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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구입할 때 사실 타셴 총서에서 나오는 일반 서적인 줄 알았습니다. 배송된 다음 알고 보니 작가의 작품을 담고 있는 화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화집을 펴보니 A4 용지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액자에 넣어 보관하게 만든 책임을 알고 오히려 더 좋았다고 느겼습니다. 러시아에서 출생한 칸딘스키는 추상화가로 말년을 프랑스에서 보냅니다. 평소에 칸딘스키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것은 단지 그의 미술 작품 때문만이 아니라, 그가 예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미학적 관점 때문입니다. '점, 선, 면', '예술에서 정신적인 것'과 같은 그의 글이 작가에 대한 철학을 드러냅니다.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그림을 손에 쥐게 되니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