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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에서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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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岐麻子(ASAKO TOKI), 토키 아사코라면 이름만 들어보고 잘은 모른다. 단지 그룹 Symbals의 보컬이었다가 해체한 후 솔로 데뷔했다는 것 정도? 이런 저런 곳에 설명을 보면, Symbals가 대단하긴 했나보다. ''그런데 왜 난 한번도 못 들어봤지?'' 처음 볼 때부터 앨범 표지가 은은한 파스텔톤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기분 좋게 다가와 왠지 사고 싶었던 앨범이었다. 부대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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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岐麻子(ASAKO TOKI), 토키 아사코라면 이름만 들어보고 잘은 모른다. 단지 그룹 Symbals의 보컬이었다가 해체한 후 솔로 데뷔했다는 것 정도? 이런 저런 곳에 설명을 보면, Symbals가 대단하긴 했나보다. ''그런데 왜 난 한번도 못 들어봤지?'' 처음 볼 때부터 앨범 표지가 은은한 파스텔톤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기분 좋게 다가와 왠지 사고 싶었던 앨범이었다. 부대 안에서 우연히 노래를 듣게 되어서, "엇, 노래가 이렇다면 당장 사야지!" 라고 했던 것이다. 결국 나와서 이끌림에 이기지 못하고 샀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약간 덜한 느낌이다. 굉장히 투명한 목소리일 줄 알았는데 일본 특유의 콧소리가 약간 있어서, 투명하다고 적어놓은 리뷰가 괜히 원망스러워진다. 하지만 뭐, 이것도 좋으니까. 노래가 은은하게 계속 이어나가는 타입이라, 하나 두개가 특출나게 튀는게 아니라 앨범 전체를 하나로 듣는다는 느낌. 지금 어느곡을 듣고 있는지는 신경이 쓰이질 않는다. 총 9개트랙, 39분 22초로 약간 짧다. 하늘하늘 흔들리며 둥실둥실. 발랄한 보사노바. 재스스타일이다. 이런건 역시 까페용이지. 따땃한 오후 햇살 아래서 아무 걱정 없이 태평한 기분으로 차를 마시며 만화책을 보고 있으면 이런 노래가 어울릴까. 앨범 속지의 앞뒤표지가 역시 코팅된 종이로 만질 때 느낌이 좋다. 무려 한장반에 걸쳐 앨범 소개가 있지만, 가사 해석이 없는 것이 흠. 칠리뮤직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지 국내 음악인들의 보사노바풍의 데모CD를 보내달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상당히 호의적인 느낌이었는데, 누군가 음악인이 있다면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인상깊은구절]
08 . Blue Bird (ブル-·バ-ド) 09 . It’s a Short Life (''지쎈'' 광고 배경음악)
5***1 200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