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과 우주에 대한 생각들과 상상들은 상당히 고무적이고 흥미 진진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 순수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관련 분야의 책을 펼치면 갈릴레오와 뉴턴으로 대변되는 고전 역학 뿐 아니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플랑크,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에 이르는 양자 역학을 포함하는 현대 물리와 수식들 그리고 낯선 용어들로 인해 책을 읽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나도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을까? 힉스 입자가 발견되었을 때 엄청 흥분해 있던 나와는 달리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관찰하던 아이들이 그 기쁨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쉽게 써도 어렵고, 아무리 간단하게 써도 방대한 내용들은 결국 "그들"만의 기쁨이고 만족이여야 할까? 그런 질문에 기꺼이 응답하는 책이 여기 있다.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는 호킹이 과학 교양서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쉽게" 쓴 책이다. 그렇지만 그 내용이 '전문적'일 수 밖에 없어 교양서라고 부르기에는 주저된다. 후에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로 개정되었다. 호킹과 믈라디노프께 감사한 것은 '시간의 역사'에서 전문적이고 어려운 부분을 쉬운 용어와 친절한 해설 그리고 과감한 삭제를 통해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를 출간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시간의 역사의 요약본은 아니다. 시간의 역사를 보다 더 "교양서"로 풀어 썼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들은 고등학교 2학년 물리학 1과 화학 1을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간혹 낯선 용어나 이론이 등장할 수도 있지만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방해 받지 않을 정도이다. 중학생 또한 과학, 물리, 천체, 우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시공간과 우주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이 분야의 책들을 읽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용어들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울러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스티븐 와인버그의 "최초의 3분",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등의 책에 관심을 갖는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
별에 시차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별까지의 거리를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항성인 켄타우로스 좌의 프시마 성까지의 거리는 약 4광년, 곧 38조 킬로미터이다. 육안으로 보이는 대부분의 다른 별들은 수 백 광년 이내의 거리에 있다. 반면에 우리의 태양은 겨우 8광분(light-minute: 빛이 1분 동안 가는 거리) 떨어져 있다. 육안으로 보이는 항성들은 밤하 늘 전체에 퍼져 있는 듯하지만, 은하수(Milky Way)라고 불리는 띠에 특히 집중되어 있다. 1750년 무렵에 이미 몇 명의 천문학자들은 만일 눈으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항성들이 단일 한 원반 모양의 배열을 이루고 있다면, 은하수처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그렇게 배열된 별들의 집단은 오늘날 우리 가 나선은하(spiral gallaxy)라고 부르는 것 중의 하나이다. 불과 수십 년 후에 천문학자 프레드릭 윌리엄 허셜 경은 수많은 별들의 위치와 거리를 기록하는 노고를 통해서 그 천문학자들의 생각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 생각이 완전히 인정된 것은 겨우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였다. 오늘날 우리는 은하수, 즉 우리의 은하계가 폭이 10만 광년이며 천천히 회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선형 팔을 이루는 별들은 수백만 년에 한 번씩 그 중심 주위를 돈다. 우리의 태양은 나선형 팔의 가장자리 근처에 있는 평범한 보통 크기의 노란색 별에 불과하다.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아리스토텔레스와 프톨레마이오스의 생각으로부터 정말 많이 진보한 것이다! - 책 속에서 |
|
가끔 물리학 책을 읽는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썼다고는 하는데도 어렵다. 열심히 읽어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데도 재밌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에필로그>는 감동이었고,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 1, 2>도 좋았다. #최무영의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는 과학과 미술, 음악 등 다른 인문 영역과 연결해서 설명한다.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는 우주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과 그 노력의 산물인 물리 법칙의 역사를 간략하게 담고 있다. 뉴턴의 물리법칙,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빅뱅, 블랙홀, 양자이론 등 자연과 우주를 설명하는 난해한 이론들을 쉽게 설명한다. 천천히 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이해가 되는 듯도 하고 또 알송달송하기도 한다.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 영화관에서 첫 관람을 한 이후, 텔레비젼을 통해 여러번 봤는데도 여전히 갸우뚱한다. 뉴턴의 물리 법칙에 익숙한 나는 아인슈타인의 공간과 시간의 휘어짐과 상대성을 이해하기 어렵다. 우주 공간의 웜홀은 난해하다. 그럼에도 별, 은하수, 우주라는 단어는 어딘지 낭만적이다. 손이 닿지 않는 그 무엇에 대한 막연함은 동경과 꿈으로 이어지고, 마음 속에 아득함을 낳는다. 그 아득함이 가끔 허무로 이어지기는 하더라도.
<뉴턴의 나와 너>
나는 여기에 있고 너는 거기에 있다. 너와 나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 당김이 강할 때도 있고 밀어냄이 강한 날도 있다. 두 힘이 엇비슷할 때 우리는 거리를 두고 마주한다. 내가 네게로 다가 가려면 밀어냄을 이겨내는 당김이 있어야 한다.
<양자역학의 너와 나>
나는 여기에 있고 너는 거기에 있다. 너와 나 사이에는 거리가 있다. 내가 너에게 다가가면 너는 내게서 한 발 멀어진다. 네가 내가로 오면 내가 한 발 물러난다. 어쩌면 나는 저기에 있고 너는 여기에 있다. 내가 네게로 가기 위해서는 너를 밀어내지 않는 속도여야만 한다.
사람 사이에도 양자역학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
평소 좋아하는 과학자 스티븐호킹의 책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책의 제목과 달리 쉽지 않아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인간은 처음에는 지구가 거대한 거북이 위의 거대한 판이라고 생각했으나 과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이론들이 등장하며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을 알아냈으며, 또한 지구가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아냈습니다.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통해 인류는 미립자 단위의 미시세계, 은하단위의 거시세계를 연구하기 위해 여러 상대성 이론, 양자중력 이론등의 이론들을 만들고, 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연구하게 되었습니다.이 책을 읽으며 현대 천체물리학을 책 한권으로 간략하게 볼 수 있었고 비행기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를 탐구하는 과정까지 우리가 배우는 과학이 필요성을 만나면 새로운 이론, 발명품 등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언젠가 꼭 한 번 스티븐 호킹이 집필한 '시간의 역사'라는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니 세 종류가 나오더라.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 이렇게 세 종류였다. 그중에 이 책을 고르기까지는 출판사가 적어 놓은 책 소개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가 발견한 중요한 사건들까지, 천재가 아닌 범인에 불과한 내가 읽기에, 사실 내용이 100% 이해되지는 않는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음에도 각 이론들이 완전히 와닿지는 않는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에는 충분하다. 평생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읽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
|
시간의 역사의 핵심을 짧게 축약하여 쓴 책입니다. 시간의 역사를 읽기에 부담이 되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크기가 가늠조차 되지 않는 우주에 있는 작은 행성인 지구에 살고있는 내가 이 책을 통해 우주를 본다고 생각하면 짜릿합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말해주는 우주 이야기를 들으며 우주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