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면 약국가서 약사먹는 대신 꼬박꼬박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주사를 맞아야 하는, 무척 의사선생님들 말을 잘 듣는 난, 또 의사선생님들이 지은 저서는 열심히 읽어준다. 사실 병원 마케팅을 봐서 미디어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는 의사나 교수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검증된 전문가의 말은 메모로 적어놓고 잘 따른다. 대학교 2학년때 절식과 운동으로 피부과 뼈만 남은 상태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은 있지만, 그리고 그 이후로 한동안 제대로 먹어본 적없이 항상 다이어트가 생활화된 상태로 살았다가 사회생활을 하니, 당최 늘어난 식욕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해소할 방법을 음주가무 (맨마지막은 좀 빼자. 한동안 출근부를 찍었지만 이제는 부비부비니 적응 안된다)에서 찾았던 나는 고스란히 먹은 음식이 고스란히 몸으로 저장되는 무척이나 정직한 상태가 되었다. 물론 가끔 가끔씩 운동을 하고 했지만, 워낙에 일을 열심히 (^^;) 하다보니 운동도 버거워져버렸다.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지만, 최근에서 느낀 것은, 동일한 운동량과 식사량이라도 예전보다 더 찌고 더 피곤하다는 것이었다. 사람은 나이20세 후반부터 몇년마다 3킬로씩 찌기 마련이라던데. 역시나 나이가 들고 운동량이 떨어지만 근육량이 감퇴하여 신진대사율이 감퇴하여 지방분해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난 문명의 이기 도움을 무척이나 많이 받아 다양한 식욕억제제 등이나 주사의 효과를 보았지만, 사실상 이런 인공적인 방법보다는 자연스러운 방법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선, 그동안 많이 들었던 얘기 플러스 내가 하고 있는 방법들 - 리덕틸이니 제니칼 등 - , 그리고 최근에 관심이 가게 된 부분 -종합비타민제 등 - 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이 성공적이다라고 말하려면 실천을 해야 겠지만... 일단 중요한 부분을 언급하는 것 또한 스포일러이니, 이 책을 읽고서 형광펜으로 메모한 부분만이라도 지키자고 결심했다. 1. 아침에 일어나자 마다 찬물을 마시는 것은 이제 생활화되었으니, 사무실에 들어서서 1.5리터짜리 빈 페트병에 웬만큼 채워서 하루 동안에 1.5리터를 먹도록 조금씩 늘려나가자. 2. 워낙에 생수통 없이는 잘다니지 못하는데, 가끔, 아니 자주 생수대신 갈증해소제를 마셨는데, 이제는 그러지 말자. 꼭 물만 사먹자. 3. 아침에 우유와 시리얼, 아니면 잡곡빵에 든 샌드위치와 오렌지 주스를 먹도록 하자. 4. 점심이나 저녁을 가볍게 먹자고 국수 등을 먹었는데, 반드시 반찬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단을 선택하자. 5. 운동은 일주일에 2-3번만 하자고 했는데, 그러면 오히려 더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뛰지않고 빨리 걷기라도 30분 이상 일주일에 5번은 꼭하자. 6. 요즈음 종합비타민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비타민 B, 마그네슘, 칼슘 (구연산칼슘이라고 했지!), 철분이 든 영양제를 꼭 사먹자. 7. 저녁에 밥안먹고 과일로 때웠는데, 그럴 경우 반드시 토마토나 딸기, 귤을 선택하도록 하자. 8. 스테이크 먹을땐 절대 탄수화물은 같이 먹지 말자. 9.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생선한토막, 저지방우유, 두부 한조각, 고기 2점, 해초류, 과일, 견과류, 야채, 닭고기 등은 섭취하도록 노력하자. 10. 매일 먹은 음식에 대해 기록하자 (하는 김에 신용카드 긁은 것도!!!) 11. 제니칼하고 리덕틸 복용하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었다. 이런 된장! 12. 취침전에 미지근한 물로 씻자. 13. 이 모든 방법이 실패하면 오빠에게 가서 마루타가 되겠다고 설득하자. 그러니까 지금시간으로 내가 할 수 있는건, 이미 기름진 식사를 먹다가 이 책을 보구 절반만 먹었으니, 물을 먹고 다이어트 일기를 쓰고, 그리고 비타민제를 주문하고, 있다가 집에 가서 빠르게 걷기를 30분하다가 미지근한 물에 씻고 자기. p.s: 아참, 중간에 임산부를 위한 얘기도 있었는데, 여자의 다이어트 부분을 얘기하면서 그다지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읽어보니 유익했다. 임산부들께서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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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읽었습니다..
전문가 답게 이모저모 여러가지 정보도 많이 얻었습니다. 특히 무작정 빼는것이 아니라 몸을 생각하면서 하는 방법들로 나와있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내용을 담아서 더욱더 신뢰감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제대로 구성된 내용인거 같아서 추천 하고 싶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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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 왜 저절로 살이 찌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의 감소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초대사량이란 기본적인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라고 하는데 1살 먹을 때마다 1%씩 떨어진다. 이러한 기초대사량은 나이가 젊을수록, 체격이 클수록, 근육량이 많을수록 높다고 한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책에서는 성인이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해야할 열량은 평균 2,500kcal 정도이고, 이 중 가만히 누워 숨을 쉬거나 잠을 자거나 아니면 체온을 유지하는 등의 기본적인 생명활동에 1,500kcal이 쓰인다. 그리고 앉아서 책을 읽는다든지 아니면 천천히 움직이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700kcal이 소모되니 자연적으로 하루에 300kcal가 남게 되는 데 이 300kcal라는 것이 빠른 걸음걸이로도 1시간 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2,500kcal를 섭취하지 말고 2,200kcal만 섭취하면 남는 열량이 없어지고 체내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닐까. 살을 빼려면 공식은 단순한 것이다. 들어가는 에너지의 양보다 나가는 에너지의 양이 많아야 한다. 그런데 운동으로 나가는 에너지라는 것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점이 문제다. 그러니 운동만으로 살을 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30분 열심히 걷고 나서 우유한 잔만 먹어도 운동한 에너지나 우유의 에너지가 같기 때문이다. 열량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맥도날드의 빅맥 햄버거 하나가 550kcal, 피자헛의 슈퍼슈프림 1조각이 557kcal나 된다. 그런데 간식의 경우를 보자. 새우깡 1봉지 450kcal, 버터코코넛 1봉지 539kcal, 다이제스티브쵸코 1봉지 778kcal라고 하니 간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나잇살이 찌개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술은 더 심하다. 소주 한 병이 600kcal나 되는데다 안주는 더 기름지기 때문에 술은 비만의 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어떤 책에서는 하룻밤에 10,000kcal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대단한 일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과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 외식도 자주 하면 안 된다. 잘 살지 못하던 시대에는 배가 나오는 것이 무슨 자랑거리 같았지만 이제는 이런 뱃살이 생명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성인병 즉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과 심장병이 모두 뱃살에서 뿌리가 시작된다고 하니 말이다. 나잇살을 줄이는 음식 10계명(175쪽) 1. 같은 양의 음식이라면 하루 한 끼나 두 끼로 먹기보다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라. 2.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3. 되도록 해가 있을 때 음식을 먹어라. 4.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살찌는 음식은 아침에 먹어라. 5. 저녁식사는 잠자기 4~5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다. 6. 식사는 적어도 20분 이상 천천히 먹어라. 7. 음식을 먹을 때는 다른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눈과 코와 혀로 음미하면서 먹어라. 8. 배가 고플 때는 절대로 빵 가게나 시장에 가지 말라. 9. 냉장고 속은 간식이 없게 늘 비워 두어라. 10. 될 수 있으면 외식을 피하라. 나잇살 빼기 운동 10계명(209~212쪽) 1. 운동을 시작하려면 한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2. 체중이 아니라 허리 사이즈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하라. 3. 약하고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라(예, 빨리 걷기). 4. 운동은 축적 효과가 있어 시간이 없다면 조금씩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5. 체지방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언제나 몸을 움직여라. 6. 과격한 운동은 노화를 촉진한다. 7. 너무 피곤한 날 하는 운동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 8. 운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운동 전 항산화제를 복용하라. 9. 제일 좋아하는 운동을 즐겁게 하라. 10. 운동은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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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전 회사에서 여에스더 박사의 강연을 들었고 그 후 이분의 책 '나잇살'이 전직원에게 배달되었다(물론 회사부담으로ㅋ).
쉽게 읽혀지지만 쉬운 책은 아니다. 한번 읽고 '다 읽었다~'며 끝낼 책은 더더욱 아니다.
식습관이든 운동이든 실천계획을 세우고 그러면서 틈틈이 다시 펼쳐봐야하며 부모님께도 권해야할 책이다
나같은 경우 일단 물을 많이 마시고, 일하면서 가능한 하체운동 (의자에 앚은 채 다리를 쭉 뻗어 허벅지에 6~7초 힘주기 ㅎㅎㅎ) 부터 실천해보는 중이다.
지금 노폐물이 쓸려내려가고 있어~ 허벅지가 탄탄해지는걸~ 이렇게 상상하면 효과가 더 좋아지는 기분이다 ㅋ
훌륭한 강연과 도서를 제공해준 회사에게 감사드린다. |
| 처음부터 차근차근 독자와 직접 대화하듯이 재미있게 쉽게 의학적인 내용을 풀어 설명해 주는 방식이 무척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저자의 여성적인 센스가 부럽기도 하구요. 언젠가 모 TV방송에서 저자가 나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을 관심있게 본 적 있는데 책 내용은 거기서 별반 다르지 않아 좀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서 모은 자료와도 중복이 많이 되네요. 그래서 별점을 3개 줍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아는 것이 아무리 많아도 실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요. 꾸준한 실천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단숨에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실천에 대한 의지를 세워 봅니다. 꼭 건강하게 오래 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