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 정범태는 조선일보와 한국일보에서 사진기자로 일했던 사람이다. 자연히 이 사진집에 실린 그의 사진은 보도의 대상을 다룬 것들이 많다. '보도 사진'이라고 부르지 않은 이유는 신문에 사용하기 적절한 아닌 것들도 많기 때문이다. 사건의 현장과 함께 보도의 대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 사진들이 많다. 또는 보도를 위한 사진을 찍는 짬짬이 주위를 돌아 보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좋은 것은 책의 판형이다. 많은 국내 사진집들이 작은 사이즈인데 이 책은 타임라이프 북에서 나오는 사진집 크기이다. 사진이 시원시원해서 좋다. 보도 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 봐 두면 좋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