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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서포터즈 뭉끄의 10월 도서는 바로 《탐험가의 일》 문학동네 SNS에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궁금했다. 무엇보다 노인경 작가님이 옮긴 책이라는 사실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 평소 노인경 작가님의 그림책 《고슴도치 엑스》 《곰씨의 의자》를 좋아하고, 《쌓기의 달인》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번 책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했다.
그렇게 기다리던 책을 직접 받아 보니 반가운 마음이 컸다. 책과 함께 도착한 엽서도 인상적이었다 ! 엽서 뒷면에는 노인경 작가님의 글이 담겨 있었다. 이번이 첫 번역 작업이라 긴장되는 마음에 수십 번씩 소리 내어 읽어 보셨다는 이야기, 그리고 책을 옮기며 느끼셨던 생각까지. 책장을 펼치기 전부터 작가님의 이야기를 먼저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귀여운 그림 속에 담긴 탐험의 시작 《탐험가의 일》은 무엇보다 귀여운 캐릭터가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 책을 펼치자마자 만나는 면지부터 판권 페이지와 속표지까지, 곳곳에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숨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책 속을 구석구석 살펴보게 되는 그런 그림책 !
특히 주인공의 일자 눈썹과 입 모양이 기억에 남았다. 어딘가 단단히 마음먹은 듯한 표정이랄까?!ㅎㅎ 낯선 곳으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 주인공의 마음이 얼굴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았다. 그림을 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모험을 떠날 때 무엇을 챙겨 갈까?' 나는 여행은 물론이고 어딘가에 갈 때도 이것저것 바리바리 챙겨 다니는 편이다. 주변에서도 가방순이, 도라에몽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혹시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나둘 넣다 보면 어느새 짐은 무거워져 있다. 하지만 모험을 떠나려면 무언가는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모든 것을 챙겨 갈 수는 없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주인공의 가방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였다. 과연 주인공은 어떤 짐을 챙겼을까? 그리고 그 짐들은 긴 모험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길을 잃는 것조차 모험의 일부 모험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서 발걸음이 가벼운 것만은 아니다. 주인공은 탐험을 시작하기도 전에 무거운 마음을 안고, 막상 길을 나선 뒤에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낸다. 수십 번이나 길을 잃었다는 주인공. 미지의 땅은 넓고도 넓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고,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맞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 익숙한 곳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주인공의 모험을 따라가며 길을 잃는다는 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 속에는 길을 헤매는 모습뿐 아니라 웃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도 담겨 있다. 분명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텐데, 그 모든 순간이 괴롭기만 했던 것은 아닌 듯하다. 어쩌면 길을 잃었기에 예상하지 못한 풍경을 만날 수도 있고, 원래 가려던 길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존재와 마주할 수도 있으니까. 모험을 떠나지 않았다면 결코 경험하지 못했을 일들. 주인공이 만나는 다양한 존재들과 그 과정에서 쌓이는 경험을 그림으로 따라가다 보면, 탐험이란 단순히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에 도착했는지만큼이나 그곳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보고, 누구를 만나고,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어떤 날은 느리게, 어떤 날은 빠르게 주인공은 모험을 하는 동안 어떤 때는 시간이 멈춘 듯 느껴지고, 어떤 때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흘러갔다고 이야기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도 그렇다. 어떤 날은 하루가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언제쯤 이 시간이 지나갈까 싶을 때도 있다. 반대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같은 하루라도 내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에 따라 시간의 속도는 다르게 느껴진다. 그렇게 여러 순간을 지나온 주인공은 모험을 마친 뒤 다시 짐을 꾸리고 떠날 준비를 한다. 모험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또 다른 모험이 기다리고 있고, 주인공은 다시 길을 나설 수 있다. 이 장면이 참 좋았다. 하나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나면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된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품에 안고, 다음에는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알 수 없는 곳으로 나아가는 것. 어쩌면 그것이 탐험가의 일인지도 모르겠다.
그림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되는 탐험 《탐험가의 일》은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뿐 아니라 그림을 구석구석 살펴보는 즐거움도 큰 책이다. 주인공의 표정과 행동은 물론이고, 곳곳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건 무엇을 표현한 걸까?' 하고 궁금해지는 그림들도 있어 한 장면을 오래 들여다보게 된다. 처음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림에 눈길이 갔다면, 책장을 넘길수록 그림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와 표현을 발견하는 재미가 커졌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도 다시 앞장을 펼쳐 그림을 살펴보고 싶어지는 그림책이었다 !! 그리고 책을 덮은 뒤에는 자연스럽게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내 삶의 탐험가라고 생각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누군가를 만나고, 때로는 익숙하지 않은 일에 도전한다. 작은 도전 하나도 어쩌면 나만의 모험일 수 있겠다. 물론 늘 용감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다가오는 내일조차 어떨 때는 막막하고 두렵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일 앞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하루를 시작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어쩌면 탐험가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이 없는 마음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내디뎌 보는 용기일지도 모르겠다. 길을 잃더라도 괜찮다고, 모든 순간이 즐겁지만은 않더라도 그 안에서 나만의 경험을 쌓아 가면 된다고. 그리고 하나의 모험이 끝나면 다시 짐을 꾸리고 다음 모험을 시작하면 된다고. 《탐험가의 일》은 그렇게 나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 주었다.
또 다른 책으로 이어지는 마음 책을 모두 읽고 나니 문학동네 편집자 고래님이 써 주신 편지 속에 언급된 안드레아 안티노리 작가의 《고래책》도 궁금해졌다. 한 권의 책을 만났는데, 그 책이 또 다른 책으로 나를 이끌어 준다.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아직 만나지 못한 세계를 향해 마음이 움직인다. 어쩌면 책을 읽는 일도 하나의 탐험이 아닐까? 책장을 넘기며 낯선 세계를 만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고, 때로는 나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아 가는 일. 문학동네 서포터즈 뭉끄의 10월 도서 《탐험가의 일》 덕분에 그림책 속 주인공의 모험뿐 아니라 나의 모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오늘도 나는 내 삶이라는 미지의 땅을 탐험하는 중이다 !!!! 앞으로 어떤 길을 만나게 될지, 어디에서 길을 잃게 될지, 또 어떤 새로운 존재와 경험을 마주하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의 모험도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테니까 :) 오늘도 나의 탐험은 계속된다 - !!!!!!! 본 게시글은 문학동네 서포터즈 뭉끄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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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그림책 서평단 ‘뭉끄 7기’ 활동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탐험가라면 씩씩하고 겁도 없어야 할 것 같지만, 이 책의 작은 탐험가는 조금 다르다. 떠나기 전부터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고 눈물도 찔끔 흘린다. 그럼에도 앞으로 향한다. 왜냐하면 자신은 탐험가니까! 첫 장부터 어쩐지 마음이 쓰이면서도 그 당찬 모습에 웃음이 났다. 두려움과 설렘을 배낭에 함께 챙겨 넣은 탐험가라니!!!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을 때 종종 책 속 인물의 다음 행동을 맞혀 보곤 하는데, 도무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그림책이었다. 기다란 친구가 갑자기 거대한 연필을 쥐고 책에 무언가를 끄적끄적! 또 어느 장면에서는 두 친구가 뾰족한 산꼭대기에 서 있는데, 그 사이로 청록빛 물줄기가 무지개처럼 커다란 포물선을 그린다. 이건 강일까, 폭포일까, 아니면 처음 보는 신비한 지형일까? 익숙한 풍경도 이 책 안에서는 상상력이 덧칠된 전혀 새로운 세계로 변신한 것만 같았다.
무엇보다 작가님의 그림이 참 독특하다. 노란 들판이며 분홍빛 하늘, 기묘하게 생긴 나무와 생명체까지! 아이와 함께 그림을 자세히 보다 보면 평범한 풀 한 포기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어른의 눈에는 낯선 그림이 아이들의 눈에는 얼마나 신기한 놀이터가 될까 싶었다. 읽으면서 특히 좋았던 건 탐험을 이어 가는 과정이었다. 작은 탐험가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아찔한 시련을 겪기도 하고, 엉뚱한 축제를 즐기기도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험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탐험은 계속된다! 생각해 보면 우리 아이들도 영락없는 꼬마 탐험가들이다. 주말만 되면 “엄마, 이번에는 안 가 본 곳으로 가자!” 하고 새로운 목적지를 찾기 바쁘다. 낯선 장소에 가면 눈이 동그래져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이 나타나면 일단 해 보겠다며 손부터 번쩍 든다. 물론 막상 도전했다가 마음처럼 되지 않아 시무룩해지는 날도 있지만, 어느새 또 다른 모험거리를 찾아낸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아직 가 보지 못한 길과 처음 만날 것들로 가득한 커다란 놀이터인 모양이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책 속 작은 탐험가가 한층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눈물이 좀 났지만 이내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지. 왜냐하면 나는 탐험가니까. 모험을 떠나는 건 나의 일이니까.” 이 문장이 무척 공감됐다.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쩌면 두려움을 품은 채 한 발을 내딛는 사람이 진짜 용감한 사람이 아닐까.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도 모험을 포기하지 않는 작은 탐험가의 모습이 제법 든든해 보였다. 『탐험가의 일』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디딜 용기를,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모험심을 슬쩍 건드려 주는 그림책이었다. 실패해도 괜찮고, 길을 잃어도 괜찮다. 때로는 친구와 다투고 엉엉 울기도 하겠지만, 그렇게 하나씩 겪으며 자기만의 지도를 그려 나가는 것일 테니.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얼마나 많은 미지의 땅을 만나게 될까. 가끔은 낯선 길 앞에서 주춤거리겠지만, 그때마다 작은 탐험가처럼 다시 배낭을 고쳐 메고 씩씩하게 걸어 나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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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타조를 탄 작은 탐험가를 보고 펼쳤는데, 읽다 보니 이 탐험가가 자꾸 아이로 보였습니다. 그림책은 탐험가가 처음 집을 나서던 때를 돌아보며 시작합니다. 컴퍼스, 가위, 노트, 연장통까지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인사할 이들과 인사를 나누지만, 몇 번이나 눈물이 났다고 해요. 그래도 탐험가는 "나는 탐험가니까, 모험을 떠나는 게 당연하잖아"라며 길을 나섭니다.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수십 번 길을 잃었고,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커다란 생명체도 만났어요. 그 곁에서 탐험가는 따지거나 겁먹지 않고 웃으며 지켜봅니다. 조그만 생명체들과는 사과 하나를 나누며 친구가 되고, 시련이 닥치면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괴상하고 엉뚱한 축제도 그곳의 풍습대로 즐깁니다. 그러다 문득 모험이 끝나고 탐험가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책은 처음의 문장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짐을 꼼꼼히 챙기고, 다시 인사를 나누고, 다시 몇 번이나 뒤돌아봅니다. 이번에도 눈물이 나요. 다만 눈물이 좀 났지만 이내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탐험가니까, 모험을 떠나는 건 탐험가의 일이니까요. 이 마지막 장면을 읽고 아이의 독립이 떠올랐습니다. 정해진 길이 없는 곳을 처음 걷는 일이 탐험이라면, 아이가 자기 길을 걷기 시작하는 일도 꼭 그렇거든요. 부모가 대신 길을 찾아 줄 수는 없고, 아이는 수십 번 헤매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배웁니다. 이 책이 보여 주는 성장은 눈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눈물이 나도 미소로 넘어가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이었어요. 돌아올 곳이 있어서 다시 떠날 수 있다는 마음도 함께 전해집니다. 노란 사막, 어둠 속 축제, 푸른 귀환 장면까지 장면마다 색이 달라지는 크레용 질감의 그림도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같은 탐험가가 한 장면에 여러 번 등장해 수십 번 길을 잃은 시간을 보여 주는 대목은 그림책이라서 가능한 표현이라 오래 들여다보게 됩니다. 새 학기나 입학처럼 낯선 곳으로 처음 나아가는 아이와, 그 아이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복잡한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
우리집 어린 탐험가도 매일 가방을 싸고, 모험을 떠납니다. 폭풍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찾기도 하고, 낯선 환경에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 탐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경험, 새로운 만남과 일들을 겪으며 하루하루 성장해 간답니다.
탐험가 기질이 다분한 나로서는 제목부터 설레는 책이었어요. 어린아이의 그림 같기도 한 삐뚤삐뚤한 그림을 보며,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거 같아요. 책의 한 페이지마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읽고 다시 그림을 감상하며 몇번을 다시 감상했답니다. 나의 탐험가득한 행동들이 떠 오르기도, 어느날의 여행이 떠 오르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가장 길게 남아있는 생각은 아이더라구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가 떠 올랐어요. 얼마나 두려웠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를 한번 안아주고, 나에겐 익숙한 것들이 너에겐 새롭기만 하겠구나, 싶어 한번 안아주고, 앞으로 남은 아이의 탐험길을 응원하고 싶어 안아줬답니다.
짧은 글 단조로운 그림 속에 다양한 해석이 담긴 책이었어요. 감상하는 사람의 상황이나 감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그림책. 5년뒤, 10년 뒤에 펼쳐보면 또 다른 이야기로 느껴지겠죠?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질 그림책 한권이있습니다. 모험을 떠날 이를 위해, 탐험을 떠난 이를 기다리는 남겨진 이를 위해. 그리고 탐험을 떠날 사람에게 용기를 듬뿍 주기 위해 이 책을 권합니다. 작은 그림책 한권이 당신의 삶을 다르게 보여주고, 용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미켈라노다리 #안드레아안티노리 #노인경옮김 문학동네에서 진행하는 #뭉끄 7기 로 활동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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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 '탐험가의 길'은 짐을 싸고 마음을 잡은 채 집을 다섯 명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떠나는 여정이 그려진다. 어떤 세상에 펼쳐질지 모르지만 용기를 내어 나아가는 일, 그것이 바로 탐험가의 일이다. 꼭 여행같은 미지의 세계 탐험 뿐만 아니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결혼, 출산과 같은 탐험같은 하루가 있다. 최근 둘째 출산으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의 연속이다. 설렘과 호기심, 두려움과 걱정이 공존하지만 행복함이 2배이다. 어떤 길로 가게될지, 그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탐험은 계속된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사소한 변화도 큰 도전이다. 그러나 두려워하며 편안한 삶에만 암주하기엔 세상은 넓고 새로운 것들이 무수히 많으며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도 무궁무진하다. '탐험가의 일'은 그런 두려움을 끼고 용기 내어 새로운 세상으류 나올 수 있게 해준다. 이 책과 험께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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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탐험가의 일》 입니다 :)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인사를 해야 할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눈물을 삼키고 용기를 내, 모험을 떠납니다. 수십 번 길을 잃고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도 괜찮아요. 나는 탐험가니까요. 우리는 태어난 순간, 탐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가지요. 그러면서 조금씩 배우고 나를 채워나갑니다.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해도 괜찮지요. 우리 인생을 탐험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단단하게 응원해주는 책이에요. 늘 헤매고, 예상치 못한 순간 주저앉더라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그 모든 순간이 우리의 탐험이고, 그게 모여 내가 되는거니까요.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_ #탐험가의일 #미켈라노다리 #안드레아안티노리 #노인경 #문학동네 • 도서협찬 • 귀염이의 서평단 • 뭉끄7기 <문학동네>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오늘의 책은 《탐험가의 일》 입니다 :)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인사를 해야 할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눈물을 삼키고 용기를 내, 모험을 떠납니다. 수십 번 길을 잃고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나도 괜찮아요. 나는 탐험가니까요. 우리는 태어난 순간, 탐험을 떠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마주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가지요. 그러면서 조금씩 배우고 나를 채워나갑니다.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해도 괜찮지요. 우리 인생을 탐험하고 있는 우리 모두를 단단하게 응원해주는 책이에요. 늘 헤매고, 예상치 못한 순간 주저앉더라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그 모든 순간이 우리의 탐험이고, 그게 모여 내가 되는거니까요. #탐험가의일 #미켈라노다리 #안드레아안티노리 #노인경 #문학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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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윤곽선으로 간결하게 그린 그림들과 선명한 색감이 어우러져 그림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그 안에서 꼬마 탐험가가 담담하게 들려주는 모험담은 친근하면서도 마음 한편을 뭉클하게 합니다. 그림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이 지나온 탐험길을 돌아보았습니다. 뒤에서 손을 흔들며 멀어지는 아이의 모습을 오래 바라보던 저의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곳으로 향할 때마다, 보내는 저 역시 작은 용기를 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또한 여전히 탐험 중입니다. 낯선 일을 시작하고, 길을 잃기도 하고, 잠시 돌아와 숨을 고른 뒤 다시 떠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앞으로의 길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그동안 걸어온 시간을 믿으며 다음 걸음을 내디뎌 보고 싶습니다. 『탐험가의 일』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와 부모님,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는 선생님들께 권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는 분이나 삶의 길목에서 잠시 방향을 잃은 분에게도 다정한 응원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첫 탐험을 시작하는 아이에게도, 여러 번의 모험을 지나 또 다른 길을 준비하는 어른에게도 응원을 보냅니다. 저마다의 배낭에 용기와 다정한 응원을 담고, 자신의 속도로 탐험을 이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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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궁금해했던 건 그림책 속 아이가 왜 가방에 물건을 챙기는지였어요. 가방을 챙겨 어디로 가는지, 모험을 떠난다는 건 무엇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시작된 호기심은 책장을 넘길수록 그림책 속 아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으로 이어졌습니다. 화산이 뿜어져 나오는 낯선 땅을 지나고,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커다란 생명체와 작은 생명체들을 만나며 아이는 매 장면을 흥미롭게 바라보았어요. 함께 길을 나선 이들과 어떤 곳을 지나게 될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축제를 즐기는 장면에서는 불꽃놀이 같다며 자신만의 상상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글로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상상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모험을 채워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가방을 챙기고, 헤어져야 할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눈물을 참으며 용기를 내어 길을 떠나는 이야기. 어찌 보면 단순한 여정처럼 보이지만, 모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니 문득 그림책 속 여정이 우리 아이의 삶과 겹쳐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도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낯선 순간들 앞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기 전에 이렇게 눈물이 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아이에게는 처음 어린이집에 가는 일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일도, 혼자 무언가를 해내는 일도 모두 커다란 모험이었겠지요. <탐험가의 일>은 모험이란, 멀고 낯선 곳으로 떠나는 것만이 아니라 익숙한 곳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 모든 순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어요. 앞으로 우리 아이가 어떤 모험을 만나게 될지, 그 길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경험하고 성장하게 될지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두려움과 설렘을 함께 느끼더라도, 아이가 자신만의 속도로 용기 내어 나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해 주고 싶어졌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문학동네 #그림책 #뭉끄7기 #유아도서추천 #탐험가의일 #노인경작가 #미켈라노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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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쩌면 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모험의 시작일지도 몰라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 처음 마주하는 환경, 처음 가보는 낯선 장소까지.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조금씩 세상을 알아가고 성장해 나가겠지요. 문학동네 그림책 <탐험가의 일>은 자기 몸만 한 가방에 짐을 싸고 모험을 떠나는 한 아이의 이야기예요. 떠나기 전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인사를 해야 할 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몇 번이나 뒤돌아보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이는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간답니다.
탐험가에게 모험을 떠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니까요. 모험을 떠난 세상에서는 때로 길을 잃기도 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신기한 생명체들을 만나기도 해요. 누군가와 우정을 나누다가 다투기도 하고, 새로운 동행자를 만나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도 하지요. 혼자서는 알지 못했을 세상을 함께 경험하고, 낯선 곳에서 괴상하고 엉뚱한 축제를 즐기기도 해요. 그렇게 수많은 경험을 마주하며 탐험가는 자신만의 여정을 만들어 간답니다. 그러다 문득 모험이 끝나 집으로 돌아오지만, 어느새 다시 짐을 꾸리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탐험가에게 모험은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 가야 할 일이니까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태어나 처음 세상을 마주하는 아이도, 새로운 시작 앞에서 두렵고 망설이는 어른도 모두 저마다의 모험을 이어 가는 탐험가일 테니까요. 그림체도 독특하고 개성 넘쳐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이야기는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삶과 성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했답니다.
때로는 두렵고 망설여지더라도 모험을 떠나는 것이 탐험가의 일이듯, 우리도 용기를 내어 한 걸음씩 나아가야겠지요. 앞으로 우리 아이가 마주할 수많은 모험 속에서 때로는 길을 잃고 넘어지더라도 자신만의 속도로 씩씩하게 나아가길 바라며, 늘 그 모험을 응원해 주고 싶어요. 어른인 저에게도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건네준 그림책, <탐험가의 일>이었답니다.
#탐험가의일 #미켈라노다리 #뭉끄7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