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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만큼이나 술술 읽히도록 번역했다는 취지는 좋은 것 같지만...
고전은 역시 고전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현대적인 번역이 조금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래도 워낙 알려진 책이고 좋아하는 소설인지라 즐겁게 읽고는 있습니다.
원래 제인 오스틴은 이 책의 제목을 '첫인상'으로 하려 했다는 등의
작품 설명도 흥미롭네요.
책머리에 구성과 줄거리를 요약해 놓은 것은
청소년 독자들을 의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책 자체가 그렇습니다만...)
흥미있게 읽기 위해서는 책머리에 구성과 줄거리가 놓이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독후감 숙제 외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쉬운 번역을 위해 소설 자체의 품위 있는 느낌이 좀 떨어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