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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는 법이다...이 책의 주인공처럼 말이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정확히 찾아서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어른들도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언지 확실히 모를때가 많은데 하물며 아이들이야 더더욱 그러하리라는 생각에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문제는 부모의 주관적인 방향이다보니 아이에겐 원하지 않는 일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바로 이 책의 주인공처럼....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의 주인공 마르콜리노는 정말 피아노치는걸 싫어한다 하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를 위해 연습을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그 시간이 너무 싫다...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 집에서 본 엄마의 어릴 적 사진들... 그속에 마르콜리노 처럼 피아노치기 싫어하는 표정의 엄마를 발견하고 진실을 알게된다...엄마도 피아노를 좋아하지 않았다는것을....그 일 이후로 마르콜리노는 악기점에 가서 자신이 연주하고 싶은 악기를 고르게되고 튜바연주자가 되겠단 생각에 연습도 열심히 하게 된다 그림들이 익살스럽게 그려져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한 이 책은 간결하고 쉬운 문장들로 되어있어 많은 연령대가 즐겨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이 책 속의 아이는 여러 가지 일을 해보고 싶어한다 카레이서...소방관....마술사....미술가....곡예비행사등등...피아니스트만 빼고말이다....^^ 아직은 빚어지기 전이므로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그릇인 우리 아이들....그래서 부모들은 욕심을 낸다....그런데 가끔은, 나도 그렇지만......내가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주길 바라는 대리 만족을 느끼려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의 마르콜리노 엄마처럼.....자신은 싫어서 가보지 않은 피아니스트라는 길이 어른이 되어서 보니 조금은 아쉬웠을까....자식이 그 길을 가는 걸 지켜보는것으로 또 다른 만족감을 가지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이는 내가 될 수 없다....내가 행복하다고 해서 아이가 항상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물론 반대일 수도 있다.....아이가 행복하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행복하다...^^ 그렇다면 촛점은 아이의 행복에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의 재능을 미리 발견하고 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물론 부모 몫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그 몫을 내 욕심으로 망가트리지 않기를 되새겨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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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칼리 다비드칼리 글작가 그림책 집중 주간이에요 #피아노치기는지겨워 엄마가 아이에게 피아노를 치라고 해요 아이는 처음엔 띵똥땡 치다가 지겨워 죽을 것 같아요 그러면 엄마가 와서 피아노를 더 치라고 말해요 그래야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엄마는 몇 시간씩 피아노를 연습했다고 아이가 물어요 그런데 왜 엄마는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지 않았는지 네가 태어나는 바람에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고 엄마가 말해요 아이는 슬퍼서 엄마를 위해 더 열심히 피아노를 치지만 괴로워져요 다음 이야기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 이 책은... ?? 아이와 공부하면 감정이 상하게 되고 싸우게 되는 부모님께 추천해요 어릴 적 나를 되돌아보고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여유를 가져볼 수 있어요 #에릭엘리오 #볼로냐라가치상 #북큐레이션 #그림책큐레이션 #그림책 #북스타그램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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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콜리노는 매일 3시가 되면 피아노를 친다. 엄마의 꿈이 피아니스트인데 자신을 키우느라 되지 못했다는 말에 미안한 마음에 하기 싫은 피아노를 계속 친다. 하지만 시작 13분만에 TV를 보고 딴짓을 계속 한다. 그러던 어느 주말에 할아버지댁에서 할아버지가 전해준 진실! 엄마도 피아노 치기를 싫어했다는 것! 할아버지는 악기상점에 마르콜리노를 데려가고 배우고 싶어하는 튜바를 사준다. 마르콜리노는 연습 시작 13분이 지나도 열심히 연습을 한다. 배우기 싫어하는 무언가를 부모의 강요로 배우는 아이들은 어떤 기분일까. 하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할 때 어른도 하기 싫은데 아이 입장에서도 무척 괴로울 것이다. 그러다 정말 배우겠다는 의지가 생기자 반복하는 연습도 마다 않고 열심히 한다. 무엇을 하든 결국 마음이 중요하고,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더 잘할 수 있다. 정말 무언가를 배우게 하려면 아이에게 의지가 생길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은 해야 하는데 하기 싫어 한다면, 최소한 아이가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들어주어야겠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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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을 조사해보았더니 1위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는 조사 결과를 보았을때의 충격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고학년 아이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을 접했을 무렵의 충격도 다시 떠올르게 됩니다.
언제부터인가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거의 다 비슷비슷한 답을 듣게 됩니다. 우리반 아이들의 장래희망만 보더라도 경찰관, 소방관, 선생님, 요리사, 화가, 유치원 선생님, 축구선수 외에는 별다른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저학년이다보니 알고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점점 아이들의 꿈이 한정되는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아이들의 꿈이 부모님의 바램으로 꿈을 꾸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의 기대가 아이들의 꿈으로 전이가 되어 어렸을적부터 우리 아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에 너무도 잘 만들어진 그림책 한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만 볼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서 함께 꼭 같이 보아야 할 그림책입니다. 먼저 엄마가 읽고 아이와 함께 읽기를 권해주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어야지요. 엄마의 못다이룬 꿈을 우리 아이에게 떠안기게 하지 말아야겠지요. 이탈리아 작가 다비드 칼리는 이런 점을 콕콕 집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에릭엘리오는 그런 이야기에 해학적으로 그림을 그려 쐐기를 박아주네요.
마르콜리노는 오후 3시가 되면 어김없이 피아노 앞에 앉아야 합니다. 그러나 피아노치기를 싫어하는 마르콜리노는 딴짓을 하게 되지요.
![]() 하지만 엄마 때문에 피아노를 쳐야하고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어야만 합니다. 왜냐구요? 바로 엄마의 꿈이 피아니스트였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왜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했어요?" "네가 태어나는 바람에 연습할 시간이 없었거든." 이런 엄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피아노를 쳐야만 합니다. 하지만 마르콜리노의 꿈은 훌륭한 피아니스트만 빼고 뭐든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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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르콜리노에게 숨통이 트이는 시간은 금요일이랍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우주박물관에 가는 그 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답니다. 힘들어하는 마르코리노에게 할아버지가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엄마의 어렸을 적 사진들을 보여주지요.
엄마의 어렸을 적 사진들을 보니 개구쟁이 천진난만한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지요. 그러면서도 피아노를 치고 있는 엄마의 사진이 없자 물어봅니다. 그러자 엄마는 잃어버렸겠지라며 시큰둥하게 이야기합니다. 그 때 할아버지가 내민 사진은
![]() 이제 마르콜리노는 3시가 되면 튜바를 연주합니다. 너무도 행복한 표정으로 튜바 연주를 하는 마르콜리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녀가 다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요. 하지만 부모의 욕심을 아이에게 주입하고 강요하지 않는지 한번 반성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에게 맞는 꿈들을 찾아가는 그 과정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랍니다. 아이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참고로 이 책은 2006년 볼로냐 라가치상 '새로운 예술상'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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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바로 KBS 불후의 명곡이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봐야한다며 가족들이 모두 텔레비전 앞에 모여 앉았다. 이유인 즉,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리 가족이 응원했던 울랄라세션이 오늘 이 프로그램에 출현하기 때문이다. 처음 이 그룹을 응원하게 된 이유는 음악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그들의 유쾌함이 좋아서였고, 이후 암4기에도 불구하고 병 앞에서 나약해지지 않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리더의 가치관이 좋아서였다. "어떻게 암4기인데, 저렇게 노래를 부르고 활동을 할 수 있지? 힘들지 않나?" 라는 큰 아이의 물음에, 아이의 아빠는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야. 너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라는 답변을 했다. 하고 싶은 일, 그것이 무엇이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때,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음을 그는 보여주고 있었던 게다.
마르콜리노는 날마다 3시가 되면 피아노 연습을 시작한다. 그러다 3시 13분이 되면 텔레비저을 본다. 피아노 연습은 정말 지겹기 때문에... 엄마는 날마다 3시 14분이 되면 당장 피아노 앞으로 돌아가라고 소리를 친다. 마르콜리노는 다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지만 3시 18분이 되면 피아노 건반을 주먹으로 내리친다. 으아아아! 지겨워! 엄마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없다며 마르콜리노를 다독인다.
"자, 조금만 더 연습하자! 연습을 하지 않으면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없어. 엄마는 너만 했을 때 몇 시간씩 연습하곤 했다니까." "그런데 엄마는 왜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했어요?" "네가 태어나는 바람에 연습할 시간이 없었거든." (본문 中)
마르콜리노는 엄마가 그토록 되고 싶었던 피아니스트가 되지 못한 게 마음이 아파서, 엄마를 위해 피아노를 쳤다. 하지만 마르콜리노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지 않았다. 피아니스트만 빼고 뭐든지 되고 싶었다. 금요일까지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지만 다행스럽게도 금요일이 되면 할아버지가 우주 박물관에 데려가 주셔서 마르콜리노는 집에 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기쁘다. 할아버지께서 똑같은 박물관에 가는 지겹지 않냐고 물음에, 마르코폴리는 엄마 때문에 피아노를 치는 이유를 말하며 집에 있는 것이 싫다고 설명한다.
일요일 마르콜리노와 엄마는 할아버지 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고, 엄마의 어릴적 사진을 보게 된다. 그때 마르콜리노가 보게 된 건, 피아노 치는 엄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이제 마르콜리노는 날마다 3시가 되면 투바를 연주한다. 3시 13분이면 엄마는 피곤하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마르코폴리는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을 할 때의 마르콜리노의 하루는 너무도 달라졌다.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는 부모가 읽어야 할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읽는다면 꿈을 강요하는 어른들을 비판한 내용에 통쾌함을 느끼게 되리라.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이 커서 잘 살기를 바란다. 어른이 되어보니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내 아이가 잘 살려면 부모인 내가 이끌어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불타게 된다. 결국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꿈을 결정지어주고, 그냥 따라오라고 한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말이다. 읽다보면 부끄러움을 많이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마르콜리노의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의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할 수 있는 멋진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여전히 '내 아이를 위해서'라는 변명으로 나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바쁘다. 마르콜리노의 엄마를 통해서 나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건, 내 생각의 오류를 깨닫고 있다는 뜻이리라. 이제 그 잘못을 인정하고, 아이들을 응원해보자.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아이들은 진정 행복하며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걸 마르콜리노는 보여주지 않았는가. 그리고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으면서도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진정 행복해하는 울랄라세션의 리더의 모습을 나는 좋아하고 있지 않은가. 꿈을 강요하기보다, 꿈을 꿀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진정 부모가 해야할 일임을 제발 잊지말자고 다짐해본다.
(사진출처: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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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한번쯤 나는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가 원하지 않는 것을 엄마의 욕심으로 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마르콜리노는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인데 엄마의 꿈인 피아니 스트가 되기위해 피아노를 칩니다. 아이는 지겨워하면서도 엄마를 위해 피아노를 치는 착한 아이입니다. 현명한 할아버지로 인해 마르콜리노는 마음에 드는 악기"튜바"를 사게 되어 열심히 연습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이도 좋아하는 책이지만 부모님도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라 강추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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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김윤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