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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나, 일방적인 분배우선의 관점만을 비쳐줌으로써, 저자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게 아닌지 궁금한 책이다.
상속세로 생긴 수입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고있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쓰고 있다고? 정부회계 시스템이 그렇게 완벽할 거라고 믿는지?
여가시간이 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고? 그럼 월요병이라는 건 왜 생길까?
부자들은 모두 다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이다라고 단언하는 용기는 무엇인지? 미국의 백만장자중 80%가 상속이 아닌 스스로 벌어서 부자가 된 1세대라는 통계를 애써 무시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기업가정신과 자선가정신을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업가정신은 슘페터가 말했듯이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낳은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여 이용하는 고객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무조건 돈을 벌어서 사회에 환원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개인의 선택이다.
대만에서 환율위기를 맞지 않은 것이 중소기업중심의 기업형태 때문이고 한국에서 환율위기를 맞은 것은 재벌 몇개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단언을 할 수 있을까? 대만이 외화보유고가 많았다는 그것도 저자가 말하는 제국주의 국가인 미국 달러가 많았다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는지?
분배도 중요하지만, 성장도 중요하다. 그러기에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처음으로 만나는 알짜배기 바른 경제이야기"를 쓰려면 객관적 시각에서 분배와 성장이야기를 같이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기업과 노동자/사회와의 관계를 대결 구조로만 보여주는 것이 과연 바른 경제이야기일까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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