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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을 부풀려 놓았으면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
"기대감을 부풀려 놓았으면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 내용보기
"그렇다면 가장 극악한 범죄자의 뇌, 그러니까 살인범이 뇌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 걸까? 이들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살인행위를 통해 각성수준을 높이려는 생리적 경향이 있는 걸까? 예를 들어 스릴을 위한 살인 같은 것이 과연 있는 걸까? 행동과학 및 의학계의 입장은 다소 모호하다. 따라서 우리는 ''범죄적 극치감''을 추구하는 사라들로 부터 대략 추정할 뿐, 살인범의 뇌가 이렇
"기대감을 부풀려 놓았으면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 내용보기
"그렇다면 가장 극악한 범죄자의 뇌, 그러니까 살인범이 뇌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 걸까? 이들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살인행위를 통해 각성수준을 높이려는 생리적 경향이 있는 걸까? 예를 들어 스릴을 위한 살인 같은 것이 과연 있는 걸까? 행동과학 및 의학계의 입장은 다소 모호하다. 따라서 우리는 ''범죄적 극치감''을 추구하는 사라들로 부터 대략 추정할 뿐, 살인범의 뇌가 이렇다하고 정확하게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는 계속되고 있기에, 현상에 대한 그림은 점점 명확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내용은 <뇌의 기막힌="" 발견=""> 중 ''살인범의 뇌1''이란 챕터의 서두다. 난 이 짧은 두 문단이 <뇌의 기막힌="" 발견="">이 어떠한 책인지를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쓰기 전략 중 ''티저쓰기''가 있다. 서두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시하여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이다. 수많은 글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시작부터 재미가 없다면 독자들은 아예 읽으려는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티저가 흥미롭다고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다. 티저는 말그대로 끌어들임이다. 티저가 흥미로우면 흥미로울수록 독자는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티저에 걸맞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면? 허무하다. 아예 글을 읽지 않았을 때보다 더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내가 이런걸 읽으려고 시간 낭비를 했다니. ''북한이 미사일을 쏘았다''로 시작하는 글이나 ''미국의 FTA공세가 시작됐다;로 시작하는 글은 적어도 성격을 분명히 하지 않는가. 시간 낭비할 일은 없다. 뇌는 배신감을 강하게 주는 책이다. 일단 제목부터 흥미롭다. 뇌의 기막힌 발견이라니. 그동안 뇌라 하면 우리 인간을 지배하는 기관쯤으로 생각해왔는데. 기막힌 발견에는 무엇이 있을까. 독자들은 자연히 제목에 끌려든다. 책을 편다면? 마찬가지다. 여전히 흥미롭다. 21세의 존이 이유도 없이 71세의 베티를 폭행한 장면이 나오고 사람이 늑대인간과 흡혈귀가 되는 사례가 소개된다. 자. 흥미는 더욱 커졌다. 왜? 일단 여기에 뇌가 연관되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 사례를 통해 드디어 뇌의 기막힌 발견을 소개하는구나. 흥미로움과 기대감이 절정에 달한다. 그리고 책은 말한다. 이것은 ''~~장애'' 때문이다. 이게 왜 생기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건 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자연히 이 순간 허무함이 밀려온다. 궁극적으로 ''왜''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주지 못하고 있기에. 이 책은 계속 이런 식이다. 사례를 소개하고, 그게 어떤 장애인지 설명하고, 그게 왜 발생하는지는 연구 중임을 밝히고, 그와 유사한 사례를 다시 들며, 충분히 예측가능한 원인을 밝히는 식이다. 예를 들어 살인자의 뇌에 관한 장을 보자. 이 책은 엄청난 연구진들을 소개한다. 이 연구자들은 오랜 연구 끝에 살인자들은 대체로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했으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못어울렸으며 친구들과 자주 싸우는 사람들 출신임을 밝힌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고 알콜중독인 경우도 있다. 엄청난 연구진이 오랜 시간을 들여 우리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논리적 결과를 증명해 준 것이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없다. 다만 내가 그동안 추측해오던 것들이 미국의 연구진에 의해 증명되었다는 사실만을 알았을 뿐. 새로운 정보를 알기 위해, 특히 뇌에 대한 많은 사실을 알고자 한 독자에게 이 책은 용두사미처럼 보인다. 물론 캡그라스 증후군이라는 등 다양한 증후군의 정보를 알려주는 점은 좋다. 게다가 우리가 흔히 마음에 문제라고 생각했던 컴플렉스 등이 뇌와 연관이 있다는 정보는 신선하다.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영역이 의지 밖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그 동안 의지박약아로, 난폭자로 낙인 찍힌 많은 사람들이 결국 환자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점은 이 책을 읽고 느낀 작은 성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에 대한 피상적 정보만을 알려준 점(한 챕터가 일단 너무 짧다), 더 나아가 자신이 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점(아직 모른다. 밝혀지지 않았다 등)은 이 책의 커다란 문제로 여겨진다. 같은 문제점이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면서 결국 이 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여기 까지 읽은게 약간 아깝긴 했지만 매몰비용으로 생각하고 빨리 책에서 손털고 나왔다.^^
YES마니아 : 골드 h*****0 2006.07.31.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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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새로운 심리학 책~
"맛깔나는 새로운 심리학 책~"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드는 느낌은 맛깔나는 책이라는 것이다. 표지에서 오는 산뜻함이 그렇고 텍스트마다 배치된 일러스트는 더욱 그렇다. 책맛은 일러에서 달콤하게 시작해서 텍스트에서 쌉싸름한 되새김질을 하게 해서 책을 덮은 뒤 은근한 향으로 여운을 남긴다. 책은 텍스트의 힘도 중요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보는 재미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눈이 피로하고 힘들면 마
"맛깔나는 새로운 심리학 책~"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드는 느낌은 맛깔나는 책이라는 것이다. 표지에서 오는 산뜻함이 그렇고 텍스트마다 배치된 일러스트는 더욱 그렇다. 책맛은 일러에서 달콤하게 시작해서 텍스트에서 쌉싸름한 되새김질을 하게 해서 책을 덮은 뒤 은근한 향으로 여운을 남긴다. 책은 텍스트의 힘도 중요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보는 재미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눈이 피로하고 힘들면 마음이 텍스트를 따라가 주질 못한다. 예전엔 새어나오는 불빛에도 불을 밝히며 깨알같은 책을 읽었다지만 지금에 어디 그런가..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심리학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좀처럼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얼마 전 ''스키너의 심리상자''를 읽고 이런 심리학 책이 있구나 탄복했는데( 형식이 무척 독특했던) 이 책은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컨셉의 심리학 서적의 시도란 점에서 가치를 두고 싶다. 그렇다고 텍스트가 결코 소홀한 것은 아니다. 28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특이 행동을 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에는 지나치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읽다보면 결코 가벼이 지나칠 수 없는 정서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한 걸음 높였다는 것이 수확 중의 수확이다. 심리학 이론을 설명하는 개론서 같은 느낌을 주는 심리학 책보다 훨씬 접근이 쉽고 이해하기가 좋았다.

[인상깊은구절]
인간이란 한 몸의 각 부분과 같아서 동일한 근원에서부터 창조되었다. 한 부분이 다쳐서 아파할 때 다른 부분이 평화롭고 조용하게 지낼 수는 없다. 타인의 불행에 당신이 무관심하고 아무런 슬픔도 느낄 수 없다면 당신은 인간이라 불릴 수 없다.
s*********6 2006.04.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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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는 기막히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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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신체 중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이고 신비로운 기관 중의 하나인 뇌. 그 뇌에 대한 기막힌 발견이라 하길래 기대하면서 보았다. 뇌가 없이는 제대로 된 인간 구실을 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 뇌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다.   책을 읽어본 소감은... 결론부터 말하면 그다지... 였다.   책을 덮고 나서 인상깊었던 것은 임신 중의 여성의 뇌가 수축되며 출산 후 6개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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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신체 중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이고 신비로운 기관 중의 하나인 뇌.

그 뇌에 대한 기막힌 발견이라 하길래 기대하면서 보았다.

뇌가 없이는 제대로 된 인간 구실을 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 뇌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하다.

 

책을 읽어본 소감은...

결론부터 말하면 그다지... 였다.

 

책을 덮고 나서 인상깊었던 것은 임신 중의 여성의 뇌가 수축되며 출산 후 6개월정도가 지나야 회복된다는 것이었다.

임신 기간 중에 칼등으로 과일을 깎던 바보같던 나의 행동을 설명해주었던 책이다.

 

생각보다는 기막히지 않았던 책이다.

g****i 2008.1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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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기막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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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뇌에 관련하여 사람들이 궁금해하는(할만한) 재미있는 현상들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소개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악령빙의같이 뇌문제 같지 않은 부분까지도 뇌와 관련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증상들 중 재미있는 몇 가지를 골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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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뇌에 관련하여 사람들이 궁금해하는(할만한) 재미있는 현상들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소개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악령빙의같이 뇌문제 같지 않은 부분까지도 뇌와 관련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증상들 중 재미있는 몇 가지를 골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하고 있는 아스퍼거 장애는 공감능력이 떨어져 다른 사람의 감정이 어떨지 상상하거나 느끼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를 조금 응용발전시켜 우화로 창작한 것이 바로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온 '배려'라는 책입니다.  그리고 뱀파이어라고 오해를 받아온 포르피린증 환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CSI 과학수사대에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피를 먹지 않으면 생리현상에 이상을 가져와 아주 흉칙하게 변하기 때문에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미모의 헬스트레이너로 묘사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안타까우면서도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악령빙의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 책에서도 명확한 결말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악령빙의라는 것은 혹시 도저히 버틸 수 없을 정도의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뇌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피처가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악령빙의로 의심되는 환자들에게서 폭력가정의 상처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 증거이구요. 저는 이와 비슷한 결론을 다중인격에 관한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다중인격 역시 뇌가 과부하상태를 견디기 위해 상처로부터 자유로운 별개의 인격을 만드는 것이거든요. 아버지의 폭력이나 절친했던 가족의 돌연사 등으로 견딜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받게 되면 별개의 인격이 자기 안에 하나씩 들어서게 됩니다. 자신을 충격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외면함으로써 안전해지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싶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 2가지 정도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하나는 우리가 성격이나 습관, 인간성의 문제로 보고 비난해왔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는 그들 역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이자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이런 증상들을 보이는 사람들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린다는 것 역시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딜레마는 전문가도 겪고 있답니다. 연쇄살인범의 심리분석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레슬러씨는 그들에 대한 사형구형에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수형생활을 통해 교정될 수 있는 가능성 역시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정말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2006.6.5. 북코치 권윤구)   인상깊은 구절 : 힐 박사와 굿윈 박사는 하이즈만의 ‘악마’는 아버지상-어렸을 때 하이즈만을 심하게 학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즈만은 심각한 아동기 외상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즉 악령빙의는 야만적인 세상에 어떻게든 적응하려는 아동의 시도가 반영된 결과인 것이다. 아동기의 폭력과 외상이 오늘날에 일어나고 있는 악령빙의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 밴더빌트 대학의 또 다른 연구는 아동을 포함한 5건의 악령빙의 사례를 조사하였는데, 대부분의 환자가 폭력적인 가족에게서 심각한 아동기 외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는 결과가 그 대답이 될 것이다.
g*******7 2006.06.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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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기막힌 발견 - 스티븐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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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일> 지구상에 생존해 있는 사람들 중에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다 한 가지 이상은 정신적인(정신의학에서 분류해 놓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상황과 계절에 따라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한 가지 이상의 일에 강박증적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죽고 싶을 때도 있고, 타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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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일>

 

지구상에 생존해 있는 사람들 중에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우리는 누구나 다 한 가지 이상은 정신적인(정신의학에서 분류해 놓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상황과 계절에 따라 우울증에 빠지기도 하고,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한 가지 이상의 일에 강박증적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죽고 싶을 때도 있고, 타인 앞에서 부끄러움도 많이 타며, 스트레스로 폭식도 하고 초콜릿이 당길 때도 있고, 스릴을 즐기기도 하며, 충격적인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하나도 해당되지 않은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은 지구상에 없다. 정신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지그문트 프로이드도 광장공포증을 앓았으며 자주 일시적인 기억상실을 경험하는 신경증 환자였고, 강박적인 흡연가였으며, 코카인을 남용했다고 하니,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야 말로 가히 '종합정신병원'의 뇌를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많은 정신적인 문제들을 '뇌'와 관련하여 의학자들의 임상실험과 사례들을 덧붙여 설명해 주고 있다. 뇌를 통해 이렇게 많고 많은 정신적인 의학용어들과 병명들이 생겨나고 거기에 따른 실험과 연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나는 '공포증'에 관한 글이 인상깊었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공포증의 목록이 총 267개나 된다고 하니 놀랄만하다. 거기에는 프랑스나 중국공포증, 기쁨공포증 같이 이해할 수 없는 공포증도 상당했다. 당사자들은 공포증때문에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이니 이런 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고도화되고 스피디한 세상이다 보니 앞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화된 정신적 병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뇌에 대한 연구 또한 가혈차게 성장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정신의학자들의 몫일테고... 나는 솔직히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는 말이 떠오른다.

 

'마음이 즐겁다.', '마음이 아프다' 라는 말에서 마음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마음이 있는 곳은 뇌'라고 했다. 뇌 하나만 잘 컨트롤하면 좋고 싫은 일도 동전의 양면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내가 폭식을 한다고 해서, 강박증적 행동이 있다고 해서 이거 정신병 아닌가 라고 그 증상에 집중하고 신경을 쓰기 보다는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고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긍정적이게 툴툴 털어버리면서 사는게 최선이지 싶다. 만약 그게 너무도 안된다면... 정말 병원엘 가야겠지만;;

 

당신은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 뿌리깊은 슬픔의 기억을 없애라. 머릿속에 새겨진 고통을 지워버려라. 그러면 약간의 달콤한 망각의 약으로 마음을 괴롭히는 위험한 요소의 싹을 말끔히 지울 수 있지 않겠느냐. -William Shakepears, 「Macbeth」(p.314)

 

 

 

YES마니아 : 골드 c*****4 2017.09.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