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ぐらんぶ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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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랑블루 4권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내 눈앞으로 다가온 대망의 오키나와 합숙. 그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남국의 바다을 상상만해도 벌써부터 온몸에 짜릿한 전율이 흐르는 이오리였지만 낭만은 낭만이고 지금 당장 시급하게 해결해야될 문제가 그의 눈앞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죠. 그것은 바로 오키나와까지 가는 경비와 각종 체류비용.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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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랑블루 4권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내 눈앞으로 다가온 대망의 오키나와 합숙. 그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남국의 바다을 상상만해도 벌써부터 온몸에 짜릿한 전율이 흐르는 이오리였지만 낭만은 낭만이고 지금 당장 시급하게 해결해야될 문제가 그의 눈앞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죠. 그것은 바로 오키나와까지 가는 경비와 각종 체류비용. 여장대회 출전과 테니스 친선전에 나서며 온갖 생쇼 끝에 벌어들인 수익만으로는 그 모든 비용을 다 커버할수 없었던 겁니다. 그렇기에 각자의 몫은 각자 알아서 해결하기로 하고 오키나와에서의 꿈같은 그날을 위한 무한 알바 모드에 들어간 Pab부 멤버들. 일단 다른 선배들과 여성부 멤버들은 그럭저럭 자신의 몫을 차근차근 모아놓고있는 모양새였지만 문제는 이오리와 그의 불운한 동기 코헤이였죠. 아무리 알바를 하고 또 해도 항상 어디선가 줄줄 새는 돈이 벌어들인 돈을 잡어먹길 반복하던 그들의 생활 패턴은 끝내 선배가 소개해준 수상한(?) 바텐더 일에 이르는 상황까지 초래하고 말았지만 정작 위험했던 것은 이오리와 코헤이, 그 두 겁없는 신인들이었고 돌부처같던 점장까지 놀라 당황하는 활약(?) 끝에 이오리는 코헤이는 드디어 오키나와에의 여정을 이어갈 최소한의 비용을 마련하게 됩니다. 물론 다이빙에 필요한 장비를 사러 가게에 들렀다가 비싼 장비들엔 눈이 돌아가 다시 땀을 뻘뻘 흘리며 행사 진행 알바를 추가로 이어나가야만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이오리와 코헤이는 드디어 Pab부 멤버들과함께 남국 오키나와의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게 되죠.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도 주변에 보이는 야자수도 모든게 평소와 다른 이국적인 오키나와의 풍경이었지만 그들에게 따라붙는 시시콜콜 잡다한 문제는 도착 후에도 여전히 그들의 발목을 붙잡고 놔주질 않았습니다. 사전에 예약해두었다며 자신있게 선배가 안내한 렌터카 업체. 그들을 맞이해주는 업체 사장 역시 자신있게 그들을 예약해둔 차량으로 안내해주었지만 마침내 마주한 그들의 차량은 너무나 작은 왜소한 소형차였죠. 알고보니 업체 사장이 그들의 인원을 착각해 소형차 하나만 준비해놓았던 겁니다. 결국엔 간신히 어디서 급조한 용달차를 섭외하는데 성공했지만 문제는 또 따로 있었죠. 오키나와에 도착하자마자 운전을 해야할 선배들이 죄다 술을 퍼먹고 말았던 겁니다. 이대로 가다간 기껏 차를 구해놓고 숙소까지 걸어서 가야할 최악의 상황. 다행히 기적적으로 치사가 소형차 면허를 가지고있었고 문제의 용달차 역시 의외로 관련 면허를 가지고있던 아이나 덕분에 돌고 돌아 간신히 숙소로 향하는 길을 나서게된 Pab부 일동이지만 짐칸에 사람이 타면 안된다는 법률을 지키기위해 이오리 일행을 방수포로 덮어 아슬아슬 달릴수밖에 없었죠. 뭐 그 위장이 너무나도 허술해 주변 운전자들에게 마치 시체를 운반하는듯한 아찔한 착각을 유발하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으니 그 정도 사소한(?) 해프닝은 애교로 넘어가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모두의 존엄과 인내를 시험한 끝에 간신히 도착한 Pab부 합숙 장소. 뭐 거기서도 방의 수용인원이 부족해 매력적인 여선배들이 자는 방 한가운데에 이오리 홀로 떨어져 행복하면서도 도저히 잠을 못이루는 그만의 정신과 시간의 방을 만들거나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신입 부원들을 대상으로 급하게 다이빙 자격증 필기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의 여러 소동아닌 소동들이 있었지만 그 길고 길었던 고난의 터널을 지나 마침내 Pab부 일동은 본래의 목적이던 오키나와 바다에서의 실전 다이빙에 돌입하게 되죠. 기대에 불안을 한몸에 안고 드디어 마주한 오키나와의 바닷속 풍경. 뭐 다른 선배들이야 허우적대는 가여운 후배들을 봐주며 여유롭게 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수있을지 몰라도 이제 막 다이빙에 입문한 이오리 일행은 선배들이 차근차근 알려주는 강의를 따라가는 것조차 버거워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익숙치않은 환경에 괴로워하면서도 망설이는 한 사람. 그녀는 다름아닌 이오리와 코헤이의 동기이자 불과 얼마전 용달차 운전의 기적을 선보여 주었던 당사자 요시와라 아이나였죠. 한명의 잠수 역량이 바닥나면 나머지 모두가 다같이 올라가야하는 다이빙의 특성상 수면 아래에서 더이상 버틸수없는 수치가 나오면 지체없이 모두에게 알려야하는게 당연한 수칙. 하지만 아이나는 자신의 수치가 바닥을 찍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두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리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아이나의 이상징후를 발견한 이오리가 그녀를 억지로 이끌고 올라가면서 위급할뻔한 상황은 일단 일단락되었지만 다음의 안전을 위해 그녀의 이 이상행동에대한 이유를 반드시 알아야만 했죠. 과거 테니스부에 소속돼 있었을 당시 부내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던 아이나. 하지만 말이 분위기 메이커지 실상은 기괴한 그녀의 화장을 비웃고 조롱하기위한 일종의 명예직같은 직함이었고 그녀는 테니스부의 중요한 행사마다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 있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나가 귀에 박히도록 들은 말은 분위기 파악 좀 하라는 것. 그때의 악몽같던 트라우마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던 아이나는 괜히 자신이 눈치없이 선배들의 다이빙 시간을 깎아먹는 것은 아닐까 염려해 자신의 이상상태를 제대로 알리지 못했던 것이지만 그녀의 이런 변명을 전해들은 이오리는 심각한 그녀의 분위기와 달리 코웃음치며 힘들게 고민을 꺼내놓은 아이나를 바보 취급하죠. 그리고 자신있게 그가 가리킨 방향에 있는 것은 방금전의 아찔한 해프닝에도 쾌활하게 웃으며 장비를 정비하기 바쁜 선배들의 모습. 그렇습니다. 저 근육바보 선배들이 후배들의 가벼운 민폐따위 애초에 신경쓰기나 할까요? 저 선배들이라면 잠수 시간이 짧으면 짧은대로 오히려 좋다며 그 시간을 최대한 즐길 사람들. 물론 방금전의 아이나의 망설임에는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따끔하게 지적하는 것을 잊지않았지만 그럼에도 처음은 누구나 서툴고 어설픈게 당연하다며 다정하게 미소지어 주는게 이 다이빙의 영역에서만큼은 진심인 선배들의 치명적인 반전 매력일 겁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포근한 사람의 정에 그저 감격한 아이나는 그 자리에서 닭똥같은 눈물만 줄줄 흘릴수밖에 없었지만 그 감동적인 청춘의 한페이지를 방해하는 눈치없는 불청객이 그들앞에 닥쳐오니 그 불청객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방금전 아이나의 눈물을 이끌어낸 장본인 이오리였죠. 이대로라면 이오리 혼자 다이빙 자격증을 따지못한채 탈락할 위기라는 충격적인 소식. 이에 서로 얼싸안던 감동의 현장은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어버렸고 흐뭇하게 그 현장은 지켜보던 이오리 역시 말한마디 하지못한채 그저 입안에서 터져나온 피를 숨죽이며 토해낼수밖에 없었습니다. 분명 필기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한 덕에 문제없이 마무리했을테고 실기 역시 큰 문제없이 침착하게 따라했을터. 정녕 이대로 Pab부의 다사다난했던 오키나와 합숙은 이오리 홀로의 비극으로 종결되고마는 걸까요?
s******2 2025.0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