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메일듯 답답하기만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냥 파란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르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보아도 그들이 마음껏 날개를 펄럭일 수 있다는 것-그 "무한한 자유" 그들의 "자유로움"이 나의 마음에 무게로 짓눌러져 왔던 시절이 있었다
기도도 귀찮아지고,예배도 시들해지고,신앙생활 자체에 대한 모든것이 마냥 싫어지기만 했다 그러던 시기에 나에게 들려진 책 한권 바로 이 책 <벼랑끝에서.....>였다 나의 상황을 알고 그 분이 주신걸까? 그 어느 누구도 나의 위로가 될 수 없던 그런 시기 그런 황망한 시기에 나 자신을 스스로 일으켜 세우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며 추운 겨울날 처마끝에서 오들 오들 떨고 있던 가여운 제비새끼를 연상하던 그 시절- 정체되어 고여서 일렁이던 저수지의 그 혼탁한 물을 바라보며 나의 처지 ,상황과 빗대어 보며 눈물을 흘려 보내던 시절-
지나고 보면 한겹 한겹 벗겨지듯 선명한 그 분의 뜻이 보이지만 당시에는 아무것도 보여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나의 처지는 "벼랑끝에 서 있는 나"였다 당시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책도 손에 대지 않고 있었던 내가 이 책을 손에 쥐어 들었다 고난당한 사람들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세지를 주시는 강준민 목사님의 책- 우선 목차를 보니 눈에 확확 들어오는 글귀들이 아, 바로 이거구나 싶었다
<하나님은 벼랑 끝에서 우리를 웃게 하신다> < 고독은 은총의 손길이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이 시작된다> <고난의 풀무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 <질병의 고통에서,폭풍우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등등 목차만 보아도 이미 은혜가 푹푹 쏟아질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벼랑끝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특별한 장소이다" 그렇다 야곱의 벼랑이 그러했고, 다윗도 바울의 벼랑끝도 그러했다 우리의 일상이 편할 때는 하나님을 만나볼 수 없다 우리가 고독 가운데 철저히 무너지는 그 순간에 하나님은 찾아 오신다 시련을 당할 때는 왜 그리 시간이 더디 흐르는 것만 같은지. 모든것이 정지된것만 같은 그 순간에,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멈추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영혼이 성장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왜 그 당시는 깨닫지 못했는지......? 이 때가 가장 하나님의 적합한 때라는 것을 -
홍해가 갈라질 때 그 순간을 생각해 보았다 홍해는 한 순간에 갈라진 것이 아니라 밤새도록 서서히 갈라졌다는 사실을- 그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얼마나 많이 불평하고 원망하며 한편으로는 가슴을 조아리며 한 밤을 하얗게 지새웠을 것인가? 나의 홍해를 생각해 보았다 단순간에 하나님의 응답이 없음을 ...... 왜 나로 하여금 이런 상황에 처하게 하셨는지를.... 얼마나 원망하며 애석해했던가? 홍해를 가른 한밤중의 시간이 어느 사람에게는 일주일 ,한달, 아니 일년이 될 수도 아니 그 이상이 될수도 있음을... 왜 기다림의 시간을 잊고 있었던 것인지...?
정상에 올라가 있는 시간만 사랑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내려오는 시간을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것이다 모든 시간과 처지를 사랑하는 일-모든 상황을 끌어 안아 사랑해 주는 일 그것이 필요했던 것이다 바닥에 처한 현재의 이 상황에서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모든것을 비운 이 시간 이제는 채울일만 남았다 모든것을 상실한 지금, 이제는 얻을 일만 남아 있다는 사실이 희망을 부풀게 했다
-썰물처럼 모든것이 다 빠져 버려서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 반드시 희망의 밀물때는 밀려올것이다 -끝나기 전에는 아직 끝난것이 아니다 -끝난곳 같은 곳에서 하나님의 희망이 피어 오른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 웃는 자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기다리며 준비하는 자이다
인생의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라는 찬양가사를 생각해 본다 기다림의 그 끔찍하고 답답하던 시간들 속에서, 왜 아무것도 눈에 보이는 현상들이 없는 것인지 답답하고 안개같은 뿌옇던 시간들속에서 "인생의 절망은 곧 하나님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벼랑끝은 바로 축복의 장소"라는 것을- <인간의 희망이 끝나는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희망의 시작>이라는 것을 보았다
벼랑끝을 경험한 사람만이 다시 박차고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오랜 시간의 진통을 겪은 후에 알게 되었다
이제는 암탉의 품을 그리워하며 그 곁만 졸졸 따라 다니는 힘없는 병아리가 아니다 벼랑위에서 웃고 있는 모세를 바라 본다 그리고 그곁에 서 있는 야곱을 ,요셉을,다윗을,바울을 .그리고 또한 나를 바라 본다.
인생에서 겪는 모든 고난은 오직 자신만이 풀 수 있다 어느 누가 나를 대신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의 대면의 시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난과 아픔과 슬픔, 이 모든것들은 하나님의 신비에 속한 영역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갈 때 그 신비는 옷을 벗게 되어 있다
이제는 벼랑끝을 무서워 하지 말자. 바로 그곳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곳임을 ....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길목에 놓여진 ,꼭 통과 해야할 건널목임을 잊지 말자. 하나님, 이제는 웃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벼랑이 주는 깊은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벼랑끝을 통과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때론 한권의 책에서 얻는 유익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수도 있고 한 사람의 목표를 바꾸기도 한다 나에게는 이 책이 그러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물음 앞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 나 혼자 끙끙대며 눈물을 삭아 내리던 시절에 하나님은 이 한권의 책속에서 나를 만나 주셨다. 그리고 나를 쓰다듬어 주셨다. 내 눈물의 의미를 깨닫게 하셨고, 나를 안아 주셨다 이제 시간이 흘러서 내 영이 점점 자라가고 강건해져 가고 있지만 때때로 나 홀로 감당 할 수 없는 어려움이 나를 짓누를 때 그 때 나는 다시 이책을 집어들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그분을 만날 것이다 아주 깊은 감격속에서...벼랑 끝이 아닌 벼랑 꼭대기에서 웃으며 .....그 분을 만날것이다. |
|
좋은 책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 알고 붙잡게 하는 책입니다... 절판되어 이쉽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을 통해 힘을 주는 메시지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줄 말씀들이 귀합니다.. 벼랑끝이 축복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하는 귀한 책이네요.. |
|
나라도 그렇고 각자 삶들이 벼랑끝에 몰린기분이 들때 읽으면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귀한 은혜에 절로 머리숙여지는 책이다.예전에IMF로 벼랑끝에 몰렸지만 지금은 더심하다고들 한다.이럴때일수록 믿는사람들은 더이상 갈때가 없을때 하나님을 바라보며 벼랑끝에서도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푹잠겨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직장문제..재정문제...기타등등 매여있을일이 아니라..하나님이 하시게 내려놓고 기도하며 잠잠히 그분의 사랑에 잠겨보자.
강준민목사님의 축복의 통로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한글자 한글자..섬세하게 여러분의 심령을 따듯하게 회복시켜주실 것이다. 벼랑끝에서도 우린 웃을수 있는 승리의 자녀들이다.웃자~!하나님께 기도하는 굳은심지와 인내와 습관이면 세상도 이길수 있고 습관도 고칠수있으며 새로운 사람이 될수있음을 선포하며 나아가자....하나님이 하실수 있도록 믿고 맡겨드리자.
각자의 어려움~~토로할때가 없다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불평불만 하지말고 이때가 주님과 엄청 친해질때가 되었음을 기억하고 예수님과 절친이가 되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