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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atch의 밤의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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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YES24를 찾을때 마다 음반 코너에서 관심있는 음반을 찾곤하는데 오랜만에 눈에띈것이 바로 paris match의 after six였다. 그래서 바로 주문을 하고 들어보니 평소 paris match의 음악을 즐겨들었던 나로선 1번 트랙을 듣자마자 어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paris match의 이전의 음반들이 흥겨운 반면 이번 앨범은 정말 이전의 앨범들과는 다른 밤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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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YES24를 찾을때 마다 음반 코너에서 관심있는 음반을 찾곤하는데 오랜만에 눈에띈것이 바로 paris match의 after six였다. 그래서 바로 주문을 하고 들어보니 평소 paris match의 음악을 즐겨들었던 나로선 1번 트랙을 듣자마자 어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paris match의 이전의 음반들이 흥겨운 반면 이번 앨범은 정말 이전의 앨범들과는 다른 밤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래도 미즈노 마리의 매력있는 목소리를 듣다보니 이런 어색함도 사라지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인것 같다. 밤 10시를 넘어 하교할때 이 CD를 들으며 오는데 들을때마다 밤의 정취를 어둠에 깔린 네온사인들이 아닌 나의 귀를 통하여 들리는 소리로 정취를 느낄때마다 나는 더욱더 이순간, 이밤을 사랑하게 된다....

[인상깊은구절]
1번트랙 : after six pm ~ 14번트랙 : after six am.... 뭔가 꽉 차있는 느낌이 나지 않는가...
m***d 2006.04.1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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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시작과 끝-어떤 밤이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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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atch의 곡을 모두 들어본 팬도 아닌 내가 이 앨범을 집어든 것은 순전히 트랙 하나당 한 시간을 배치했다는 그 구성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자면 단순한 호기심이었는데, 그렇게 골라서 성공했던 확률이 반이 조금 넘지 못했던 것에 비하자면 이번 모험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항상 랜덤으로 듣는 편인데 이 앨범은 언제나 트랙1부터 하나하나 쫓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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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atch의 곡을 모두 들어본 팬도 아닌 내가 이 앨범을 집어든 것은 순전히 트랙 하나당 한 시간을 배치했다는 그 구성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자면 단순한 호기심이었는데, 그렇게 골라서 성공했던 확률이 반이 조금 넘지 못했던 것에 비하자면 이번 모험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항상 랜덤으로 듣는 편인데 이 앨범은 언제나 트랙1부터 하나하나 쫓아가게 된다. 첫번째 트랙을 시작하면 뭐랄까 밤의 시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미묘한 설레임이랄지. 평소와 드른 밤이 될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기대와 늘상 같은 밤이 되겠지-라는 조금은 시니컬한 느낌이 공존하는 분위기랄까. 그렇게 해서 마지막 트랙 ''After Six Am''을 듣고 있으면 정말 밤새 놀다가, 혹은 밤새 혼자 글을 쓰거나 하다가 어렴풋 새벽이 밝아오는 것을 보는 느낌이다. 전자와 후자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지만 놀랍게도 어느 상황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어울린다. 아쉬운 끝이라는 느낌이 진하게 드는 마지막 트랙. 원체 밤에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지라 새벽이 밝으면 누군가가 깨고 더 이상은 혼자일 수 없게 되는 그 상황에 딱이랄까^^;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하면서 기지개를 켜며 물러나야할 것 같은 기분이 마구 든다. 어쩌다 첫번째와 마지막 트랙에 대한 얘기만 했지만 사실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 아니 이 앨범은 절대 CD 1장을 통째로 들어야 그 효과가 크다. 한 곡 한 곡이 주는 매력도 물론 상당하지만 그 하나 하나가 합쳐져서 이뤄내는 시너지 효과가 더 상당하다. 1+1=2가 아니라 그의 배를 이뤄내고 있고 할까. 한곡 한곡의 지남이 시간의 흐름을 더해주고 있다는 느낌. 앨범을 구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들을 수록 맘에 드는지라 이제사 끄적끄적 감상을 남겨본다. 아 그렇게 들어본 결과 이 앨범은 밤에 무척 잘 어울리지만(물론 컨셉이 그러하니^^) 비오는 날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비오는 날 버스 창문에 달라붙어 이 앨범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 이 보컬 언니 목소리가 파우더라도 바른 것처럼 꿉꿉함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대책없이 통통 튀는 상큼발랄과는 다르다. 차분한 그 목소리가 주는 그 깔끔함을 무엇에 비유하면 좋을까. 여튼 미즈노 마리의 목소리는 밤과 비와 어울리기는 하지만 예의 끈적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다. 고운 벨벳을 만지는 느낌의 이 목소리가 좋다. 촉감을 상상하게 만드는 이 청각적 자극이 너무나 좋다.
YES마니아 : 로얄 p********r 2006.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