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산업을 연구, 공부하는 학도로서 영상문화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것이었다. 문화산업 이론에 대한 마땅한 책들이 없어서 아쉬운 참에 이책을 찾았다. 그러나 매우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책의 구성은 언뜻 보기엔 매우 잘 정리되어 있어보이고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정독을 해보니 실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중구난방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들은 이해에 어려움만 주었고 주제를 벗어난 이론 전개들은 눈에 거슬렸다. 각 챕터마다 키워드로 삼은 문단들이 있는데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키워드와는 무관한 내용이 펼쳐지고 있는 경우를 접할 때 마다 불쾌한 느낌마저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