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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감독도 아쉬움이 남아있는 영화이고 평가도 아주 안좋았다고해서 궁금해서 보았다. 역시 엄청 안좋긴하다. 원래 4시간 25분으로 만들었는데 영화사의 압력으로 2시간 46분으로 잘랐다하니 연결이 안된다. 감독님은 무척 화나시겠지만 영화사의 입장은 항상 히트칠것인지 걱정하니 이해가된다. 우선 원작이 영화화하기에 까다로운것 같다. 원작을 안봤으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이 어둡고 인간의 가장 어두운 점을 다루었고 게다가 러시아는 항상 추운 겨울에 어둡고 청소년일때 보기에는 이해할수 없어서 성향탓도 있어서 그런데 죄와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백치 이 모두 영화 흥행에는 성공했다고 듣지못했다. 책으로 긴 호흡으로 읽는것이 낫다. 원래 구로사와 감독은 서구의 명작이나 일본의 문학을 영화화 했는데 서구를 일본 배경으로 각색한다. 이영화도 삿포로의 폭설을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저렇게 많이 잘라서 갑작스런 장면이 많고 연극적이고 과장된 표정과 연기와 자연스런 일상과는 상관이 없다. 당시 최고 배우들이 나오고 각자 최선을 다하지만 미후네 도시로는 가장 안좋은 역이 되었지만 주연 여배우는 모든 것이 이상한 영화라도 아주 훌륭한 배우라고 알수있었다. 이모든 영화조건과 원작의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백치라고 불리는 사람의 선함은 이해할수있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서 감동한다. 명감독의 졸작이라도 항상 어느 수준은 유지한다. (이 리뷰가 얼마나 안올라가고 어려운지 다시 쓰고 올려본다. 이 영화 처럼 굉장히 까다로운 조건에서 리뷰이다.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