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50%
  • 리뷰 총점4 5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3.0
리뷰 총점
무엇보다 강한 마음
"무엇보다 강한 마음" 내용보기
몸과 영혼의 분리상태. 현재에도 수많은 환자들이 코마상태에 빠져있다. 허나, 그 상태에서 의식의 상태란 어느 정도인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 환자는 그저 숨을 쉬지만 깨어있지 않고, 듣고있지만(?) 대답하지 못하는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죽하면 식물인간이란 표현을 쓸까? 설사 영혼이 몸을 떠나는 상태가 존재한다고 해도 엘리자베스처럼 깨어나면 모든 걸 잊게 될까?
"무엇보다 강한 마음" 내용보기
몸과 영혼의 분리상태. 현재에도 수많은 환자들이 코마상태에 빠져있다. 허나, 그 상태에서 의식의 상태란 어느 정도인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다. 환자는 그저 숨을 쉬지만 깨어있지 않고, 듣고있지만(?) 대답하지 못하는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죽하면 식물인간이란 표현을 쓸까? 설사 영혼이 몸을 떠나는 상태가 존재한다고 해도 엘리자베스처럼 깨어나면 모든 걸 잊게 될까?   이러한 살아있음과 죽어있음 사이에 있는 애매한 상태를 다룬 책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 확실히 기억 안 나는;;;)가 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몸이 이러한 코마 상태에 빠졌을 때, 영혼은 깔대기처럼 열려있는 하늘로 올라간다고 한다. 이승과 저승사이에서 방황하는 환자의 영혼에는 가느다란 실이 존재한다. 그 하늘속에서 비치는 빛이 너무나 영롱하고 아름다워서 누구나 홀린듯이 그쪽으로 이끌린다. 깔대기부분의 도입부에선 점점 실이 팽팽하게 당겨지고, 점점 더 올라가면 실은 끊어지고, 이승의 몸도 더이상 숨을 쉬지 못한다. 삶에 대한 끈질긴 집착이 없는 한 누구도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한번도 직접 코마상태의 환자를 보지 못했고, 나 또한 그런 상태에 다다른 적이 없기 때문에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다. 설사, 그런 경우를 경험했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누가 그사람의 말을 믿어줄 것인가? 어쩌면, 정신 이상자로 취급하고 정신과 상담을 추천해 줄지도 모른다. 마치 데이비드의 친구가 그랬던 것처럼.   너무나 명랑하면서도 귀엽고, 똑 부러지는 리즈 위더스푼의 말투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이다. 여우 주연상을 탔던 만큼, 베테랑 연기자이지만, 언제나 그녀의 이미지는 새초롬한 대학생처럼 신선하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우리네가 흔히 말하는 믿음이란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일. 내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다른 누구의 말보다 그의 말을 신뢰하는 사람이 될 테지만, 우주인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정말 어려운 질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믿음이란, 사람 사이의 사랑이란 무엇보다도 위대한 힘이란 것이다. 삶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며,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w********h 2006.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저스트 라이크 헤븐
"저스트 라이크 헤븐" 내용보기
인간이 영혼과 조우한다는 건 둘 사이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음을 뜻한다. 그것이 사랑이면 판타지멜로가 되는 바로 이것을 프랑스 베스트셀러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당신은 믿을 수 없겠지만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다루고 있다. 똑 부러져 보이는 리즈 위더스푼의 이미지는 이 영화에서 말 많고 자존심 강하지만 속이 여린 여자로 캐릭터화되고, 느린 말
"저스트 라이크 헤븐" 내용보기

 

인간이 영혼과 조우한다는 건 둘 사이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음을 뜻한다. 그것이 사랑이면 판타지멜로가 되는 바로 이것을 프랑스 베스트셀러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당신은 믿을 수 없겠지만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다루고 있다. 똑 부러져 보이는 리즈 위더스푼의 이미지는 이 영화에서 말 많고 자존심 강하지만 속이 여린 여자로 캐릭터화되고, 느린 말투에 수더분한 인상을 지닌 마크 러팔로는 그런 여자를 스펀지처럼 흡수해주는 순박한 남자로 캐릭터화된다. 게다가 여자가 유령이어서 남자가 허공에 대고 혼잣말하는 웃기는 상황이 수시로 생겨나니,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시끌벅적한 수다와 에피소드가 뒤엉킨 유쾌한 코미디의 꼴을 잘 갖추고 있다. 그런데 로맨틱하지는 않다. 남녀 주인공 사이의 사랑의 화학반응이 감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무엇에 이끌렸고 언제쯤 이끌리게 됐는지, 극의 흐름상 정확하게 의도된 순간들이 있긴 하지만 미묘하고 촉촉한 디테일들이 없어 답으로 충분치 않다. 엘리자베스의 영혼이 데이비드에게만 보이는 필연성에 대한 근거도 설득력이 많이 부족하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로맨스에 관한 감정 몰입은 어렵지만 코미디로서는 크게 아쉬울 것이 없는 로맨틱코미디다.

 

s*******s 2022.05.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