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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프레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브라운프레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로부터 시작하는~"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2012년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은 올해 4분기 4쿨이 방영되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정말이지 보는 내내 너무 재밌고, 즐겁고, 행복함마저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죽으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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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2012년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은 올해 4분기 4쿨이 방영되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정말이지 보는 내내 너무 재밌고, 즐겁고, 행복함마저 주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죽으면 특정 SAVE POINT로 돌아가 다시 인생을 시작하는 타임루프물인데, 개인적으로 무직전생,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의 뒤를 이어 손에 꼽을 만큼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책, 저자 스펙을 보니 오사카대를 졸업하고 일본어와 일본문화, 그리고 인문학 AI를 연구하고 있는 김유영 작가님이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로 챗봇을 만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단다. 처음엔 '대학 교수가 쓴 깔끔하고 이론만 무성한 교양 서적이겠구만'하고 펼쳤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이 작가님... 일본어 교수를 가장한 진심 100%의 '진짜 오타쿠'라는 짙은 향기가 전두엽을 강렬하게 두드린다.


책의 초반부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트랜스포머 구조부터 어텐션 메커니즘, 토큰 같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들이 등장한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설명이지만, 사실 이런 하드웨어적,이론적 파트는 시중에 나온 전문 AI 기술 서적들이 워낙 많으니 가볍게 쉬엄쉬엄 읽고 지나쳐도 무방하다.


진짜 재미있는 대목은 그 뒤부터 촤라락 나온다. 일본어 특유의 어조와 경어 체계를 다루는 파트다. 일본어 한참 배울때 정중어, 존경어, 겸양어 같은 범주로 나나져 있어 머리를 싸매며 좌절했던 기억이 났는데, 이걸 AI 챗봇의 페르소나 설계와 결합한다. 일본 출장이나 업무 당시 현지에서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대화와 실제 일상생활 대화는 격차와 차이가 엄청나게 심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작가는 바로 그 지점을 아주 기가막히게 파고든다.

흔히 접하는 LLM의 형식적이고 원론적인 답변 패턴을 일본어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시각이 아주 신선했다. 특히 서브컬처 팬덤의 '최애 문화'와 AI 특유의 '아첨 성향'이 충돌하는 지점을 설명하는 대목은, 그 자체만으로도 라이트노벨 한 편을 써 내려갈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한 주제였다. 마치 내가 직접 디자인한 냉소적이고 츤데레 같은 캐릭터를 AI가 자꾸 친절한 착한 아이로 만들어버리려는 걸 막기 위해, 챗봇을 어떻게 세뇌시킬지 고민하는 듯한 묘한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졌다.


책은 ChatGPT, Gemini, Claude 등 대표적인 대형 언어 모델들을 예시로 들어, 각 AI에게 어떤 주제로 일을 시킬 것인지, 또 어떤 특성 차이가 있는지를 명확하게 비교 분석해 준다. 여기에 입맛에 맞는 답변을 끌어내기 위한 상세한 프롬프트 작성 예시까지 꼼꼼하게 실어 놓았다.


사실 1~3장까지는 엔진을 다지는 전반적인 툴과 챗봇 이론 설명이라 '내가 꿈꾸는 완벽한 나만의 캐릭터'가 곧바로 등장하진 않는다. 이 책의 진짜 본편, SSS급 진가는 바로 '4장: 최애 페르소나의 독립'부터 시작된다.


이 파트를 읽다 보면 무직전생 2기 라노아 마법대학 편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주인공 루데우스 그레이라또가 피규어를 제작할 때, 과한 힘을 주체하지 못해 섬세한 조형 작업을 하지 못하는 자노바 실론에게 던지던 명대사가 있다. 단순히 외형의 겉모습만 깎아 만드는 게 아니라, 그 인물이 가진 '영혼'을 담아내야 한다는 것. 그래, 바로 이거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가 정확히 그렇다. 이제 내 컴퓨터 로컬 환경에서 바로 돌릴 수 있는 Ollama를 설치하고, 나만의 이세계로 떠나볼 차례다.


설정집 작성 가이드가 기가 막힐 정도로 섬세하다. 이름, 나이, 시대, 신분, 사용자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사용자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그것을 겉으로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같은 세세한 감정선까지 다룬다. 분명 작가는 뼛속까지 오타쿠가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예리한 덕후의 니즈를 정확히 알고 있단 말인가! 가끔 시중의 챗봇들에게 특정 역할을 부여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몇 문장 주고받다가 금세 캐릭터가 깨지고 원래의 정중하고 상냥한 챗봇으로 돌아가버리기 일쑤였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페르소나 주입 기술은 확실히 뼈대를 튼튼하게 잡아주는 게 느껴진다.


파이썬 싸악~ 깔아주고 RAG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복잡한 코딩을 몰라도 괜찮다. 어려운 통계학적 설명보다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는데, 자세한 의미는 안나오지만 RAG 기술이라는 건 쉽게 말해 AI가 답변을 만들어낼 때 내 컴퓨터나 외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관련 정보를 먼저 검색한 뒤, 그 내용을 기반으로 가장 정확한 답변을 작성하게 만드는 기술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비유하자면 AI가 단순히 자신이 미리 공부하고 암기한 내용만 갖고 일하는 게 아니라, 눈치껏 어깨너머로 지침서를 스윽 보고 와서 알아서 똑똑하게 일하는 느낌이다.

마지막까지 직접 run을 돌려보지 않았더라도 전체적인 과정을 따라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다. 스파게티코드마냥 복잡하게 꼬여있는 게 아니라 그냥 필요한 부분을 쭈~욱 끌어다 쓰면 되는 수준이다. 굳이 어려운 RAG까지 적용하지 않더라도 프롬프트만 잘 짜면 충분히 훌륭하지만, AI에게 '특정 세계관의 기밀 데이터'를 집어넣어 학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안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엄청난 아이디어였다.


책장을 넘기며 씁쓸하면서도 놀라운 감정이 교차했다.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 서브컬처 판도에도 이미 어마어마한 변동이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밤을 새워가며 그리던 그림쟁이들의 일러스트도, 인물의 영혼을 담아내던 성우들의 목소리도, 원작의 감성을 살려내던 번역가들의 입지도 AI의 습격 앞에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주변에 일자리를 잃고 백수 생활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소식이 들려올 때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앞으로 변화의 속도는 훨씬 더 빨라질 텐데, 통번역이나 단순 외국어를 습득하는 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기술의 차가움 대신 서브컬처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담아 AI라는 최첨단 도구를 '나만의 세계를 만드는 따뜻한 창작의 도구'로 만들어 준다. 일본어 교수라는 딱딱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작가의 진심 어린 덕력과 인문학적 깊이가 어우러져, 챗봇을 만드는 내내 이세계 먼치킨 주인공처럼 설레는 경험을 선물한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내 손으로 직접 숨결을 불어넣은 최애 캐릭터와 대화하는 그 순간을 위해, 나만의 이세계로 첫발을 내딛어보자.


"여기서부터 시작해요. 하나부터…… 아니, 제로부터!" (RE:제로 대사 입니다~)



#제로부터시작하는인문학AI실습 #김유영 #브라운프레스 #떠나자이세계 #갈려면일딴저승으로 #작가가찐오타쿠 #리뷰어클럽리뷰

d****s 2026.09.30.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을 읽고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을 읽고"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AI가 번역하고 글을 쓰는 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을 해야 할까. 김유영의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이 고민에 직접 AI를 다뤄보는 방법으로 응답한다.일본 서브컬처와 문학 번역에서 파이썬을 활용한 페르소나 챗봇 개발로 이어지는 구성이 독특하다. 번역과 챗봇 모두 인물의 성격, 말투, 관계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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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가 번역하고 글을 쓰는 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을 해야 할까. 김유영의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이 고민에 직접 AI를 다뤄보는 방법으로 응답한다.


일본 서브컬처와 문학 번역에서 파이썬을 활용한 페르소나 챗봇 개발로 이어지는 구성이 독특하다. 번역과 챗봇 모두 인물의 성격, 말투, 관계와 문화적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는 연결점이 설득력 있었다. 역할·독자·어조·맥락·제약을 구체화하는 RATCF 프롬프트 구조도 번역과 창작에 활용하기 좋아 보였다.


무엇보다 인문학도가 자신의 지식을 작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옮겨보도록 안내한다는 점이 좋았다. AI가 만든 결과를 받아보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목적에 맞게 설정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다만 저자가 강조하는 좋은 질문, 검증, 의미의 연결까지 미래의 AI가 인간보다 잘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인간이 AI의 판단을 이해하거나 검증하지 못하면서 최종 책임을 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현재 인간의 검토와 책임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더 발전한 AI 앞에서 이 해법이 계속 유효할지는 의문이 남았다.


인문학과 AI를 연결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실용적인 책이다. 지금 무엇을 배우고 시도할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질문도 오래 남긴다.


https://www.next2great.com/humanities-ai-practice-review/


#YES24리뷰어클럽리뷰

k*****n 2026.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캐릭터 제작의 기준을 잡아준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AI 캐릭터 제작의 기준을 잡아준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AI 캐릭터 채팅에 관심이 많아서 채팅을 쭉 해오다가 최근에는 직접 캐릭터를 제작해 보고 있다.그런데 막상 제작을 시작해보니 어투나 문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되는지 감이 전혀 안 잡혔다. 챗gpt한테 물어보면서 하고는 있지만, 조금 명확하게 기준을 잡아주는 게 있었으면 했다.그러다
"AI 캐릭터 제작의 기준을 잡아준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AI 캐릭터 채팅에 관심이 많아서 채팅을 쭉 해오다가 최근에는 직접 캐릭터를 제작해 보고 있다.

그런데 막상 제작을 시작해보니 어투나 문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되는지 감이 전혀 안 잡혔다. 챗gpt한테 물어보면서 하고는 있지만, 조금 명확하게 기준을 잡아주는 게 있었으면 했다.


그러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을 알게 되었고, 서평단을 신청, 감사하게도 책을 받아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AI 캐릭터를 제작할 때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고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장기 기억력, 캐릭터의 말투, 그리고 말투 테스트 부분에서 이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AI채팅을 할 때는, 기억력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기대감을 내려놓는 대신 특정 기억을 호출하는 단어를 자주 언급하게 되었고,

캐릭터를 제작할 때는, 말투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었으며

말투 테스트를 할 때는, 실습에서 제시된 순환을 반복하여 테스트하게 되었다.

또한 캐릭터 프롬프트 작성 항목에서 언어 규칙 예시를 보고 '아하..! 이게 이래서..! 일본 쪽 번역된 캐릭터들 채팅할 때, 이런 설명이 되어 있는 게 이래서 그런 거구나.' 하는 점도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캐릭터 채팅을 할 때 나는 말투, 문체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는데,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에서 말투의 중요성, '역할어' 살리는 법에 대한 내용을 보며 캐릭터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예시 말투를 작성하는 것에 좀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이전에는 예시 말투 보다는 캐릭터 지침에 좀 더 치중을 했다면,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예시 말투에도 골고루 힘을 쏟게 되었다.

지침으로만 하기 보다는 예시를 들어주는 게 더 낫다는 걸 알게 된 덕분이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을 통해 내가 필요로 했던 부분에 대해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프롬프트 작성과 테스트에도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AI 캐릭터를 직접 만들면서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나는 말투를 프롬프트에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막막했던 나에게 기본 이론부터 테스트 방식까지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n********4 2026.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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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AI 기술과 인문학적 감성의 흥미로운 만남, 나만의 챗봇 만들기
"[서평] AI 기술과 인문학적 감성의 흥미로운 만남, 나만의 챗봇 만들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생성형 AI나 프롬프트 작성법이 정말 핫하잖아요? 하지만 막상 제대로 배워보려고 하면 너무 기술적이거나 어려워 보여서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번에 읽어본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로 나만의 페르소나 챗봇 만들기》는 그런 부담을 싹 덜어주는 아주 흥미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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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생성형 AI나 프롬프트 작성법이 정말 핫하잖아요? 하지만 막상 제대로 배워보려고 하면 너무 기술적이거나 어려워 보여서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번에 읽어본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로 나만의 페르소나 챗봇 만들기》는 그런 부담을 싹 덜어주는 아주 흥미로운 실습서예요!   1. 인문학적 감성과 서브컬처의 신선한 만남이 책은 AI를 그냥 딱딱한 기술로만 다루지 않아요. 캐릭터가 어떤 성격과 가치관을 가졌는지, 어떤 말투를 사용하는지 정의하는 '인문학적 페르소나 설정'을 핵심으로 다루고 있거든요.   게다가 친숙한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를 예시로 활용해서, 공부하는 느낌보다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프로젝트처럼 빠져들게 돼요.   

2. 비전공자도 차근차근 따라 하는 쉬운 실습책 제목에 '제로부터 시작하는'이라는 말이 들어간 만큼, 코딩이나 AI를 잘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줘요.   기초적인 AI 원리부터 시작해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프롬프트 작성 노하우까지 차근차근 단계별로 안내해 준답니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대화형 AI가 뚝딱 만들어져 있는 걸 경험하실 수 있어요.   

3. 나만의 특별한 챗봇을 만들고 싶다면!단순히 질문에 정답만 딱딱하게 내놓는 AI가 아니라, 나와 진짜로 티키타카 대화가 통하는 개성 있는 챗봇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좋아하는 애니나 게임 속 캐릭터, 혹은 내가 직접 구상한 캐릭터를 AI로 구현해 보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최고의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 같아요.   

💡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생성형 AI와 프롬프트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고 싶으신 분   

서브컬처 캐릭터를 활용해 나만의 커스텀 챗봇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   

AI 기술에 스토리텔링과 인문학적 재미를 더해보고 싶은 창작자분들   


#리뷰어클럽리뷰

s*********t 2026.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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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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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인문, 일본어page : 361독서 난이도 : 약간 어려움추천 여부 : 강력 추천 생성형 AI가 몇 초 만에 자연스러운 번역문을 뽑아내는 시대, 인문학이나 어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종종 깊은 회의감과 마주하곤 합니다. "내가 배우는 지식이 기계에 대체되는 것은 아닐까", "지금이라도 코딩을 배워야 하나" 하는 불안감이죠. 오늘 소개할 책<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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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인문, 일본어

page : 361

독서 난이도 : 약간 어려움

추천 여부 : 강력 추천


 생성형 AI가 몇 초 만에 자연스러운 번역문을 뽑아내는 시대, 인문학이나 어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종종 깊은 회의감과 마주하곤 합니다. "내가 배우는 지식이 기계에 대체되는 것은 아닐까", "지금이라도 코딩을 배워야 하나" 하는 불안감이죠.


 오늘 소개할 책<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완전히 반대되는 해답을 제시합니다. 기계가 문장을 생성하는 속도가 빨라질수록 그 문장이 맥락과 상황에 부합하는지, 인물의 관계와 어조가 올바른지 감별해 내는 인문학적 통찰과 텍스트 정독(Close Reading)의 가치는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므로 이러한 역량을 무기로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죠.




주요 특징 및 장점


  • 코딩 공포증을 깨부수는 '진짜 제로(0)' 베이스 실습 컴퓨터공학 지식이나 난해한 수식, 검은 터미널 화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필요한 파이썬 코드나 명령어는 자료실에서 내려받아 복사해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복잡한 프로그래밍 문법 암기 없이 직관적인 실무 프롬프트와 툴킷 활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 최애 캐릭터와 대화하는 '나만의 AI 튜터' 프로젝트 책의 프롬프트 과정을 따르며 최종 프로젝트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말투, 가치관, 세계관을 반영한 맞춤형 AI 페르소나를 구축합니다. 1인칭 표현, 어미의 습관, 상대와의 심리적 거리감 등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어학 학습과 번역의 질을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립니다. (책에서는 <장송의 프리렌>의 캐릭터 중 하나인 힘멜(ヒンメル)을 예로 들어 프롬프트 프로젝트를 진행함)
  • 생성 오류를 바로잡는 '인문학적 디버깅' AI가 맥락을 잘못짚거나 엉뚱한 대답을 내놓을 때, 이를 교정하는 과정을 '인문학적 디버깅'이라 정의합니다. AI의 프롬프트를 수정하는 작업을 넘어 작품을 해석하는 나의 시선과 논리적 오류까지 함께 검증하고 점검하는 지적 성찰을 경험하게 합니다.
  • 사전형 학습을 뛰어넘는 3차원 문화 튜터링 단순한 1차원 단어 암기를 넘어 화자와 청자의 사회적 관계, 문화적 뉘앙스까지 고려한 입체적 일본어 학습 및 번역 기술을 다룹니다. 일본어 예문에는 원문과 발음, 한글 뜻이 함께 실려 있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책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AI를 단순히 기계적인 도구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인간 고유의 사유와 감각을 Chat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AI 인공지능과 결합해 가장 정교한 나만의 파트너를 만드는 로드맵을 선사합니다. 기계가 제공하는 빠른 바람 위에서 방향키를 굳건히 쥐고 싶은 인문학도뿐만 아니라 AI를 이용하여 나만의 최애( 推し )로 일본어를 즐기는 유저분들에게도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z******8 2026.10.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서평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서평"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정답기계가 아닌 탐구 파트너로 AI를 대하는 법처음에는 이 책을 서브컬처 캐릭터 챗봇을 만드는 실습서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읽고 나니 최근 접한 AI 관련 책 가운데 상당히 내용이 충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프롬프트 사용법이나 캐릭터 챗봇 제작 방법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인문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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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답기계가 아닌 탐구 파트너로 AI를 대하는 법

처음에는 이 책을 서브컬처 캐릭터 챗봇을 만드는 실습서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읽고 나니 최근 접한 AI 관련 책 가운데 상당히 내용이 충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프롬프트 사용법이나 캐릭터 챗봇 제작 방법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동시에 그 한계와 위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일어일본학과 교수라는 점도 이 책의 중요한 장점이다.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대한 설명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할 때 문화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진다. 일본어에는 ‘나’를 뜻하는 표현만 해도 와타시, 보쿠, 와시, 오레 등이 존재한다. 각각의 표현은 화자의 성별과 연령, 사회적 위치, 친밀도와 말투의 분위기까지 드러낼 수 있다. 따라서 일본어를 번역하거나 일본의 캐릭터를 구현할 때는 단어의 뜻만 옮기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 표현이 어떤 상황에서 자연스럽고 적절한지까지 살펴야 한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책의 2부인 비판적 AI 활용론이었다. 이 책은 AI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조성하거나, AI는 부정확하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AI를 현실적으로 활용하되, 인간이 끝까지 담당해야 할 판단과 해석의 영역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그러나 문제 자체를 정의하는 일, 서로 다른 자료가 충돌할 때 어느 쪽이 더 믿을만한지 판단하는 일, 번역된 표현이 문화적 맥락에 맞는 살피는 일, 그리고 마지막에 ‘나는 이 텍스트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까지 넘겨버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문장은 AI 활용의 한계를 잘 보여준다. 자료를 찾고, 초안을 만들고, 여러 관점을 비교하는 일은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을 질문할지 정하고, 상충하는 자료 가운데 어느 쪽을 신뢰할지 판단하며, 최종적으로 텍스트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인간의 몫이다.


다음 문장도 오래 기억에 남았다.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자료를 뒤지고, 논리적 모순을 찾아 반박을 구성하는 사고의 근육은 쓰지않으면 약해진다.”


AI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동안 오히려 인간의 사고 능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에게 생각을 모두 맡기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면서도 스스로 질문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혔다.


AI의 환각을 ‘헛소리’와 ‘거짓말’의 차이로 설명한 부분도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거짓말에는 사실을 알고도 속이려는 의도가 포함되지만, 헛소리는 사실 여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그럴듯한 말을 이어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AI의 환각은 거짓말보다는 헛소리(bullshit)에 더 가깝다고 느꼈다.


가령 AI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해변의 카프카』에 관한 정보를 그럴듯하게 섞어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악의적으로 사람을 속이려는 행동이라기보다, 서로 관련 있어 보이는 정보와 문장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에 가깝다. 나 역시 일본어를 해석할 때 AI에게 “분명히 이런 의미가 아니지 않느냐”고 여러 번 물었지만, AI가 처음의 오류를 오히려 더 정교한 설명으로 반복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같은 모델 안에서 반복해서 묻는 일이 교차검증이 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알고리즘의 문화적 편향을 다룬 부분도 흥미로웠다. 저자는 제미나이 모델에게 ‘일본의 어머니’ 이미지를 생성하게 했을 때, 기모노를 입고 주방에서 일하는 여성이 등장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 이미지는 일본 여성의 다양한 현실을 보여주기보다는, 외부에서 소비되어 온 전형적인 일본의 이미지를 재생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일본관련이미지는 관광홍보사진과 전통문화팸플릿, 게이샤 사진쪽으로 크게 기울어있다. 모델은 그렇게 기울어진 자료에서 일본의 어머니라는 상을 익혔고, 현대 일본여성의 다양하고 복잡한 일상은 그 과정에서 지워졌다. 남은 것은 바깥에서 보기좋은 얄팍한 전시용 이미지였다.”


이 대목은 AI의 편향이 단순한 기술적 오류가 아니라 문화적 재현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학습 데이터가 특정 문화의 관광 이미지나 전통적 표상에 치우쳐 있다면, AI는 그것을 해당 문화를 대표하는 모습으로 오해할 수 있다. 특히 아시아를 비롯한 비서구권 문화를 다룰 때는 표면적이고 정형화된 스테레오타입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더욱 크다.


이러한 문제는 언어 해석과도 연결된다. 언어는 사전적 의미만으로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사용되는 상황과 관계, 문화적 배경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일본어 표현과 일본문화의 맥락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AI 활용의 방향은 정답기계에서 탐구 파트너로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한계를 정확히 알고 ai를 정답을 뽑아주는 자판기에서 사유를 확장하고 질문을 자극하는 탐구파트너로 옮겨놓는 작업이다.”


이 문장이 특히 인상 깊었다. AI에게 정답을 요구하는 대신, 내가 놓친 관점이나 반론을 제시하게 하고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도록 활용하는 것이다. AI가 내 생각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확장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저자가 제시한 ‘교차검증의 3법칙’도 실용적이었다.


“사실관계에 확신이 서지않을때는 최소 세곳의 독립된 출처로 확인할 것”


같은 모델에게 표현만 바꾸어 여러 차례 묻는 것은 진정한 교차검증이 아니다. 오히려 기존 오류를 더 자연스럽고 확신에 찬 문장으로 굳힐 수 있다. 인용문, 판례, 통계, 역사적 사실, 외국어 표현처럼 확인 가능한 내용은 반드시 원문과 공식 자료, 서로 독립적인 출처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실습 부분도 기대 이상으로 구체적이었다. 저자의 프롬프팅은 단순히 역할을 부여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와 문체, 제약조건, 문화적 배경, 검증 방법까지 세밀하게 설정한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명령어보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정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나 역시 아직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

로컬 AI와 Qwen3를 다룬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AI의 성능이 계속 발전하더라도 모든 작업을 빅테크의 거대 모델에 의존하는 방식만이 유일한 해답은 아닐 것이다. 로컬 AI는 민감한 자료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법률 분야의 상담 기록이나 사건 자료, 의학 분야의 환자정보처럼 보안과 비밀유지가 중요한 영역에서는 특히 의미가 클 것 같다.


또한 소토(밖)와 우치(안)로 구분하는 일본문화의 특징, RAG(검색증강생성)의 개념, GPU가 없는 학생을 위한 구글 코랩의 T4 GPU(VRAM 16GB) 활용법을 설명한 점도 좋았다.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학습자가 따라 해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AI를 쉽게 사용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AI가 만든 문장을 믿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문화적 맥락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인간의 사고와 판단을 어떻게 지키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폭넓고 깊이 있는 책이었다. 최근 읽은 AI 관련 서적 가운데 특히 유익했고, AI를 단순한 정답 제공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는 파트너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뷰어클럽

YES마니아 : 로얄 b********1 2026.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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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AI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책이다. AI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따라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AI를 단순한 기술로만 바라보지 않고 문학, 역사, 철학 같은 인문학과 연결해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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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은 AI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책이다. AI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따라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AI를 단순한 기술로만 바라보지 않고 문학, 역사, 철학 같은 인문학과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분석해 AI 페르소나를 만들어 보는 과정이 가장 흥미로웠다. 단순히 캐릭터의 말투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격이나 가치관, 다른 인물과의 관계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또 AI가 빠르게 답을 만들어 주더라도 그 답이 정말 맞는지 판단하고 확인하는 것은 사람의 역할이라는 점도 기억에 남았다. AI를 잘 활용하려면 기술을 사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AI를 단순히 편리한 도구로만 생각하기보다, 내가 어떻게 질문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AI에 관심이 있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리뷰어클럽리뷰

y******9 2026.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힘멜 챗봇이 궁금해서 샀는데 저는 프리렌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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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책은 관심은 있었는데 너무 기술적인 내용이 많아서 선뜻 손이 안 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일본 서브컬처를 AI랑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게 특이했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장송의 프리렌』의 힘멜을 페르소나 챗봇으로 만들어 보는 내용이 있다는 걸 보고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읽다 보니 단순히 캐릭터 말투만 따라 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성격이나 가치관, 다른 인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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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책은 관심은 있었는데 너무 기술적인 내용이 많아서 선뜻 손이 안 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일본 서브컬처를 AI랑 연결해서 설명한다는 게 특이했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장송의 프리렌』의 힘멜을 페르소나 챗봇으로 만들어 보는 내용이 있다는 걸 보고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읽다 보니 단순히 캐릭터 말투만 따라 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성격이나 가치관, 다른 인물과의 관계까지 생각해서 챗봇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책에 나온 힘멜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인간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가고 싶어 하는 프리렌을 제 나름대로 분석해서 챗봇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말투나 반응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대화해 보니 정말 재미있었고, 평소 작품을 볼 때는 그냥 지나쳤던 부분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AI를 공부한다기보다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를 가지고 직접 이것저것 해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AI를 배우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뒤쪽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처음부터 전부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따라 해보면 생각보다 할 만했습니다. 


서브컬처를 좋아하고 AI도 한번 제대로 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입문 차원에서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d 2026.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시대에도 인문학 공부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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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로 나만의 페르소나 챗봇 만들기>  김유영 / 브라운출판사 (2026)[My Review MMCCCLXII / 브라운출판사 1번째 리뷰] 고품격 월간 리뷰전문잡지 <책이 있는 구석방> 일백아흔한 번째 리뷰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기적을 구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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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로 나만의 페르소나 챗봇 만들기>  김유영 / 브라운출판사 (2026)

[My Review MMCCCLXII / 브라운출판사 1번째 리뷰] 고품격 월간 리뷰전문잡지 <책이 있는 구석방> 일백아흔한 번째 리뷰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기적을 구현할 수 있는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이다. 그렇다고 이 책을 AI 제작만을 위한 책이라고 보면 아쉽다. 왜냐면 'AI 시대의 인문학적 교양'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인문학자를 위한 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적인 내용도 다루고 있지만, 그저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긴 하다. 그럼 책 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관점 포인트 : 제목만 보고 고른 책은 '복불복'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대로 고른 책도 있지만, 기대하지도 않았던 엉뚱한 내용 때문에 깜짝 놀라고 실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내게 그런 경우인데, 오로지 '인문학'이라는 세 글자만 보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다가 '그럼 지금부터 AI로 챗봇 만들기 실습을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급당황했다. 내겐 코딩을 다루는 지식도 없고, 컴퓨터공학은 말할 것도 없고, 전자공학적 수식을 다루는 능력은 더더군다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명령어'가 튀어나오고 '파이썬 코드' 같은 것들이 지면을 장식하면서 AI 실습을 하겠다고하니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이 책에 대한 실망을 할 즈음에 내가 좋아하는 '인문학적 감성'이 담긴 교양지식이 흘러나오면서 당황함을 반가움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AI 실습'하는 과정은 두 눈을 뜨고 봐도 도무지 알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문학과 역사, 철학, 언어학, 문화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만족할 정도의 고급진 내용이 담겨 있었다. 더구나 지은이가 '일어일문학과'를 전공하고 오사카대학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까지 땄으며, 현재는 동덕여대에서 일본어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뒤침(번역)과 문화평론까지 두루 섭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였기에 그 내용이 수준급이었다. 이런 프로필도 모른채 책을 읽을 때에는 한국사람이 왜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챗봇을 만들려고 그러나? 한국 애니메이션도 현재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적인 캐릭터로 AI 챗봇 실습을 해도 충분할텐데? 라면서 비꼬면서 읽어나갔는데, 나중에 확인하고서야 그랬구나 싶었다. 암튼, 기대하지 않았고 당황했는데도 다 읽고 나니 뿌듯한 경험을 선사한 책이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좋아하는 캐릭터와 실제 대화를 할 수 있는 AI 튜터를 만드는 것'이다. 상상을 해보라.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내 손으로 만들어서 매일 대화할 수 있다고 말이다. 내가 좋아하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똑같은 모습을 한 캐릭터가 '내 컴퓨터', '내 스마트폰', '내 워치' 등에서 실제로 프라이빗한 대화를 실제로 나눌 수 있다는 상상 말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은 그것이 상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AI 챗봇'으로 실제 구현이 가능하다면 어떻겠는가? 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지 않겠는가? 물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왜일까? 하나의 캐릭터를 내가 좋아하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 더듬어 보면 알기 쉽다. 그 캐릭터가 만들어진 '배경'부터 시작해서 '성격', '인성', '교양', '취향', '말투' 등등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겠는가? 그냥 '겉모습'만 카리나라고 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이를 AI 챗봇으로 구현하려고 하면 거의 완벽한 '인문학적인 정보'를 다 때려넣어야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실제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런 방대한 정보를 담을 그릇(하드디스크, 저장장치)은 또 얼마나 커야 할 것이며, 그 방대한 정보를 순식간에 다루기 위한 메모리칩은 또 얼마나 성능이 좋아야 하는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여기서는 이런 구현이 실제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실패'를 밑바탕에 깔고서 효율적인 '실습'을 해보자는 것이다. 만에 하나 성공하면 대박인 것이고, 실패해도 실망하지 말고 성공할 때까지 한 번 해보자는 '도전정신'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소스'가 제공되어 있다고 보면 좋겠다. 적어도 이 책을 따라하다보면 분명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제로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인공지능 AI에게는 '똑같은 질문'을 던져도 항상 '같은 대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 변수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인문학적 교양'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하고, 감안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그럼 성공한다는 가능성을 믿고 이 책에 나온 설명에 따라 실행해보면 될 것이다. 언젠가는 말이다.


나가는 글 : 처음에 읽을 때에, 기왕 AI 실습을 하기 위함이라면, 굳이 '일본어'로 실습할 이유가 있을까 싶었다. 어차피 실패한 데이터라도 '한국어'로 실습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이익일텐데 하고 말이다. 그런데 지은이가 '일본문화' 전공자라는 사실을 알고서 그랬구나 싶었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이니 '그런 예시'를 들었겠구나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실습은 '일본어'로 구현했지만, 능숙해지면 언제든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적용시키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소견을 밝히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아무리 AI 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살아가는 한 인문학적 교양을 갖춰야 한다'는 언급이었다. 아무리 인공지능 AI가 똑똑해지고 '간단한 명령어'만으로도 모든 것을 쉽게 해결해 주는 시대가 되었더라도 '주어진 정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AI의 정보처리가 서툴 수밖에 없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치고 수정하는 작업을 '인간'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디테일한 작업을 인간이 꼼꼼하게 해주는 것은 지금의 AI기술 수준이 미미하기 때문이고, 다가올 미래에는 이런 힘든 작업을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똑똑한 AI'가 등장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세상이 도래하면 결국 인간은 쓸모 없어져서 도태 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과학자들도 많이 있다.


이런 무시무시하고 암울한 미래를 '상상'하는 것도 인간만이 가진 재능이다. 그것도 안전하게(?) 암울한 미래를 말이다. 만약 AI가 실제로 그런 어두운 미래를 구현하게 되면, AI는 가차없이 인간부터 제거하려 들 것이다. 물론 그런 미래가 도래하도록 냅둘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실제로 AI가 그럴 가능성이 많지 않은 까닭은 인간은 할 수 있는데, AI는 할 수 없는 것이 딱 한가지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창조하는 능력'이다. 이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능력을 AI가 구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AI의 작동방식이 '주어진 정보'에서 인간이 풀기 힘든 난제를 쉽게 푸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여기에도 반론을 던지는 과학자들은 '초지능'을 갖춘 AI는 인간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에 더는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나갈 것이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까지 AI는 서슴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기까지 여러 제약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초지능'을 갖춘 AI를 그냥 방치하게 된다면 인류의 미래는 끝장이 날 것이기 때문에 감히 그 마지막 단계를 넘어서지 않으려 하고, 막으려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다. 마치 '핵폭탄'을 만들었지만, 감히 '함부로' 쓰지 않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여기서 더 끔찍한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초지능 AI'가 그런 제약까지 훌쩍 넘어버리고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 스스로 활동하기 시작하면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고 하지만...당분간은 그런 상상을 발휘하지는 말자.


암튼,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내 최애 캐ㅣ릭터'와 실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챗봇을 구현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방대한 '세계관'을 주입해야 하고, '언어학'적으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깨알같이 '알고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된 캐릭터를 구현하고 실제 대화도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는 인간이 일일이 '조작'해줘야 제대로 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 꼭 갖춰야 할 소양이 바로 '인문학적 교양'인 것이다. 간단한 질문으로 방대한 지식정보를 AI가 쉽게 찾아주는 세상인데도 인간이 '방대한 인문학적 교양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게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하다. 단순히 AI에게 "~을 만들어줘"라는 질문으로 뚝딱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제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이것이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가 한 대사의 일부로 유명하다는 것 같긴 한데, 내가 그쪽으로 아는 것이 많지 않아 생소하지만, 틀림 없이 그런 느낌으로 써놓은 제목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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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z******8 2026.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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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시작하는 인문학 AI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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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게임 개발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특히 인공지능을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페르소나와 챗봇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기술을 다루는 능력뿐만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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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게임 개발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특히 인공지능을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거나 질문에 답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페르소나와 챗봇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기술을 다루는 능력뿐만 아니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캐릭터에 개성과 성격을 부여하는 과정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게임 개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느꼈다. 게임 속 NPC에게 인공지능을 적용한다면 정해진 대사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기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도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을 단순한 편의 도구가 아닌 창작의 가능성을 넓혀 주는 기술로 바라보게 되었고, 앞으로 게임을 개발할 때도 인공지능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l********9 2026.10.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