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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세상을 밝고 희망으로 보는 이유가 가득한 내게 염세주의적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글을 읽고나니 오히려 더욱 삶에의 의지를 강하게 불어 넣어줌을 느낀다.
인생을 괴로움과 허무로 일관한 "인간과 삶" 부분을 읽고나서 쇼펜하우어의 글에 일말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동의하면서도 다른한편으로는 이런 우울한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들기 시작했다.
삶이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자신이 누린 기쁨과 즐거움이 얼마나 컸는지보다 고통이 얼마나 적었는지로 측정해야 한다니...
행복은 미래나 과거에 있고, 삶에 대한 강한의지는 덧없는 꿈과 같으며 세상모든 것이 악(惡)이라고 쇼펜하우어처럼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러면서도 그가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 평생 생활에 대한 걱정이 없이 자랐지만, 젊은시절 어머니와의 불화로 인한 여성혐오, 여성멸시에 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인생은 상대적인면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비관주의로 일관된 책의 앞부분을 무사히? 넘기고 나면 오히려 삶과 주변현상에 대해 천천히 돌아보고 더 고뇌할만한 이유를 던져준다.
"결혼"을 개인의 이익 또는 종족유지 가운데 어느 한쪽을 희생해야 하는 통과의례로 본 쇼펜하우어에 생각에 반하여 내 생활은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게되었고, 철학, 사색, 이론, 학자, 저술, 예술, 독서, 법, 정치에 대해 쓴 "사색과 학문"부분 역시,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볼만한 주제들을 깊이 있고 냉철하게 이야기한다
나역시 그런 주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함을 느낀다. 앞만보고 달려가는 생활에 작은 쉼표 하나쯤 던져도 부족하지 않을 시간들...
책에서 본 쇼펜하우어의 궁극 또한 생존은 고통이고 괴로움이며, 세상 모든것은 악(惡)이고, 인생의 가치가 허무보다 못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에 굴하지 않고 가치있는 인생을 개척하는데 그 의의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으므로...
삶에 대해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고 고통이 사라진 순간 권태가 뒤따르며 생존은 괴로움이라고 말한 쇼펜하우어조차도 일흔이 넘도록 생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도 그것이 아닐런지..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들로 가득찬 시대에 보이지 않는 삶과 주변의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읽기였다
"책을 산다는 것은 곧 시간을 사들인 다는 의미"라고 말한 그의 글이 더욱 의미있게 와닿는 것도 그런이유이며, 나처럼 책의 전반부를 읽고 잠시 책장을 덮었던 사람이 있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라고 말 해주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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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았을때 표지가 참 생소했다. 리뷰도서 신청할때 보았지만 ^^; 마치 표지가 위인전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표지를 살짝 벗겨보았을때 원색의 녹색깔의 책이 왠지 푸르스름해서 여름 느낌이 들었다. 하하.. 염세주의적 경향을 철학에 반영시킨 쇼펜하우어! 사실 난 철학에는 문외한인지라 염세주의라는 말을 몰랐다. -_- 염세주의란 : 세상이나 인생에 실망하여 이를 싫어하는 생각 출처는 네이버 백과사전이라는 호호.. 이런것을 머리속에 심어두고 책을 읽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들어갔다! 처음에 철학이라고는 접해본적이 없는지라 대학교 교양시간에도 대충들어서 하나도 모른다 정말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 나같이 철학에 대한 초보자도 이 책을 읽는데는 아무런 부담이 없었다! 철학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하셔도 이 책을 읽기전에는 겁을 먹지 마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이 책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책이다! (철학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에게는 창피하다 ^^) 내가 머리에 담고 있던 사상들을 모두다 뒤 바꾸어 놓았다. 고독이란 우리 인간을 위해 최고의 가치라는 사실~ 이 세상 누가 고독하기를 원하는가? 모두들 사교적인 만남과 다른 사람과의 행복함을 추구하는 이런 세상에!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사교를 위한 좋은책들은 어떻게 할텐가? 쇼펜하우어같은 위대한 철학가에게 내가 반박하기는 뭐하지만 쇼펜하우어님께서는 아마도 세상에 사람들을 훌륭한 사색가와 일반적인 어리석은 일반인 두부류로 구분해놓은것 같다. 훌륭한 사색가들은 훌륭하고 일반인들은 어리석고 무지하기 짝이 없다! 그러므로 후세에 명성을 얻은 사람들이 진정한 훌륭한 사람이고 현재에 사람들의 이목을 이끄는 사람들! 명예를 잠시 얻은 사람들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말하고있다! 염세주의가 혹은 자연주의가 아닐까 조용하고 경치좋은 자연에 가서 세상과 멀리하고 사람들과의 사교적인 만남으로 인해서 고통들을 얻지 않고 나혼자만의 사색에 빠져서 어리석은 일반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람을 원하는 쇼펜하우어님! 처음 도입부를 읽으면서 하도 사회는 악으로 가득차있고 사람들과의 교류는 나에게 고통을 가져올뿐이다라는 말이 많길래 그럼 나보고 죽으라는게야? -_-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역시 위인의 말속에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는법! 뒷 부분을 읽으면서 오호 이런생각을 가진 사람이구나 특별하면서도 후세에 존경을 받을만한 인물이 된 이유를 알수 있었다. 책을 다 읽었으나 여기에 있는 내용을 다 이해할수는 없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 다행히 많았지만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몇 부분 있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리속에 남은 생각은 이 책은 두고두고 깨달음을 얻어갈만한 책임에는 분명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읽으면은 세상을 좀더 편안한 마음을 가지며 살수 있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다. 내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난 아직 쇼펜하우어님의 가르침대로 살고 싶지는 않다 ^^ 무엇이 인간을 위해 행복으로 가는길인지에 대한 표지판이 되어준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행복은 남들에 의해 좌우되는것이 아니라는것 이것이 가장 머리속에 남는 핵심이기도 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우리가 그것 때문에 아무리 괴로워하고, 마음속에 불만을 가라 앉히기가 어려워도,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놔둔다. 또한 미래에 대해서는, "이것은 모두 신들의 무릎 안에 있다." 이 부분인데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사는데 이 구절이 도움이 될법하다.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밑줄 쫙쫙치면서 책을 읽은게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고등학교때 윤리에서 배운 철학부분보다 훨씬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꼈다. 공부라는 틀에 안 얽매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재밌었다. 그리고 이렇게 평생 옆에 두고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을 한권 얻었다는것에 대해서도 책장에 꽂힌 책을 보며 뿌듯함을 느낌으로 행복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쇼펜하우어님께 한말씀 드리자면은~ 인생을 훌륭하게 사는것도 좋지만 비록 남들과의 사교가 고통을 수반하는경우가 많지만은 그래도 저는 다른 사람들과의 사교를 통해서 얻는 행복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 사람들이 비록 다 쇼펜하우어님처럼 똑똑하고 현명하지는 않지만 그들 생각안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사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