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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길은 나를 비우고 다시 채웠다』는 단순한 해외 명소 유람기가 아니다. 남미와 히말라야, 그리고 존 뮤어 트레일(JMT)이라는 극한의 대자연 속을 걸으며 자신을 비우고 다시 채워온 치열한 내면의 기록이다.
책을 읽으며 유독 많은 밑줄을 그을 수밖에 없었던 부분들은, 묵묵히 걷는 행위 자체에서 길어 올린 삶과 경영에 대한 통찰들이었다.
해발 3,600미터 볼리비아 우유니의 끝없는 소금 사막 앞에서는 "성공도 실패도 의미를 잃는다"며 오직 숨 쉬는 현재의 본질에 집중하게 됨을, 거친 파타고니아의 비바람 속에서는 두려움을 넘어 낯선 공간과 마주하는 법을 배운다.
"길은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걸으며 만들어 진다"는 문장은, 수많은 불확실성 속에서 한 걸음씩 길을 개척해야 하는 우리의 삶과 몹시 닮아 있었다.
히말라야 여정에서는 거대한 자연 앞에서의 겸손을 배운다. 해발 5,000미터가 넘는 고지대에서 고산병의 고통과 마주한 저자는, 대자연의 경고에 순응하고 자신을 한없이 낮춘다. 특히 한계에 부딪힌 순간 동료와 짐을 나누고 서로를 의지하며 걷는 대목은, 위기의 순간 우리가 어떤 태도로 서로 연대하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묵직하게 일깨워준다.
가장 인상 깊었던 존 뮤어 트레일(JMT) 종주기는 생존을 위한 투쟁이자 극기의 과정이었다. 28박 29일 동안 427km를 걸으며 짊어진 무거운 배낭은 곧 우리가 현실에서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 그 자체였다. 험난한 '포래스터 패스'를 넘으며 조직이 한계에 직면했을 때 발휘되는 리더의 지혜와 공동체의 협력에 대한 성찰은,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뿐만 아니라 삶의 무게를 짊어진 모든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
책의 마지막, 요세미티 해피 아일스에 도착한 후 남긴 "길은 끝났지만 삶은 계속된다"라는 에필로그의 문장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곁에서 뵈어온 최창규 회장님의 흔들림 없는 단단함이 바로 이 숱한 걸음과 스스로를 비워내는 고독한 사색에서 비롯되었음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
바쁜 일상과 무거운 책임감에 짓눌려 잠시 길을 잃었다고 느끼는 분들, 혹은 삶의 새로운 원동력과 위안이 필요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일상의 복잡했던 마음의 짐이 비워지고 대자연이 주는 맑은 에너지로 다시 채워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배낭을 챙겨 자신만의 길을 떠나게 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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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나를 비우고, 다시 채웠다』를 읽으며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살다 보면 무언가를 더 많이 채우려고 애쓰지만, 때로는 비워내는 것이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속에 담긴 길과 사람,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읽고 난 뒤에는 내가 지금 걷고 있는 길도 조금은 다르게 보였습니다. 비우는 것도 삶이고, 다시 채워가는 것도 삶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따뜻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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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을수록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하는 인생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타고니아와 히말라야, 존 뮤어 트레일을 걸으며 저자는 자연 속에서 자신을 비우고 새로운 깨달음으로 다시 채워갑니다.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것들, 때로는 잘못된 길에서 돌아설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인생도 결국 길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늦게 가도,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것.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오래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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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길 위에서 직접 걷고 느끼며 얻은 생각과 깨달음이 담겨 있어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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