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택배로 책이 온 것을 알았지만, 며칠동안 다른 책만 보다가 표지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수학교실 가기전에 잠깐 읽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서둘러 공부를 끝내고 와서 단숨에 이 책을 읽었다. 그레고르는 어느 날 아침, 벌레가 된 자신을 보았다. 검은 배와 6개의 다리. 시계를 보니 6시 30분. 4시까지 기차를 타야 하는데 타지도 못했다. 그의 일거리도 전혀 끝내지 못했으니 회사에서는 곧바로 지배인이 찾아온다. 그래고르는 침대에서 나와 문을 열었을 때, 사람들은 모두 도망갔다. 결국 그레고르는 자신의 방에만 처박혀 누이동생이 조금씩 넣어주는 상한 음식을 먹고서 방을 돌아다닌다. 가족들은 그동안 모은 돈으로 당분간을 보내고, 자신들의 일거리를 찾는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그레고르의 존재는 점점 귀찮게만 느껴진다. 어느 날 그레고르가 하숙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나왔을때,. 하숙인들은 모두 해약하기로 하였다. 그 일로 인해 그레고르가 무척 아껴주었던 누이동생은 저 괴물(그레고르)를 당장 없애버려야 한다고 하였다. 결국 그레고르는 방안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해 죽게 된다. 하지만 그 다음날, 그레고르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따윈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그들은 오랜만에 산책을 하고 누이동생은 매우 쾌활해졌다. 그렇게 한 외판원 남자는 잊혀져갔다. 이 책에서 그래고르는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는 신경도 쓰지 않고 오로지 일해야 한다는 것만 집중하였다. 인간은 자신에 대해서 전혀 돌아 보지 않고 일만하는 것은 하나의 큰 벌레나 다름없다. 바로 일벌레말이다. 그렇지만, 더욱 놀란것은 가족들의 배신이다. 지난 5년간 자신들이 생계를 꾸릴 수 있었던 까닭은 그래고르가 외판원으로 수시로 뛰어다녔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고생한 그레고르를 단 한순간 벌레로 변했다고 내팽개쳐버렸다. 아버지는 그레고르를 사과로 죽이려까지 했다. 이를 통해, 사람은 아무리 잘해주어도 자신의 상태가 변한다면 바로 대우가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약 예쁜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못생겨졌다면 환영대우에서 당장 왕따신세로 변할 것이다. 사람의 본성은 보지 못하고 외모만 본다는 것이다.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이런 인간의 본심을 이야기하려 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인간이 어떤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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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 갑자기 벌레가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또 그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대하게 될까?
성실한 외판원 그레고르 잠자는 가족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 까지 쉬지않고 일을 하는 사람이다. 모든 가족은 그레고르 덕분에 지금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벌레가 된 것이다. 그래도 그래고르는 가족을 위해 일어나려고 한다. 시간이 조금늦어질 지언정 그레고르는 출근을 하려 하지만 모든 상황은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싶지만 한 공간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그레고르의 모습을 본 가족들은 그레고르를 외면하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레고르는 더이상 가족의 일원이 아니다. 하숙인들에게 존재를 들킨 후로 아버지와 동생은 그레고르를 없애고 싶어한다. 그레고르는 충격과 슬픔 속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다. 가족이 아닌 가정부에 의해 치워지고 가족들은 그레고르를 잊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변신>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는 이상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현대 사회를 그려내었다. 카프카의 작품 변신은 갑자기 벌레로 변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 내었지만 그 후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결코 허구가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 이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포기하며 헌신적으로 일을 하지만 어떤 상황에 의해 더이상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벌레가 된 그레고르와 같은 대우를 받는 일이 적지 않게 일어난다.
<변신>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족에게 그레고르는 정해진 시간에 부지런히 일을 해야하는 외판원 즉,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레고르 또한 자신의 존재를 가족을 위해 일해야하는 사람을 생각했지만 벌레가 되고 온종일 꼼짝없이 누워 있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존재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또한 <변신>은 인간의 존재와 더불어 소외도 이야기 한다. 늘 방에 혼자있는 그레고르. 그레고르는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궁금하다.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자신의 방에 들어와 주길 바라지만 그 누구도 그레고르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냐에 따라 누구나 벌레가 될 수 있다. 벌레가 되었을 때 나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그들에게 나의 존재는 어떤 의미가 될까? <변신>은 존재와 소외,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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