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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를 論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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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국사회에서 한글을 깨우친 뒤에 우리가 쌓는 지식 중 허위의식에 가득찬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허위의식이란 막스의 자본주의 개념에서 등장하는 것인데, 나는 이 개념을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데 아주 적확한 용어라 생각한다. 웬 뜬금없는 허위의식 할 지 모른다. 허나 논어와 공자를 얘기하는 이 치고 이 두 단어에 대해 아는이 그 얼마나 될까? 공자가 지은 논어(?), 논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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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국사회에서 한글을 깨우친 뒤에 우리가 쌓는 지식 중 허위의식에 가득찬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허위의식이란 막스의 자본주의 개념에서 등장하는 것인데, 나는 이 개념을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데 아주 적확한 용어라 생각한다. 웬 뜬금없는 허위의식 할 지 모른다. 허나 논어와 공자를 얘기하는 이 치고 이 두 단어에 대해 아는이 그 얼마나 될까? 공자가 지은 논어(?), 논어의 저자 공자, 기껏해봐야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야 정도. 물론 오늘날 우리가 공자와 논어를 알아야할 당위성과 의미성도 없다. 또 논어란 텍스트가 가진 콘텍스트 역시 이 시대의 코드와 배치될 지도 모른다. 허나 우리가 이 책을 다시금 읽는 뜻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가설에서다. 뭔가를 기대하는 거다. 리뷰를 쓰는 나 역시 논어를 통독 해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이 책 논어는 기존의 전문 한학자들 님께서 쓰신 책과 다르다. 사고의 계발과 발상의 전환은 말 할 것도 없고, 어려운 글을 어떻게 하면 쉽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풀어준다.
m*****l 2002.0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