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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1미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모른 척 외면해 왔던 이야기. 평생을 1미터 줄에 묶여 살아가는 강아지들. 그들을 바라보며, 내 시선 또한 1미터를 벗어나지 못한 채 머물러 있었음을 돌아본다. 그 너머의 삶을 바라보게 해 준 작가에게 감사한다. 이제 용기 내어 읽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 한다. 아이들이 1미터 밖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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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이와 작가님의 케미를 통해 시작된 길위의 강아지들을 향한 따뜻하면서도 시린 이야기가 담긴 책. 이 작지만 큰 책 속엔 우리가 알면서도 갖은 핑계로 모른척했던 작은 생명들을 위로하는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그 마음을 통해, 우리는 길위의 강아지들을 다시금 마음에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담음'은 그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귀한 날개짓이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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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인스타 보고 책을 구매하게 됐어요. 개들의 삶이 너무나 슬프고 애처롭네요 그들을 돕는 사람들은 아름답구요 읽는 내내 힘든점도 많았지만 끝까지 읽어내서 좋은 책이었습니다. 저도 개를 키우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읽을 수록 힘들고 슬프지만 그래도 아름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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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 중반 아니 이제 후반이군요 딸아이 학습지 사주는것만 하던 내가 내손으로 책을 사게된것이 몇십년만인지도 기억도 안나는군요 우연히 보게된 대봉이와 작가님의 목소리 처음엔 그냥 웃긴쇼츠구나 하고 하나두개 보다보니 꽤 무거운 상황과 현실이 있더군요 귤밭의 개들이 도대체 뭘까 하나하나 올리다보니 알게되었습니다 한아이 한아이마다 사연과 다름이 모두 있는 빡빡한 삶에 아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보며 한번 더 생각하게되고 한편으로는 쉼도 가질 수 있게된 기회였습니다 초판과 다른 수정된 2판도 기회가 되면 구매해서 선물드려야겠습니다 작가님의 따뜻함에 응원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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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골에 산다. 봄과 가을이면 꽤 걷기 좋은 시골길이다. 그러나 나는 날씨가 좋아도 동네 산책을 하지 않는다. 시골에는 논과 밭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극단적인 경우 1미터도 안 되는 목줄에 묶여 사는 개들이 있다. 산책길에서 이 개들을 만난 뒤로 나는 동네를 걷지 않는다. 꿩이 머리를 수풀에 숨기듯, 안 보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래, 나는 도망치기로 작정했다.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이 나를 귤밭의 개들에게로 이끌었다. 처음엔 '아름다운 풍경 속의 작은 지옥들'이라는 문구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동물의 삶의 권리를 아는 작가구나 싶어, 책 한 권 사는 것으로 마음의 빚을 덜어보려는 심산이었다. 이 책이 울림을 주는 이유는 딱 하나다. 작가는 도망가지 않았다. 스스로 걸어 시골개들에게 다가갔고,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응시하며 몸부림쳤다. 그 여정이 너무 담담해서, 웃을 수 없는 상황인데도 나는 웃다가 울기도 했다. 제주 한복판, 누구도 숨길 필요조차 느끼지 않았던 작은 지옥들을 기꺼이 응시하고 껴안는 작가의 힘은 단단하다. 책 한 권 사는 것으로 부끄러움을 씻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시늉이라도 해보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우리 동네 시골개들을 응시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