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에 나오는 순서대로 수록되어 있어, 영화를 회상하기에 좋다. 더군다나 다리오 마리오넬리으 웅장한 음악은 숙연하기까지 하다. 줄리런던의 cry me a river, 캣 파워의 I found a reason, 안토니 앤 더 존슨의 bird gurhl은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듣기 편한 곡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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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성이지만.
담긴 곡들 중에서 단연 내 귀를 사로잡은것은 바로
Julie London의 Cry me a river다.
처절하고 먼지묻은 색채의 음악과 어우러지는 목소리는 우울한 날에는 나를 우울의 끝까지 인도할 수 있을만큼 몽환적이고 한이 섞였다.
하지만 울음은 나오지 않는다. 오열하지도,부르짖지도 않는다.
그저 담담하게 노래를 읊어댄다.
시종일관 영화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불안하고도 웅장한 다른 음악들 사이에서도 처연하게.
그래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