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봄기운이 온 몸을 감싸는 오후! 춘곤증이 당연한 것처럼 찾아와야 했지만 오늘은 그놈을 보지 못했다 그것은 "지방이 블루오션이다"라는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만에 책 한 권을 쉼없이 독파하였던가? 어쩌면 읽었다기 보다는 듣고 있었다 아니, 감상하고 있었다 화려한 제스처,잔잔한 속삭임과 웅혼한 외침이 어울어진 웅변조의 설파, 그리고 살짝 띄우는 미소! 그는 강력하게 말한다 지방분권만이 모두가 함께사는 희망의 대안이라고 그러나 복잡한 이론이 끼어들지 않는다 학문적 용어도 구사하지 않는다 오로지 15년여간의 관심과 통찰만으로 이웃집 아저씨처럼 잔잔하게 얘기한다 지방화,세계화,양극화등등에 대하여 나와는 상관없는 머나먼 나라의 얘기인 줄 알았다 우선 생계를 고민해야 하니까 그러나 생계에 쫒기고 지쳐 있더라도 여기서 제기되는 지역,국가,세계를 떠나 살 수는 없는 것이라면 나름대로의 식견을 갖추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그럼으로써 보다 탁월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필독을 권하고 싶다 신선한 역작 제2탄을 기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