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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사에 있어서 아인슈타인의 업적을 의심한다면, 그 사람은 정신이상자로 몰릴지도 모른다. 상대성이론이 뭔지 설명해보라면 입을 다물어도 아인슈타인 머릿속에서 나왔다는 건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위대한 과학적 업적 외에 인간적으로 무언가 배울 점을 찾아보겠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전기라기보다는 시시콜콜한 스캔들의 진위여부 확인의 장(場)인 이 책은 사실 그를 둘러싼 스캔들에 의혹을 덧붙일뿐 저자의 결심과 같이 뭔가 명백한 사실들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며, 속속들이 파헤쳤다는 그 사건들도 흥미롭거나 대단한 사실들도 아니다. 한마디로 무슨 목적을 가지고 이런 책을 썼는지 정말 알 수 없다.
기껏해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화들 중 아인슈타인이 4살까지 말을 깨치지 못하는 우둔한 아이로 인식되어 있던 통념을 깨고 – 그는 어린시절부터 너무나 완벽을 추구했기 때문에 그랬노라는, 비범한 두뇌를 여러모로 감추고 있었다는 – 평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깨는 듯한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50여년 전이란 그다지 멀지 않은 세월인가보다. 그 수많은 얼토당토 않은 뭇소문들에 시달리는 스타과학자라니. 각종 여성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본지독점 비하인드 풀스토리’ 에서나 보게 될 이야기다.
여기서 다시, 구태의연하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소위 유명인의 사생활을 그의 일과 완전히 구분해서 생각할 수 있는가. 또 그래야만 하는가. 도덕적으로도 완전무결하면서 냄새나는 거래따위와 절대 관계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부유하며 교양있고 우아할 것. 신문에 날만한 능력과 천재성은 기본.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인이란 그런게 아닐까 싶다. [인상깊은구절] p.135 … 인생은 자전거와 같아서 쓰러지지 않으려면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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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내용>
아인슈타인에 대한 업적, 사랑, 자식관
종교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인간애와
자연,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책.
<나의 느낌>
전기란, 그리고 특히 천재에 관련된 전기라는 편견은
그의 복잡한 업적과 수학공식으로 점칠되어 있을 거라 독자를 만든다.
그의 생애까지 잘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으로서는
막연히 과학자로서의 천재이며 지금까지도 천재의 대명사로
추앙받는 사람이라는 사실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내가 아는 어떤 사람보다도
자기 일에 몰두하며 사람을 사랑하고
자신의 유머와 음악을 사랑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더 대단한 것은,
그것이 한결같았다는 사실이다.
신에 대한 관점도 너무나 그 답게 묘사되어 있다.
그는 기독교관점에서의 신을 믿고 있지는 않았지만
에너지의 존재 뒤편에 있는 ''무엇''을 믿었으며,
인간들의 운명과 행동에 관여하는 신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의 정연한 조화속에 자신을 드러내는 신을 믿었다.
그도 인간이고 그도 약점이 있다. 하지만 그의 두번째 부인인
엘자의 말이 가장 적당히 이야기 해 주고 있지 않은가?
"그를 해부하려 해선 안돼. 해부하려 들면 ''부족한 면들''이 보이겠지.
어떤 천재에게도 부족한 부분들은 있어. 설마 천재는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자연은 결코 그런 일을 하지 않아.
(중략)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에게 아름다운 면들을 너무나 많이 불어넣어 주셨고
나는 그가 모든 점에 있어서 완벽하다고 생각해."
너무나 멋지고 유쾌한 그를 소개하는 문구가 많아서
이 책을 읽는다면 한 사람으로서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인상깊은구절] <인상깊은 구절> p 335 사람들로 하여금 핵 에너지가 악용되지 않음을 확인하는데 관심을 갖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국제법이 있지 않소." 나는 다시 물었다. "아인슈타인 교수님, 국제법은 국제법 관련 교과서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 아닙니까?" 아인슈타인은 내 발언이 너무 지나치다고 말한 뒤 담뱃대를 입에서 떼고 몇 분간 가만히 생각하더니 마침내 슬픔에 잠긴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당신 말이 맞소" (인류학자인 애슐리 몬터규가 아인슈타인과 한 대화) p 367 언젠가 그는, 버스를 탔는데 어떤 노부인이 계속 그를 쳐다보았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한참 보고 있다가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분명 어딘가에 당신의 사진이 실린 걸 본 적이 있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당신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지 않겠어요?" 아인슈타인 교수는 웃으며 우리에게 말했다. "나는 사진작가의 모델이라고 했지." [내 가슴의 열정이 누군가의 삶에 향기가 될 수 있게.... 인생이란 사막을 걸어가며 책이라는 오아시스로 징검다리를 만들다..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bol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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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각각의 소주제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이야기마다 필요한 사진까지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아인슈타인을 직접 만나고 가까웠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그에 대해 조금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이 선택한 인간이라는 주제에 대한 답은 못미친다고 생각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삶에 대해 그리고 그가 어떤 사람이었을까에 대한 답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다.
물론 더 알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아인슈타인은 처음이다. 이름과 상대성이론에 대해서만 알았지 그 외 아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적어도 그가 어디서 태어났고, 어떻게 결혼했으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으니까.
물론 이 책도 그의 삶의 비한다면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자신감이 넘쳤지만 언제나 겸손했다는 아인슈타인. 그분이 살아계셨다면 꼭 한번 뵙고 싶었을 거 같다.
전체적으로 한 위대한 위인을 다시 만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인상깊은구절] 수줍음을 많이 탄다고 해도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말하는 사람이었다. 일례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어머니가 아인슈타인 부인에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오, 아니에요, 특별히 더 신경 쓴 것도 없답니다. 늘 먹는 대로 차린 것뿐이에요.”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뭐? 우리가 매일 이렇게 먹는다고?” 그때 아인슈타인 부인은 얼굴을 붉혔던 거 같다. 말하자면 아인슈타인은 정직한 사람이었고 부인은 정직하다기보다는 사교적인 사람이었다. p.323 >> 더 유쾌한 일화들도 많지만 이 부분이 가장 압권인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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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어릴때에는 저능아(난독증)이라 말하고 그리고 위대한 천재라고 첫 손가락으로 꼽아보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주 어릴때 항상 생각하고 몇 번 검토하고 나서 그후에 말하기에 선생들이 물음에 바로 대답도 못하는 저능아로 보고 이 세상을 떨칠때까지 그렇게 계속 나아간 아인슈타인을 보면서. 그냥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이든다. 물론 자기 주장을 끝까지 밀고나가는 고집불통에 자기와 맞지 않으면 제도건 규칙이든 잘 지키지 않고 항상 생각과 상념에 빠져있는 사람이다. 특이하다고..전혀 특이하지 않은데!!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 한명이 얼마나 숭칙하고 키우고 힘드는지 잘 알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걸 잘 알지 않나?
아인슈타인과 그의 두살 밑의 여동생인 마야를 보면 너무나 닮았다. 서로 말도 잘 통하고..똑같이 나와 두살 아래 여동생과 이야기를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고 편한데!
그 업적과 어릴적 그리고 커오면서 하는 행동을 보고 사람들이 그렇게 단정지어서 그렇지 내가 보기엔 정말 보통사람과 이상없이 똑같아 보인다. 단지 20대에 이 세상을 바꿀만치의 과학자로서의 업적을 남겨서 특별하게 느껴지지만 말이다.
두 명의 아들을 키우면서도 항상 연구를 쉬지 않았던 그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어떻게 아이돌보기와 연구를 함께 할 수 있었을까? 대단한 정신이라고 할 수 밖에 없네.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식을 대한, 보통 아버지로의 모습에 부모란 그렇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천재 아인슈타인의 식탁은 아주 짧지만 아인슈타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아주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엔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대신 나머 분야에는 완전히 꽝인 모습이 보여 우습기도 하고 즐겁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신 그리고 신이 선택한 인간역시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분야에 대해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완벽한 이해를 하고 있기에 다른 이에게 그렇게 쉽게 그리고 즐겁고 재미있게 말했고 표현을 한 것 같다. 아인슈타인의 말들속에서 진리를 느낀다.
아인슈타인의 아는이들, 주변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 분들이 기억하는 아인슈타인이 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어릴때나 70이 넘은 순간에서나 변하지 않는 가치관과 원리원칙을 알 수 있다.흔들리지 않고 변하지 않는 자신의 길을 간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아인슈타인은 존경받을 만하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아무리 높은 이라도 청소부와 똑같이 대했다는 것! 편견없이 모든 이를 대했다는데 감명을 받는다. [인상깊은구절] 생각해 보면, 그는 마지막 20년 간 바로 그런 삶을 살았다. 물론 얼굴에는 늘 웃음을 띄고 있었다. p.114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에두아르트가 아버지는 왜 그렇게 유명하냐고 묻자 아인슈타인은 늘 그랬듯 겸손한 태도로 이렇게 대답했다. 앞을 못 보는 딱정벌레는 지구 표면을 기어가면서 자기가 가고 있는 길이 휘어져 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하지. 아버지는 운 좋게도 그걸 발견한 거란다. p.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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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업적이 아닌 한명의 천재로서의
그에 대해 그와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의 어린시절부터 죽을 때까지 세상에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고
그에 대한 의혹과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들을 예상해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물리학자가 아닌
한 명의 바람둥이이면서 소탈하고 인정많은 사람에 대해 새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에 대해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있다는
점과 그를 비방하려는 무리들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점에서
다시 놀라게 되었다.
그의 물리학자의 업적이 아닌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남편으로서의 그와 그의 여성관에 대해서는
그 시대 사람이 아닌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고
그의 여성에 대한 선입견과 여성편력은 연과시키기가
매우 힘들었다. [인상깊은구절] "굽힘 없는 노력, 그리고 신이 창조한 자연에 대한 숙고는 삶의 격정 속에서도 나를 인도해 줄 천사들이야. 그들은 화해를 주도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주지만 무자비하게 엄격하기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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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브라이언의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은 아인슈타인의 삶에 대한 파편들의 모음이다. 그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검증해 간다. 전기이면서도 우리가 익히 볼 수 있는 그런 전기문은 아니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어린시절의 난독증 이야기, 학교부적응, 대학 입학시험에서 낙방한 이야기에 대한 진실을 여러 증언들을 통하여 제대로 알려 준다. 그리고 첫 부인인 밀레바, 두 번째 부인인 엘자, 그리고 그가 알고 지냈던 수많은 여자들에 대하여, 비극적인 가정사인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푼다. 장남 한스 알베르뜨는 아버지인 아인슈타인을 거부한다.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아마 그 분(아인슈타인)이 유일하게 포기했던 프로젝트가 바로 나일 겁니다. 아버지는 내게 어떻게든 조언을 주려고 했지만 나의 고집을 꺾으려 애쓰는 일이 시간 낭비라는 걸 이내 깨닫게 된 거죠’ 그리고 비극인 둘째 에두아르트의 정신분열증은 똑똑한 아버지 밑의 같이 생활하지 못한 아들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가지고 있던 종교에 대한 생각들을 저자는 자세하게 풀어가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진면목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꼭 한 번 권해 보고 싶다. 그의 핵심 이론인 상대성이론에 대하여 알지 못해도 쉽게 우리 시대의 거장의 삶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인생은 특히, 유명한 사람의 인생은 포장되고 가려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아인슈타인의 모든 것을 잘 정리해 내었다. 책 뒤쪽에 붙여 놓은 그와 같이 동시대를 산 사람들의 증언도 특별하다. 나는 그의 가정사에 대한 부분이 눈이 많이 갔다. 이혼후 어머니 품에서 자란 두 아들과 천재 과학자 아버지의 관계. 아버지의 머리(유전자)를 타고 났지만, 아버지의 존재 그 자체가 또다른 어두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그리고 이러한 유명인이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는데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분명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런 바탕 하에서 그는 천재성을 발휘하였으며, 진정 신이 선택한 인간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지식을 우리에게 남겨 놓고 갔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인상깊은구절] 아인슈타인은 확실히 어린 시절에는 학습 장애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좀더 마음에 맞고 의욕을 북돋아주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런 문제들은 완전히 극복했다. 그의 교사들이 그를 낮게 평가한 것은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돌출적인 태도와 별난 행동 때문이었다. 교사들이 지적했던 것처럼 그가 꿈속에 빠져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889년 뮌헨에서 찍은 학급 단체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하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었다. 사진 속에서는 52명의 소년들 가운데 열 살짜리 아인슈타인만이 옅은 웃음을 띠고 있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마치 <올리버 트위스트>의 주역 오디션을 받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혹은 야단맞을 일을 미리 걱정하고 있는 듯 우울한 모습이다.(p.34 ~ 35)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인슈타인은 애초의 약속대로 입학 시험을 다시 치르지 않고도 취리히 공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그런데 예전의 문제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교수들은, 멋대로 수업을 빼먹을 뿐만 아니라 마땅히 보여야 할 존경심도 보이지 않는 그의 태도를 괘씸하게 생각했다. 그는 교수들과 청소부들을 똑같이 편한 친구처럼 대했다. 타고난 민주주의자 같은 그의 태도를 교수들이 좋아할 리 없었다. 때때로 그는 교수들의 전공에 관해 자신이 더 잘 알고 있다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는데, 사실 때에 따라서는 실제로 그랬다.(p. 49) 79세 되던 해에 아인슈타인은 죽음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프린스턴 병원에 친구들이 찾아오면 그는, 누구나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독립일에 맞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 글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내가 이뤄내고자 하는 일은,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단지 진리와 정의를 위해 나의 미약한 힘을 기울이는 것뿐입니다.” 또한 그는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방정식을 세우는 데도 계속 몰두하고 있었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때도 그는 통일장이론의 완성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면 힘이 났다. 1955년 4월 18일 자정을 막 넘긴 시간에 간호사는 그가 독일어로 무언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독일어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새벽 1시 30분 경 그는 두 번 깊은 숨을 내쉬더니 그대로 숨을 거뒀다. 그가 바란 대로, 장례식도 치러지지 않았고 무덤도 세워지지 않았다. 그는 화장된 후 가까운 친구들과 친지들 몇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델라웨어Delaware 강에 뿌려졌다.(p. 202 ~ 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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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아인슈타인은 아마 20세기 최고의 과학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과학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사람일 것이다. 과학자체의 학문적인 영향력 뿐아니라 그는 과학계에 엄청한 존재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에 대해 막연한 존경심과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물리학을 전공한 나 자신도 아인슈타인의 개인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왜냐면, 물리학에는 아인슈타인외에도 우리가 알아야 할 물리학자가 너무 많다. 아인슈타인은 그 많은 학자들 중에 단지 한 사람에 불과하다. 아인슈타인이라는 과학자가 좋아서 물리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물리를 공부하면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아인슈타인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인슈타인은 일반인들에게 물리학이라는 학문자체와 맞먹는 대명사로 인식되어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이렇게 아인슈타인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게 되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이유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차근차근 읽어 나갔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학문적 업적보다는 그의 사생활을 다루는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그의 학문적 업적은 교과서나 전공서적을 통해 이미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룬 아인슈타인의 사생활은 그의 어린시절과 대학시절, 그의 연애 방식, 그의 가정사 등을 비롯해 그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 아인슈타인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에 대한 기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인용을 하고 있다. 이런면이 이 책의 신뢰성을 높여 주었다고 본다. 책을 통해서 본 아인슈타인은 정말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의 사생활을 통해서 봤을대 그도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아인슈타인의 업적은 결코 그만이 이룰 수 있는 업적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가능한 업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아인슈타인이라는 위대한 과학자를 통해 우리에게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는데 만족한다. [인상깊은구절] 아인슈타인이 신을 가리켜 "교묘하지만 심술궂지는 않다." 라고 한 말이 여러 곳에서 인용되곤 한다. 이 말을 통해 그가 전하고자 한 바는, 자연을 이해하려 애쓰는 과학자를 곤란에 빠뜨리는 비재현성과 같은 면이 자연에서 나타나는 것은 자연이 복잡하기(교묘하기) 때문일 수는 있어도 사악하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통해서도 그는 같은 뜻을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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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에 있어 아인슈타인의 위치는 절대적이다.
그의 명성에 알맞게 그에 관한 엄청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뻔뻔스러운 이야기들과 거짓말들이 진실인 양 우리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아인슈타인의 실제 모습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가까이 서 본 아인슈타인에 쓰인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아인슈타인의 인간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인슈타인은 지금까지 그의 위대한 업적에 가려 한 사람의 순수한 인간으로서 평가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인슈타인은 천재이지만 그 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항상 성공만 한 것이 아니라 실패도 하고 좌절도 겪었다는 점에서 아인슈타인이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순수한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가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것은 그의 자신감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대응력은 얼마만큼 사전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데 아인슈타인은 실제로 교수보다 뛰어난 적도 많았고 노력도 많이 했다.
아인슈타인이 모든 학문 분야에서 뛰어나지 않았다는 점을 보고 나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씩 엉뚱한 그의 행동들이 재미를 더해주는 이 책을 아인슈타인에 흥미를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물리법칙들의 탄생이 어떤 궁극적인 존재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완벽하게 일치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존재를 ‘신’이라 부르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이 단어에는 물리법칙에 존재하지 않는 인격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낮이나 밤이나 그는 책 속에 파묻혀 있었고 그 속에서 스스로 수학적 구조를 세우는 법을 배워 물리학의 체계를 쌓아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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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가족과 측근인물들의 증언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아인슈타인의 동료들과 친척들, 친구들 그리고 적대자들의 도움을 받아 그가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밝히고, 그에 관한 놀라운 신화들을 해부하는 것이다.
솔직히 아인슈타인하면 상대성이론의창시자이면서 존경받는 과학자로만 알았더
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인슈타인을 그저 훌륭한 학자로만 생각해 왔었는데 나의 생각이 자꾸 흔들리니
말이다. 아인슈타인에 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게되면서 실망 또한 많았다..
뭐 사람이 다 그렇고 그런게 아니겠냐마는 그래도.. 아인슈타인의 삶의 흔적은 가히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다. 그의 숨겨진 딸 이야기며 여러 여성들과의 염문도
그렇고 게다가 가정적이지못한 아인슈타인이 한심하기까지 느껴진다..
한 부분에서는 딸의 생사여부가 지리하리만큼 길어진다..
살아있다면 80대라고 하는데 과연 살아있을지 아니면 주변인들의 추측대로 생후 2년
만에 잘못되었는지.. 오리무중이다..한 시대에 커다란 업적을 남겨두고 간 위인들도
그 실생활을 들여다 보면 우리 평범한 인간들과 다름이 없다..
아니, 오히려 더 불행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여성편력은 큰아들 한
스의 결혼문제에서도 야기된다..
상대 여성이 나이가 많고 키가 작다는 이유로 아들의 결혼을 반대한다..
또한 아인슈타인의 여성 편력과 애정행각은 가히 카사노바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그래.. 아무리 시대적인 위인이라 할지라도인격까지도 완벽할 수는 없었겠지..
[그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을 볼 때, 그들은 남성에 비해 약하고 열등한 존재이기 때문
에 원조나 다른 목적을 위해 남성에게 매달리는 것이며, 현명한 여성들도 소수 있지
만 그들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너무도 기막힌 그의 말들이 자주 나온다.. 역시 실망..
아인슈타인이 매춘을 즐겨 몹쓸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과연 이 책을
끈기있게 끝까지 읽어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의 인격과 삶에 대해 참으로 많은 양론이 일렁인다..
한 인간을 두고 서로 상반된 말들이 이다지도 많이 존재하는지에 의문이 간다..
아인슈타인의 성품도 지능도 생활모습도 모두 두가지 측면의 일색이다..
결론은 아인슈타인이란 인물에 대단히 실망이란 것~! [인상깊은구절] 다른 누군가가 바닷가에서 좋은 조개껍질을 모두 주웠다면 나는 다른 바닷가로 가야 한다. [13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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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고의 이론물리학자, 천재과학자! 그를 수식하는 많은 말들 속에서는 그의 진
실한 모습 그리고 인간적인 모습을 찾기란 그리 쉬운것은 아니다. 그를 설명하기위
해 많은 지인들과 자료들 그리고 FBI의 정보까지... 그는 분명 이시대의 천재이면서
좀 특이한 인간이였음을 저자는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그를 동경하거나, 반대하는 사
람들에게(현재까지 이여지는...)좀더 객관적인고 솔직한 아인슈타인에 대한 얘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좀 가십(gossip) 적인 내용이 전반부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그를 이해하는데 이처럼
좋은 책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막연하게 천재과학자로만 알고 있었던 그
의 인간적인 면과 바람둥이 기질 그리고, 우주를 봐라보며 상념에 잠기듯한 모습이
눈에 선하게 묘사되었다. 참으로 저자에게 감사할 일이다. 그러나, 가정사와 숨겨진
딸에 대한 부분은 너무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좋아하는 독
자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다양한 지인들의 얘기를 실어놓은 마지막
부분은 너무나 좋아서 몇번이고 계속해서 읽게 만들었다. 너무도 생생하게 전해와서
참으로 즐거운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인상깊은구절] 아인슈타인에게 신앙심이 깊은지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것을 신앙심이라 부른다면 그렇습니다. 우리의 한정된 수단으로 자연의 비밀을 파 헤치려 애쓰다 보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모든 현상들 뒤에 미묘하게 막연한, 그리 고 설명하 수 없는 무언가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게 될 겁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넘어서는 이힘을 존경하는 마음이 바로 나의 신앙심입니다. 사실상 나는 이 정도로 독실합니다." 페이지 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