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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마음 잘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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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다 보는데, 도서관 옆 카페에는 한번도 안 가 봤다. 내가 다니는 도서관과 가까운 곳에도 카페가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그 둘레에는 여러 가게가 있다. 과일 가게, 편의점, 햄버거 전문 가게, 빵집(이름 있는 빵집 두 곳이 찻길을 사이에 두었다), 떡집, 어쩐지 먹는 거 파는 가게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은행이나 옷을 파는 곳도 있다. 도서관에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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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다 보는데, 도서관 옆 카페에는 한번도 안 가 봤다. 내가 다니는 도서관과 가까운 곳에도 카페가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그 둘레에는 여러 가게가 있다. 과일 가게, 편의점, 햄버거 전문 가게, 빵집(이름 있는 빵집 두 곳이 찻길을 사이에 두었다), 떡집, 어쩐지 먹는 거 파는 가게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은행이나 옷을 파는 곳도 있다. 도서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둘레에 그런 곳이 있어도 나는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고 다 밖에서만 보았다. 집하고 멀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거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커다란 가게(마트)에는 어쩌다 한번 간다. 거기는 다른 곳보다 조금 싸서 집에서 멀어도 가는구나. 거의 도서관 갔다 오면서 간다. 카페를 말하다 이런 이야기로 흐르다니. 나는 자릿값을 내는 카페보다 길거리 카페가 더 좋다. 그것도 지금은 거의 지나치지만. 얼마 안 된다 해도 예전보다 비싸기 때문에. 도서관 옮긴 지 몇해가 흘렀는데. 도서관 다른 곳에 있었을 때는 둘레에 가게가 별로 없었다. 산에 가까운 곳에 있었으니까.

이 책을 본 건 제목에 ‘철학카페’라는 말이 있어서다. 철학자가 쓴 글을 보면 어려울 듯하니 먼저 쉬운 것을 보면 어떨까 했다. 아쉽게도 내가 바라는 책은 아니다. 책 보기 전에 대충 넘겨보고 그럴 것 같았는데. 내 형편에 맞는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똑같은 건 하나도 없다. 어떤 책이든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알고 싶은 게 뭔지 나도 잘 모른다. 나 자신한테 어떤 것을 물어보아야 할까. 먼저 이것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그렇게 한다고 무엇을 보면 좋을지 알까. 이것저것 보다보면 우연히 알게 되기도 하지 않는가. 그런 적이 있었는지. 철학하고는 멀게 살아서. 알랭 드 보통은 철학자인가. 나는 그냥 소설가로 안 것 같다. 알랭 드 보통 책 조금 보았는데 나는 별로였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철학자도 소설로 말한사는 것을 전에는 잘 몰랐다. 예전에 《소피의 세계》라는 책을 샀는데, 이것도 소설로 알려주는 철학이다. 사두고 다 못 읽었는데 이제는 아예 볼 수 없다. 잘 몰라도 참고 한번이라도 읽어봤다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쉽다.

왜 철학은 어렵다고 생각하게 됐을까. 어렸을 때 조금 관심 갖기도 했는데. 윤리 시간에 배운 철학자 이름 무슨 학파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철학은 이론이 아닌 살면서 아는 건지도 모를 텐데. 철학자가 쓴 책 봐도 뭐가 뭔지 잘 모를 거다. 그래도 생각하면 아주 조금 알 수 있을지도. 나는 그것을 피하고 살았다. 책도 읽고 쓰기 쉬운 것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고 쓰기 전에는 아무거나 읽었다. 조금이라도 쓰고부터는 달라졌다.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읽고 싶은 것’이고 다음은 ‘이것을 읽고 쓸 수 있을까’다. 두가지 사이에 ‘내가 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도 있다. 그나마 ‘읽고 싶은 것’이 첫번째라 다행이다. 읽고 싶은 것이라 해도 막상 읽으면 생각과 다르고 쓰기 어려울 때 많다.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 바뀌었다. 아직 시집은 마음 편하게 보고 못 쓰지만, 읽고 잘 못 쓸 것 같은 책도 보게 되었다. 그건 아주 가끔이다. 책하고 상관없는 말 늘어놓는 게 늘었다고 해야 할까. 아니 아직 멀었다. 잡담도 잘 해야 재미있는데 내가 하는 말(쓰는 말)은 별로 재미없다.

나는 가끔 사람은 언젠가 죽는데 하면서 어떤 마음을 놓기도 한다. 어떤 마음은 욕심이다. 다른 사람보다 나한테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 늘 이렇게 생각한다. 나보다 다른 사람이 더 낫기 때문에 그런 거지 하는. 이것은 별로 안 좋은 생각인가.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는 건 괜찮아도 자신을 낮추기만 하는 것도 안 좋겠지. 자신이 가장 잘났다 생각하는 것만큼. 차라리 자신이 잘났다 생각하는 쪽이 좀 나을까.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자신이 어떤지 스스로 생각하는 게 좋겠다. 그렇다고 잘못된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자기 마음을 잘 가꾸어야 한다. 남과 견주지 않고 모자란 건 모자란 대로 받아들이면 괜찮겠지. 나는 나를 존중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건가. 다른 사람 마음을 얻으려 애쓰기보다 스스로 인정하는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써야겠다. 지금은 이렇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잊어버릴지도. 천천히 생각하면 다시 떠오를지도. 사람이 남과 관계를 맺고 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하고 관계가 아닐까 싶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자기 마음을 잘 다스리면 그 일을 잘 넘길 수 있을 거다. (이런 말 썼는데 잘 못하는구나.)

지금 사회는 경쟁을 부추긴다. 어떻게 사는지 자식은 어떤지. 보이는 것만 보고 그것만 믿으면 안 된다. 자신 스스로 그게 어떤지 생각해야 한다. 그게 철학인지도. 누군가의 생각을 빌리지 않고도 스스로 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거다. 이런 말을 했지만 언젠가 철학을 더 깊게 알아보고 싶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책을 읽어보는 게 낫겠지. 관심을 가지면 조금 알 테니까.



희선




☆―

자존감도 연습해야 는다. 자기 생활에 충실하고 둘레에 도움이 되기를 늘 애쓰는 사람은 세상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다. 누가 뭐래도 ‘자신의 양심’이 삶의 자부심을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들에게 인정받는 데 삶의 목적을 두는 사람은 세상 눈길의 두려움에서 영영 벗어나지 못한다.

그대는 자랑하기 위해 사는가, 자신의 만족과 재미를 위해 사는가? 몽테뉴의 충고(“나는 젊어서는 남들한테 자랑하려고 공부했다. 그 뒤에는 나를 만족시키기 위해 했다. 지금은 재미로 공부한다.”)에 귀 기울일 일이다.  (21쪽)


진정한 친구가 될 만한 자질을 갖춘 사람만이 진실한 우정을 나눌 수 있다. 텅빈 마음은 인간관계가 더 많이 늘어난다고 채워지지 않는다. 진실한 인맥을 쌓고 싶다면 나 자신의 인격부터 다잡을 일이다.  (87쪽)


이진경은 “두번 긍정한 사람은 불행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첫번째 긍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려는 태도를 말한다. 두번째 긍정은 이를 할 때 생길 온갖 어려움과 힘겨움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다.  (131쪽)


n***8 2015.07.14.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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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 철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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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서관 옆 철학카페]는 저자가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했던 철학서 35권을 소개한 연재글을 엮은 것으로 부제가 '세네카부터 알랭 드 보통까지, 삶을 바꾸는 철학의 지혜'다. 과연 철학을 안다는 것이, 학술적으로 철학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자기개발서가 대다수가 말하는 성공의 이미지에 걸맞는 누군가의 조언을 가장한 자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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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서관 옆 철학카페]는 저자가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했던 철학서 35권을 소개한 연재글을 엮은 것으로 부제가 '세네카부터 알랭 드 보통까지, 삶을 바꾸는 철학의 지혜'다. 과연 철학을 안다는 것이, 학술적으로 철학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자기개발서가 대다수가 말하는 성공의 이미지에 걸맞는 누군가의 조언을 가장한 자랑과 생활양식을 옅보는 거라면 내가 행복이라고 믿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철학이라 볼 때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기대가 생긴다.

 

뻔한 스토리임에도 우리는 좀처럼 드라마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왜 그럴까? 드라마 속에는 내 일상에서는 맛보기 힘든 '성공하는 인생 진도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내가 꿈꾸던 삶이 바로 저런 인생 아니던가.

 

바로 어제 종영한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막장의 전형적인 표본이라고, 정말 말도 안된다며 욕하면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욕하면서 보는'드라마였다. 억울하게 부모님을 잃고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수십년을 참아온 '득예'와 그녀의 딸'금사월. 하지만 이런 저런 역경이 있긴 했어도 결론만 보자면 제대로 남자에게 복수할 뿐 아니라 고아원에서 자란 금사월이 재벌집 딸로 둔갑하는 등 그야말로 누구나 꿈꾸는 인생을 살게된다는 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인생 진도표'가 그대로 들어있기에 우리는 그 드라마를 그렇게 욕하면서도 본 것이다. 저자는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 [신화와 인생]이란 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한편의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살아갈 힘을 내보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드라마처럼 결론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도전해볼 용기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꽤 오래전에 읽었던 버트런드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이란 책도 등장하는데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세상에 휘둘리지 말라는 이야기 였다.

 

일상에서는 속상한 일이 숱하게 벌어진다. 간발의 차로 기차를 놓치기도 하고, 사람들과 사사건건 부딪히기도 한다. 상황에 폭 빠져 있는 상태에서는 작은 괴로움이 세상의 전부인 듯 다가올지 모른다.

 

사사로운 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을 위로할 때 자주등장하는 것이 우리는 우주에서 보면 정말 작은, 눈에 띄지 않은 미세한 먼지라고, 그렇게 작은 것들로 고민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마찬가지로 러셀은 인생의 분명한 목적이 무엇인지 바라볼 줄 알아야 하고 우리의 존재에 대해 제대로된 사실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을 던진다.

 

철학책을 읽다보면 읽는 순간에는 모든 것의 의미를, 고대철학자들로 부터 시작해서 동시대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철학자들까지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되고 깨닫게 된다. 하지만 다시 책을 덮고나면 애초에 이 책을 읽으려 했던 목적이 내 마음의 평화가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베스트셀러'라서 읽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있다. 그런 목적의식을 모두 내려놓고 진정한 의미의 행복과 삶의 목적을 찾아가고 싶을 때 35권 각각의 책을 읽기 부담스러울 때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6.02.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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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문제와 싸워 이기는 최고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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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먼저 떠오른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을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살면서 부딪치는 문제는 한 둘이 아니다. 취업, 결혼, 사랑, 죽음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다룰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이토록 고민하는 순간순간이 곧 철학적인 순간이지 싶다. 그럼에도 철학하면 어려운 탓에 꼭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고스란히 남는다.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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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먼저 떠오른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을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살면서 부딪치는 문제는 한 둘이 아니다. 취업, 결혼, 사랑, 죽음 어느 것 하나라도 소홀히 다룰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이토록 고민하는 순간순간이 곧 철학적인 순간이지 싶다. 그럼에도 철학하면 어려운 탓에 꼭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고스란히 남는다.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칸트 등 이름 있는 철학자들을 ‘과시적 소비’할 뿐 정작 그들 앞에서 우리는 대개 무기력하다. 이러한 문제는 굳이 철학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철학만큼 삶을 단단하게 하는 것은 없지 않을까?


안광복의『도서관 옆 철학카페』는 철학이라는 단단한 독서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길잡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임상철학자라고 불리는 저자는 철학을 두루 섭렵하고 해독하며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에 정면으로 맞선다. “모든 이해는 오해다.”라는 니체의 말을 무기 삼아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니 여기서 말한 오해는 책의 내용을 100% 공감해서 나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생각이 다르다거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에 이러한 긍정적인 오해가 없다고 한다면 오늘날 철학자들의 문제의식은 쉽게 공유되지 않았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인생이 순탄하지 않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성공이나 행복의 뒷면에는 무수한 실패와 좌절, 그리고 절망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인생의 쓴맛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이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와 있듯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이진경이『삶을 위한 철학수업』에서 말한 ‘사건’과 ‘사고’를 주목하면서 실패도 삶의 일부이며 위대한 자산이라는 것을 들려주고 있다. 즉,


사고가 많은 인생은 그 사고와 크기만큼 안타깝고 불행하지만, 사건이 많은 삶은 그 사건의 수와 크기만큼 풍요롭고 행복하다.


그럼, 이진경이 말한 사건과 사고의 차이가 뭘까? 둘 다 뜻밖의 시련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하지만 사건은 실패의 한계를 넘어 인생의 목표를 깨달으며 성장하게 한다. 반면에 사고는 실패에 타협할 뿐 어떠한 도전도 하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까닭에 이진경은 “두 번 긍정한 사람은 불행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만든다.


인생은 목표의 연속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니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 지도 커다란 질문이다. 러셀에 따르면 생업 혹은 소명의 문제를 ‘소유의 욕구’와 ‘성장의 욕구’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소유의 욕구가 일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면 성장의 욕구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이다. 한편으로 경쟁자와 우정을 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헤겔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제시한다. 즉, 경쟁자를 노예로 만든다면 자신의 가치는 보잘 것이 없다. 반대로 경쟁자를 주인으로 존경한다면 자신의 가치는 높은 인정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나이 먹기가 두렵지 않으려면 마르크 폴리가 말한 “매 시간이 마지막 시간일 수 있다면 그것은 최초의 시간만큼 아름다울 것이다.”는 삶의 밀도를 높게 한다.


『도서관 옆 철학카페』를 읽으면서 ‘도서관 옆’을 생각해봤다.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는 도서관은 고독하다. 어느 누구는 먹고 살기도 바쁜데 한가롭게 도서관에 있을 시간이 어디 있냐고 불평하겠지만 도서관은 짜증내지 않고 고독을 이겨내고 있다. 지그문트 바우만의 표현을 빌리자면 도서관은 ‘고독을 이기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도서관의 가치를 너무도 모른다. 우리가 도서관을 짓고 있음에도 정작 도서관은 우리를 성장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도서관이 공부방보다는 철학카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주말마다 독서와 사색을 위해 도서관에 간다는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실천적 지혜’를 몸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비록 0.1% 가능성이더라도 충분할 것이다.

p******0 2015.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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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 철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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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누리는 능력도 연습하고 훈련해야 갖출 수 있다. 취업이 힘든 시대다. 직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하다. 나를 써줄 이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온갖 스펙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마음은 늘 초조하고 일상은 정신없이 바쁘다. 그러나 잠깐 숨을 멈추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점점 자유로워지는가, 노예로 변해가고 있는가? 조직이 나를 버릴지라도, 나는 당당하게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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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누리는 능력도 연습하고 훈련해야 갖출 수 있다. 취업이 힘든 시대다. 직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하다. 나를 써줄 이들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온갖 스펙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마음은 늘 초조하고 일상은 정신없이 바쁘다. 그러나 잠깐 숨을 멈추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나는 점점 자유로워지는가, 노예로 변해가고 있는가? 조직이 나를 버릴지라도, 나는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는가?

s*******i 2018.06.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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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 철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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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집 근처 도서관에 들른다.도서를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문화 생활의 방편으로 도서관들이 마을마다 생기고 있는 것 같아 흡족하기만 하다.그런데 예단할 수는 없지만 도서관마다 실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각종 시험대비차 도서관에 들러 쥐 죽은듯 열공모드로 들어가기에 실내는 발자국 소리,소곤소곤 귀에 대고 전하는 소리마저 불허할 정도이다.또 어떠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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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가끔 집 근처 도서관에 들른다.도서를 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문화 생활의 방편으로 도서관들이 마을마다 생기고 있는 것 같아 흡족하기만 하다.그런데 예단할 수는 없지만 도서관마다 실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각종 시험대비차 도서관에 들러 쥐 죽은듯 열공모드로 들어가기에 실내는 발자국 소리,소곤소곤 귀에 대고 전하는 소리마저 불허할 정도이다.또 어떠한 도서관은 마치 오프라인 서점인냥 마음 편하게 두다리 펴고 시선을 책에 두고 내용과 흐름에 몰입하고 있기도 하다.그중에 내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은 노트북을 이용하여 글을 쓰는 분들이 자주 눈에 띈다.집에서 행하는 글쓰기는 정신을 산란하게 하는 요인일 수도 있기에 산사와 같은 도서관은 글쓰는 이들에겐 수행의 공간이고 공을 들이는 연마의 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도서의 제목이 참 마음을 편하게 한다.봄볕을 쬐면서 털갈이와 생리를 해결하는 시골 마당의 토종닭들의 한가로운 일상을 연상케 한다.아파트,빌라로 즐비한 현대 거주공간은 삶은 편할지 몰라도 일조량,활동량의 부족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케 한다.자꾸 외부로 움직이면서 햇볕에 신체를 시키면서 골밀도를 높이고 유산소 활동으로 심신이 쾌적해지면서 생활 리듬도 보다 활성화될 것이다.지금은 날이 차가워 외부로 움직이는게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집 근처 도서관을 벗삼아 마실을 다니고 햇빛이 내리쬐는 테라스에 앉아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마음의 여유를 갖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안광복 저자는 철학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관에서 공들여 고른 도서들을 창조적으로 풀어내고 있다.35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현인들의 고전을 발췌하여 저자가 생각하는 카페 목록에 적절히 주해를 달고 있는 셈이다.이것은 주로 개개인의  삶의 지혜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일반인들은 주로 생계에 집중하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사유하려는 마음의 여유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하지만 인간이 허기를 채우는 빵만으로는 살 수가 없듯 정신적 허기도 채워야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심리적 내면세계로 안정되어 가리라 생각한다.

 

 일반인 대부분은 외부 환경 및 사회 체제의 굴레에 묶여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생활조건과 환경이 어려울지라도 스스로 일어서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낮아진 자존감은 상승할 것이다.즉 자기 생활에 충실하면서 주변이 도움이 되도록 늘 애쓰는 사람이 되어야 세상 평가에 휘둘리지 않으며,진정한 '자신의 양심'이 삶의 자부심까지 지탱해 줄 수 있으므로 타인의 평가,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면서 독립적인 인격자로 거듭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또한 인생의 성공이 무엇인가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일생을 던지는 것을 말하고 싶다.인간의 삶의 길이 극히 유한한데 팔방미인으로 살기에는 너무도 벅찰 뿐이며 설령 다방면에 재주와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한 분야의 전문가가 더욱 빛을 발하는 법이기에 삶의 외길을 조기부터 발견하여 매진해 나가는 자세가 소중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현실과 타협하는 인생을 두고 '엄친아의 인생 진도표'라고들 한다.속된 말로 '친구 따라 강남간다'와 비스무레하다.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엄친아의 인생 진도표에 대입시키려다 보니 각종 부작용이 생기는 법이다.각종 정신적 질환인 우울증,자살 등이 뒤따르게 되면서 사회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게 된다.결국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고려하지 않은,밑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삶은 개인 및 가족,사회 모두에게 상처와 후유증을 안기는 것이다.경제적,개인의 학습능력,(향후) 사회적 영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한 인생 설계는 개인 및 사회 모두를 내진에도 흔들리지 않은 튼튼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믿는다.

 

 "깨달음을 찾으려는 자에게는 머리에 불붙은 사람이 연못을 찾을 때의 절절함이 있어야 한다."-P29

 

 주지하다시피 현대인의 소통과 대화는 인터넷이라는 공간 속에서 맺는 관계가 대세로 보인다.세상을 향해 용기와 도전으로 박차고 나가려는 담대함보다는 막힌 공간에 새우등 모양으로 움츠리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은 두려움,절망,외로움으로 가득차 있다.이러한 감정의 요소들을 짜증과 분노로 발산하게 된다.세상이 다양화되고 의식,소득수준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외견상) 한국사회는 OECD국가 중에서 사회 불평등지수(지니계수)가 톱을 달리고 있다.신자유주의는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풍요롭다는 복지국가의 의식 구조마저 휴지조각으로 파쇄시켜 버렸다.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의 예식(禮式)에 이르기까지 돈으로 설계되도록 강요받고 있다.즉,현 시대는 돈으로 관계를 맺고 돈으로 소비를 해야 하는 시대이다.또한 한국 사회는 '서울 중산층의 삶'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에 아파트,자가용,인테리어,쇼핑 코스까지 중산층을 표본으로 삼아 평균적인 삶의 잣대에 짓눌려 있다는 것이 엄연하기만 하다.사람과의 정 나누기,온기 있는 사회 만들기는 돈이 부족해도 살아갈 수 있다.

 

 니체가 말했듯 모든 사람들이 고통,절망,질병,경멸을 겪음으로써 더욱 인간의 내면은 더욱 성숙해지고 삶의 방향은 굳건해질 것이다.또한 삶의 조건을 외부적인 요인,환경에서 찾기보다는 스스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자세로 일관해 나간다면 삶의 목적을 이루면서 타자와의 관계,사회에 대한 영향력도 증가되리라 생각한다.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책임있는 사회 지도층의 말과 행동,정책 실행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일반인들의 생각과 감정,삶의 이정표도 크게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j******6 2015.02.1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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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헛헛할 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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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다닐 때는 고등학교에 철학 선생님이 따로 없었다. 주로 도덕 선생님이 책에 일부 나오는 철학사조나 철학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줬던 기억이 있을 뿐. 대입 준비하면서 철학을 전공 하겠다는 친구도 없었고, 철학 전공하면 밥벌이 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인기 없던 학문으로만 인식되고, 기껏해야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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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학교 다닐 때는 고등학교에 철학 선생님이 따로 없었다. 주로 도덕 선생님이 책에 일부 나오는 철학사조나 철학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줬던 기억이 있을 뿐. 대입 준비하면서 철학을 전공 하겠다는 친구도 없었고, 철학 전공하면 밥벌이 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주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인기 없던 학문으로만 인식되고, 기껏해야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등 이름만 아는 철학자 몇명만 인지하고 있었을 뿐인데 몇 년 전부터 철학이 많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문사철(文史哲) 즉, 문학, 역사,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철학 강의가 TV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철학을 전공한다고 하면 밥벌이의 위험성과 실질적인 도움이 안되는 탁상공론(?)과 같은 학문이라고 폄하하기도 하고, 누군가 그럴듯하게 자기 주장을 말하면 '개똥철학'이라고 우스개로 이야기 하기도 했다.

 

  그런데 철학이 왜 요즘에 관심사가 되었을까?  아무래도 사회가 각박해지고 메마르면서 누구한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갈등과 어려움이 많기에 정신적인 위로를 받고 싶어진 것이 아닐까? 실용학문을 아무리 많이 잘 알아도 그것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가족이나 공동체 안에서 보듬어 주는 기능이 많이 약해졌기에 오롯이 혼자 감내해야 하는 외로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네이버 캐스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안광복 저자라고 하는데, 나는 네이버캐스트에서는 본 적이 없고, 다른 동영상 강좌에서 강의를 듣고서 마음이 이끌려 책까지 사서 보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 철학에 관한 책을 보는 목적은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구나 논리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의도였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소제목들이 정말 관심가는 내용들이 많았다. '인생이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지겨운 직장 생활, 못 그만두는 까닭은',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을이 되려면' 등 한 번쯤 고민해 봤을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불행한 사회에서는 누구도 행복하기 어렵다. 반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에서는 불행해지기도 어렵다. 책을 읽는 순간 마음에 뭔가 울림이 있었다. 나 혼자 잘 살려고 노력해봐야 사회가 불행하다면 나도 행복해지기 어렵다. 모두가 행복하다면 나 혼자 불행해지기도 어렵다면,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래서 '살아있는 동안 세상을 위해 무슨 일을 할지를 고민해 보라'고 하는 러셀의 말이 헛소리로 들리지만은 않는다.

 

  '헛헛하다'라는 표현도 이 책에서 많이 볼수가 있는데, 여러 번 입으로 되내어 봐도 괜찮은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나도 헛헛할 때가 있으니까...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내게 와닿는 말은, 남을 의식하지 말라는 것이다. 늘 누군가 나를 보고 있고, 그 사람들이 날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걱정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남들이 만들어 놓은 잣대와 기준에 맞춰 살려고 하니 내 인생이 헛헛해지고 보잘것 없어 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패배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기준에 나를 억지로 맞추려고 하지 마라. 그러다가 나만 불행해 진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 삶을 살 수 있었다면 진작부터 다 그렇게 살았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살 수는 없을까?

  철학에 관한 책을 더 읽어야 할 듯하다. 아직 채워지지 않은 헛헛함이 많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4 2015.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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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 철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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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에서 "추천도서"라는 글 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철학과 생활의 결합을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끊김없이 쭈~~욱 읽히는 느낌이 들었고, 일상생활에 잘 녹아든 철학이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도 하고 철학이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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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도서관에서 "추천도서"라는 글 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철학과 생활의 결합을 과연 어떻게 풀어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끊김없이 쭈~~욱 읽히는 느낌이 들었고, 일상생활에 잘 녹아든 철학이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도 하고 철학이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a*****5 2015.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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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 철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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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도서관 옆 철학카페였다. 책 제목이 철학과 연관된 것이라 조금 관심이 더 가게 되었다. 평소 이런 철학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나 해결방안을 잘 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삶의 불안과 고민을 덜어낼 창조적인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었다. 저자는 유명한 사상가들의 책들을 통해 철학이 현실 문제를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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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도서관 옆 철학카페였다. 책 제목이 철학과 연관된 것이라 조금 관심이 더 가게 되었다. 평소 이런 철학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나 해결방안을 잘 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삶의 불안과 고민을 덜어낼 창조적인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었다. 저자는 유명한 사상가들의 책들을 통해 철학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었다. 고통과 실패는 조금은 힘들게 할 수 있지만, 그 고통을 극복하고 혼자 힘으로 그 고난을 넘어설 때 사람은 더 크게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여러 질문들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자세히 읽어 나갔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민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그 해답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다. 인생이 쉽게 돌아가지도 않고 마음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고통을 극복하는 것도 어찌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잘 해결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책을 통해 진지한 고민과 반성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일단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어서 좋았다.

그 중 좋았던 부분을 몇 개 꼽자면 다음과 같다. 열심히 하는데 성과가 안 난다면 직접 나가서 둘러보고 들어보라고 하고 있다. 직접 세상을 접하고 흐름을 읽어낼 때 위기는 기회가 된다고 한다. 정말 공감하는 바이다. 이는 일이 안풀릴 때 적용해도 좋을 듯 싶다. 어떤 식으로 흐름이 이어지는지 파악하느냐가 급선무인 것 같다.

또 짜증내는 인간에게 화내는 법에서는 화는 내리막 길을 굴러가는 돌과 같다면서 몇 초만 도 참으며 생각을 다잡으면 돌이키기 힘든 돌발상황은 생기기 않는다고 조언하고 있다. 치솟는 분노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즐겁게 받아들이라고 하고 있는데 확실히 마음가짐이 중요한 듯 싶다. 이를 통해 상대를 적절히 잘 대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밖에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것들을 하나 하나 문제해결 방식으로 풀어주고 있어서 책을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인생의 문제를 한번 더 생각하면서 읽기에도 더 없이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a***0 2015.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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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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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것은 감미로운 토닥임이 아니라 쓰디쓴 해답이다.   '성장을 위한 철학 노트'인 [도서관 옆 철학카페]는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픈 도서이다. 인생을 살면서 불필요하게 꼭 겪게 되는 상황들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들을 적나라하게 철학적으로 이해시켜준다. 글 하나 하나가 얼마나 주옥같은지 읽는 내내 나에게 참 의미 깊게 가슴에 구구절절히 와 닿았다. 군더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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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것은 감미로운 토닥임이 아니라 쓰디쓴 해답이다.

 

'성장을 위한 철학 노트'인 [도서관 옆 철학카페]는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픈 도서이다. 인생을 살면서 불필요하게 꼭 겪게 되는 상황들에 대한  현명한 대처법들을 적나라하게 철학적으로 이해시켜준다. 글 하나 하나가 얼마나 주옥같은지 읽는 내내 나에게 참 의미 깊게 가슴에 구구절절히 와 닿았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글들을 나는 밑줄 쫙- 긋기도 하며, 종종 포스트 잇에 따라서 적기도 하며 참 즐거운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총 35권의 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옛 현인들의 지혜가 무척이나 돋보였는데 실로 그들의 혜안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사실 이론과 그 이론대로 행동하는건 무척이나 힘들면서도 어려운 일인데 각각의 현인들이 얼만큼 말과 행동이 일치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은 진정 나에게 공감 200%를 느끼게 해 주었다.  콕콕 심장을 찌르는 그 예리한 철학들의 내용을 통해서 나도 한층 성장할 수 있음에 대한 희망이 생기기도 했고, 울 아이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라고 권하고 싶으나 아쉽게도 아직은 어리기에 훗날을 기약해 본다.

가슴에 새기고 싶은 글귀들이 얼마나 많던지, 밑줄 그은 부분도 많고, 형광팬으로 색칠된 부분도 많다. 포스트 잇도 덕지 덕지 붙어 놓아 엄청 열심히 읽은 책 같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팬이 되어 갔으며, 이 책을 필사하고픈 생각마저 들었다. 나의 독서 버릇 중 하나는 바로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으면 포스트 잇에 따라 쓰는 건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내용에 대한 뜻을 헤아려 보는 시간도 종종 가졌다.  역시 독서란 그 어떤 행위보다 인간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간접 경험의 최고봉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직접 몸소 체험하면서 얻는 깨달음이 제일 좋겠지만 ​어찌 그 모든 것들을 다 직접 경험할 수 있으랴.  고로 현명한 사람이라면 이렇게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을 충분히 공감하여 지혜와 깨달음을 얻는 자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여전히 나의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들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나의 부분들을 곧바로 수정할 수 없는 정말 하잖고 하찮은 인간이란 사실도 더욱 확실히 알게 되었다. 실로 부끄럽지만 난 여전히 많은 면에서  부족한 인간이며 한편으로는 참 한심하면서도 어리석은 존재인 듯 하다. 내가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되는지 알게 되었지만 정작 그렇게 행동하지 못함을 나 스스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나마 이 책을 통해서 노력해보려는 마음이 어느 정도 생겼기에 나는 만족하려 한다.  심적으로 성장하고프다면 적극 적극 이 책을 추천한다. 진정 의미 넘치는 독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y****d 2015.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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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 철학카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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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복.도서관 옆 철학카페 ​        고등학교 때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로 안광복 선생님의 책을 처음 접했었는데,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여러 책들을 쓰셨고, 2015년 신간 <도서관 옆 철학카페>가 출간되었다. 안광복 선생님이 존경스러운 이유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로 근무하면서 틈틈히 책을 집필하셨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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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복.도서관 옆 철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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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때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로 안광복 선생님의 책을 처음 접했었는데,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여러 책들을 쓰셨고, 2015년 신간 <도서관 옆 철학카페>가 출간되었다. 안광복 선생님이 존경스러운 이유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로 근무하면서 틈틈히 책을 집필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은 네이버캐스트에 연재한 <성장을 위한 철학 노트>의 원고를 모으고 편집한 것이라고 한다. 네이버캐스트에 연재되었던 글이라고 하니 나중에 다시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 옆 철학카페>에는 총 35권의 책을 소개한다. 1부 <머뭇거리는 인생과 작별하기>부터 시작하여 2부 <나를 만만하게 대하는 그들에게>,3부 <쓰디쓴 실패가 달콤해질 때까지>, 4부 <밀려날까 두려워지기 전에>를 거쳐 5부 <나만의 삶을 음미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각 장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들이 하나 이상씩 숨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내 삶, 가치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무작정 정보만 독자들에게 주는 책이 아니라, 독자들로 하여금 독자들 자신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 그래서 철학카페가 아닐까.

 

   책에서 소개된 내용들은 모두 흥미로웠다. 부르디외의 <구별짓기>를 통해 언급한 '아이들은 왜 교복 치마를 줄여 입을까.' 교복을 줄여 입는 현재 청소년들의 문화를 부르디외의 책을 통해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제목만 봤을 때 가장 재밌을 것 같은 파트였다. 나의 마음을 가장 움직였던 부분은 2부 <진정한 인맥이란>였다. 진정한 인맥은 과연 무엇일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만난 친구들이 진정한 인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여기서 저자는 로마시대 정치가이자 철학자인 키케로의 명언을 언급한다. '도움을 얻기 위해 많은 인맥을 쌓으려고 하는가?' '관계가 넓어질수록 나는 과연 강해지고 있는가, 의존적으로 바뀌고 있는가?'

 

   키케로는 이익을 바라면서 인맥을 쌓지 말라고 충고한다. 우정 그 자체가 아름다운 이익인 것이다. 어떤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을 통해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지를 생각하지 말고 내 자신이 이 사람을 통해 얼마나 좋은 인격을 갖출 수 있는가?를 먼저 되뇌어야 한다고 안광복 선생님은 강조한다. 가장 남기고 싶은 말은 이익을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내 주변도 이익을 원하는 사람들로 가득찬다는 것이다. 이익을 바라지 않고 인맥을 쌓아야 그들도 나에게 이익을 바라지 않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한다. 나도 가끔은 이익을 바라면서 인맥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사람은 어떨 때 도움되겠지, 무엇을 잘하니까 도움이 되겠지 등과 같은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든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철학카페. 도서관 옆에 있어서 더 친근할 지도 모르겠다. 책은 그리 두껍지 않아서 빨리 읽을 것 같지만, 막상 그렇게 빨리 읽히는 책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생각이 무뎌질 때 자주 꺼내읽어야겠다.

 

j*********l 2015.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