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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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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셔틀 #고정욱장편소설 #sf소설  #책추천[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2070년 지구의 환경은 더 이상 사람이 살만한 곳이 되지 못하고화성으로 이주하는 시대가 되었다.각자의 사연들을 가지고 화성으로 가는 셔틀을 탄 사람들.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알 수 없는 습격을 당한다.그리고 살아남은 여섯 명의 사람들.다양한 나라와 연령대의 생존자들.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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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셔틀 #고정욱장편소설 #sf소설  #책추천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2070년 지구의 환경은 더 이상 사람이 살만한 곳이 되지 못하고

화성으로 이주하는 시대가 되었다.

각자의 사연들을 가지고 화성으로 가는 셔틀을 탄 사람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알 수 없는 습격을 당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여섯 명의 사람들.

다양한 나라와 연령대의 생존자들.

삶의 마지막을 앞두고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

.

.

직업도 나이도 그리고 태어난 나라도 다른 여섯 명의 사람들.

우주 해적단의 습격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이다.

우여곡절 끝에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지구도 화성도

닿지 않는다. 이들에게 남은 시간은 47시간.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구조된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죽음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람은 무엇을 남기고 싶을까?


셔틀 안에 남은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가 기억해 주길 바라는 것 같다.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살아온 삶을

덤덤히 이야기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소설 속 또 다른 이야기를 읽는 듯하다.

그러다 밝혀지는 진실.

셔틀이 습격당한 이유와 습격한 이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다.


소설을 읽다 깨닫는 진실은 사람에 의해 지구가 망가지고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인공지능의 위험함이 고개를 내민다.

하지만 결국 사람의 희생이 모든 것을 되돌려 놓는다.

결국은 사람이다.

이 소설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sf 소설이지만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소설을 추천해 본다.


-밑줄 긋기-

"미안하다 수아. 너와 상의도 하지 않고 우리끼리 결정해서... 하지만

우리 몫까지 꼭 살아다오. 너라면 우리의 이야기를 너의 멋진

글 솜씨로 남겨 줄 거라 믿어. 그러면 우리는 죽어도 우리의 이야기는

영원히 살아갈 테니까"

186쪽


j*****4 2026.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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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만난 생존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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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26스토리텔링 셔틀, 고정욱, 특별한 서재 - 삶의 끝에서 만난 생존의 끈#도서제공책의 저자를 보자마자 미소가 지어졌다. 아이가 <까칠한 재석이>시리즈를 좋아해서 함께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조정욱작가는 어린이, 청소년책 작가로는 유명한 분이다.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 후 많은 책을 썼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교과서에도 수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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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26스토리텔링 셔틀, 고정욱, 특별한 서재 - 삶의 끝에서 만난 생존의 끈


#도서제공

책의 저자를 보자마자 미소가 지어졌다. 아이가 <까칠한 재석이>시리즈를 좋아해서 함께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조정욱작가는 어린이, 청소년책 작가로는 유명한 분이다.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 후 많은 책을 썼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의 후보로 선정될만큼 아동, 청소년문학으로도 인정받은 작가다. 


이번 신간은 <스토리텔링 버스>에 이은 책으로 화성이주 시대의 생존자 6명에게는 47시간이 주어진 시점의 내용이다. 많은 이들이 살기 힘든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떠난 지구시간 2070년을 배경이다. 지구-화성 셔틀 우주선에서 알 수 없는 사고로 조난 당한 6명만 남는다. 항로가 중간에 변경되었고 계획된 일이었음을 알게 된다. 


위성을 고치고 유지하던 프랭키가 꿈꾼 세상

글쓰기로 새로운 삶을 꿈꾸기 시작한 수아 

화성에서 나만의 정신적 유산을 남기고 싶어한 소타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5개 국어을 구사하는 아구스 

우주선 조종사이자 지혜로운 캐리 

인류의 영웅이었던 과학자 빌

이 6명의 이야기와 이 우주선에 얽힌 배후의 반전까지 이어진다. 이 책은 SF이고 액자구성의 내용이지만 속이꽉찬 석류같다. 알알이 빼곡하게 지금의 이슈를 녹여낸 수작이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으로 서로를 향한 이타와 연대를 꿈꾼다. 


 베테랑 작가답게 책 속 사이에 환경문제, 인공지능, 역사적 설정에 이어 서사적 재미까지 더해졌다. 그런 이유로, 우주라는 설정을 제외하고는 현대의 모습을 담은 청소년소설의 틀을 빌린 현실적인 소설에 가깝다.


한 줄 평, 화성으로 향하던 우주선의 조난 당한 뒤 생존자 6인이 죽기전 남기고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의 현실을 담아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는 청소년소설이다. 사람에게 건네는 가장 아름다운 호의 중 하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다. 


© 자소월(自素月), 스스로 뜨는 하얀 달

— 책의 문장으로 현실을 읽습니다


#스토리텔링셔틀

#고정욱작가

#특별한서재

#청소년SF소설

#연대와이타

#청소년소설추천 

YES마니아 : 골드 b******3 2026.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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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화성으로 향하던 우주선에서 깨어난 수아.사방은 온통 시체와 부서진 우주선의  잔해들.우주선 곳곳을 돌아다니며 5명의 생존자을 더 발견하지만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지구로 귀환할 것인가 화성으로 향할 것인가?하지만 그들에겐  겨우 47시간을 버틴 정도의 산소밖에 남지 않았다.움직임 조차도 최소화하던 6명은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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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개인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리뷰]



화성으로 향하던 우주선에서 깨어난 수아.

사방은 온통 시체와 부서진 우주선의  잔해들.

우주선 곳곳을 돌아다니며 5명의 생존자을 더 발견하지만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지구로 귀환할 것인가 화성으로 향할 것인가?

하지만 그들에겐  겨우 47시간을 버틴 정도의 산소밖에 남지 않았다.

움직임 조차도 최소화하던 6명은 이대로 죽음을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렇게 

수아, 프랭키, 소타, 아구스, 캐리, 빌

여섯 생존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기 다른 연령대, 다른 인종, 다른 국가에서 각자의 사정으로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에 몸을 실은 사람들.


?생각지도 못한 사연을 담은 사람들, 개인적인 자부심, 아픔, 설렘 등이 그들의 이야기 속에 담겨있어서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이 마음이 아파졌던 각자의 시간이었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도 우주선의 상황은 변해가고 지루하지 않게 시선을 돌릴 수 있는 변주들이 있어서 읽는 동안 내내 조금은 긴장하게 된다.


정말 저 6명은 죽게 될까?

연대와 이해, 살기위한 긴박하지만 비굴하지 않은 사람들의 행동이 뭉클해 질때쯤.


이야기는 클라이막스를 향한다.

결말은 참으로 담담하면서 반짝였다.

이것이 미래를 향한 우리 인류의 결정인가? 라는 마음이 들었다. 


?어릴 적에 이런 비슷한 주제로 수업시간에 토론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은 저마다 누군 꼭 살아야 한다는 식으로  주장했지만 누구도 누군 죽어도 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시절 우리는 모두 10대 였고 죽음은 그냥 이야기 속의 현상 같은 거였다.


하지만 지금 이 소설을 접하며 그때의 나를 돌아보면 내가 그래도 한층 자랐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나도 저 상황이면 그들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겪은 일, 그리고 누군가의 입을 통해 얻은 간접 경험들이 분명한 자양분이 되어 지금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더 멋지고 건강한 미래의 자산이 되어주길 바라며 온맘을 다해 지지해 보며 리뷰를 마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2026.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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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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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 화성으로 향하던 셔틀이 습격당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단 여섯 명, 생존 가능 시간은 47시간. 통신마저 끊긴 우주 한가운데서 이들이 살아남으려면 말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산소를 아껴야 한다. 그렇게 견디던 이들은 조금 다른 선택을 한다. 이왕 죽을지도 모른다면 서로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죽자는 것이다.고정욱 작가의 청소년 소설 《스토리텔링 셔틀》은 극한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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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 화성으로 향하던 셔틀이 습격당했다. 살아남은 사람은 단 여섯 명, 생존 가능 시간은 47시간. 통신마저 끊긴 우주 한가운데서 이들이 살아남으려면 말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고, 산소를 아껴야 한다. 그렇게 견디던 이들은 조금 다른 선택을 한다. 이왕 죽을지도 모른다면 서로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죽자는 것이다.


고정욱 작가의 청소년 소설 《스토리텔링 셔틀》은 극한의 생존 상황에 놓인 여섯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이야기의 힘을 전달한다. 우주라는 낯선 공간에서 펼쳐지는 조난과 생존의 서사는 처음에는 제한된 시간 안에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들의 사투처럼 보이지만 생존자들이 각자의 삶과 꿈은 이야기의 전개를 바꾼다.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한 사람이 더 깨어나는 것은 남은 사람들의 생존 시간을 단축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두고 가는 일조차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생존 가능성을 따지는 계산과 한 사람을 함부로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이 맞부딪치는 것이다. 인간의 생존을 위한 선택은 어디까지 합리적이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 속에서 생존자들의 대화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들은 서로의 과거를 들으며 무엇을 꿈꾸었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아 간다. 캐리가 우주비행사의 꿈을 통해 자신과 같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가능성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개인의 꿈이 자신만의 성취로 끝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소타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내어 주는 마음에서 정의의 의미를 찾는 대목 역시 그렇다. 누군가를 향해 내민 손길은 그 순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단순히 서로를 알아 가는 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타인의 삶을 알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이야기를 들은 뒤에는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생존자들은 각자의 사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이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다시 생각한다. 산소를 아끼기 위해 침묵해야 하는 공간에서 오히려 말과 이야기가 이들을 이어 주는 셈이다.


물론 이들이 나누는 이야기만으로 눈앞의 위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지구는 이미 인간이 살아가기 어려울 만큼 황폐해졌고, 화성으로 향하는 여정 또한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기회가 아니다.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는 인류의 미래에는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아야 하는 현실이 놓여 있다. 더 나은 세계를 꿈꾸면서도 지금 살아가는 세계를 잃어버린다는 모순은 작품의 우주적 배경을 넘어 오늘의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진다.


이야기가 후반부에 이르러 드러내는 진실은 생존자들이 처한 상황을 더욱 냉혹하게 바라보게 한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한 선택과 그 선택으로 인해 남겨지는 사람들의 몫은 언제나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희생이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그들이 그 희생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그렇기에 생존 이후에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세상에 전하며, 그 경험을 통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는 여전히 남겨진 질문이다.


《스토리텔링 셔틀》이 전하는 연대의 가치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거나 같은 꿈을 꾸는 데에 국한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과 다른 사람의 존재를 이해하려는 데 있다. 한 사람의 삶은 우주 전체의 규모에 비하면 작을지 모르지만, 그가 남긴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선택을 바꾸고 또 다른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것만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어쩌면 중요한 것은 얼마나 멀리 나아가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나아가며, 그 과정에서 무엇을 지키느냐에 있을 것이다. 죽음을 기다리던 여섯 사람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처럼, 타인의 삶을 듣고 기억하는 일은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는 방법이 된다.


우주에서 살아남는 일은 셔틀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시키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그 의미를 이어 가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 이야기는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가장 냉혹한 공간에서 시작된 대화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은 생존의 기술보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을 다음 세대에 전하려는 책임일 것이다.

n******1 2026.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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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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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셔틀 _조난당한 우주선, 끝을 앞두고 시작된 여섯 사람의 마지막 스토리텔링 #고정욱 #스토리텔링셔틀 #장편소설 #소설 #특별한서재 가장 인상 깊은 장면부터 언급해보고 싶다. "우리 산소 부족으로 몇 시간 일찍 죽도라도 서로 얘기나 나누다 죽자. 각자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무슨 꿈을 꾸고 화성에 가려고 하는 건지 알고나 죽자고." 프랭키의 말이 조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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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셔틀 


_조난당한 우주선, 끝을 앞두고 시작된 여섯 사람의 마지막 스토리텔링 

#고정욱 #스토리텔링셔틀 #장편소설 #소설 #특별한서재 


가장 인상 깊은 장면부터 언급해보고 싶다. 


"우리 산소 부족으로 몇 시간 일찍 죽도라도 서로 얘기나 나누다 죽자. 각자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무슨 꿈을 꾸고 화성에 가려고 하는 건지 알고나 죽자고." 


프랭키의 말이 조종실 전체에 물결처럼 퍼졌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제안이었다. 그 말은 명령도 아니었고, 호소도 아니었다. 그냥 '사람'의 말이었다. 


이 상황 다음 그 안에 사람들은 이렇게 답변한다. 


"달콤한 이야기가 뼈를 부러 뜨린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이야기꾼이다." 

"우리는 원자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 이야기로 이루어진 존재다." 

"한마디 말이 천 냥의 가치가 있다." 


즉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다. 

그저 웅크리고 산소가 떨어져 죽기 만을 기다리지 말고 말이다. 

6명의 생존자의 이야기, 남은 시간 47시간 전에 서로에게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생존자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그 당시의 지구 모습, 화성으로의 이주 시대에 대한 모습이 그려진다. 

또 다양하고 차이나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지금이나 그때나 변치 않는 것들이 있음을 또 짐작하게 된다. 

인간을 능가하는 AI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고 감히, 건방지게 인간의 이야기를 허투루, 귓등으로 들었던 것인지 인간의 실수였던 것인지 그런 AI에게 한 방 먹이고 끝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생존자들의 이야기는 따로따로였으나 그들은 그 이야기로 하나가 되었고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버렸다고 생각할 즈음 그들의 이야기는 다시 그들에 의해 남겨진 생존자의 글로 영원히 살아남지 않을까~생각된다. 


망해버린 지구, 버릴 수밖에 없는 지구에서 낯선 화성으로 이주를 하고 기계에 치이는 이야기뿐이지만 그 안에서 따스한 인간의 정이 이야기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작가님의 상상력과 다른 곳에서 빌려오는 이야기의 조화가 참 매력 있는 글이다. 

얼마 전 창비 출판사에서 나온 책 '일곱 개의 이름_정수일 평전'의 내용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더욱 집중해서 읽었다. 

아는 이야기에서 파생된 듯한 스토리가 또 다른 책에서 다른 인물을 통해 나오니까 흥미도 올라가고 신기했다고 해야 하나~ ^^ 


감사였고, 그림움이었고, 살아남은 사람만이 짊어질 수 있는 약속 

'이제부터는 내가 당신들을 이야기 속에 살아 있게 할게요.'라는 약속으로 이 멋진 이야기는 다음 "우리는 다음 세대가 다시는 고향을 잃지 않도록 자신의 삶까지 내어 놓은 마지막 지구인들이었다."라는 이야기로 바통을 넘긴다. ^^ 


그다음 이야기 역시 궁금해진다.

c*******e 2026.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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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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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스토리텔링 셔틀 》ㅡ 고정욱📔 2070년, 화성 이주 정책 시대!알 수 없는 습격으로 우주 한가운데 고립된 지구-화성행 셔틀!📕 '생존자 6명, 남은 시간 47시간’죽기 전 남기고 싶은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여섯 개의 삶이 맞물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스터리! ㅡ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 생존자가 단 6명이고 남은 시간도 겨우 47시간이라니!  모든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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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스토리텔링 셔틀 》

ㅡ 고정욱


📔 2070년, 화성 이주 정책 시대!

알 수 없는 습격으로 우주 한가운데 고립된 지구-화성행 셔틀!


📕 '생존자 6명, 남은 시간 47시간’

죽기 전 남기고 싶은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 여섯 개의 삶이 맞물리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스터리!

 


ㅡ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 생존자가 단 6명이고 남은 시간도 겨우 47시간이라니! 

 모든 설정이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소설과 영화는 많았지만 여기에 담긴 여섯 사람의 스토리텔링은 다르다. 인간미가 넘친다.

 

 이야기는 수아가 수면캡슐 안에서 깨어나면서 시작한다.

 우주선은 외부에서 공격을 받은 상태고 항로는 변경되었으며 운항도 실패라고 뜬다. 구조신호에는 응답이 없고 발신기는 오작동 상태다. 우주선이 조난당했다.


 이곳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는 모두 6명이다. 

 수아, 프랭키, 소타, 아구소, 캐리, 빌!

 출신도, 나이도, 개성도 모두 다른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우주선의 동력이 떨어졌고 산소까지 떨어지는 싱태에서 이제는 말하고 움직이는 것조차 아껴야 할 상황이다.


 간신히 살아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점점 의문이 생긴다.

 도대체 사는 것이 무엇인지?

 그제서야 이들은 생각한다.

 "우리 산소 부족으로 몇 시간 일찍 죽더라도, 서로 얘기나 나누다 죽자. 각자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무슨 꿈을 꾸고 화성에 가려고 하는 건지 알고나 죽자고."


 이렇게 해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구나 한번뿐인 삶을 의미있게 살아가길 바란다. 그러나 대부분은 주어진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지 알지 못한 채 그냥저냥 살아간다.

 그러다 마지막 순간에서야 겨우 진짜 자신의 모습을 알아가는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남아 한자리에 모인 것도 단순한 우연이라기보다 아직 과학으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거대한 인연의 실타래가 우리를 이곳으로 이끈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나는 이 이야기가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고대에도 그리고 먼 미래에도, 인류가 생존을 시작한 이후로 우리의 모든 삶은 그 자체로 의미있다.

 때로는 완전히 실패하기도 하고 좌절과 절망 속에서 괴로워 몸부림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우리 한사람한사람은 소중하고 가치있다. 그리고 그들 모두의 이야기도 소중했다.

 

 삶은 분명 끝까지 살아 낼 가치가 있는 위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이야기는 SF이고 상상을 초월하지만 엄청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같기도 해서 생각할 것이 믾았다.

 역시 아름다운 유산은 건물도, 보물도 아니며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내민 한 사람의 마음이었다.



[ 특별한서재 @specialbooks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스토리텔링셔틀 #고정욱 #특별한서재 #장편소설 #sf소설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신간소개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n****4 2026.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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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이야기의 힘, 『스토리텔링 셔틀』
"생존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이야기의 힘, 『스토리텔링 셔틀』" 내용보기
고정욱 작가의 『스토리텔링 셔틀』은 2070년, 화성으로 향하던 우주 셔틀이 공격을 받아 조난당하면서 시작되는 SF 소설이다. 살아남은 여섯 사람은 통신이 끊기고 산소마저 부족한 극한의 상황에 놓인다.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각자의 과거와 꿈,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사건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이
"생존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이야기의 힘, 『스토리텔링 셔틀』" 내용보기


고정욱 작가의 『스토리텔링 셔틀』은 2070년, 화성으로 향하던 우주 셔틀이 공격을 받아 조난당하면서 시작되는 SF 소설이다. 살아남은 여섯 사람은 통신이 끊기고 산소마저 부족한 극한의 상황에 놓인다.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각자의 과거와 꿈,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사건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는 것이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는 자신의 생존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작품 속 인물들은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무엇을 꿈꾸며 이곳에 왔는지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 간다. 이를 통해 이야기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겉모습이나 현재의 상황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할 때가 많다. 그러나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이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행동과 생각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은 그 사람의 삶을 존중하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작품은 환경 파괴와 전쟁, 인공지능, 화성 이주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과학기술이 발전한 세상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질문한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이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태도가 없다면 진정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편리함과 생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과 미래 세대까지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

『스토리텔링 셔틀』은 우주 재난극의 긴장감과 미스터리를 통해 독자의 흥미를 끌면서도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거나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도 있다. 책을 읽고 나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를 이어 주는 것은 같은 환경이나 비슷한 경험이 아니라, 서로의 삶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는 마음일지도 모른다.

d********s 2026.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토리텔링 셔틀》 ? 고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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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2070년, 화성으로 향하던 우주 셔틀이 의문의 공격을 받는다. 살아남은 사람은 여섯 명. 남은 생존 가능 시간은 단 47시간.산소를 아끼기 위해 말조차 줄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생존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각자가 살아온 삶과 이루고 싶었던 꿈, 후회와 소중한 기억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 간다.《스토리텔링 셔틀》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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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음 세대에 남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2070년, 화성으로 향하던 우주 셔틀이 의문의 공격을 받는다. 살아남은 사람은 여섯 명. 남은 생존 가능 시간은 단 47시간.


산소를 아끼기 위해 말조차 줄여야 하는 상황이지만, 생존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각자가 살아온 삶과 이루고 싶었던 꿈, 후회와 소중한 기억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해 간다.


《스토리텔링 셔틀》은 우주 재난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 SF 소설이다. 긴박한 생존 상황과 사건의 비밀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지만, 이야기의 중심에는 인간이 어떤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놓여 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여섯 사람은 처음부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상대방의 행동과 선택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경험한 세상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정과 고민이 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일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효율성과 편리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소설을 읽으며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인간의 모든 것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청소년 독자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 부분은 선택과 책임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을 한다. 당장 편한 길을 택할 수도 있고, 조금 어렵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어른들이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더 발전한 기술과 편리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태도를 전하는 일 역시 그만큼 중요하지 않을까.


《스토리텔링 셔틀》은 죽음이 가까워진 상황에서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각자의 삶을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건의 진실에도 다가간다.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선택을 통해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c****e 2026.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립된 우주 셔틀 안에서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는 여섯 생존자의 《스토리텔링 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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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30여 년 동안 무려 400여 권의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 온 고정욱 작가님이 이번에는 2070년 우주 한가운데를 무대로 삼았어요. 《스토리텔링 셔틀》은 화성으로 향하던 중 습격을 당해 고립된 우주 셔틀 안에서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는 여섯 생존자의 여정을 그린 SF 청소년 소설입니다. 스토리텔링 셔틀저자 고정욱출판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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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30여 년 동안 무려 400여 권의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 온 고정욱 작가님이 이번에는 2070년 우주 한가운데를 무대로 삼았어요. 《스토리텔링 셔틀》은 화성으로 향하던 중 습격을 당해 고립된 우주 셔틀 안에서 마지막 '이야기'를 나누는 여섯 생존자의 여정을 그린 SF 청소년 소설입니다. 


스토리텔링 셔틀

저자 고정욱

출판 특별한서재

발행 2026.10.13.

☆50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202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노미네이트


2070년, 화성 이주 시대를 맞아 화성으로 향하던 셔틀이 갑작스러운 습격을 당해요. 

통신마저 끊겨버리고 고립된 셔틀 안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단 6명, 

-우연한 기회로 화성 여행권을 얻게 된 수아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고 여전히 꿈꾸는 프랭키

-타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살아온 소타

-비밀스러운 가족사를 품고 있는 아구스

-길바닥에서 시작했지만 우주비행사가 된 캐리

-인류의 위기를 해결하려 했던 과학자 빌

나이도 국적도 살아온 환경도 다른 여섯 사람은 죽음 앞에 서 있어요. 남은 산소로 견딜 수 있는 시간은 단 47시간뿐이지요. 산소를 아끼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말하지 않아야 하는' 절대적 위기 상황에서 6명의 마음은 점점 메말라 가요. "이왕 죽을 거라면, 우리 서로 어떤 사람인지는 알고 죽자."라며 프랭키가 입을 열어요. 이들은 서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을 시작해요. 한 사람씩 펼쳐내는 사연과 함께 셔틀 습격에 감춰진 거대한 비밀이 나타나기 시작해요. 여섯 사람의 진짜 여행은 이제 시작된 것 같아요.


산소가 점점 고갈되어 가는 극한의 재난 속에서 '말을 아끼는 것' 대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선택한 인물들의 결단이 무척 인상적이에요. 절망적인 공포와 마주했을 때 나만을 위한 침묵이 아니라는 것이요.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진짜 힘은 서로의 삶에 귀 기울는 것, 마음을 나눌 때 생겨나는 뜨거운 온기임을 다시 일깨워요. 우주선 밖의 차갑고 냉혹한 환경과 우주선 안의 생존자들이 주고받는 온기 가득한 이야기가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이수연 이야기를 읽으며 아차 했어요. 그의 희생에 안타까움과 감사함을 가졌었는데, 어느새 잊고 있었다는 사실이 많이 미안했어요. 누구도 혼자 힘으로 자신의 삶을 완성할 수는 없지요. 누군가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것임을 다시 생각해요. 여섯 명의 생존자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AI의 발달이 눈으로 좇을 수도 없을 정도로 빠른 요즘이지요. 어떤 미래를 살게 될지 끝없는 고민에 빠지는 날이 많아요. 여섯 명의 생존자가 선택했던 '스토리텔링'처럼 타인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이 답이 되지 않을까요. 나와 너를 연결한 끈을 더 견고하게 다져갈수록 더 좋은 미래를 만나지 않을까 생각해요.


SF 및 우주 재난 이야기를 좋아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연대와 희망의 가치를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해요. '위기 상황에서의 선택과 공감, 소통의 소중함'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우주 재난이라는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 손을 잡는 인간만의 따뜻함과 연결의 힘을 느낄 수 있어요.


[책 속 문장]

이들이 산소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겨울잠 자듯 웅크린 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누구도 한마디 말조차 꺼내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말을 삼켰다기보다, 말이라는 것이 스스로 존재를 잊어버린 듯한 시간이었다. 처음에 괴로웠으나 시간이 지나자 말은 무겁고, 무의미했고,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생존자들은 살아 있었지만 산 것이 아니었다. 

33쪽


#스토리텔링셔틀 #고정욱 #특별한서재



h****1 2026.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토리텔링셔틀 | 2070년 우주에서 만난 여섯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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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스토리텔링 셔틀》은 극한의 상황에 놓인 여섯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이 지닌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삶을 얼마나 깊이 들여다볼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이 특별하지 않다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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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스토리텔링 셔틀》은 극한의 상황에 놓인 여섯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이 지닌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삶을 얼마나 깊이 들여다볼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이 특별하지 않다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경험과 꿈, 그리고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여섯 사람이 차례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정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대화가 아니다. 타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의 삶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일.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순간, 우리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상대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이야기는 서로 다른 사람을 연결하고, 각자의 삶을 더욱 깊이 바라보게 하는 힘을 지닌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소설 《스토리텔링 셔틀》은 생존을 둘러싼 긴장감과 미스터리뿐 아니라 미래 사회에 대한 질문도 던진다.


2070년의 우주와 지구를 그려 내는 장면을 읽다 보면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떠오른다. 지금도 AI는 우리의 일상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이 언제나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편리함과 효율성만을 추구하다 보면 정작 지켜야 할 가치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의 지구와 우주를 상상하게 하는 이 작품을 읽으며 인류가 살아갈 환경을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지구를 보호하는 일은 물론,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AI가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두렵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미래를 상상하는 SF 소설은 단순한 공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스토리텔링 셔틀》을 읽으며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것은 인간과 AI의 차이, 그리고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마음에 관한 부분이다.


AI는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답을 찾고 다양한 일을 수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술이 더욱 발전한 미래에도 인간만이 지켜 나갈 수 있는 가치는 무엇일까?


나는 그 답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네는 데서 찾고 싶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나누는 일은 상대를 하나의 존재로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효율성과 속도가 중요해지는 시대일수록 이러한 마음의 가치는 더욱 소중해질 것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이 서로를 향한 관심과 배려를 잃어버린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과연 행복한 세상일까?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


《스토리텔링 셔틀》은 우주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섯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그 안에는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 인공지능의 발전, 미래 사회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과 타인을 돌아보듯, 우리 역시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능력만이 아닐 것이다.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사람 사이의 온기를 잃지 않는 마음도 함께 지켜 나가야 한다.


미래는 기술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달라질 수 있다.


《스토리텔링 셔틀》은 SF 소설의 흥미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묻는다. 

기술이 발전하는 미래에도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 질문을 마음에 담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소중히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h****9 202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