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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 전쟁 당시 항왜에 대해 알고 싶은 자는 절대 관람 불가]
"[조-일 전쟁 당시 항왜에 대해 알고 싶은 자는 절대 관람 불가]" 내용보기
바다의 가야금... 역사스페셜 "항왜" 편에 잠깐 소개된 책이다. 항왜가 조일 전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등에 대한것을 알고 싶은 사람은 절대 관람 불가다. 역사스페셜에서도 "바다의 가야금"을 소개한 목적이 "사야가가 과연 일본의 신흥 철포 세력이었나" 란 것을 소개할 목적으로 한것이지, 고사카 지로가 말한 마고이치로가 사야가가 맞다는 말을 한것이 아니다. 이 책의 9
"[조-일 전쟁 당시 항왜에 대해 알고 싶은 자는 절대 관람 불가]" 내용보기
바다의 가야금... 역사스페셜 "항왜" 편에 잠깐 소개된 책이다. 항왜가 조일 전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등등에 대한것을 알고 싶은 사람은 절대 관람 불가다. 역사스페셜에서도 "바다의 가야금"을 소개한 목적이 "사야가가 과연 일본의 신흥 철포 세력이었나" 란 것을 소개할 목적으로 한것이지, 고사카 지로가 말한 마고이치로가 사야가가 맞다는 말을 한것이 아니다. 이 책의 9할은 일본 전국시대의 이야기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전국시대 이야기... 일본 전국시대의 혼란과 그들 나름대로의 시대상을 알고 싶다면 봐도 상관은 없지만... 그것외엔 별로 추천할것이 없다. 가야 공주도... 작가가 한국독자를 우롱하기 위해 낑궈논 거라고 밖엔... 왜 하필 이름이 가야일까... 물론 작가는 나름대로 연관을 시키지만 내가 보기엔 영 아니올시다이다. 일본 전국시대란것 자체가 워낙 전쟁터에서 사람 죽이는 이야기밖에 안나오다보니 그냥 마구 죽이는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조금 봐둘만하다. 한가지 내가 느낀건데, 지금의 내가 보기에도 당시의 일본인들과의 사고방식에서 오는 차이가 상당하다. 검명으로 단적인 예를 들자면... 이순신의 검명은 "한번 휘둘러 버리니 온 바다가 물든다" 이고 당시 일본 사무라이 들의 검명은 " 말은 비에 젖고 칼은 피에 젖는구나" 이다. 노래를 불러도 사람 죽여서 용맹을 떨치는(?) 노래밖에 안부른다. 쿨럭... 게다가 너무 마고이치로가 가야의 죽음으로 항왜가 된걸로 나오는데 김충선이 조선에 보인 그런 충성심은 그걸론 설명이 안된다. 히데요시에 정치적으로 반목했다면 모르지만... 이 책의 초점은 마고이치로 이지 김충선이 아니다. 김충선을 원하는 분들은 딴 자료를... 그리고 일본 전국시대의 신흥 철포 군단과 히데요시 노부나가 항왜등의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차라리 히데요시나 노부나가 등 따로 나온 책을 참고 하시길...
g*******t 2003.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충분한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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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철포대장, 조선의 공신이 되다." 한국의 독자라면(어느 정도는 일본 독자들도) 관심이 끌리지 않을 수 없는 선전 문구다. 한쪽에서는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 하여 일제강점에 버금가는 대일 악감정의 원천으로, 다른 쪽에서는 분로쿠(文祿)의 역(役)이라 하여 일본의 패기와 실력이 절정에 달했던 감격시대로 되새기고 있는 근세 동아시아의 대전쟁. 그 속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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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철포대장, 조선의 공신이 되다." 한국의 독자라면(어느 정도는 일본 독자들도) 관심이 끌리지 않을 수 없는 선전 문구다. 한쪽에서는 임진왜란(壬辰倭亂)이라 하여 일제강점에 버금가는 대일 악감정의 원천으로, 다른 쪽에서는 분로쿠(文祿)의 역(役)이라 하여 일본의 패기와 실력이 절정에 달했던 감격시대로 되새기고 있는 근세 동아시아의 대전쟁. 그 속에서 일본 출신으로 조선을 위해 싸웠던 자가 진실로 있었단 말인가? 그러나 읽어본 내용은 선전 문구에 비해 미흡하다는 느낌이 짙다. 책의 거의 대부분은 실존 인물이라는 고겐다이(김충선)가 일본에서 활약하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임진왜란 부분과 고겐다이의 개심은 거의 끝무렵에 다루어졌을 뿐이며, 소설적 균형을 생각하더라도 지나치게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다. 주인공이 "히데요시가 사랑하는 여인을 죽음으로 몰았다. 그래서 칼을 거꾸로 잡고 일본군을 공격하기로 했다"고 결심하는 데서 완결까지 다섯 페이지도 안 된다. 임진왜란의 목적에 대해 회의했다거나, 히데요시의 폭정에 환멸을 느꼈다거나 하는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인 복수심이 반역의 동기가 되는 것은 그렇다손쳐도, 어제까지 피비린내를 풍기며 싸우던 이민족과 한편이 되어 싸우고, 타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려면 우여곡절이 많고도 많았으련만, 그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다. 무엇보다도 고겐다이-김충선은 임진왜란에서 큰 공을 세웠을 뿐 아니라 병자호란 시기까지 살아남아 한몫한 사람임을 볼 때, 그가 일본에서 보낸 청년기만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그의 일생을 바르게 조명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이자와 모토히코의 [야망패자] 속편 쯤으로 생각하고 읽으면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두 작가 모두 상당히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살리며 박진감있는 묘사를 하고 있고, [야망패자]가 오다 노부나가의 죽음을 기점으로 이야기를 접고 있는 한편, 이 책은 대략 그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히데요시의 대륙 침략에까지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예 그런 식으로, 일본 국내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히데요시라는 인물의 등장에서 몰락에 이르는 과정을 조명했든지, 임진왜란을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를 전개했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번역에 대해서도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양억관 씨는 일본문학 번역 분야에서 제일인자에 속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군대군데 껄끄러운 부분들이 눈에 띈다. 가령, 사이가 철포대의 군가를 "사이가 철포대/철벽 같은 진을/겁 없이 노리는 놈/댕강댕강/쏴 죽여라"로 번역하고 있는 부분이 그 예다. 조총으로 쏴 죽인다는데 '댕강댕강'이라는 의성어가 적합한가? 아무래도 임진왜란을, 그리고 김충선을 제대로 다룬 명작을 보려면 더 기다려야 할까보다.

[인상깊은구절]
사이가 철포대 철벽 같은 진을 겁 없이 노리는 놈 댕강댕강 쏴 죽여라 히데요시에 반역하여 조선의 들을 달리는 사이가 당의 밝은 행동에는 그들은 모르고 있었겠지만, 그들의 피 속을 흐르는 조상의 땅으로 돌아온 마음의 평안이 작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b******b 2001.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내용보기
김충선. 나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임진왜란중에 항복한 왜인들이 있었다는것도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과연 그들은 자기 나라를 버리고 왜 조선이라는 나라를 선택하였는가. 그리고 그들의 활약은. 김충선이라는 이름을 알고난 부터 이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즘- 바다의 가야금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야기는 마고이치로의 철포대시절부터 시작된다. 마고이치로는 김충선의 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내용보기
김충선. 나에게는 적지않은 충격이었다. 임진왜란중에 항복한 왜인들이 있었다는것도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과연 그들은 자기 나라를 버리고 왜 조선이라는 나라를 선택하였는가. 그리고 그들의 활약은. 김충선이라는 이름을 알고난 부터 이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즘- 바다의 가야금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야기는 마고이치로의 철포대시절부터 시작된다. 마고이치로는 김충선의 일본이름으로 당시 이름을 떨쳤던 유명한 철포대장이었다. 그렇게 어지럽고 혼란스러웠던 전국시대에서 어디에도 소속되어있지도 않고 철포로 명성을 떨쳤던 철포대의 이야기. 정말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얘기였다. 결국 철포대는 노부가나와 히데요시에게 차례로 항복한다. 히데요시의 야욕으로 그래서 임진왜란에 선봉장으로 마고이치로는 출전한다. 하지만 나는 책을 읽은 내내 실망을 감출수 없었다. 물론 일본 철포대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내가 궁금했던것은 그 항왜들의 얘기였다. 왜 그들이 조선이라는 나라에 귀화했고, 어떤 경로를 거쳐 들어왔나 등등... 책에서는 너무 조금밖에 언급이 안되었다. 책들이 모두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것은 아니지만, 내용의 90%는 거의 철포대의 활약과 나머지 10%는 조선에서의 이야기가 나왔다. 꼭 기본 철포대라는 이야기에 김충선이라는 항왜의 이야기를 엉성하게 뒤에 끼어맞춘것 같은 독자를 우롱하는 것때문에 실망감이 든다. 시바료타로라는 작가를 믿었지만,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다. 김충선이라는 인물을 자세히 없다는 그런 허무감과 실망이 차례로 밀려오면서 혼란스러웠다. 김충선이라는 인물을 제대로 알때는 언제일까? 아쉽다. 그를 정령으로 알때는 언제인간 말인가...
k****5 2003.0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