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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요괴 아파트 4 도미야스 요코 2026 가람어린이
<요괴 아파트4 : 공포의 학교 전설>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오싹한 학교 괴담에 요괴 가족 특유의 유쾌함과 엉뚱함을 더한 판타지 동화다.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외눈이, 삐딱이, 마음이 삼남매가 한밤중 폐교에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천리안을 가진 외눈이, 뛰어난 힘을 지닌 삐딱이, 다른 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이는 서로 다른 능력을 활용해 폐교에서 벌어진 수수께끼를 풀어 간다. 공포를 예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막상 펼쳐 보니 무서움보다는 삼남매의 좌충우돌 모험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오는 웃음이 더 크게 다가온다.
<요괴 아파트4 : 공포의 학교 전설>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요괴라는 존재를 바라보는 방식이다. 먹보할매, 거인할배, 머리커, 길쭉이처럼 이름부터 익살스러운 가족 구성원들은 흔히 생각하는 무서운 요괴와는 상당히 다르다. 인간을 해치기보다 아파트에서 함께 살아가며 서로 다른 존재가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간다. 그래서 폐교라는 으스스한 공간 역시 인간이 홀로 들어갔다면 상당히 공포스러웠을 장소이지만, 요괴 삼남매가 주인공이 되면서 색다른 놀이와 모험의 공간으로 바뀐다.
특히 외눈이의 모자를 둘러싼 사건과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은 어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추리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귀신을 예상했던 독자에게 의외의 존재가 등장하는 설정도 이야기의 흥미를 높인다. 개인적으로는 학창 시절 학교에 떠돌던 괴담들이 떠올라 더욱 친근하게 읽혔다. 과학실이나 음악실, 학교에 세워진 동상처럼 평범한 장소가 밤이 되면 전혀 다른 의미를 갖던 기억은 세대가 달라도 비슷할 것 같다.
결국 <요괴 아파트4 : 공포의 학교 전설>은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서로 다른 능력과 성격을 가진 삼남매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족애와 협력의 의미를 보여 주며, 인간과 요괴, 동물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를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한다. 공포와 웃음, 모험과 따뜻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어린 독자에게는 재미있는 판타지로,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학교 괴담을 떠올리게 하는 동화로 읽힐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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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삐딱이, 마음이, 외눈이 삼남매가 뭔가 재밌는 일을 찾다가 밤에 폐교가서 체험하는 이야기이다. 삼형제라면 있을 법한 성격들을 토대로 요괴들의 이름을 지어내서 재미있게 느껴진다. 마음을 꿰뚫어 보는 마음이,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외눈이, 멀리 빨리 갈 수 있는 삐딱이가 폐교에서 자신의 능력을 살려 놀이를 하며 외눈이의 모자를 가져간 범인을 찾는다. 귀신일거라고 예상했는데 다른 존재였다니. 공포의 학교전설이지만 공포라기 보다는 요괴삼형제의 재미난 폐교 경험으로 전혀 무섭지 않다. 사람이 폐교를 체험하는 거라면 무섭고 공포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주인공들이 요괴이다 보니까 코믹하고 유쾌하다고 느껴진다. 먹보할매, 거인할배, 길쭉이, 머리커 등 가족의 이름들도 웃음을 자아낸다. 귀신일거라 예상했던 수수께끼 남자아이가 학교전설의 주인공이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특히 초등학생들에겐 학교에 관한 전설이나 전해져내려오는 무서운 이야기가 없는다. 나도 고등학생때는 학교에 내려오는 전설이 었던 듯하다. 워낙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그때는 야자를 11시까지도 했으니까), 남녀공학이 아니다 보니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게 되면서 학교에 내려오는 공포 이야기도 했던 듯 하다. 학교에 세워진 동상, 과학실, 음악실의 귀신 등등 말이다. 여고괴담처럼. 1-3권을 읽지 않았지만 요괴가족들과 조력자들의 관계가 이해가 간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요괴가족과 함께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