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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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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브랜드와 브랜딩의 본질은 무엇일까요.모두가 말하지만, 누구도 정의하지 못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네요.《슬로 브랜딩》은 에가미 다카오의 '타인의 마음 속에 내 브랜드를 심는 법'을 담아낸 책이네요.저자는 30년 차 베테랑 브랜드 전략 전문가로서 브랜드란 본질적으로 우리 인간의 본성과 심리에 깊이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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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브랜드와 브랜딩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모두가 말하지만, 누구도 정의하지 못한 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네요.

《슬로 브랜딩》은 에가미 다카오의 '타인의 마음 속에 내 브랜드를 심는 법'을 담아낸 책이네요.

저자는 30년 차 베테랑 브랜드 전략 전문가로서 브랜드란 본질적으로 우리 인간의 본성과 심리에 깊이 뿌린내린 것이며, 쉽게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를 만드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은 요령을 부리지 않고 착실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슬로 브랜딩'이라고 이야기하네요.

"맛있는 과실을 손에 넣고 싶다면 

토양을 가꾸는 일부터 시작하라.

그리고 몸소 실감해 보길 바란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지름길이란 없으며,

우직하게 길을 걷는 것이 목적지에 이르는 최단 경로임을 말이다."

   (9p)

이 책은 마케팅이나 비즈니스의 관점이 아니라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심리 현상이라는 관점으로 브랜드와 브랜딩의 본질을 깊이 있게 파고들고 있네요. 출발점은 '브랜드의 본체는 축적된 기억이다' (62p)이라는 점이며, 기억을 만들어내는 장치는 경험이라는 거예요. 특정 제품을 명품 브랜드로 안착시키려면 매장에서의 고객 경험이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는 거죠. 어떤 대상이나 그것을 상징하는 로고, 이름, 색상, 캐릭터 등을 접할 때 우리 뇌는 가장 먼저 그와 관련된 기억을 끄집어 내어 감정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기억과 감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바로 브랜딩이네요.

숏폼과 자극적인 광고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단순한 시선 끌기 마케팅과는 차별화된 브랜딩의 본질을 짚어내고 있네요.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좇는 게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객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는 슬로 브랜딩의 힘을 강조하고 있네요. 타인의 마음속에 브랜드를 심는다는 표현처럼 브랜딩은 정성껏 토양을 가꾸는 농사 일과 같다는 거죠. 갈수록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개입하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억이 브랜드의 본질이라는 사실이네요. 그러니 브랜드에 있어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한결같이 묵묵히 전념하는 이들만이 진정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네요. 존재론적 브랜딩야말로 AI 시대 차별화된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슬로브랜딩#에가미다카오#김영사#타인의마음속에내브랜드를심는법#유행을따라가지않고살아남은브랜드들의비밀#30년차일본크리에이티브디렉터의브랜딩노트#광고홍보브랜드#마케팅#경제경영

YES마니아 : 골드 a*****7 2026.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로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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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리앤프리서평단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한국은 빨리빨리에 절여져 있는 사회죠.  광고조차 빠른 성공에 목말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빨리 성공하는 것이  기업입장에서 성장일까요. 저자는 성공이 아니라 팽창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더우기  브랜드를 키우는 일이라면 빠르게  속성으로 알리면  금새 말라서 죽을 수도 있다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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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리앤프리서평단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한국은 빨리빨리에 절여져 있는 사회죠.  광고조차 빠른 성공에 목말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빨리 성공하는 것이  기업입장에서 성장일까요. 저자는 성공이 아니라 팽창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더우기  브랜드를 키우는 일이라면 빠르게  속성으로 알리면  금새 말라서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를 합니다. <슬로 브랜딩>은  와인만들기를 비유합니다. 한단계한단계  천천히 올라선 브랜드가 바로 오래가는 브랜드가 된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토양부터 다져야 합니다.  거북이와 토끼 우화의 비유가 너무 찰떡이네요. 요령부리는  토끼보다  묵묵히 한걸음씩 떼는  거북이방법을 브랜드에서도  배우자는 겁니다. 




저자는 에가미 다카오 딥비전연구소 대표십니다.  게이오기주쿠대 대학원을 수료하시고  ADK라는 일본 대형광고기획사에서 경력을 쌓으셨습니다.  브랜드 전략 컨설턴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십니다. <내려오는 사고법><더비전>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브랜딩  시작부터 혼란스러움을 표현합니다.  사실 묘한 단어죠. 우선 다양한 정의가 존재합니다. 쓸모가 없다는 소리도 있고, 의미가 있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이렇게 열린존재가 바로 브랜딩이라는 거죠. 뭔가 과시하고 싶은 심리적 요인이 가득한 용어라고 합니다. 즐거움은  브랜딩이라는 요소가 이렇게 깊이가 있는가를 느낍니다. 좋은 기업을 축적하는 기억의 매니지먼트,  말그대로 명언반열입니다. 브랜딩은 서두르지않고  본질부터 재정의해서  고유의 서사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키우는  브랜딩강의지만  매우 흥미로운 힌트를 9개나 던집니다. 브랜딩은  사랑받는 시스템의 구축이다.  고객경험의 일관성을 지켜라,  고객을 설득하기위해 하나의 단어에 집중하라.  브랜딩이 무엇인지 윤곽을 확실히 잡을 수가 있습니다. 


브랜딩의 토양가꾸기는 결국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고  그 깊이로 존재론에 단계까지 접근을 합니다.  코콩팜 와이너리, 브루델로 쿠치넬리, 다나베농장, 나이토 등 기업 분석을 통해  관계론적에서 존재론적 브랜딩의 실제를 학습합니다. 당신은 누구인지, 왜 그일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생에서도 꼭 물어야 하는 질문일겁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5단계 프로세스를 제시합니다. 결의-증류-발효-각인-엮음 등의 각 단계마다 본질적 성찰의 기회이며 새로운 브랜딩의 기회가 될 겁니다.



기업은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할겁니다. 하지만  외부변수는 항상 생깁니다.  원자재값이 대폭올라서  제품가격을 올려서  고객들에게  기업의 브랜딩의 의미가 퇴색이 딜 수도 있죠. 기후변화도 큰 요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식품업계는 기후변화로 해산물들의 품질과 수확량이 들죽날죽하죠. 그러면  제품의 본질을 지키기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브랜딩은 360도를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늘  인간의 마음을 농사짓는다는 생각으로 브랜딩을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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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x****s 2026.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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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슬로 브랜딩 | 김영사 출판사 | 에가미 다카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슬로 브랜딩 | 김영사 출판사 | 에가미 다카오>" 내용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영·경제 부분 서평단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누구나 한번쯤 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니면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고객들에게 인식시키는 브랜딩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을 눈여겨 볼 만한 책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슬로 브랜딩 | 김영사 출판사 | 에가미 다카오>" 내용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영·경제 부분 서평단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특별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오늘은 누구나 한번쯤 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니면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고객들에게 인식시키는 브랜딩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을 눈여겨 볼 만한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빠르게 보실까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임을 미리 밝힙니다


<슬로 브랜딩> 저자는?

에가미 다카오 지음

초지현 옮김


<슬로 브랜딩> 목차는?

제1장 브랜드라는 현상


~


제5장 브랜드의 미래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슬로 브랜딩> 서평하게 된 계기는?

오늘 제가 이 책을 서평하게 된 계기는 저도 사업이나 가계를 운영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브랜딩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브랜드를 가지고 브랜딩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서술해 놓은 책이라, 비록 사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을 안하지만 혹시라도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브랜딩을 하고 싶은 입장이여서 그동안 여러가지 브랜딩에 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는 책을 읽어보아서 이 책을 통해 브랜딩에 관한 조언을 들을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해서 이 책을 읽은 후 서평하게 되었습니다.




<슬로 브랜딩> 책 특징 및 읽고 생각한 key Point

오늘 제가 서평하게 된 이 책은 단순히 독자에게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라는 직설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먼저 브랜드라는 개념이 정확히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먼저 알려주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막연히 브랜드라 칭하고 브랜드의 정립을 위해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곧바로 가지 않고 정확한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 한번더 브랜드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보자 입장에서 브랜드라는 개념을 정확히 인지에 그 다음 저자님께서 말씀하고 싶으신 내용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정확한 인식을 심어주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브랜드라는 개념을 정립했으면 브랜딩이라는 개념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브랜딩의 중요성과함께 어떻게 접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그다음은 브랜딩을 하기위해서는 주장하시는 아홉가지 힌트에 대해 살펴보는 내용과 마지막으로 브랜드의 미래에 주로 다뤄보는 내용으로 마지막에 언급하면서 이 이야기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슬로 브랜딩> 총평

오늘 제가 읽어 본 이 책은 브랜드를 세우기 위해서는 브랜딩이라는 과정을 거쳐나가야 하는데, 우리가 누구나 고객에게 혹은 브랜드를 소비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체들에게 어떻게 브랜딩을 하여 어필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끝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님이 주장하시는 브랜딩과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때는 너무 전문적으로 서술하셔서 이해는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브랜딩이라는 것은 어떤것인지 한번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슬로 브랜딩>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오늘 제가 이 책을 읽어본 입장으로는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고민이신 기획자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시면 저자님께서 주장하시는 내용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블로그를 취미로 하면서 여기에도 브랜딩을 한번 해볼지 고민하던 찰나에서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고, 브랜드를 보고 이를 수요하는 고객이나 수요자 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더 어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관계자 분들이 이책을 읽어 보셔도 될것 같았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YES마니아 : 로얄 j********1 2026.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타인의 마음속에 내 브랜드를 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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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저자인 에가미 다카오는 일본에서 카피라이터로 출발해 30년 넘게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라고 하여 일단 신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할인할 때만 팔리다 사라지는 제품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저자가 내놓는 답은 고객의 마음에 자리 잡는 브랜딩이라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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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저자인 에가미 다카오는 일본에서 카피라이터로 출발해 30년 넘게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라고 하여 일단 신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할인할 때만 팔리다 사라지는 제품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저자가 내놓는 답은 고객의 마음에 자리 잡는 브랜딩이라고 합니다. 15초짜리 숏폼이 넘쳐나고 속도가 곧 경쟁력이라 여겨지는 지금 오히려 서두르지 말라고 권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본질에 닿을 수 있다면 비효율도 마다하지 않는 브랜드들의 사례였습니다. 각국 정상의 만찬에 오르는 코코 팜 와이너리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일부러 손이 더 많이 가는 방식으로 와인을 만듭니다. 그 배경에는 이들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발휘하게 하면서도 최고의 맛을 내겠다는 철학이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다나베 농장은 제초제와 화학비료 없이 숲과 토양을 가꿔 바나나를 키웁니다. 이탈리아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장인을 더 우대하고 공장을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어 인간의 존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습니다. 당장의 수익과는 멀어 보이는 선택들이 결국 고객을 팬으로 만든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는 지금까지 브랜드를 너무 겉모습으로만 봐 왔구나"였습니다. 로고가 예쁘고 광고가 인상적이면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시선으로 보면 브랜드는 결국 오랜 시간 일관되게 해 온 선택이 쌓인 결과라는 것이죠. 코코 팜 와이너리나 다나베 농장의 사례에서도 화려한 마케팅보다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답이 먼저 있었고, 그 답이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조금 찔리기도 했습니다. 숫자와 반응이 바로 눈에 보이는 시대라 저 역시 빠른 결과에 이끌렸습니다. 이 책은 그 조급함이 오히려 브랜드의 힘을 깎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느리게 가라"는 말이 게으르라는 뜻이 아니라,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효율을 잠시 내려놓으라는 뜻으로 읽혀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당장 눈에 띄지 않아도 쌓이고 있는 일이 있다면 계속해도 된다는 격려로 들린다고 할까요.


이 책을 덮고 나서는 일을 대하는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알릴까?"보다 "내가 만드는 것은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를 먼저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일을 오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자신에게 던져 볼 만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이런 브랜딩이 장기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여 준다고 말합니다. 팬이 된 고객은 광고 없이도 브랜드를 다시 찾고 주변에 알리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쌓인 기억은 경쟁사가 쉽게 베낄 수 없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빠른 성과를 요구받는 실무자나 창업자에게는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례의 다수가 규모와 철학을 갖춘 해외 브랜드라서, 자원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자가 이를 어떻게 적용할지는 독자 스스로 고민해야 할 몫이라 생각됩니다.


<슬로 브랜딩>은 "더 빨리, 더 많이"가 아니라 "더 깊이, 더 오래"를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속도가 경쟁력이 된 시대에 서두르지 않는 것이 오히려 가장 강력한 전략일 수 있음을 사례로 보여 주는 책이었습니다.


천사 전우치 : 코코 팜 와이너리 등 구체적인 사례로 브랜딩의 본질을 쉽게 이해시켜 줌.

악마 전우치 : 해외의 대표 사례 중심이라 소규모 사업자가 바로 적용할 실천 방법은 독자가 따로 고민해야 함.

v****3 2026.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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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라고 하면 먼저 눈에 띄는 광고와 세련된 디자인, 높은 인지도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앞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에가미 다카오의 《슬로 브랜딩》을 읽으면서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 다른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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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라고 하면 먼저 눈에 띄는 광고와 세련된 디자인, 높은 인지도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앞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에가미 다카오의 《슬로 브랜딩》을 읽으면서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 다른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눈여겨본 부분은 소비자의 기억 속에 쌓이는 경험과 신뢰가 브랜드의 가치를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한 번의 구매로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장 난 제품을 수선해서 사용하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라도 갖고 싶은 물건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행동에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간판 없이 골목 한편을 지키는 오래된 가게와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옷처럼 효율과 속도를 우선하지 않는 사례들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모든 것을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시대에 오히려 느림과 수고로움을 선택한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눈앞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할인 행사나 단기적인 광고 효과는 일시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가격이 낮을 때만 구매하는 고객과 제품 자체를 좋아해 기꺼이 비용과 시간을 들이는 고객은 분명 다릅니다. 결국 브랜드가 지켜야 할 것은 유행에 맞춘 외형보다 자신만의 가치와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랜딩은 기업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 역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로 설명하기보다 평소의 행동과 태도, 약속을 지키는 모습으로 신뢰를 쌓아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평판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이, 빠른 성과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오래 지켜야 할 가치를 놓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늦게 나타나더라도 기본을 지키고 꾸준히 쌓아가는 과정에는 분명한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좋은 경험을 남기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슬로브랜딩 #김영사 #에가미다카오 #북유럽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k*******3 2026.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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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젖은 코를 만지고 고양이의 가느다란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수의사로 살아온 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었다. 5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인생을 관조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묘한 조바심을 느끼게 한다. 최근 몇 년간 동물병원 운영도 치열한 경쟁 속에 놓였다. 주변에 화려한 대형 병원들이 들어서고 자극적인 마케팅 문구들이 쏟아질 때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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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젖은 코를 만지고 고양이의 가느다란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수의사로 살아온 지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었다. 5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인생을 관조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묘한 조바심을 느끼게 한다. 최근 몇 년간 동물병원 운영도 치열한 경쟁 속에 놓였다. 주변에 화려한 대형 병원들이 들어서고 자극적인 마케팅 문구들이 쏟아질 때마다 마음이 복잡했다. ‘나도 저런 트렌디한 마케팅을 배워야 하나’ 하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슬로 브랜딩>을 읽고, 유행을 쫓아 헉헉거리던 내 발걸음을 멈춰 세우고 본질을 돌아보게 되었다.

저자는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를 명확히 짚어낸다. 마케팅이 가격 할인이나 쿠폰처럼 ‘지금 당장’ 고객을 끌어오는 단기적인 기술이라면, 브랜딩은 ‘고객이 스스로 돌아오게 만드는 기억’을 쌓는 장기적인 여정이다. 숏폼 콘텐츠와 자극적인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일수록 소비자들은 반짝하는 유행보다 변하지 않는 가치에 끌린다. 책에 따르면 진정한 브랜드는 결코 급조되지 않으며, 기업의 로고를 바꾸는 비주얼 작업을 넘어 ‘존재 이유와 본질’을 재정의하는 데서 시작해 천천히 축적된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랜 시간 축적된 기억이야말로 브랜딩의 근간이며, 요령 피우지 않고 본질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일이야말로 느려 보이지만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다’라는 책 속의 핵심 문장은 조급했던 내 머릿속이 맑아지며 무언가로 가득 채워지는 기분이었다.

그 문장들을 읽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돌이켜보면 내가 수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화려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손님을 맞이할 때가 아니었다. 10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마지막을 함께 울며 배웅했던 보호자가, 새로 입양한 어린 강아지를 품에 안고 ‘원장님 생각이 나서 다시 왔어요’라며 문을 열고 들어올 때였다.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한 ‘고객의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자,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가치 지향점을 정립한 것처럼 나도 모르게 실천하고 있었던 ‘슬로 브랜딩’의 본질이었던 셈이다.

‘수많은 브랜드 중 하나가 아니라, 단 하나의 이유가 돼라’는 조언처럼, 진정한 차별화는 경쟁사보다 더 빨리 달리는 속도가 아니라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우리만의 깊이 있는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특히 지적장애인들과 함께 야생 효모로 천천히 포도를 재배해 세계 정상의 만찬에 올린 코코 팜 와이너리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주었다. 동물병원도 마찬가지다.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은 평준화될지 모르지만 생명을 대하는 수의사의 진심 어린 눈빛, 보호자의 불안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결코 급조될 수 없다. 그것은 시간이 흐르고 유행이 지나간 뒤에도 소비자의 뇌리에 남아 선택 받을 수 있는 일관된 기준이자 생명을 대하는 진심이 겹겹이 쌓여 완성되는 진짜 정체성이다.

이 책이 관통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눈앞의 이익을 좇는 기술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정체성을 지키라는 것이다. 50대 중반,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가 아닐까 고민했던 나에게 이 책은 ‘느림의 미학’이라는 위로와 용기를 건넸다. 반짝하는 유행은 순식간에 사라지지만, 본질에 집중해 천천히 쌓아 올린 브랜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은 향기를 풍긴다. 이제 나는 조급한 마케팅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대신 내 병원을 찾는 작은 생명들과 보호자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식처 같은 병원’라는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심어주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 느리지만 단단하게, 진짜 브랜딩을 시작한다.

이 책은 치열한 속도전 속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자영업자와 경영자들에게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정립의 비결을 전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독보적인 브랜드 서사를 구축하는 안목을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당장의 매출보다 고객의 뇌리에 각인될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야 하며,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진심부터 차근차근 쌓아 나가며 느리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슬로브랜딩#에가미다카오_최지현#김영사#리앤프리책카페#리앤프리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2 2026.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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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브랜딩 - 타인의 마음속에 내 브랜드를 심는 법-에가미 다카오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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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브랜딩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광고를 해본 적도, 로고를 만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제가 한 거라곤 그냥 매일 글을 쓴 것뿐이었습니다.그런데 이 책을 덮고 나서, 그게 어쩌면 그 모든 행동들이 저 "란코프"브랜딩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 왜 어떤 가게 앞에는 늘 줄이 서 있을까저자는 일본 광고업계에서 30년 동안 크리에이티브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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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브랜딩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광고를 해본 적도, 로고를 만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제가 한 거라곤 그냥 매일 글을 쓴 것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덮고 나서, 그게 어쩌면 그 모든 행동들이 저 "란코프"

브랜딩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왜 어떤 가게 앞에는 늘 줄이 서 있을까

저자는 일본 광고업계에서 30년 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그 답을 찾아온 사람입니다.

책은 위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간판도 없이 골목에 자리한 노포, 오랜시간 기다려야 하는 가게는 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을까.모든 게 빠르게 소비되고 잊히는 세상에서, 굳이 느리고 비효율적인 길을 택한 브랜드들. 


가장 먼저 밑줄 그은 대목은, 브랜드가 신경 써야 할 건 새로 들어오는 고객보다 떠나는 고객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27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M&A와 신사업을 하며 수많은 회사를 봤습니다. 매출 숫자가 화려해도 고객이 조용히 빠져나가는 회사는 결국 무너졌습니다. 반대로 눈에 띄지 않아도 고객이 떠나지 않는 회사는 오래 살아남았습니다.


숫자로 잡히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 그게 진짜 자산이 아닐까합니다.



3. 


마케팅은 사게 만들고, 브랜딩은 남게 만든다

이 책은 마케팅과 브랜딩을 분명히 구분합니다. 제가 이해한 대로 말하면, 마케팅이 지금 한 번 사게 만드는 일이라면 브랜딩은 그 사람이 계속 곁에 남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는 '에반젤리스트', 즉 열렬한 지지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 대목에서 제 블로그 댓글창이 떠올랐습니다. 몇 년째 같은 이름으로 찾아와 댓글을 남겨주시는 이웃분들. 저에게는 그분들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지지자였습니다.

사진 속 만년필 뚜껑에는 ‘Ran corp.’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회사 명함 속 제 직함은 여덟 번 바뀌었지만, 블로그 속 '란코프'라는 이름만큼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쌓인 글이 1,300편을 넘었고, 이웃이 5,800명이 되었고, 책 아홉 권이 되었습니다.

빨리 알려진 적은 없지만, 천천히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4. 


베트남 법인장으로 일하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회사 이름만 대면 통하던 일이, 사이공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 현지 직원들에게도, 파트너들에게도 저는 그저 낯선 나라에서 온 한 사람이었습니다.

영어로 회의를 하고,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를 건네며 깨달았습니다. 신뢰는 계약서 한 장으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요. 약속한 날에 약속한 것을 지키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 단순한 일을 몇 달, 몇 년 반복하고 나서야 사람들이 마음을 열었습니다.

책은 브랜드가 밖으로 무엇을 말하기 전에, 안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그 브랜드를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고객에게 보여주는 모습과 직원이 느끼는 모습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죠.

사이공에서 제가 한 일도 결국 그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려한 전략이 아니라, 매일 같은 사람으로 그 자리에 서 있는 것.


로고도, 회사 이름도 통하지 않던 곳에서 저는 배웠습니다. 브랜드는 결국 신뢰라는 것을.




5.


책 4장에는 효율 대신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를 먼저 묻는 브랜드들이 나옵니다. 일본의 코코 팜 와이너리, 이탈리아의 브루넬로 쿠치넬리처럼요.

돌아보니 지금 제가 하는 일도 하나같이 비효율적입니다. 서평 한 편에 몇 시간, 1인 출판은 남는 것보다 들어가는 게 많습니다.

그런데 그 비효율이 쌓여서 '란코프'가 됐습니다.



5. 그래서 나는

요즘은 모두가 빨리 뜨고 싶어 합니다. 짧은 영상, 자극적인 제목, 하루 만의 조회수.

이 책은 그 반대편에서 조용히 말합니다.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오히려 그래야 오래 남는다고.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저에게, 작은 가게나 회사를 꾸리는 분들에게, 그리고 회사 이름 대신 내 이름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브랜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이름과 인생도 멋진 브랜드가 되길 응원해 봅니다



b*****8 2026.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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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안녕하세요.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김영사의 신간 슬로 브랜딩에 나눠 보려고 해요.빠른 속도와 효율성만을 강요하는 현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진정한 브랜드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인상적인 책이예요. 이 책은 눈앞의 단기적인 마케팅 기법이나 화려한 감각적 광고를 넘어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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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김영사의 신간 슬로 브랜딩에 나눠 보려고 해요.




빠른 속도와 효율성만을 강요하는 현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진정한 브랜드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인상적인 책이예요. 


이 책은 눈앞의 단기적인 마케팅 기법이나 화려한 감각적 광고를 넘어 타인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기억을 묵묵히 심어주는 장기적이고 본질적인 브랜딩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세요.


이 책은 단순하게 매출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일시적인 요령이나 가벼운 실무의 노하우를 가르쳐주지 않으세요. 대신 코코 팜 와이너리, 브루넬로 쿠치넬리, 다나베 농장, 나이토처럼 수고로움과 비효율을 기꺼이 감수하면서도 본질에 집착하고 사회적 책임과 고유의 철학을 지켜낸 브랜드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깊은 통찰과 울림을 전해주세요. 


저자는 30년 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오랜 시간동안 현장 경험에서 얻은 예리한 통찰을 토대로 순간 관심을 끌다 쉽게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단순하게 소비자를 열렬한 팬이자 지지자로 만드는 진정한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에 대해서 명쾌하고 다정하게 풀어주세요



브랜드를 단순하게 쓸모 있는 제품이나 기능적 도구로 보는 관점을 넘어 고유한 내러티브와 깊은 문화적 맥락을 공유하는 인격체 같은 존재로 재정의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은 지금 당자 눈앞의 성과와 가파른 속도 경쟁에 지쳐있었던 기획자나 경영자들에게 마치 캄캄한 미로 속을 밝혀주는 묵직한 나침반와 같은 역할을 해 주세요. 


이 책은 우리 존재의 이유라는 근본적인 질문 던져 주세요. 저자는 우리 브랜드만의 철학을 차분하게 되짚어주며 진정성 있는 가치를 바르게 구축해 나갈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훌륭한 책이예요.


#슬로브랜딩 #에가미다카오 #최지현역 #김영사 #리앤프리책카페

l******3 2026.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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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어떻게 해야 확 뜰 수 있을까?아마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맡은 브랜드가 한 방에 확 떠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 말이다. 물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긴 하지만 그게 다른 사람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에 있기 때문에 서로 경쟁을 하는 경우에는 쉽게 뜨기 힘들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해야 브랜딩이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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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어떻게 해야 확 뜰 수 있을까?

아마 브랜드 마케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맡은 브랜드가 한 방에 확 떠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것 말이다. 물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긴 하지만 그게 다른 사람도 생각할 수 있는 범위에 있기 때문에 서로 경쟁을 하는 경우에는 쉽게 뜨기 힘들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해야 브랜딩이 확실하게 될 수 있을까? 코카콜라는 사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말 그대로 '설탕 넣은 음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코카콜라는 자신들의 점유율이 줄어들 때 아예 맛을 바꾸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물론 다시 원복 하게 되면서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과연 브랜드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야 할까?


소위 좋은 브랜드를 보자면 아래 내용에 딱 부합된다.

1. 쓸모 없다 (기능을 넘어선 존재이다)

2. 의미 있다 (음미하고 아끼며 감상할 수 있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3. 희소성 있다 (인간의 쾌락과 기쁨이라는 근원족 욕구에 기반한다)

4. 열린 존재다 (많은 사람과 가치가 공유되어 있다)

5. 맥락이 공유되어 있다 (많은 사람이 동일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가치를 부여한다)

이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바로 1번(쓸모없다)였다. 내가 포르셰라는 차를 보면서 멋지고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사실 현대기아차를 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심지어 현대기아차에서 5대 이상을 살 수 있는 돈이 포르셰 1대를 살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기도 하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너무 와닿는다. 브랜드에서 누가 더 선호되냐고 물어본다면 가격 빼곤 누구나 포르셰라고 하지 않겠는가?


일본의 브랜드는 역사성이 함께 들어가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케이스인 바나나 이야기도 사실 바나나는 과일 중에 가장 저렴한 과일에 속한다. 그래서 누구나 싸고 양많게 먹을 수 있다는 기본적인 생각이 있는데 이러한 바나나조차 고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브랜드는 기존에 '이건 이렇게 할 수 있어'라는 고정관념을 비트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일본에서도 한 번 가보았던 츠타야 서점의 경우 일반적인 서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며 책을 읽는 사람 역시도 자연스레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교보나 영풍문고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것이 바로 '특별하다'라고 느끼는 브랜드의 힘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코코 팜 와이너리도 와인이 엄청나게 독특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면서도 그들이 산기슭에서 자급자족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일까 생각을 하다가 와인의 경우 물이 잘 배수되어야 하는 지형이 필요하고(실제 보르도 지형이 비슷하게 되어 있다) 해가 잘 들어야 한다는 점이 일치하여 기존의 방식에서 포도 재배를 통한 와인으로 전환했던 과정이 브랜드화가 되어 성공한 케이스다. 장인정신 같은 개념도 들어가 있지만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면서도 맛도 보장되는 제품' 이라는 브랜딩이 통하여 지금까지도 잘 팔리는 제품이 되었고 심지어 해외에서 와이너리에 관광을 오는 경우도 있으니 이 얼마나 재미있는 상황인가.


'슬로 브랜딩' 이 필요한 시간

어쩌면 우리는 너무 급하게 팍 뜨길 바라는 것 같다. 한국보다는 일본 쪽이 이러한 측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더 고수라는 느낌이 드는데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짧은 시간 내에 무엇을 한다기보다는 과거부터 쭈욱 이어져 내려온 것을 더 '강화' 시키는 방식을 자주 택하고 있는 것 같다(그만큼 어느 정도는 허례허식이 많다는 평가도 있다) 어쩌면 한국이 일본에 열광하고 일본이 한국에 열광하는 모습들이 바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영향을 주는 것(서로 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일본 이야기가 많지만 이것도 한국에서 보일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새로운 브랜딩 방식도 나타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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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수많은 브랜드가 치열하게 속도를 다투는 시장에서 화려한 마케팅과 할인 공세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지속적인 애정을 붙잡아둘 수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에서 이 책은 출발합니다. 트렌드에 편승해 반짝 매출을 올리다가도 금세 이탈하는 고객들을 보며,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브랜딩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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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치열하게 속도를 다투는 시장에서 화려한 마케팅과 할인 공세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의 지속적인 애정을 붙잡아둘 수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에서 이 책은 출발합니다. 트렌드에 편승해 반짝 매출을 올리다가도 금세 이탈하는 고객들을 보며,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브랜딩이 무엇인지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끼게 됩니다. 과연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소비자가 기꺼이 줄을 서서라도 찾게 되는 브랜드의 진짜 저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깊이 돌아보게 만듭니다. 저도 스타트업 대표로서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 있다보니, 이 책의 내용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에가미 다카오 작가님은 30년 가까이 광고대행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수많은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현장에서 지켜본 베테랑 브랜드 전략 컨설턴트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눈앞의 매출을 쫓는 단기적 마케팅의 한계를 넘어, 기업과 상품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부여하는 장기적 관점의 브랜딩을 이야기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인문 경영서의 성격을 띱니다.


책 속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대목은 브랜딩을 단순한 로고나 시각적 요소의 구축이 아니라 소비자의 머릿속에 오랜 시간 ‘축적된 기억’을 관리하는 일로 정의한 부분입니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떠올릴 때 작동하는 비보조 상기나 최초 상기의 개념처럼, 브랜드는 눈에 보이는 형태를 넘어 문화적 맥락과 결합할 때 비로소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에르메스의 가치가 문화적 토양이 다른 곳에서는 단순히 쓸 만한 물건에 그칠 수 있듯, 쓸모를 넘어선 서사와 희소성을 지닐 때 비로소 인간의 근원적 쾌락과 기쁨에 닿는다는 분석은 깊은 울림을 줍니다.




저 역시 일상 속에서 수많은 브랜드를 접하며 기능적으로는 훌륭함에도 쉽게 마음이 가지 않는 제품들을 마주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은 뒤로는 그 이유가 바로 브랜드가 품은 고유한 존재 이유와 내러티브의 부재에 있었다는 사실을 선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남들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파는 방식을 좇기보다, 비효율을 감수하더라도 본질에 집착하는 태도가 어떻게 소비자와의 단단한 유대를 만드는지 일상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게 되었습니다. 눈앞의 효율성에 매몰되어 있던 비즈니스적 사고를 브랜드의 존재론적 가치라는 더 넓은 지평으로 확장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이 책은 화려한 마케팅 기법이나 즉각적으로 매출을 올리는 실무적 매뉴얼을 기대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추상적이거나 돌아가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광고 집행 노하우나 트렌드 대응 전략을 다루기보다는 기업의 철학과 존재 이유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깊이 파고들기 때문에, 당장 성과를 내야 하는 실무 현장에서는 일정 부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와 효율만이 능사인 현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브랜드가 왜 오래 지속되어야 하는지 그 철학적 토대를 단단히 다져준다는 점에서 사유의 깊이를 더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매출 상승을 위한 마케팅 기술을 찾는 이들보다는, 우리 브랜드가 세상에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철학과 내러티브를 고민하는 기획자나 경영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도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제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대해 더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h*******5 202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