가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에 의문을 던진다. 기술의 발전을 말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책을 읽다 보면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만나게 된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사람과 다르다면 마음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외모와 기억이 완벽하게 똑같다면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단순한 질문 같다가도 곰곰이 생각할수록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특히 기술이 누군가에게는 편리함을 주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외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기술의 발전을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진짜와 가짜, 관리와 돌봄의 차이를 다루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모습이나 결과를 기준으로 대상을 판단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부분도 있다. 나도 겉으로 드러난 모습에 집중하기에 보이는 것만으로 대상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완일이와 완이는 오히려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묻는다. 당연하다고 믿었던 것들을 다시 질문하게 만들어 이 책은 익숙한 세상을 조금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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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일이와 완이는 여섯 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달려, 먼지 요일, 완일이와 완이는 로봇이 우리 일상에 함께 하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를 다룬다. 루디의 외출, 오, 나의 샘물, 집으로는 동물을 통해 알게 되는 따뜻한 마음을 말한다. 달려는 로봇 강아지 루키가 주인공이다. 이 집의 구성원은 생명을 가진 존재와 로봇으로 나뉜다. 할머니와 머루는 생명을 가진 존재, 싹다 아저씨와 봉봉 아저씨, 싹싹 아줌마와 루키는 로봇이다.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자 머루도 같이 병이 나는 것을 보며 루키는 이해하지 못한다. 사람의 감정을 학습하지만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루키의 입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국 루키는 사람의 감정에 점점 동화되어 무모한 선택을 하지만 그것은 이해의 영역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포인트가 된다. 먼지 요일에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미래 사회에서 학교에 가는 것은 복제 로봇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뿐이라고 말한다. 그 몇 명이 아이들은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기를 희망한다. 환경에 순응하여 모두가 로봇을 가지는 것이 과연 좋은 방향의 발전인가를 생각해 보게 한다.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정말로 이런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걱정을 하게 되기도 한다. 완일이와 완이는 반전이 있는 글이다. 쌍둥이로 전학해 온 완일이와 완이를 반 친구들이 유쾌하게 분석하면서 가까워진다. 결국 로봇이든 사람이든 상관없이 우린 모두 친구라는 마음을 가지는 아이들이 대견하다. AI가 화두로 떠오른 요즘 시기에 이 동화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감정이란 것은 절대로 무뎌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희망 말이다. 루디의 외출은 평생을 달성공원에 갇혀 지낸 코끼리 복동과 침팬지 루디의 이야기이다. 자연에서 누벼야 할 동물이 쇠창살이 둘러진 작은 공간에서 평생을 살아간다는 사실이 슬프다.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인간들이 철저히 자기만의 사고방식으로 동물을 같은 공간에 가두어버린 것만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의 자유를 묶어 둘 권리 따위 인간에게는 없는 것이 아닐까. 오, 나의 샘물은 귀농한 부모님과 시골에 살게 된 홍재의 이야기이다. 홍재는 처음엔 투덜거리지만 부모님을 도와 소를 돌보는 일을 하며 농장 생활에 익숙해진다. 본인을 타박하는 이웃의 송 씨 할아버지와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굴던 송 씨 할아버지가 사실 소의 출산을 해본 적 없다는 걸 말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집으로는 셈이 느린 아빠를 도와 전단을 돌리는 철이 일찍 든 주인공이 돈 욕심에 고양이를 찾아 나서지만 결국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도움이 필요해 보여도 선뜻 나서지 않고 모두가 방관하기 바쁘다. 하지만 승재는 차마 지나치지 못하고 계속 그들을 살핀다. 그래서 결국은 모두에게 행복이라는 선물을 안겨 주는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로 거듭난다. 돈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따라가는 승재를 보며 나도 작은 반성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마음을 느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의 소중함을 알고, 말 못 하는 동물도 따스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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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일이와 완이>는 6개의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책제목처럼 '완일이와 완이'가 마음에 들었어요. 초등남매를 키우는 맘인 제가 읽으면서 완이가 하는 행동이나 말들이 아이들에게 보였던 것들이라 더 재밌게 봤고 마지막 글에 경비아저씨가 '친구는 무슨.~로봇이야' 하는데 아이들이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말하며 친구가 무사한지 걱정하는 마음에 뭉클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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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저는 초등학생 입니다. 이 책을 읽고 진짜 친구란 나와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중하게 생각해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다. 나도 친구를 대할 때 겉모습이나 다른 점만 보기보다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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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현 작가가 쓴 <완일이와 완이>를 읽었다. '달려'에 나오는 루키는 로봇 강아지다. 진짜 강아지인 머루는 강아지 유치원에도 가고 산책도 하는데 루키는 아무 것도 못하고 집안에만 갇혀 있자 늘 머루를 부러워한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할머니를 찾아가려는 머루를 한사코 따라간다. 로봇인데도 머루를 따라가는 마음이 진짜 강아지 못지 않아서 가슴이 뭉클했다. '먼지 요일'을 보니 미세 먼지가 점점 심해지면 운동장에서 놀기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에 네팔에도 빙산이 녹아 큰 홍수가 일어났는데 앞으로 더 큰 재난이 일어날까 바 걱정된다. 여러 나라가 힘을 모아 하루 빨리 기후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 '완일이와 완이'는 꼭 사람 같은 로봇이다. 둘 중에 하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둘다 로봇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로봇이 점점 더 발전하면 사람과 구별이 안 되는 로봇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을 지배하고 함부로 대하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과 정다운 친구가 되어주는 로봇이 나오기를 바란다. '루디의 외출'을 보니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들이 생각났다. 우리는 동물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어서 좋지만 동물들은 자기들이 살던 고향을 떠나 쇠창살 속에 갇혀 있어야 하니 얼마나 답답할까? 동물원에 가두어 놓더라도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오, 나의 샘물'은 홍재가 부모님이 없을 때 엄마 소가 새끼를 낳으려고 하자 유투브를 보고 도와주는 장면이 나온다. 나 같으면 무서워서 도저히 할 수 없을 텐데 홍재는 참 슬기롭고 용기가 있는 아이다. 나도 홍재처럼 용기를 지니고 살아가야겠다. 마지막 작품인 '집으로'도 참 따뜻한 동화였다. 승재는 전단지를 돌리느라 바쁜데도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도와주고 집까지 찾아준다. 박채현 작가님은 마음이 아주 따뜻할 것 같다. 여섯 편 모두 마음에 쏙 들어서 친구들에게도 많이 추천하고 싶다. 작가님 앞으로도 또 좋은 동화 많이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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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박채현 작가의 『완일이와 완이』는 로봇, 복제 기술, 미세먼지, 동물원 등 조금은 낯선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책을 덮고 나면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동화집이다. 〈달려〉에서는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을, 〈먼지 요일〉에서는 함께 뛰어놀고 어울리는 즐거움을, 〈완일이와 완이〉에서는 인간과 로봇이라는 경계를 넘어선 관계를 만날 수 있다. 〈루디의 외출〉에서는 동물의 자유와 외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게 하고, 〈오, 나의 샘물〉과 〈집으로〉에서는 생명을 돌보는 책임과 가족의 수고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로봇과 인간이 등장하는 미래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가장 오래 남는 것은 기술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아픔을 알아차리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웃고 뛰어노는 평범한 순간들이었다.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동화로, 어른에게는 잠시 걸음을 늦추고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로 읽힐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조용히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동화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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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6편의 동화가 수록이 되어 있다. 3편은 AI시대답게 로봇과 관련된 내용이고 3편은 우리 일상에서의 내용이다. 어른이 동화를 읽으면 아이들과 다른 감정으로 동화를 느끼게 되는것 같다. 아이들은 순수함으로 동화를 받아들인다면 어른들은 삶에서 나오는 진한 여운을 동화 속에서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머릿속으로 동화의 내용이 영상이 되어 그려지면서 재미있게 동화를 읽어 내려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