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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인생이란 결국 타인의 시선과 끊임없이 겨루는 과정이었다. 남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골몰하고, 세상이 요구하는 정답에 맞춰 자신을 다듬어 가느라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 부었던가. 칠십 평생을 살아오고 목회 현장을 떠나 고요히 서재에 앉아 있는 지금, 미셸 몽테뉴의 <수상록>을 재구성한 이 책 <몽테뉴의 지혜, 자신에게 솔직하라>는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16세기 종교전쟁의 참혹한 광풍 속에서 몽테뉴는 자신의 영지에 있는 탑 속에 들어가 스스로를 격리시켰다. 그리고 오직 자기 자신이라는 미지의 대륙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수상록>이다. 이 책은 몽테뉴가 관찰한 사람의 본성, 인간적 약점, 그리고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자세에 대해 지혜롭게 담아내고 있다. 몽테뉴는 자신을 결코 대단한 성인이나 완벽한 철학자로 포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건망증, 소심함,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나는 무엇을 아는가?”라는 담담한 질문을 던진다.
칠십 대의 눈으로 바라본 몽테뉴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이 ‘솔직함’에 있다. 평생을 말씀과 인격을 바로 세우려 애써온 목회자의 삶 역시 돌이켜보면 때로는 거룩함이라는 무거운 옷에 눌려 스스로를 솔직하게 대면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존재한다. 타인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자신의 연약함이나 흔들림을 숨기려 했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러나 몽테뉴는 명확히 말한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혜는 어떤 위대한 진리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성경 역시 끊임없이 우리에게 겸손과 정직을 요구한다. 스스로 똑똑하다 여기거나 의롭다 믿는 오만이 삶을 그릇되게 만들듯, 몽테뉴가 경계한 것도 바로 ‘아는 척하는 오만’이었다. 세상은 늘 우리에게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더 완벽해지며,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을 살라고 부추긴다. 하지만 인생의 노년에 다다라 깨닫는 것은 타인의 평가나 외적인 성취가 인생의 본질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자기 자신 앞에서 얼마나 정직하게 살아왔는가가 삶의 진정한 무게를 결정한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한 시각에서도 깊은 성찰을 준다. 몽테뉴에게 죽음은 두려워하며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삶의 자연스러운 마무리이자 매일 연습해야 할 삶의 일부였다. 노년이란 다가올 마지막 순간을 겸허히 준비하며 인생을 정리하는 은혜의 시기다. 몽테뉴의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고, 남아 있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더 솔직하고 진실하게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깊은 사유만 남는다.
<몽테뉴의 지혜, 자신에게 솔직하라>는 비단 노년뿐만 아니라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며 불안해하는 이 시대 모든 현대인에게 필요한 약과 같다. 거짓된 가면을 벗어던지고 자기 자신과의 진실한 대화를 시작할 때, 비로소 내면의 참된 평안과 자유가 찾아온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남은 길을 정직하게 걸어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훌륭한 나침반이자 인생의 고백록이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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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의 지혜, 자신에게 솔직하라 미셸 몽테뉴 저 / 정영훈 편저/이선미 역 메이트북스
최근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보니 어떠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면 안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인생을 어디까지나 부정적으로 살아갈 수 없기도 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잘 설계해봐야겠다는 다짐이 들다보니 몽테뉴의 지혜, 자신에게 솔직하라 / 메이트북스 도서를 읽기 시작하였어요. 특히나 몽테뉴의 지혜, 자신에게 솔직하라 / 메이트북스 도서 중에서 12장인 같은 불행도 생각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는 내용이 가장 와닿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불행의 정도와 깊이가 달라지는 듯 하는데요. 경제적인 타격으로 온 가난에 대해서도 불행의 깊이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다보면 저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른 부정적인 생각들에서 빠져나와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그것들을 어떠한 시선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에 앞으로의 인생의 흐름이 바뀌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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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면의 고요를 찾는 독서의 여정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의 기준과 사회적 기대에 맞춰 자신을 평가하곤 한다. 타인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작 자신의 내면이 보내는 신호와 진정한 욕망을 외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메이트북스에서 출간된 "몽테뉴의 지혜, 자신에게 솔직하라"는 이러한 현대인의 고질적인 번민에 대해 클래식하면서도 명쾌한 통찰을 건네는 책이다. 프랑스 문학 및 철학사에서 수필(Essay)이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개척한 미셸 드 몽테뉴(Michel de Montaigne)의 명저 "수상록(Les Essais)"을 정영훈 편저, 이선미 번역으로 새롭게 엮어낸 이 책은, 불완전한 인간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지혜임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외부의 소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기 고백적 성찰과 인문학적 치유를 제공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고전 "수상록"이 건네는 현대적 유효성과 불완전성의 미학 몽테뉴가 거친 16세기는 종교 전쟁과 정치적 혼란, 인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대적 풍파 속에서 몽테뉴는 외부의 정답을 찾기보다 자신의 영지 성채 서재에 칩거하며 오직 ‘자기 자신’이라는 가장 솔직한 대상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수상록"에 담긴 수많은 통찰 중에서도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53가지 인생 지혜를 엄선하여 구성했다. 몽테뉴는 인간이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는 데서 참된 지혜가 시작된다고 역설한다. 그는 지식이나 권력, 타인의 평판이라는 덧없는 것에 연연하기보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닌 한계와 약점을 인지하고 이를 고백하는 과정 자체를 삶의 중심에 두었다. 책의 전반을 흐르는 핵심 메시지인 "완벽해지려 하지 말고, 나에게 솔직하라"는 문장은 바로 이러한 불완전성의 미학을 명확히 대변한다.
53가지 인생 지혜를 통해 배우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 책에서 소개하는 53가지의 지혜는 인생, 인간관계, 죽음, 에토스, 그리고 자아에 이르기까지 삶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성찰로 가득 차 있다. 몽테뉴는 거창하고 추상적인 관념론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일상에서 경험한 소소한 감정, 육체적 고통, 타인과의 대화, 독서 중 느낀 회의감 등을 거침없이 실토한다. 이러한 자기 고백적 글쓰기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감추고 포장하던 가면을 벗어 던지게 만든다. 나 자신의 어리석음이나 미숙함을 인정할 때 비로소 타인의 불완전함 또한 포용할 수 있는 관대함이 생긴다. 이 책을 읽어 내려가는 과정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과 조바심을 내려놓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존재의 결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인문학적 수련의 시간과도 같다. 불안의 시대를 건너는 삶의 태도 "몽테뉴의 지혜, 자신에게 솔직하라"는 팍팍한 일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많은 책을 그동안 읽었지만 이토록 담백하고 솔직하게 인간의 본질을 파고드는 글은 단연 몽테뉴의 언어라 할 수 있다. 정영훈 편저자의 매끄러운 엮음과 이선미 번역가의 명징한 문체는 16세기의 고전이 마치 오늘날 바로 곁에서 나에게 건네는 따뜻한 조언처럼 다가오게 만든다. 삶의 방향성을 잃고 방황하거나, 타인의 기대라는 중압감에 짓눌려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일독하기를 강력히 권한다. 완벽함을 내려놓고 나 자신과 가장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몽테뉴의지혜자신에게솔직하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미셸몽테뉴 #몽테뉴수상록 #메이트북스 #정영훈 #이선미 #인문학도서추천 #고전독서 #서평 #도서리뷰 #책추천 #인생지혜 #자기계발서 #인문학책 #마음치유 #삶의태도 #자아탐구 #솔직함의힘 #불완전함의미학 #철학에세이 #수필집 #독서기록 #인생명언 #마음챙김 #자아성찰 #고전인문학 #인생글귀 #내면 가꾸기 #독서노트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책리뷰 #인문교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