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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쓰히로의 청소력과 청소습관을 읽고 실제로 제대로 청소한 뒤 그 힘을 실감한 후 정리,정돈보다는 청소에 관심이 갔다.
보통 청소한다고 하면, 방은 진공청소기로 쓱 먼지빨아들이고 극세사 막대걸레로 쓱쓱 닦으면 끝. 부엌, 욕실은 락스희석물이나 전용 세정제로 문질러주고 물 뿌려주면 끝. 그나마 이런식으로 청소하는 습관을 들인것도 아이 낳고 한참 후의 일이니 주부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세정제나 락스로 부엌과 화장실을 청소하다보면 눈이 따가웠다. 좀 심하게 더러워졌다싶어 더 열심히 청소한 날은 피부마저 따끔거렸다. 이렇게 청소해야 개운한데, 이런 화장실에 두돌 아들을 어떻게 들여보낼 수 있을까. 청소를 마친 화장실 문을 독한 기운 빼려고 열어두면 왔다갔다만 해도 눈이 간질간질한데말이다. 그래서 몇달 전 효소원액을 사보았다. 자연친화적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여 골랐다. 물에 희석해서 며칠 발효한 후 각종 청소 및 과일, 야채 세정에도 쓸 수 있는 이 효소원액은 세정효과가 전용 세정제보다 약한 점은 차치하고라도 쓰기가 불편했다. 의욕적으로 구입했지만 사용이 불편해 쓰지 않는 물건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실제 청소에 관한 실용서를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내추럴 클리닝은 부엌에서 쓰는 식재료로 청소하는 것으로 실제로 미국와 일본에서 점차 퍼지고 있는 청소법이라고 한다.
내추럴 클리닝의 대표 재료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그리고 비누다.
구연산은 레몬이나 식초 등에 있는 신맛을 내는 요소인데 저자가 과일이나 식초를 쓰지 않고 구연산을 쓰는 이유는 과일의 끈적임이 없고 무취이기 때문에 청소후 말끔하다는 장점때문이라고 한다. 구연산 가루를 직접 뿌리거나 물에 개어 쓰는데 구연산은 물때와 같은 알칼리성 오염을 제거하는데 쓰인다. 그리고 세균번식에도 구연산를 뿌려두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베이킹소다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베이킹소다 청소법에 관한 책이 몇 권 나와있을 정도로 국내에도 쓰는 주부들이 느는 것같다. 책을 쭉 보다보면 이런것까지 베이킹소다로 치울 수 있는거야? 싶다. 나도 베이킹소다로 기름때가 심하게 낀 스테인레스냄비를 몇번 세척했었는데.. 베이킹소다는 기름때 같은 산성 오염을 없애준다. 베이킹소다는 탈취기능이 있어, 베이킹소다를 구멍뚫린 양념통 같은것에 담아 냉장고나 신발장, 욕실 등에 넣어 탈취제로 쓸 수 있는데 다 쓴 후에는 청소용으로 쓸 수 있다니 좋은 재료긴 하다. 음식물 쓰레기통에도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냄새가 덜 난다니 앞으로 쓰레기봉투에도 하루에 한번씩은 조금씩 뿌려줘야겠다.
세가지 재료 중 당연하지만 당황스러웠던 재료가 비누다. 비누로 매일매일 몸을 씻으면서 왜 비누가 청소의 재료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해봤을까? 보통 기름때를 베이킹소다로 없앤다고 하는데 너무 굳었거나 했을때 비눗물을 이용해 때를 불리고 기름을 물에 녹게 하여 오염을 제거한다고 한다.
재료 설명 후 더러움이 생기는 7가지 유형과 청소 도구, 청소 대상의 소재에 대해 소개한다. 청소 대상이 합성수지인지, 타일인지, 목재인지 크롬인지 대상을 이해해야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고하는데 여태까지 적당한 세정제로 별 관심없이 청소했던 엄마로써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설명뿐아니라 아이콘으로 간략히 그려놓아 얼른 보기 편했다. 이것들만 따로 모아 냉장고 등에 붙여 오며가며 보면 편리할것같다.
청소는 기본적으로 '중화'라고 한다. 오염을 제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염이 쉽게 생기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 또한 청소다. 그래서 싱크대, 가스렌지 등 기름때가 끼는 부엌의 경우 베이킹소다를 기본으로 청소한 후 구연산수를 스프레이로 뿌려주어 마무리하면 효과적이다.
청소시 유용한 도구를 소개한다. 깃털 먼지털이가 나오는데, 우리집은 액자나 장식품이 거의 없어 먼지떨이가 없었는데 하나 정도는 장만 하는게 좋겠다 싶다. 그리고 유리닦이인 일명 스퀴지. 스퀴지지로 욕실 사용 후 물기를 위에서 아래로 쓸어주면 곰팡이 번식을 상당량 막을 수 있다니 이것도 찜. 거기에 수세미를 뜨려고 몇 개 사둔 아크릴사로 간단 수세미를 만들고, 낡아서 헤진 옷을 잘라 헝겊으로 준배해놓으면 언제든 청소 준비 완료다.
실전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크게 부엌, 욕실, 방과 거실, 화장실, 현관으로 나뉘어 집 전체적으로 세가지 재료와 도구를 이용한 청소법이 소개되어있어 먼 머래에 결혼하는 자식 손에 들려주고 싶을 지경이다. 왜 나는 이런 것들을 배우지도, 관심을 갖지도 못했을까.
아토피나 천식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 부모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부모가 하는 것은 뭐든지 같이 하고싶어 하는 아이와 자연주의 재료로 함께하는 청소는 즐거운 놀이도 될 것같다.
더운 여름,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폭염의 연속이지만 이럴수록 무해한 재료로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시원하게 샤워로 마무리하면 그만큼 뿌듯한 일이 또 있을까?
청소란 단순히 쓸고 닦는 것이 아니라 아는것이 힘이란 것을 실감하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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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고...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해지는 시기라서 그런지 요즘 마트에 가면 청소용 세제에 눈이 자주 가고, 광고에서 확실하게 더러움을 제거해 준다는 문구만 나오면 맘이 끌리곤 했었습니다.
피부가 조금 예민한 아이의 옷을 세탁할 세제를 찾던 중 우연히 알게된 책이 바로 이 책이었습니다. 정말 가볍게 용도와 장소에 맞는 세제만 있으면 다 청소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하나 둘 청소용 세제를 늘려가던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사실 맘 먹고 찌든 때를 벗겨내려면 독한 냄새부터 풍기는 세제를 들이붓고, 냄새가 빠질 때까지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저도 코를 막고 장갑을 끼고... 그렇게 했었는데 과연 그것이 아이와 나.. 그리고 환경을 위한 일이었나 새삼 후회가 됩니다.
건강을 위해 유기농만 찾던 제가 왜 청소도 자연주의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했을까요.
당장 실천하기 쉽게 잘 설명 되어서 제일 먼저 탈취부터 시작했답니다.
정말 고마운 책... 좀 더 부지런해야겠지만 결국 이것이 나와 내 아이를 위한 청소라는 것을 알게되어 고마운 책 입니다. [인상깊은구절] happy clea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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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사용하게 되는 곳들은 거의 매일 청소를 해도 소소한 냄새와 때가 생겨나기 십상이다. 그래서 쪼그리고 앉아 솔로 문지르고 수세미로 열심히 닦는데도 없어지지 않는 얼룩이나 물때는 가끔 시판되는 강력 청소세제를 이용해 없애게 되는데 그 경우 다소 확실한 효과를 누리는 대신 한동안 환기를 시켜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난다. 강력한만큼 그에 따르는 역효과도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만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것인양 그렇게 사용해온 문제가 우리에게 있음을 다시금 알게 된다.
모든 면에서 보다 덜 화학적인 자연주의 제품을 사용하려 노력하면서도 청소에 있어서만은 그러하지 못하고 더 새롭고 좀더 확실한 것을 선택해 사용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보게 된다. 사용의 편리나 효과적인 성과의 측면에 더 치중해 선택하고 사용한 여느 제품과 다르게 우리가 실제 사용하는 것을 이용해 친숙해진다면 보다 안심할 수 있을 것이란 공감을 하면서도 다소의 수고스러움이 귀찮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대한 이해와 실천으로 이끄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구연산이나 베이킹소다, 비누를 이용해 싱크대와 욕실의 줄눈에 낀 물때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악취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새로움을 느끼게 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에야 당연스레 사용하게 되는 방법이지만 미처 그 효능의 것을 모르던 때에는 기능적인 것들을 구입해 취향껏 남용했던 적도 있으니...., 많은 이들이 그러한 일상사를 되풀이 한다면 환경의 피해는 물론 소소한 개인적 부작용도 만만찮았을 것이다.
각자가 원하는 만큼의 확실한 효과를 누리지는 못해도 보다 덜 유해하고 안심할 수 있는 청소를 원한다면 그만큼의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그러한 정성으로 깨끗하고 깔끔한 집안 곳곳을 채워 간다면 스스로는 물론 가족 모두가 감사하고 행복해 할 것이 분명하다. 청소라는 것이 일단 하기 전에는 귀찮고 힘든 것이라 여겨질 수 있지만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여 보게 되면 누릴 수 있는 개운함과 뿌듯함으로 모두가 동참케 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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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재료로 청소한다! [내추럴 클리닝] - 사토 노리코 지음 / 구현숙 옮김 / 이아소 - 특별한 준비가 필요없는 청소법. 구연산, 베이킹소다, 비누만 있으면 준비 끝.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에는 불쾌한 냄새를 빨아들이는 효능이 있다. 탈취의 효과는 2개월 정도 유지되며, 탈취 효과가 사라진 뒤에는 청소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제 기능을 다하는 아주 유용한 재료이다. 청소도구 - 칫솔 가장 좋은 것은 끝이 올곧게 서 있는 새 칫솔이다. 그렇다고 해서 청소용으로 쓰기 위해 새것을 일부러 사는 것은 낭비이므로, 나는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숙소에 구비되어 있는 칫솔을 가져와 청소용으로 활용한다. 청소도구 - 욕실용 솔(납작) 욕실 바닥 전체를 닦으려면 솔의 면적이 넓은 것이 좋다. 전단지로 종이 상자를 만들어 보자. 전단지로 만든 종이 상자에 야채 찌꺽와 같은 음식물 쓰레기를 담으면 개수대의 쓰레기 바구니에 쌓이는 쓰레기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욕실청소_욕실바닥 1)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양동이에 준비하고 베이킹소다 1컵을 넣고 녹인다. 2) 욕실용 솔에 묻히면서 구석부터 문질러 준다. 3) 냉수를 양동이에 받은 다음 구연산(식초)를 넣는다. 그것을 바닥 전체에 뿌려준다. 욕실청소_변기 베이킹소다+유칼립투스 E.O+화장실용 솔 변기 내의 수위를 가능한 한 낮춘다. 고인 물에 솔을 넣고 몇번 상하로 움직이면 수위가 낮아진다. 이 상태에서 청소한다. 더러움이 심하면, 베이킹소다+비눗물 스프레이+구연산수+유칼립투스 E.O+화장실용 솔 ----------------------------------------------------------------------------------------- 청소는 좋아하지 않는다... 당연하지.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우리집 청소도 다 맡겨 버려야지. 하지만 친자연적인 방법으로 생활하는 방법에는 귀가 솔깃한다. 조금 힘들더라도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그러한 방법을 따라가고자 한다. 청소는 역시 도구가 중요하다. 세제는 식초와 베이킹 소다, 만들어 쓰는 물비누만 있으면 준비 끝. 욕실 청소에는 역시 수세미와 욕실용 솔이 최고다. 도구가 제대로 있어야 깔끔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에잇, 솔 사러 가자. 구연산이나 식초보다 EM 쌀뜬물 발효액이 더 효과가 좋다. 청소할 때에 스프레이하는 것은 EM 발효액을 활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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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클리닝 이라는 책은 저에게 청소에 대한 완벽한 개념을 정리해주었어요. 그동안 나름대로 청소를 해도 독한 세제를 쓰는게 꺼림칙해서 물로 뿌리기만 했다던지, 순서를 잘 몰라 완벽하게 구석구석 깔끔하지 않았던 것이 찜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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