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나 멋진 이야기에 가슴이 찌르르했어요. 재기발랄 기상천외한 상상력ㅡ 살아있는 캐릭터ㅡ 생기 넘치는 문장ㅡ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철학ㅡ 끝까지 놓치않는 아이들에 대한 믿음과 우리가 바라는 학교상에 대한 기대감까지. 팔딱팔딱 뛰는 활어 한 마리를, 그 꼬리를 붙잡고 태평양을 대서양을 거침없이 헤엄치다 온 기분이에요. 책이 파닥파닥 살아있어요. 이야기가 따글따글 저절로 구르는 느낌이에요. 아아. 이 반짝임을 어찌할까요. 이렇게 좋은 글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