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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에서 찾은 전설 속 마법, 《곽재식의 조선마법이야기》 - 12가지 신비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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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정보곽재식, 《곽재식의 조선마법이야기 : 한국 전설 속 12가지 신비한 힘》, 요다(2026)📢 예스24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1. 작가 및 도서 소개공학박사이자 소설가인 저자는 과학적 상상력과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인기 작가이다.(차례 1 ~ 4)이 책은 모두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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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정보

곽재식, 《곽재식의 조선마법이야기 : 한국 전설 속 12가지 신비한 힘》, 요다(2026)



📢 예스24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작가 및 도서 소개


공학박사이자 소설가인 저자는 과학적 상상력과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꾸준히 펴내고 있는 인기 작가이다.


(차례 1 ~ 4)


이 책은 모두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전설 속에서 찾아낸 기묘하고 신비한 힘, 저자는 그것을 마법이라 칭하고 고조선부터 조선시대를 지나 대한민국까지, 구술과 기록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 묶었다. 


불, 물, 바람과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마법과 그 밖의 마법까지 13장으로 나눠 전설 속 마법을 소개하고 저자의 상상력까지 더해서 완벽한 마법 작법서가 탄생한 것이다. 


2. 이 책의 매력 포인트


이 책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을 말하자면 단순히 전해지는 마법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적 문헌으로 남아있는 잘 알려진 자료를 찾아서 그 근거로 마법과 그 쓰임을 풀어 썼다는 점이다. 


조선의 마법이라니! 

필자가 알고 있는 전설 속 마법은 ‘전우치’가 도술을 부리고, 도깨비가 ‘금나와라 뚝딱’ 하거나 꼬리 아홉 달린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하는 등 어릴 적 동화로도 접한 전설 속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손에서 놓기 어려울만큼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신비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나온다.

 

3. 인상 깊었던 장면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꼽자면 

4장 치료 마법 중 <병을 물리치는 그림> 내용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처용 이야기를 꼽을 수 있다.


⌜삼국유사⌟에 실린 처용 이야기 (104p)


⌜삼국유사⌟에 실린 처용 이야기는 신라시대에 전염병 귀신이 처용의 부인과 바람이 났다가 들키는데 그 바람에 처용에게 미안해서 처용 얼굴이 보이는 곳에는 전염병 귀신이 찾아가지 않겠다고 맹세했고 이후로 처용의 얼굴 그림을 문에 붙여 전염병을 막는 풍속이 퍼졌다는 내용이다. 나중에 처용 이야기는 춤 공연으로 바뀌었고 그 후 조선시대까지 궁중 무용으로도 자주 공연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이 친숙하게 여겼을 것이다. (104p)

기막히지 않은가? 처용에게 미안해서 전염병 귀신이 처용을 피해 다니는 덕에 처용의 얼굴 그림을 붙여 전염병을 막는 치료 마법이 생겨난 것이다. 현대에도 점쟁이나 무당이 그려준 부적을 붙이기도 하는데, 이와 비슷한 맥락일 거라고 생각한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을 보자면

5장 공중부양 마법에서 <김덕령 전설>에 관한 이야기이다. (130p ~ 134p)


-18세기 그림에 표현된 수호천사의 날개 달린 모습- (130p)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소장 김덕령 장군 의복- (132p)


김덕령 전설 중 ⌜송자대전⌟의 <어록>에 실린 이야기는 가장 널리 유행한 내용으로 볼 만하다. (132p)


저자는 전 편의 아기장수 설화에 이어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활약한 김덕령 장군이 날개가 달렸다는 전설에 관하여 

⌜송자대전⌟의 <어록>,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4. 총평 및 추천


책의 마지막에는 각 13장에 나오는 이야기의 자료로 참고문헌을 상세히 소개해 두어, 보다 세심하게 살피고 싶은 독자나 환타지 스토리를 창작하고 싶은 작가들에게 유용할 거라 생각한다.

판타지 마법을 떠올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싶은 독자와 스토리 창작을 꿈꾸는 재능있는 예비 작가들에게 신비하고 재미있는, 끝없이 펼쳐지는 마법의 이야기 보따리 《곽재식의 조선마법이야기》를 추천한다.


#리뷰어클럽리뷰 #곽재식 #곽재식의조선마법이야기 #요다 #서평 #책추천 #신간도서 #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h******0 2026.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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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_한국 전설 속 12가지 신비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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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작가 곽재식제가 곽재식 작가님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유튜브에서 즐겁게 한국 괴물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때 입니다. 너무나 즐겁게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작가님의 다른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공학 박사, 소설가, 전설 및 민담연구자 등 서로 어울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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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 곽재식


제가 곽재식 작가님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유튜브에서 즐겁게 한국 괴물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을 때 입니다. 너무나 즐겁게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작가님의 다른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학 박사, 소설가, 전설 및 민담연구자 등 서로 어울릴 거 같지 않은 타이틀이 어우러지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풀어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선의 마법이란?


마법 이라는 단어를 볼 때, 저는 항상 서양의 무언가가 떠올랐습니다.

파이어볼, 텔레포트, 힐 같은 단어들이요.


막상 조선의 마법 이라는 제목을 보니, 떠오르는 것들이 거의 없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한국에 사는 나조차 조선의 이야기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걸까? 같은 물음이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의 첫 장을 열어보며 조금씩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무엇인지는 몰랐던 것들


이 책은 불, 물, 바람, 번개, 치료 등, 챕터를 나눠 조선의 마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우리 역사에 존재했던 기록과 전설, 민담 등의 자료를 모아 그것을 토대로 조선의 마법과 그 능력, 그것으로 볼 수 있는 그 시절 우리의 삶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막연한 설정 같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녹아있는 이야기를 보여주었기에 편하고 재미있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앞으로도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이런 책들이 자주 나오고, 또 널리퍼지길 바랍니다.

v********3 2026.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 한국 전설 속 12가지 신비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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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법이라고 하면 저절로 서양의 판타지를 먼저 떠올렸습니다.동양과 서양으로 나눠본다면 동양은 무협의 무공을 서양은 판타지 마법 주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도 아닌 조선이라는 우리 옛이야기 속에 기록된 여러 가지 신비한 일들을 모아 [ 불 / 물 / 바람과 번개 / 치료 / 공중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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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법이라고 하면 저절로 서양의 판타지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동양과 서양으로 나눠본다면 동양은 무협의 무공을 서양은 판타지 마법 주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도 아닌 조선이라는 우리 옛이야기 속에 기록된 여러 가지 신비한 일들을 모아 [ 불 / 물 / 바람과 번개 / 치료 / 공중부양 / 순간이동 / 변신 / 시간 / 사랑 / 환영 / 예언 / 저승 / 그 밖의 마법 ] 총 13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기록된 사건을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닌 여러 방송 출연과 과학자이자 작가 그리고 대학교수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시는 곽재식 님의 시선에서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구나’ 하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한국의 전설

옛날이야기나 역사에 기록되어 전해진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특별한 능력과 기이한 사건들이 한 권에 모여 있습니다.

전설과 민담을 통해 옛사람들의 두려움과 간절히 바랐던 것, 자연과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 등 옛이야기를 읽으며 시대적 배경과 문화를 엿 볼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아무렇지 않은 현상이 과거 사람들은 어떠한 시선으로 특별하게 바라봤는지와 현대인에게 익숙한 시선에서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체계적 정리

여러 주제를 12가지 주제로 불, 물, 바람과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마법과 그 밖의 마법으로 이야기가 총 13장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능력을 주제별로 살펴볼 수 있고 한국의 전설에 어떤 종류의 신비한 일들이 존재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좋습니다.

각 장의 마무리에 [ 실전 마법 팁 ]으로 ‘마법의 신령’, ‘마법의 물건’, ‘마법의 주문’은 창작자에게 한국적인 다양한 소재와 함께 현대적인 판타지로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추측과 상상

곽재식 님의 과학적 지식과 창작자의 시선으로 옛사람들이 신비롭게 여겼던 현상을 살펴보고 그 이야기에 담긴 다른 가능성을 추측하고 상상하는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전설을 비현실적이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넘길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고 단순히 오락적 재미뿐 아니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그 안에 사람들의 생각과 심리를 새롭게 질문해 보고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책 소개 시작에 < 한국풍 판타지 스토리를 창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곽재식 표 작법서.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현대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한국 전설 속 신비한 재주, 힘, 술법을 ‘마법’이라는 이름으로 정의했다. >로 적혀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풍 판타지 스토리가 궁금한 누구나 읽어봐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제목부터가 시선을 끄는데 책 소개의 ‘한국풍’부터 호기심과 함께 얼른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이야기도 생각나고, 대나무 타는 소리를 알고 있었지만 폭죽의 ‘죽’자가 ‘대나무 죽’자인 것을 알게 되니 책을 읽으며 이해가 되면서도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괴담 전문가이자 과학자이자 작가로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하시며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참고문헌을 보며 이 많은 것 중에 알찬 내용으로 추리고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신 것에 감탄했습니다.

이 책을 작법서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곽재식 님의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를 한 권에 잘 정리해서 풀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나 옛이야기에 대해서 한국풍 마법 판타지를 떠올리며 익숙했던 것들도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재미있게 상상해 볼 것 같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조선 #마법 #판타지 #전설 #설화 #전승 #기록 #사건 #한국 #역사 #전통문화 #창작 #아이디어 #주문 #상상 #팁 #불 #물 #바람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둔갑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염라대왕 #천사 #지옥

YES마니아 : 로얄 g******e 2026.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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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서평]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내용보기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사람은 하늘을 날며,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본다! 지금이라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넘길 법한 일들이 옛사람들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이자 간절한 바람이었을 것이다.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고조선부터 조선시대
"[서평]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내용보기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사람은 하늘을 날며,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본다! 지금이라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넘길 법한 일들이 옛사람들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두려움이자 간절한 바람이었을 것이다.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고조선부터 조선시대까지 전해 내려온 신비한 이야기들을 ‘마법’이라는 관점으로 살펴보는 독특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불과 물, 바람과 번개부터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예언, 저승에 이르기까지 12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설에 대해 다룬 점이 특히 흥미롭다. 육지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를 보며 검은 용이 승천했다고 생각했을 옛 백제 사람들, 날아다니는 장군이라 불렸던 김덕령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들은 그 전설들이 만들어진 배경을 상상하게 된다. 궁예의 관심법 역시 신비한 능력이라기보다 사람들을 두려움에 빠뜨리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바라보는 대목에서는 묘한 씁쓸함도 느껴진다.


역시 과학자의 시선으로 옛 기록을 살피면서도 상상력을 잃지 않는 저자의 설명이 아주 매력적인 책이다.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두려워했고, 어떤 기적을 바랐으며,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감염병과 자연재해 앞에서 무력했던 사람들에게 마법은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살아남고 싶은 마음이 만들어 낸 이야기였을지도 모른다.


한국풍 판타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창작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고, 우리 전설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오래된 기록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설은 그저 과거에 남겨진 이야기가 아니라, 옛사람들의 두려움과 소망이 빚어낸 상상의 흔적일 것이다. 오래된 이야기가 오늘의 상상력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선사하는 가장 특별한 마법일 것이다.


#리뷰어클럽리뷰 #곽재식의조선마법이야기 #곽재식 #요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2026.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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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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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작가의 전작인 '한국 괴물 백과'를 소장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이 도서에 대한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했다.평소부터 동양풍의 세계관을 좋아하고 그 세계관에 어울리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발견한 책이라 더욱 더 뜻깊었다.이 책은 여러 원소를 다루고 그 원소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마법 처럼 인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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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작가의 전작인 '한국 괴물 백과'를 소장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이 도서에 대한 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신청했다.

평소부터 동양풍의 세계관을 좋아하고 그 세계관에 어울리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발견한 책이라 더욱 더 뜻깊었다.

이 책은 여러 원소를 다루고 그 원소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마법 처럼 인식되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었는지도 같이 설명해 줘서 상상과 과학을 넘나든다.

특히 도깨비불 같은 경우가 인상 깊었다.

주로 무덤가에서 도깨비불이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시체가 썩을 때 발생되는 인이나 메탄 같은 가스가 공기의 산소와 만나 불처럼 반짝이는 거라는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지금봐도 그런 현상이 신기한데 옛날 사람들은 더욱 더 신기하고 공포스러울 것이다. 

그래도 그런 현상들을 '도깨비'란 존재와 연관시켜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재미난 아이템으로 만든 선조들의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을 보태고 보태다 보면 더욱 더 재미난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다.


r***j 202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상하기 좋아하는 독자와 창작 전사(?)를 위한 뷔페같은 조선 마법 이야기!
"상상하기 좋아하는 독자와 창작 전사(?)를 위한 뷔페같은 조선 마법 이야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직접 읽은 뒤에 느낀 점을 담은 개인적인 리뷰입니다.글을 쓰는 사람이 본격적인 고난의 시간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만찬 뷔페 같은 책!  ㄴ한국 괴물 쌤(곽재식 쌤) :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일단 다 준비해봤어요. ㅎㅎㅎㅎ;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작법’이란 단어는 아예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유목화되지 않은 조선
"상상하기 좋아하는 독자와 창작 전사(?)를 위한 뷔페같은 조선 마법 이야기!"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직접 읽은 뒤에 느낀 점을 담은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본격적인 고난의 시간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만찬 뷔페 같은 책!

  ㄴ한국 괴물 쌤(곽재식 쌤) :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일단 다 준비해봤어요. ㅎㅎㅎㅎ;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작법’이란 단어는 아예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유목화되지 않은 조선 시대 기현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라고만 생각했다. 내가 가보지 못했고 가볼 수 없지만 실존했던 세계의 기현상이라니. 기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다. 기분 공중부양 마법 권위자인 나는 뒷표지에 ‘~상상력을 더한 곽재식표 작법서’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다. 그때만 해도 이 책은 마법견습생(아님)을 위한 실전훈련서(아님) 같았다.


이 책에서는 12가지 이상의 마법을 다룬다. 불, 물, 바람과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그 밖의 마법 (저주, 관심법 등)까지 13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쓴 저자도 과학 소설을 주로 쓰는 소설가이고, 책을 펴낸 곳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책을 자주 발간하는 곳이다.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사서 봤읍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마법도 있지만, 전혀 낯선 이야기도 있다. 익숙하지만 다르게 알고 있던 이야기, 다른 창작물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도 있다. 저자는 챕터에 나온 이야기를 단순하게 작가적 상상력만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과거 기록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있다. 과거 기록은 굉장히 압축되어 있어 저자가 이를 토대로 설명을 덧붙이지만, 그 설명의 여백은 창작자가 더 넓은 세계를 그릴 수 있는 도화지가 되어준다.


특히 재밌었던 챕터는 공중부양 마법과 저승 마법 부분이다. 영화와 드라마로 나온 전우치나 염라에 대한 설명이 너무 흥미로웠다. (비교적 익숙한 인물이어서 그럴 수도 있다.)


공중부양 마법에서는 전우치에 관한 기록을 소개한다. 과거부터 전해진 가설 중 전우치가 사실은 고려 왕족 출신일 수도 있다는 부분이다. 전우치는 조선에서 그 고려 왕족 출신임을 숨기려고 왕(王)과 비슷한 글자인 전(田)을 성으로 썼을 수도 있다는 부분이 재밌다.


공상하기 좋아하는 독자나, 창작이라는 필연적 왕관을 지고 사는 작가라면 그 부분에서 인물의 내적, 외적 갈등을 발견해 내고 이야기로 확장시킬 수 있다. 흥행한 영화 속에서 스승의 원수를 갚으려고 재기발랄하게 복수하는 전우치가 아니라, 고려 왕족 출신으로 조선 왕실에 충성하지 않는 인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저승 마법 챕터에서는 염라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왜 염라가 되었는지, 또 알고 보면 저승의 시스템과 명부 관리는 어떻게 될 수도 있는지. 한국에서는 저승이 관청과 공무원의 지배를 받는다는 가설도 재밌었다. 염라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직급일 수 있다는 해석도 너무너무 흥미로웠다. 어떤 구전설화에서 명부의 이름을 잘못 지우면서 벌어지는 사건도 이런 과거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저승에 관한 건 직접 다녀와 본 사람(??)이 정확하겠지만, 과거에서 저승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현대의 사람들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이렇게 전체 13개의 챕터를 한 바퀴 돌고 나면, ‘옛날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마법이 간절하게 필요했을까?’라는 질문이 남는다.


이 질문을 통해 독자는 이야기의 출발점이 될 갈등을 확장하여 상상할 수 있어서 완독 후에도 깊은 여운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상상하기 좋아하고 조선의 기이한 현상이나 괴담, 기담을 다룬 책을 즐겁게 읽어온 독자, 조선과 현재를 잇는 소재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무엇보다 창작이라는 고난의 길에 들어서기 전, 자료조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창작자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방대한 이야기와 소재를 한 권으로 살펴보며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싶은 사람에게, 현실에서 꽤 쓸모 있고(?) 유잼 콘텐츠가 가득 담긴 이 책을 추천합니다.

n****r 202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이야기'꾼'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진짜 이야기'꾼'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내용보기
요즘 한국 전설이나 옛 기록 쪽으로 자꾸 눈이 가는 와중에, 이야기꾼 곽재식 작가의 책을 받게되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판타지 설정집 같은데, 읽어 보면 옛 문헌을 뒤져서 "그때 사람들은 왜 이런 걸 믿었을까"를 따라가는 책입니다.불, 물, 바람과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그 밖의 마법 이렇게 총 13장으로 한국식 마법 분
"진짜 이야기'꾼'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내용보기






요즘 한국 전설이나 옛 기록 쪽으로 자꾸 눈이 가는 와중에, 

이야기꾼 곽재식 작가의 책을 받게되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만 보면 판타지 설정집 같은데, 

읽어 보면 옛 문헌을 뒤져서

 "그때 사람들은 왜 이런 걸 믿었을까"를 따라가는 책입니다.



불, 물, 바람과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그 밖의 마법 이렇게 

총 13장으로 한국식 마법 분류를 해 두었는데,

마치 사전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게 아주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다 흥미로웠지만 불(도깨비불)과 사랑, 저승 부분을 읽으면서

관심사의 지식을 채워가는 것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불 부분에서는 도깨비불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파묘' 2024의 한 축을 맡고있는 도깨비불, 걸그룹 에스파의 도깨비불(K-POP) 


도깨비불은 요즘에도 많은 창작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우선 영화 〈파묘〉(2024). 이 영화는 풍수, 무속, 굿 같은 

한국 고유의 기운을 끌어와서 천만 관객을 가뿐히 넘겼습니다. 

도깨비불도 내용의 한 축을 맡고 있고요. 


음악에서도 걸그룹 에스파의 도깨비불이 나왔습니다.

 K-POP 같은 최신 트렌드의 최전선에서도 도깨비불을 가져다 쓰는 거예요.


생각해보면 신기합니다.

 도깨비불은 전기도 없던 시절의 밤길 이야기에서 나온 소재인데, 

지금 영화, 음악, 웹툰, 웹소설에서 계속 쓰이고 있으니까요. 


이 책은 도깨비불, 도깨비(독갑이라고 귀여운 이름으로도 불림.)

오래된 소재가 이렇게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소재 자체의 저변에 깔린 힘과 유래를

곽재식 작가 특유의 설명과 고증으로 쉽게 설명해내 갑니다.


도저히 탐내지 않을 수 없는 책이 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의 재밌는 점은 기록이 없다고 해서 "알 수 없다"로 끝내지 않고 

합리적으로 상상을 해 본다는 점이에요. 


세종때 세자빈이었던 휘빈 봉씨가 세자(후일 문종) 이야기도 그중 하나입니다.


'사랑' 대목에서는 세자빈에게 세자가 관심이 없어서

사랑의 묘약을 쓰는 부분이 나오는데 신발을 쓰는 건

처음 봐서 재미있었습니다.


책에서는 만일 휘빈 봉씨가 계속 살아서 함께 살았다면

세조는 없었을 것으로 보고있는데

저도 세자빈이 왕비가 되어 살아있었다면 

세조가 감히 왕위를 넘보지 못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작가에게 동조하면서 읽었습니다.


역사에 '만약에'는 없지만 

충분히 논해 볼 만 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부자리의 닭 그림도 흥미로운 에피소드였습니다.


정변 때는 권력자 주변 사람이 제일 위험했을 텐데, 

노비 출신이었던 무비는 다시 이름 없는 사람 속으로

섞여 들어가는 게 가장 안전한 길이었겠죠.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가 

가장 낮은 곳으로 돌아가 숨는 삶이라니, 


닭 그림이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시대를 살아남은 한 사람의 이야기로 읽으니 훨씬 와닿았습니다.





13장으로 넘어가면

마귀를 쫓기 위해 대포를 쏘는

 '방포사(放砲事)' 이야기가 나옵니다.

귀신이 시끄러운 소리와 번쩍이는 불을 

싫어한다는 민간의 믿음에서 나온 거라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폭죽이 나오는데, 

옛날에는 대나무를 불에 넣어서 

타닥타닥 터지는 소리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폭죽의 시작이고, 

조선 궁중의 새해맞이 불꽃놀이 문화와도 이어진다고 해요. 

 설날이나 새해에 불꽃놀이를 하면 그냥 축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원래는 나쁜 기운을 쫓는 의미가 있었다는 게 새삼스러웠습니다.

지금도 새해맞이 행사에서 큰 소리와 불빛을 터뜨리는 걸 보면

 그 믿음이 아주 오래 이어져 온 거라고 봐야겠습니다.


이런 조선시대 내용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즐거웠어요.





~10페이지가 넘는 참고 문헌의 위엄.~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는

소재 창고로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을 보태어 변경해

웹툰 한 장면으로 써도 될 만큼 생생합니다.




책 소개에도 

'한국풍 판타지를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작법서'라고 적혀 있는데, 

읽어 보니 그 말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다 읽고나니 조선시대 판타지를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지침서 같은 책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바로 북선반 가장 좋아하는 책들 위에

함께 올려두었습니다.


내 손으로 읽는 천일야화 한국버전을 보고싶다면,

진짜 이야기'꾼' 곽재식 작가의 조선 마법 이야기 추천합니다.



g*******6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양풍 판타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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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작법서다.한국풍 판타지 스토리를 창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작법서.저자인 곽재식 작가님은 과학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과학자가 쓴 작법서라니! 궁금하지 않는가?그것도 조선 마법!목차를 보면 총 13장으로 불, 물, 바람과 번개 등등 다양한 한국 전설 속 신비한 재주, 힘, 술법을 마법으로 정의해서 설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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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작법서다.

한국풍 판타지 스토리를 창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작법서.

저자인 곽재식 작가님은 과학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과학자가 쓴 작법서라니! 궁금하지 않는가?

그것도 조선 마법!


목차를 보면 총 13장으로 불, 물, 바람과 번개 등등 다양한 한국 전설 속 신비한 재주, 힘, 술법을 마법으로 정의해서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장마다 각 주제 마법의 이야기를 문헌을 기반으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제목은 조선 마법이지만 삼국, 고려, 서양 등 가리지 않고 관련 내용을 모두 모아 두었다.

주제 관련 한국 전설으로 시작해서 비슷한 서양의 이야기, 현재의 관점에서 봤을 때의 해석으로

주로 전개되는데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과학자이자 창작자인 곽재식 작가님만의 상상력이 더해져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각 주제 마지막엔 실전 마법팁도 있는데 이것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소설,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판타지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한국적인 마법들이 어떤게 있는 지 소개하는 책이다.

동양풍 판타지 소재를 찾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작가님의 바람대로 이 이야기 중 한 조각이 누군가의 멋진 상상의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동양풍 판타지를 시작하고픈 분들께 추천한다!

p*****4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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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장르 : 역사, 기담👺심야괴담회에서 괴담파괴하는 걸로 기억하던 곽재식 박사님의 조선 시대의 기이한 이야기들에 대한 모음집이다.총 13개의 장으로 되어있는데 마지막 장엔 다른 장엔 포함되지 않는 마법들에 대해 나와있다.👊🏻제목은 조선 마법 이야기 이지만,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그리고 가끔 서양의 기묘했던 마법에 대한 기록들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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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조선 마법 이야기


장르 : 역사, 기담


👺

심야괴담회에서 괴담파괴하는 걸로 기억하던 곽재식 박사님의 조선 시대의 기이한 이야기들에 대한 모음집이다.


총 13개의 장으로 되어있는데 마지막 장엔 다른 장엔 포함되지 않는 마법들에 대해 나와있다.



👊🏻

제목은 조선 마법 이야기 이지만,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그리고 가끔 서양의 기묘했던 마법에 대한 기록들을 다 모아놓았다. (마지막에 참고문헌 목록만 20페이지나된다.)

정말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설화같은 이야기도 있고, 처음 듣는 신기한 이야기, 실제로 역사적으로 기록된 것들까지 다양한 기록들을 다 모아놔서 박사님은 이런걸 대체 언제 다 보고 해석해서 이렇게 정리를 한건지 너무 존경스러웠다...


🧙🏻‍♂️

역사 이야기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물, 불, 바람과 번개, 치료, 공중부양, 순간이동, 변신, 시간, 사랑, 환영, 예언, 저승 마법 이렇게 총 12종류의 마법들의 기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역사서, 소설집에 실린 기이한 이야기들을 다른 시대, 다른 나라의 이야기와 비교하기도 하고, 괴담 파괴자 답게 과학적으로 그 마법 현상에 대해 분석해서 사실은 이게 아닐까 하고 박사님 나름대로 해석하는 이야기도 있다.


🕴🏻

꽤 긴 내용에서 역시 제일 재밌었던 건 저승 마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옛날 조상님들이 상상했던 저승에 대한 기록들. 슬프게도 역시 우리 민족 답게 저승도 하나의 관청,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저승사자들은 말단 공무원으로 열심히 일한다는 기록이 대다수이다. (학연 지연 혈연으로 묶인 사람이 저승사자가 되어 있으면 빽으로 살아나기도 하고, 몰래 뒷돈을 줘서 살아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여기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는건 그냥 뼛속 깊숙히 새겨진 DNA구나 싶기도 했다. 다른 나라의 저승은 이렇게 공무원 같지 않다는데.. 한국인은 죽어서도 일을 해야하는건가 ... 


⌨️

처음에 작가님 말을 보면 소설, 영화, 게임과 같은 스토리를 구상하는 사람을 위해 작가님이 과거 기록된 도술, 마법, 기묘한 일들을 모두 정리한 책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각 장 마지막엔 실전 마법 팁으로 '마법의 신령', '마법의 물건', '마법의 주문'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계신다.


정말 옛날 사극 배경의 판타지나 도사가 나오는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책일것 같다.

소설이 아니어서 엄청 금방 읽히지는 않았고, 또 역사는 진짜진짜 까막눈이어서 잘 모르는 내용들도 많았지만, 흥미 돋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소설 책 아닌걸 이렇게 끝까지 완독한 건 정말 오랫만이다.

평소 재밌어하는 박사님이었어서 한국 괴물 백과도 눈여겨 보고있었는데 이번책 보니까 그책도 꼭 사서 봐야겠다.


괴담 좋아하는 엽기자이지만 이렇게 현대적, 논리적, 과학적으로 파괴하는 것도 재밌어서 앞으로도 요런책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



추천지수 ⭐⭐⭐


🫶🏻요다북스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3 2026.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에게도 마법과 판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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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끄럽게도 ‘마법’이라든가 ‘판타지’라든가 하는 건 서양중세 배경과만 연결해서 생각했다. 변명일 테지만, 이런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 그간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콘텐츠를 통해 마법이나 판타지 같은 건 거의 다 서양중세를 배경으로 해서 마법사, 기사, 공주, 왕자, 용 등이 등장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책을 통해 멀리 가지 않고도 바로 우리에게도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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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끄럽게도 ‘마법’이라든가 ‘판타지’라든가 하는 건 서양중세 배경과만 연결해서 생각했다. 변명일 테지만, 이런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 그간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콘텐츠를 통해 마법이나 판타지 같은 건 거의 다 서양중세를 배경으로 해서 마법사, 기사, 공주, 왕자, 용 등이 등장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멀리 가지 않고도 바로 우리에게도 ‘마법’이라는 판타지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먼 옛날 고조선에서 가까운 과거 조선까지 우리 전설 속의 신비와 힘, 초자연적 능력을 ‘마법’을 통해 고증한다.


흥미로운 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친숙한 서양 중세풍의 그 판타지적 요소가 아니라 물과 불, 바람과 번개, 공중부양, 둔갑(변신), 환상, 예언, 저승 등 동양적 요소를 중심으로 정리한 책이라는 점이다. 즉 마법에는 서양의 것도 있지만 동양의 것도 엄연히 있고, 우리의 것도 엄연히 있는 것이다.


이번에 이 책을 읽고 우리의 판타지, 우리의 마법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상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어 참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s*****4 2026.10.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