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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저자가 카를로스 푸엔테스였기 때문이다.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쓴 소설 아우라를 짧지만 인상깊게 보았다. 그 덕분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다가 그가 이 책,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를 쓴 것을 알게 되었다. 주저하지 않고 잡아들게 되었다. 라틴 아메리카라는 광할한 역사를 밀도있게 저술하고 있다. 12~16개의 나라의 국경선을 시공간의 벽을 넘나들며 능수능란하게 넘나든다. 물론 특정 나라에 대한 전문성은 다소 떨어진다. 대륙에 대한 저술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소한 대륙에 대해 입문하고 싶다면, 푸엔테스의 필체가 인상적인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책. 까치의 판본은 조금 아쉽다. 표지는 괜찮은데 종이의 질이 조금 성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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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는 사실상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한 이후의 이야기다. 라틴 아메리카를 논하면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논하지 않을수 없으므로 이 이야기는 서로 물고 물리면서 진행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라틴 아메리카는 못사는나라 라거나 독재 축구 와 같은 키워드들이 얼핏 떠오르는데 실상 그 역사를 들여다 보면 억압과 탄압이 수백년간 이 대륙을 지배했음을 알수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은 사실상 그들에게는 대재앙과도 같았던 것이다. 찬란한 문명을 구가했던 잉카제국이나 아즈텍 등은 그렇게 몰락했고 지금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는 스페인 문화 아프리카인 인디언등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다소 어려울수 있는 이 책은 다른 몇권의 라틴 아메리카의 책과 함께 곱씹어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에게 다소 생생한 역사이기 때문에 한번에 쉽게 녹아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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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의지의 운명 등으로 유명한 중남미 마술적 사실주의의 작가, 카를로스 푸엔테스가 들려주는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더불어 식민모국 스페인의 이야기,,, 생소하고 여전히 미지의 그곳인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문학 작가 특유의 필력과 유머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고루하고 따분한 역사책이 아닌 점에서 이 책은 문학작품이라 봐도 무방하다. 지금까지도 여전한 그들의 정체성 찾기,,, 과연 그들은 누구의 자식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