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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김명석 크리스토퍼 자이츠의 이 책은 예수님의 가상칠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95페이지 분량의 소책자이다. “용낙자기갈성혼”이라고 사복음서를 종합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 베풀어주신 일곱 말씀을 재구성한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 용(容)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 낙(樂)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 자(子)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기(棄) “내가 목 마르다” - 갈(渴) “다 이루었다” - 성(成)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 혼(魂) 예수님의 가상칠언은 왜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의 손에 창조주 성자 하나님께서 죽으셔야 했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게 해주는 말씀이 담겨있다. 이 책은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첫 번째 말씀을 통해서 아버지께 용서를 간구하며 “그 능력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이라고 설명하며 아버지의 능력은 “그분 앞에 나아오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문을 열고 은혜를 흠뻑 받으며, 눈을 들어 새로운 세례를 바라보고, 무한한 감사와 용서받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그러한 능력”(p. 27)이라고 설명해주고 있다. 계속 이어지는 예수님의 낙원에 대한 한편 강도에게 주시는 구원의 선포는 한없이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기 욕심을 챙기는 인간이지만 주님의 은혜와 사랑은 그런 이기심까지도 덮어주시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맡기시는 것을 통해 ‘새로운 가족 공동체를 만드는 창조적 첫걸음’을 설명해주고 있다.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예수님을 이 책의 저자는 “죽음의 저울이 악한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목마르다고 고백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죽음에 임박하신 예수님과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타는 듯한 목마름으로 고통당하시는 예수님을 보게 된다. 예수님이 완성하신(다 이루신) 것은 “자신을 아버지께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씻어내는 것”이었다고 이 책 80페이지는 설명해주고 있다. 마지막 예수님의 일곱 번째 말씀을 통해서 “죽음으로 단절되는 시간을 영원으로 연장시켜 놓았다”고 이 책은 설명하면서 예수님의 가상칠언에 대한 짤막한 설명은 마무리가 된다. 오늘은 2015년 3월 29일이다. 평자가 섬기는 교회에서는 종려주일로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향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과 유월절 어린양으로 성찬의 떡과 음료가 되시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묵상하는 성찬식이 이루어졌다. 또한 한 주간 전교인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작은 책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가상칠언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게 되어서 참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영원한 희생제물이 되시고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기억하며 머리 숙여 주님을 경배하며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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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예수님은 예정된 그 길을 묵묵히 가셨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우리를 향해 어떠한 요구도 아니고 어떠한 메시지를 말한 것도 아니였다. 순종의 모습으로 그렇게 십자가 가운데로 나아갔다.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 우리를 사하시기 위해 용서를 하나님께 간구하시는 그 분의 능력 앞에 우리는 또 엎드러질 수 밖에 없다. 그런 능력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삶을 통해 어려움이 닥쳐올 때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다시금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다.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심을 우리는 몸소 알게 될 것이다. 능력의 하나님은 우리를 충분히 일으켜 세워주실 수 있다. 그리고 우리를 낙원 가운데 거하게 하실 수 있다. 그 분의 능력이고, 역사인 것이다. 예수님의 능력이 놀라운 것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 희생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육체적 가족마저 우리를 위해 내려놓으셨다. 하물며 하늘 아버지마저 응답치 않으실 때도, 나를 버리셨냐는 절규 가운데서도 수님은 십자가와 함께 하셨다. 그리고 육체적 목숨의 마지막까지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순종하신다. 이 순종의 결과는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 말씀을 이루려함과 우리를 위함이다. 순종을 통해 예수님 자신이 뜻을 이루려함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 엄청난 선물이 되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마지막 모습은 매일매일의 삶에서 보인 순종과 사랑의 열매가 맺히는 장면이다.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과 같은 삶의 순종이 사랑의 열매가 맺혀지길 하나님께서 간절히 원하고 계시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예수 닮아가야 한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야 한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것으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분으로 인한 삶이 되어지도록, 예수님으로 가득한 삶이 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우리 가운데 이뤄질 때, 그것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우리의 참된 모습이 되지는 않을까 십자가 상에서의 일곱 말씀은 그냥 말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목적을 갖는다. 예수님의 순종이 우리 가운데도 필요하다. 우리의 삶 속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 고귀한 희생이 우리의 삶에 빛이 되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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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을 읽고 크리스토퍼 자이츠 지음 대한기독교서회 출판 서평 작성자: 김재광 서평 작성일: 2015년 3월 23일 이 책은 저자인 크리스토퍼 자이츠가 학창시절 학교에서 드린 성 금요일 예배의식의 기억을 기초하여 성 금요일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는 책입니다. 특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일곱 말씀을 중심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목 마르다” “다 이루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저자의 영감어린 묵상을 따라 하루 한 말씀씩 읽어가는 가운데, 학부시절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고 십자가에서 용서의 기도를 하셨던 예수님을 다시 만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본문에서는 이 사랑에 대해 56페이지에서 이렇게 비유하여 말하였습니다. “지나가는 강아지가 우유 컵을 쳐서 우유가 엎질러졌다고 합시다. 우리는 그 강아지의 실수를 용서할 수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엎질러진 우유를 청소해야 합니다. 이 법칙은 하나님이 선하게 창조하신 이 우주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완전히 같은 비유일 수는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용서가 잘 나타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특히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도 완전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숱한 유혹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곳곳에서 증거하였는데, 예수님이 어떠하셨을까를 생각할 때, 마음이 아프면서도 은혜가 충만하였습니다. 저는 16년 전 처음 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달았을 때는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슬퍼서 눈물만 흘렸는데, 곧 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실패도 아니고 슬픈 일만도 아니며 승리의 십자가라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을 크게 찬양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이 책 본문의 79페이지에 “이제 다 이루었다. 완성되었다. 성취되었다. 목표에 도달하였다. 골인하였다. 그것이 만들어지고 계획된 목적이 달성되었다. 그리고 영원히 그 성과를 즐길 것이다” 한 부분을 소리 내어 읽으며 제 안에 승리의 십자가 예수님이 임하시고, 실제 삶에서 승리의 주님을 의지하여 살아가게 되어 감사합니다. 제가 고난기간과 부활절을 지나, 날마다 승리의 십자가 예수님을 의지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고,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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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은 죽으면서 유언을 남긴다. 그 유언은 죽어가는 이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죽은 이의 유언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반드시 해야 할 숙제를 남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유언을 문서화해서 남기기도 한다. 문서를 통해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죽은 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무엇이고, 또한 살아가는 이들이 죽은 이가 남긴 숙제를 잘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 유언을 남기셨다. 이를 가리켜 ‘가상칠언’이라 한다. 크리스토퍼 자이츠는 이 ‘가상칠언’을 지금 시대의 거울로 해석하고 있다. 천년이 두 번지나 다른 천년을 향해 가는 현재에 사는 사람들과 당시 예수님과의 시간적 이질감을 저자는 지금 시대의 거울로 해석함으로 그 이질감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의 땀방울이 엿보인다. 부활절을 맞이하는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유언을 이 책은 통해서 현대적으로 해석함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숙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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