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가까운 곳에 하늘공원이란 곳이 있어요. 그저 평범하기 그지없지만 바쁜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처가 되어주는 조그만 공원이랍니다. 처음엔 그저 주변에 있는 공원 같은 아니 그보다는 규모가 좀 있는 아름답게 꾸며진 공원인가보다 했어요. 산이 같은 높이에서 보이는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봉우리도 시원한 계곡도 울창한 나무도 없는 하늘과 가까워 이름이 하늘공원인 곳. 그속엔 우리들이 버린 쓰레기를 품고 있는 곳. ''난지와 지초'', ''중초도''란 이름을. 풀이하면 아름다운섬, 꽃이 피어 있는 섬이란 뜻을 가지고 있던 곳. 꽃섬이나 문섬이라고도 불리며 사람들에게나 철새들에게 낙원 같은 섬. 하지만 내가 알고있는 그 섬은 아름답지도 낙원도 아닌 쓰레기로 가득찬 곳. 냄새나는 곳. 도저히 사람이든 식물이든 그 무엇도 살 수없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곳에 풀들이 끈질긴 생명력으로 피어나 곤충도 부르고 동물들도 찿아오게 만들었다네요. 버려진 땅에서 자라난 그들이지만 이젠 그들을 살펴줄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하죠. 속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침출수와 매립 가스가 나오고 땅도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고 하네요. 어디선가 본적은 있어도 이름을 자세히 몰랐던 개망초, 박주가리, 큰개여뀌, 골풀, 돌콩 등 그 예쁜 꽃이나 풀들과 네발나비, 긴호랑거미같은 곤충들 그리고 하늘 공원을 찿아오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나 수리부엉이 같은 새들도 앞으로도 계속 볼수 있기를 더불어 울창한 나무 숲까지도 볼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뒷부분의 체험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 소개나 관찰 카드는 실제로 활용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어서 참 좋네요. |
| 자연학교 시리즈 1편으로 나온 이 책은 하늘 공원에 가보지 않은 저에게 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이 솟아오르게 하는 책이군요. 아이들도 좋지만 제게도 흥미진진한 책이네요. 네발나비에게 소중한 풀, 환삼덩굴에 관한 설명도 있군요. ''난지''라는 이름에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지는 몰랐네요. 구한말까지는 중초도라고 했대요. 쓰레기 산이었던 섬이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섬으로 변모하게 되었는지의 과정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하늘공원을 찾아오는 새들 중엔 붉은머리오목눈이, 황조롱이(사진에 나온 새가 참 예뻐요), 참새, 물총새, 쇠오리가 있대요. 다 읽고 난 후엔 몇 가지의 문제가 나오는데 재밌네요.그리고 몇 가지 공원에서 해볼만한 놀이가 나와 유익해요.로제트(겨울에 잎을 옆으로 넓게 펼쳐서 바닥에 바짝 붙이고 봄을 기다리는 식물 중 장미꽃 같은 모습)로 있는 잎만 보고 어떤 식물인지 알아맞추는 사다리타기 게임도 있군요. 어떻게 하늘공원 체험학습 보고서를 쓸지 예를 보여주고 하늘공원의 프로그램 소개와 컬러사진(동식물)관찰카드가 있어서 체험학습 갈 때 들고 가면 아주 유익하겠어요. 이번 4월엔 시간 내서 이 책 들고 애들과 함께 나들이 가야겠네요.^^ |
| 쓰레기 섬, 쓰레기 매립장. 내 기억속에 난지도는 그렇게 남아있었다. 그러다 언젠가 난지도가 공원으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매스컴을 통해 들었지만 난 오래전에 서울을 떠나온지라 별 관심이 없었다. 이 책을 받아들고 난지도에 생긴 공원 이름이 하늘공원, 노을공원이란 걸 처음 알았고, 그곳에 그렇게 많은 종류의 풀들과 곤충들을 비롯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지를 알았다. 여러 가지 풀과 곤충들 및 공원의 모습을 사진과 그림을 적절히 넣어가며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책 뒤편에 설명해 놓은 하늘공원의 생태학습프로그램과 그곳에 갈 때 오려가서 풀과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관찰카드는 막연히 시간나면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마음을 꼭 한번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가야지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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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장점
1. 책표지가 아름답다. 자연적으로 많은 암시를 주고 있다.
2.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그림과 사진으로 채워져 있다.
3. 하늘공원이 생기전 역사에 대해서와 오늘날 볼수 있는 곤충,새과 꽂에 대하여 망라하 고 있다.
4.재미있는 하늘공원퀴즈문제 (되돌아 보는 시간)
5.자연에서 놀수 있는 놀이법
6.하늘공원 프로그램안내
7.사진 카드(뒷면에 곤충과꽂 설명)
단점
1.가방에 담아가기엔 약간 큰 것 같아요 A4보다는 약간 작아요
2. 가는 길 안내가 자세 하게 나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는 길을 다른 경로로 또 알아 보아야 할것 같아서요.
3.이 책이 시리즈 같은 데 다음엔 어떤 책이 나올 건지 근간예정이라는 문구로 알려 주셨으면 덜 궁금할 것 같아요.
체험활동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아직 가보시지 못한 분들은 이책이 좋은 길잡이와 다녀 오신분은 아이들과 하늘공원의 구석구석을 기억해 낼 수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언제 부턴가 쓰레기 산이 푸르푸릇 색을 띠기 시작했어. |
| 최근들어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도와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장소 별로 한권씩 만들어 책을 직접 가지고 다녀올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도 그런 종류의 하나라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이게 왠일? 몇장을 넘겨보고 그림책인줄 알았다. 그동안 보아왔던 체험학습서와는 달리 그림이 많고, 참 곱고 아름답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그림이었다.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기 위해 온갖 정보와 사진들로 빽빽한 체험학습서보다, 훨씬 정감이 가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유치원생부터 저학년까지, 자연에 대한 학습과 함께 정서적인 발달도 도모할 수 있을듯하다. 서울에 살지만 아직 하늘공원에 가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아이에게 동화책 읽듯이 읽어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꼭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쓰레기 더미 위에서 만들어진 공원이라... 이 책에서 처음 배운 단어 - "생태계 천이"가 이 공원에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참 궁금해진다. 그리고 자연학교 시리즈의 다음 후속권도 기대된다. |
| 한 때 무리해가며 토요일 오전 세 시간씩 삼 개월 동안 들풀을 그리러 다닌 적이 있다. 내게는 토요일의 수업이 꽤나 무리한 일정이었다. 이유인 즉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다 금요일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이 토요일은 무척 피곤해해서 아이들을 부탁하고 외출하기가 미안했던 때문이다. 나의 아이들은 초등 5학년인 큰아들을 필두로 유치원생인 일곱 살, 다섯 살의 세 아이들이 있었기에 아이들만 두고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우리 부부에게는 암묵적으로 서로 인정해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는 다름 아닌 공자의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아(子曰 學而時習之 不亦悅乎)]의 ‘배우고 때로 익히는’ 부분이다. 나에게는 생소하거나 필요치 않은 분야라 할지라도 상대가 강좌를 듣고자 한다면 수업료와 비는 시간에 대한 서로의 의무를 굳이 논하지 않는다는 뭐 그런 거였다. 아마도 신문에서 세밀화 그리기 강좌 개설을 본 후 가위로 오려내어 냉장고에 광고문을 붙이고는 보름 이상을 고민했던 것 같다. 그렇게 고민하다 수강한 세밀화 수업은 바로 상암동에 있는 ‘하늘공원’에서 이루어졌다. 서평의 사설이 좀 길어지긴 했지만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살아요>를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바로 그 삼 개월 동안의 시간들이다. 내겐 각별할 수 밖에 없는 하늘공원인 것이다. 책은 시리즈 물로 기획한 듯 ‘자연학교1’이란 레테르를 달고 있다. 하늘공원의 지리적 위치, 월드컵 경기장과의 관계,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에서 보는 고층건물들과 북한산의 모습 등 주변의 정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책은 시작한다.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난지도라는 섬의 유래를 밝히고 세월이 흘러 쓰레기 매립지가 되었고 다시 생명이 깃드는 땅으로 태어나기까지의 역사를 밝힌다. 또 월드컵공원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평화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의 모습을 작은 지도 속에 올망졸망 그려 넣고 있다. 하늘공원에 뿌리내린 식물들, 예컨대 띠며 강아지풀, 붉은 토끼풀, 박주가리 등의 모습을 사진과 간략한 설명으로 보여준다. 식물이 있으면 자연스레 동물도 생기는 법. 그래서 하늘공원에 사는 작은 곤충은 300종 가까이 된단다. 나비며 무당벌레, 노린재가 돌아다니고 거미, 개구리, 뱀도 있는데 작가는 맹꽁이의 출현을 높이 평가한다. 환경부 보호 동물로 지정된 맹꽁이가 나타남은 난지도의 생명력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자연은 인간에게 아무 말 없이 모든 것을 다 주었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그 자연에 기생하며 파괴하는 것으로 인류의 역사를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자연의 파괴가 결코 발전이 될 수 없음을 사람들은 늦게나마 자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대안은 그리 간단치 않다. 천성산 도룡뇽 사건이나 새만금 간척사업처럼 아직도 사람들에게 앙금으로 남아있는 일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늘공원 역시 아직도 침술수와 매립 가스가 나오는 안정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풀과 나무가 우거진 아름다운 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갖게 될 거이다. 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 숙연해지는 하늘공원이다. 책은 뒷부분에 아이들이 하늘공원에서 함께 놀아볼 수 있는 방법들도 제시해주며 곤충이며 식물들의 관찰카드까지 부록으로 달아주는 친절함을 보여준다.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자연학교가 되어줄 만한 책이다. |
| 4년 전 우리 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리면서 월드컵공원도 함께 생겼다. 그때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 구경(?)을 갔다. 사람들도 많고 계단도 많아서 짜증스럽게 올라갔었는데 올라가서 펼쳐진 넓은 평원이 가슴을 탁 트이게 했다. 그리고 한강변을 따라 쭉 늘어선 풍력 발전기들! 한강 옆 높은 지대라 바람이 많아서 세울 수 있다는 풍력 발전기들이 서울 입구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처럼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살아요’ 책을 보니까 우리가 갔던 곳은 월드컵공원의 다섯 부분 중의 하나였음을 새삼 알게 되었다. 그것뿐이랴. 난초와 지초라는 아름다운 이름부터 쓰레기 산이 되기까지 하늘공원의 역사도 알게 되었다. 그 수많은 식물들이 아직은 풀과 작은 나무들 뿐인 인공적인 생태계로 나무가 많은 숲으로는 변화하지 못 할지도 모른다고도 한다. 쓰레기 산이라서 매립 가스가 빠지면 공원도 가라 앉지 않을까 잠깐 걱정도 해 보았었는데 그 와중에도 공원 주위는 더 많은 식물과 더 많은 동물들의 서식지가 되어간다고 하니 반갑기 그지 없다. 책을 가방에 넣고서 다시 한 번 아이들과 하늘공원에 다녀와야겠다. 이 번에는 짜증을 내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길가의 작은 풀잎, 나비 한 마리라도 자세히 살펴보고 봄을 느끼고 와야겠다. 작은 풀잎들, 곤충들의 이름을 불러보고 와야겠다. 네발나비라도 만나면 ‘안녕, 네발나비야’ 하고 인사라도 해 봐야겠다. 맹꽁이는 아마 만나기 힘들겠지. 쓰레기를 가리기 위해 덮었던 흙에서 싹이 나듯이 하늘공원에는 생명의 기적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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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몇 번 월드컵공원 근처에 있는 하늘공원에 갔었다.
그 기억이 새롭게 떠올랐다.
우선 책의 그림부터 가볍게 훑어보는 동안 보기에는 멋있어 보여 가볍게 오르기 시작했던 지그재그계단 그림을 보니 많은 사람들로 밀리다시피 오르르던 생각이 나자 그림처럼 한적한 지그재그계단을 다시 한번 오르고 싶어졌다.
딸아이는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산다는 제목에 솔깃해하며 맹꽁이를 찾아본다. 평소 동물에 관심이 적지않은 딸아이는 개구리, 두꺼비에는 익숙하던터라 모습이 비슷한 맹꽁이에 역시나 관심을 보였다.
제가 갔었던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있다는 책의 그림을 한참이나 들여다본다. 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긴호랑거미, 달팽이와 화려한 색의 맵시곱추밤나방 애벌레를 보자 어쩔줄 모른다.
나 역시 어릴적 시골 할머니댁의 논밭둑을 뛰어다니며 풀잎 속에서 하얀 삘기를 찾아 입에 넣고 씹으면 단맛이 우러나던 것이 띠라는 것을 발견하고는 추억에 잠겼다. 오래전 먼세상으로 가신 할머니도 함께 생각났다.
한 때,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로 근처를 지나가기에도 고역일정도로 더러움의 대명사로 알고 있던 ''난지도''의 뜻이 난초와 지초라는 풀이름에서 유래할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이 담겨있다는 내용은 정말 뜻밖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난지도의 또다른 이름으로, 꽃이 피어 있는 섬이란 뜻의 중초도, 철마다 꽃이 피어나서 꽃섬, 겨울철새들이 한강으로 올 때 난지도부터 내려온다고 해서 문섬 등으로 불렀다고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비로소 제 모습을 찾은 난지도인 것이다. 작은 한 권의 책속에 참 많은 것이 들어있다. 난지도라는 섬의 과거 역사와 함께 현재의 모습, 나의 삼십년도 더 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띠 그리고 딸아이의 오래지않은 추억까지...
딸아이는 제가 갔을 때의 모습과 사뭇 다른 하늘공원의 이야기에 다시 가자고 졸라댄다. 하늘공원에 나타났다는 맹꽁이도 찾고, 새롭게 관심을 끄는 맵시곱추밤나방도 찾으러 가자고 한다. 나 또한 어릴적 달게 먹었던 삘기를 찾아 딸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
황사가 완전히 물러가고 볕 좋은 날 딸과 함께 보물찾기하러 하늘공원으로 나서야겠다. [인상깊은구절] 비록 자연 상태 그대로인 곳은 아니지만, 쓰레기 더미 위에서 살아난 자연이기에 오히려 하늘공원은 자연을 보고 느끼고 배우기에 좋은 곳인지도 몰라 |
|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면서, 오호라, 이거 당장 도시락 싸서 가봐야 겠군. 이 책 한 권이면 준비 끝 ! 토요일 하루 신나게 아이랑 놀면서, 공부도 되고, 그냥 놀이터에 아이 떠밀어 놓고 시간 보내는게 아니라 설명 하는 엄마, 준비된 엄마행세 하겠는걸. 뭐 지리적으로 어떤 곳인지, 역사적 배경 설명 깔리고, 동식물 도감은 아니더라도 딱 필요한 만큼 설명 나오지, 이야깃거리 떨어질때쯤 되면 단체놀이 방법에 사다리타기까지. 자 너희들은 가서 관찰카드보고 하늘 공원에서 찾아봐 ~ 하며 아이들 풀어놓는다. 오호라, 이리 좋은 책이, 그야말로 하나면 되는군. 공들인 그림에 감탄하며 옆 동료에게 하늘 공원갈때 꼭 들고 가세요 라고 자랑하는데, 동료왈 - 그런데 색이 좀 탁하군요. 어, 그런가 ? 나는 좋기만 한데. 흠 그러고 보니 채도가 좀 낮기는 하네. 여튼 다른 나라 공원들 부러워 하면서 이거이거 우리나라는 말이야 하지말고 하나 둘씩 생기는 하늘 공원이니, 서울숲, 청계천 활용 잘 해봐지. 저, 계속 해서 이런 활용서 시리즈로 나오겠지요 ? |
| 아이세움의 자연학교 시리즈는 하늘공원에 이어 남산숲까지 우리 주위의 쉽게 찾아가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곳의 환경과 생태를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첫번째 시리즈의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살아요''를 읽고의 감동이란 이루 표현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불과 10년전 아이들을 데리고 난지도에 환경체험을 다녀온적이 있었다. 그 넓은 공간이 그렇게 쓰레기 더미로 뒤덥일 수 있다는 것. 곳곳에 가스가 새어 연기가 나고... 인간의 삶이 배출한 이 어마어마한 공해를 보며 심지어 두렵기까지 했엇다. 그런데 그 난지도가 아름다운 ''하늘공원''으로 변해 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며 가을이며 갈대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 되었다. 하늘공원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지만, 다시 생명이 깃드는 땅으로 변한 환희를 책에서 고스란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하늘공원의 서울 생태축으로 그 기능을 차지하고 있다. 수많은 곤충과 식물과 새를 불러들이고 있다. 아직 하늘공원에 가보지 못했지만 마음이 급해졌다. 같이 책을 읽은 아이도 하늘공원에 가보자고 조르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은 이 책하나 들고 하늘공원에 가서 살아있는 자연생태를 공부하는 날로 삼아야겠다. 더우기 뒤에 하늘공원에 관한 퀴즈와 체험학습보고서 예시문은 물론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뿐인가 주머니 쏙 관찰카드까지... 이 책 한권이면 훌륭한 생태학습보고서를 가슴깊이 쓸 수 있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