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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되기가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알려주네요…
"좋은 아빠되기가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알려주네요…" 내용보기
아들을 데리고 주말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 책이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다. 아직은 나이가 어려 그냥 주마간산격으로 보여주는데 불과하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자꾸 다니다보면 내공으로 축적되는 뭔가가 있을 것 같아 교육적(?)인걸 좋아하는 리뷰어로써는 이책에 열거된 장소를 두루두루 가볼 생각이다. 이 책을 보면서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어쩜 그렇게 허술
"좋은 아빠되기가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알려주네요…" 내용보기

아들을 데리고 주말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 책이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다. 아직은 나이가 어려 그냥 주마간산격으로 보여주는데 불과하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자꾸 다니다보면 내공으로 축적되는 뭔가가 있을 것 같아 교육적(?)인걸 좋아하는 리뷰어로써는 이책에 열거된 장소를 두루두루 가볼 생각이다.

이 책을 보면서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어쩜 그렇게 허술하게 답사를 했는가 되돌아보게 되었다. 아! 이게 첨성대구나, 불국사구나, 어 도자기 조각이 야하네, 종이 무겁겠군, 석굴암은 왜 만든겨? 동산 같이 생긴 무덤들을 보면서 야 겨울에 눈썰매타면 죽이겠다! 가 기억나는 전부이다. 당시 여행갈때 신라시대의 해당 유물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는 전혀 배경지식을 갖고 있지 못했다. 좀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사전에 국사시간을 통해서 유적답사를 위한 사전조사 숙제와 슬라이드를 통한 교육이 있었다면 좀더 유익한 수학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당시 밤새 고스톱치며 논 기억밖에 없다.

이책의 저자는 사학과를 졸업하고 답사여행 전문사이트인 travelstory.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딸 세희와 아들 건희를 데리고 많은 답사여행을 한바 있으니 답사에 관해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러한 노력이 쌓여 나온게 이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은 13~57페이지까지는 답사를 가야하는 이유와 답사준비 방법에 대해 만화로 설명을 해놓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책의 본문에 소개된 답사지의 70% 이상이 서울에 편중되어 있으며 수도권 인근 지역인 강화, 수원, 화성, 여주를 제외하면 전국 단위는 5꼭지에 불과하다. 이는 저자와 출판사의 어쩔 수 없는 마케팅 관점에서의 선택이라고 여겨진다. 어차피 전국의 많은 유적지 중에서 270페이지의 책에 수록될 수 있는 유적지의 양은 한정되어 있고 독자중 많은 사람이 수도권에 몰려있으리라는 가정하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리뷰어의 독단적인 판단임) 이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솔직히 나는 이런 구성이 마음에 든다.

수원에 거주하며 서울과 강화, 여주는 가볼 수 있겠지만 공주, 부여 한번 가려면 기름값만 10만원, 고속도로 통행료, 먹는 것, 잡비 등을 합하면 20만원은 우습게 깨진다. 이런 곳은 정말 날을 잡아 큰 맘먹고 가야된다 생각되며, 수도권 주변을 많이 열거해 준 점은 비슷한 지역에 있는 리뷰어로서는 정선된 느낌이 들어 환영할 수 밖에 없다. 해당 유적지에 대한 기본 소개, 장점등을 나열했고 특히 유적지에 대해 주소, 전화, 홈페이지, 입장료, 참고사항, 답사동선, 소요시간, 교과서의 관련 학년과 과목, 심지어는 어떤 걸음으로 걸으라는 것까지 제시하는 친절한 책이다.

유적지에 대한 설명은 지은이가 사학과 출신답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봐야하는지 핵심을 짚어주며 각 꼭지 말미에 질문내용을 부여해 아이에게 좀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며 유적지에서 보물찾기처럼 찾아볼 구체적인 유물을 제시해 부모들이 이거 찾아봐라 하는 이야기를 어려움없이 아이들에게 제시할 수 있게 해놓았다. 많은 사진과 그림, 깔끔한 캐릭터의 만화, 변형국판의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에 인쇄 질이나 책의 디자인도 뛰어나 읽는 맛이 나는 책이다.

리뷰어가 사는 수원에도 화성이라는 좋은 유적지가 있어 자주 가는 편이나 필자의 말처럼 공부를 통해 성의 축성방식, 정약용, 거중기의 구조, 종의 모양, 공심돈의 구조, 화성의괘의 내용 등에 대해 좀더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일단 필자가 제시하는 대로 전통건축에 대한 소개서를 한권 먼저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알아야 가르쳐 줄 수 있다고 보이며 이제는 단순한 구경이 아닌 답사가 될 수 있도록 아빠가 많이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이책의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겠다. 2시간 남짓이면 읽을 수 있어 큰 부담도 없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눈에 뜨이는 점 -

각 꼭지 말미에 제시하는 질문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 고등학교 역사 수준에서도 대답을 못할 만한 질문들이 나오는데 결국 부모가 먼저 공부하라는 이야기로 보인다. - 생각보다 오자나 탈자가 꽤 보인다. 좀더 신경좀 쓰시지.

187p.

“안개에 싸인 강화도 첨성단” 사진은 안개만 보이고 정작 중요한 첨성단은 볼 수 가 없다.

191p.

“사진 아래 대릉원 : 경주의 능이 모인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라는 캡션이 붙어 있는데 그럴거면 능이 여러 개 보이는 사진을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인상깊은 구절

32p~33p.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녀들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재미있는 대답을 얻을 수도, 현명한 대답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아빠와 자녀의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답사는 그 가치를 찾아갈 겁니다. 그러면 역사 속 사실이 눈앞에 다시 살아납니다.

46p~47p.

답사 계획을 잡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큰 지도입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그려진 지도와 서울이 그려진 지도로 전지 크기면 좋습니다. 다녀온 곳이 늘면서 지도 속 지명이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지도에 답사 성과를 표시하면서 국토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이들은 의외로 공간감이 부족합니다. 지도와 함께 하는 답사는 의외의 효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역사의 바탕을 이루는 공간, 즉 지리에 대한 공부를 덤으로 하게 됩니다.

236p~237p.

답사란 반복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란 생각을 잊지 않는 아빠가 훌륭한 답사를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실내에서 유물을 보며 얘기하고 실외에서 유적을 본 것 만으로 효과적인 답사가 됩니다. 정확한 사실, 느낌, 기분 좋은 기억처럼 몇 가지라도 긍정적인 것이 남아 있는 답사가 중요합니다.

s******7 2006.07.01.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놀이 혁명 & 도미노 피자
"놀이 혁명 & 도미노 피자" 내용보기
안녕하십니까? 답사혁명보다는 놀이혁명에 관심이 있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저는 창의력이 없는 편이라 뭐하며 놀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보며 아이와 따라해 보니 무척 좋았습니다. 신문지 등 재활용품을 이용하는 놀이, 신체 활동 등 준비물 필요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것이 좋았습니다. 신체 활동의 경우 아빠가 피곤하면 아이가 많이 움직이게 하는 놀이를
"놀이 혁명 & 도미노 피자" 내용보기
안녕하십니까? 답사혁명보다는 놀이혁명에 관심이 있어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저는 창의력이 없는 편이라 뭐하며 놀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책을 보며 아이와 따라해 보니 무척 좋았습니다. 신문지 등 재활용품을 이용하는 놀이, 신체 활동 등 준비물 필요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것이 좋았습니다. 신체 활동의 경우 아빠가 피곤하면 아이가 많이 움직이게 하는 놀이를 하도록 추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이 배달된지 약 20여일 지나서 등기 우편이 왔는데... 도미노 피자 무료 쿠폰이더군요. (금액 약3만원 상당) 아내가 너무 좋아 했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g***h 2006.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