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감동과 재미가 있네요... 특히, 권상우씨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칭찬할만합니다. 아직 못보신분 잇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
| 어깨에 힘빼고 연기하는 몇 안되는 꽃미남 배우 전 권상우라는 배우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탁월한 외모를 극복하기 위한 줄기찬 노력을 하는 배우 또 한명을 들자면 장동건씨가 있겠죠..^^ - 출연작 - 말죽거리 잔혹사, 일단 뛰어, 신부수업, 동갑내기 과외하기, 화산고, 청춘만화 그리고 야수 특히 말죽거리 잔혹사와 야수의 연기에서는 잘생긴 외모보다는 그의 연기만이 보이더군요.. 거기에 더하기 변함없는 표정과 대사지만 그속의 섬세한 변화를 가진 배우 전 유지태라는 배우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 출연작 - 바이준, 주유소습격사건,봄날은 간다, 동감, 올드보이, 거울속으로, 남극일기 그리고 야수 어쩌만 하나같이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인 것 같지만 그속에 담겨진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느낌을 주는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인 것 같아요.. 권상우 + 유지태 = 투캅스 엄밀히 말하면 투캅스는 아니고 한명의 형사와 한명의 검사이지만요.. 다시말하면 야수같은 형사(권상우) + 야심을 가진 검사(유지태)가 만들어가는 진짜 경찰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액션씬들까지.... 추천합니다. 장마가 없으면 여름의 더위가 얼마나 지겹겠습니까? 여름의 1/3정도를 식혀주는 장마로 시작하는오늘... 그 기분만큼은 1/3 업그레이드 시키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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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독 : 김성수 * 출 연 : 권상우 , 유지태 , 손병호 , 엄지원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강렬하게 들었던 생각은.. 권상우 어디 데리고 가서 세수 좀 시켰으면 좋겠다란 생각이었다.. -_-
단지 혀짧고 몸좋은 청년 권상우 다시보기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 영화라 평한다.. 액션씬의 대부분도 직접 소화했다는데.. 그 '탄탄함'이 빛을 발하며.. 그 노력에 점수를 주고 싶다.. 유지태는 글쎄다.. 중저음의 카리스마가 빛나던 법정씬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대사가 빨라지면 권상우보다 발음이 안좋다.. -_-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고.. 가진것없는 강력계 형사 장도영.. 남들처럼 주말엔 가족들이랑 갈비도 뜯고.. 명절엔 같이 고스톱도 치고 싶었으나.. 이복동생은 칼맞아 죽고.. 어머니마저 암 말기이다.. 다행히 니가 해주는 밥이 맛있고.. 너랑 있으면 편안하고.. 그래서 같이 살면 좋을것같은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96학번 엄지원이 있지만.. (전공은 다르지만 필자의 모교후배이다.. -_- 공부는 열심히 안했지만 주구장창 도서관에서 살았던 필자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한 미래..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만드는 '피'.. 그 피는 보이는대로 뽑아줘야된다.. 어린시절 농사꾼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그 '피'같은 존재를 사회에서 뽑아내는 거침없는 스타검사 오진우..
정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주먹계의 황태자 유강진을 잡아 쳐넣기위해 이 둘이 뭉쳤다.. 1억원의 소주잔을 뿌리친.. 담력있고 검은돈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수사관 장형사에게 지포 라이터 하나로 쇼부를 보고.. 유강진을 엮기에 근접했는데.. 아직도 정의는 돈과 권력의 편인가 보다..
감방에 갖혀버린 두 사람.. 이러면 안되는데.. 반드시 잡아 죽여야될 나쁜놈 유강진이 저렇게 시퍼렇게 두눈뜨고 나돌아 댕기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필자는.. 저러다가 또 극적으로 두사람은 풀려나고 아무런 뒷탈없이 사건이 마무리되고 '권선징악'의 주제를 툭 던져주는 그런 해피엔딩한 영화가 되겠거니란 생각을 했더랬다.. 가슴 한구석엔 좀 더 강하게 못나가나란 아쉬움을 남겨두고서 말이다..
하지만.. '비트' '태양의 없다'의 김성수 감독과 동명이인인 신예 김성수 감독은.. 필자랑 같이 홍콩 느와르를 보며 성장했던 세대탓인지.. 그 해법을 홍콩 느와르로 풀어버리는 나름 대담함을 선보였다.. -_-;;
그걸 담아내기엔 서울의 도심이 어울리진 않았으나.. 이 얼마나 통쾌한 순간인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열리는 이 마당에 말이다.. 검은 선글라스도.. 휘날리는 바바리도.. 그가 물고있으면 정갈하기 조차했던 성냥개비도 없었지만.. 세수안한 권상우는 마치 주윤발처럼 권총을 들고 나타났다.. 그리곤 강남인지 명동인지 압구정인지 연신내인지 모르는.. 서울 한 복판에서 총질하다 최후를 맞이한다.. 최후의 순간에도 담배를 한대피던 애연가다운 모습을 보이며..
이렇게 끝내버릴꺼면 저 새끼는 대체 왜 등장한거지란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던.. 유지태조차 끝으로 강한 한방을 남겨버리며.. 영화는 끝이난다..
마치 길들여지지 않은 야수처럼.. 복수와 정의.. 목표는 다르지만.. 같은길을 걸어갔던 두 사람.. 결국엔 모두가 야수의 본성에 따랐지만..
아닌듯 감추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깊은 곳 그 숨겨진.. 야수의 본성.. 그 향기를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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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직 그들을 길들이지 못했다.'는 카피에서 말한 그들이라 하면 두 명의 주인공을 말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형사 장도영과 검사 오진우. 그런데 그 둘을 야수라고 할 수 있을까? 그들은 길들여지지 못한 공격적 성향의 인간인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말이 선뜻 나오질 않는다. 그들은 전혀 야수답지 못하다. 장도영이라는 캐릭터는 그저 부모를 잃은 가엾은 어린 초식동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는 애당초 거친 야수가 아니고 거친 세상이 그를 거칠게 보이게끔 만든 것일 뿐이다. 그는 그의 어머니의 아픔과 동생의 죽음앞에서 오열하며 세상에 있는 여느 사람만큼 아니 그보다 더 슬퍼한다. 장도영은 밀림이라는 세상에서 결코 육식동물이 아니다. 그는 다른 야수들에게 그의 가족을 잃은 가엾은 초식동물일 뿐이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야수의 가죽을 뒤집어 쓴 눈이 슬픈 초식동물. 또 다른 캐릭터인 오진우 검사는 어떠한가. 그도 역시 야수가 될 수 없다. 밀림이라는 세상에 야수를 잡으러 애쓰는 사냥꾼으로 보인다. 그는 철두철미하고 집요하며 냉정하고 분석적이다. 그는 야수를 잡기위해 많은 함정을 동원하고 덫을 놓으며 사냥감을 구석으로 몰아붙이지만 교묘하게 그 사냥감들이 도망을 친다. 오진우 검사는 그저 폭발한 분노한 사냥꾼일 뿐이다. 결국 이 영화에서 관객에게 보여지고 있는 두 명의 주인공, 그 아무도 야수가 아니다. 오히려 거친 세상속에서 왕처럼 군림하고 있는 조폭보스 유강진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야수이지 결코 장도영과 오진우는 야수로 보이지 않는다. 영화의 엔딩은 결국 법으로 해결 못한 주먹에 사적 복수로 마무리를 한다. 괜시리 찝찝하게 만드는 결론. 덕분에 영화의 맛은 결론에서 절반이상 떨어져나가버렸다. 그 밖에도 상황을 긴박하게 만들어내려고 억지스럽게 급작스러운 클로즈업을 남발하며 자꾸 끼어드는 연출자 덕분에 영화를 보는 흐름도 내내 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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