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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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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시간에 등떠밀려 다다른 어떤 상태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 나에게 주어진 어떤 상태.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이듦에 대해 내가 나이든 상태의 여러 면을 직접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이야기 해준다. 나를 누구로 정의할지 미리 준비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 관계에서 그동안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망설이던 행동들이 나를 위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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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시간에 등떠밀려 다다른 어떤 상태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 나에게 주어진 어떤 상태.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이듦에 대해 내가 나이든 상태의 여러 면을 직접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이야기 해준다. 

나를 누구로 정의할지 미리 준비하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 관계에서 그동안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망설이던 행동들이 나를 위한 게 아니고 타인만을 향해 있었다면 이제는 돌이켜 나를 우선하는 것이 결국은 관계의 오랜 지속을 돕는다는 책 앞단의 이야기가 먼저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가족 안에서의 역할 재정의와, 몸과 건강, 재정의 문제까지 저자는 책 속의 네 인물 은주, 광수, 정우, 영미의 면면을 빌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나이듦의 다양한 선택의 주체가 되는 것의 의미를 소상히 알려준다. 이는 아마도 저자 스스로가 어떤 때에는 은주로, 영미로, 광수로, 정우로 겪었던 순간들 또는 그렇게 선택하거나 하지 못했던 날들을 반추하며 이 책을 읽는 나이들어가는 누군가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미리 알고 대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청년도 아닌 중년, 노년을 이미 맞이하거나 맞이하게 될 이들의 마음에 이토록 '주도권'에 대한 굳은 의지를 새롭게 하는 책이라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준비하는 이들은 나이 듦의 주도권을 잡게될 것이고 이는 이미 노년을 맞이해 적응하기까지 안타깝게 허비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더욱 여유롭고 풍요로운 나날을 선물할 것이다. 이미 그 길을 걸으며 읽는 이로 하여금 준비하게 해준 저자의 깊은 고민과 섬세한 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d*****y 2026.10.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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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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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0대가 되었다. 40대까지만 해도 퇴직이나 노후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남은 직장생활보다 퇴직 이후의 삶이 더 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여전히 직장에서는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가끔은 지금의 직함과 역할이 사라진 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해진다.그동안 가족을 위해,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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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0대가 되었다. 40대까지만 해도 퇴직이나 노후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남은 직장생활보다 퇴직 이후의 삶이 더 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질 때가 있다. 여전히 직장에서는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가끔은 지금의 직함과 역할이 사라진 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 보지 못한 것 같다. 경제적인 노후 준비도 걱정이지만, 퇴직 후에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하루하루를 보람 있게 채워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크다.

『나이 듦의 주도권』이라는 제목이 유독 마음에 와닿는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삶까지 막연한 불안과 걱정 속에 보내고 싶지는 않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조금 더 나답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고 싶다.





1*******e 2026.10.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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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도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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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노후를 준비한다고 하면 경제적인 문제부터 떠올린다.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은퇴 이후에는 어떤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 물론 중요한 문제들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만으로 노후의 삶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떠난 뒤에도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일까. 익숙했던 역할이 사라진 자리에서 무엇으로 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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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노후를 준비한다고 하면 경제적인 문제부터 떠올린다.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 은퇴 이후에는 어떤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 물론 중요한 문제들이다. 그러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만으로 노후의 삶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떠난 뒤에도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일까. 익숙했던 역할이 사라진 자리에서 무엇으로 나 자신을 설명할 수 있을까.

고선주의 『나이 듦의 주도권』은 이러한 질문을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저자는 중장년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네 명의 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은퇴와 재취업, 부부관계, 자녀와의 거리, 경제적인 선택과 돌봄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겪는 고민은 다양하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에 마주할 법한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이 듦을 단순히 무언가를 잃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나이가 들면 신체적인 능력이 달라지고 사회적인 역할도 변한다. 그렇다고 한 사람의 삶이 그만큼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규정해 왔던 조건들이 달라질 때,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삶을 꾸려갈 가능성도 생겨난다.

특히 책의 제목인 '주도권'이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주도한다는 것을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능력으로 받아들이곤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그렇다면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순간 우리는 삶의 주도권을 잃는 것일까.

도움을 받는 것과 자신의 뜻을 잃는 것은 다른 문제일 것이다.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더라도 자신의 바람을 표현하고, 가능한 선택 안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여전히 자기 삶의 주체로 남을 수 있다.

이러한 관점은 노년을 바라보는 가족의 태도에도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부모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대신 결정을 내리는 일이 언제나 상대방을 위한 선택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조금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더라도 당사자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이 더 중요한 배려일 수 있다.

물론 삶의 주도권이 개인의 마음가짐만으로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건강과 소득, 가족관계와 사회적 지원처럼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조건들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한 사람이 끝까지 자기 삶의 주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사회적 환경이 필요한가라는 질문도 함께 남는다.

이 책이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노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보다, 그 시간을 살아갈 사람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나이 듦을 준비한다는 것은 미래의 어려움에 대비하는 일인 동시에, 변화하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기도 할 것이다.

『나이 듦의 주도권』은 은퇴를 앞둔 사람뿐 아니라 부모의 노년을 지켜보는 자녀, 그리고 언젠가 나이를 먹을 우리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건네는 책이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시간을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지는 여전히 우리 앞에 남아 있는 질문이니까.

j*******a 2026.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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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그게 그렇게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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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년의 사회생활을 빼고는 평생을 솥뚜껑 운전사로 살았다.그나마  3년의 사회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이었고 퇴직은 골치아픈 인간관계의 단절, 그리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쁨의 세라모니였다.이런 나에게 남편의 퇴직후 반응은 이해할수 없는 모순덩어리였다.왜 힘들지?왜 편히 쉬지 못하지?왜 무엇인가를 계속 추구해야만 하지?왜 도태된다고 생각을 하지?세상에는 다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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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년의 사회생활을 빼고는 평생을 솥뚜껑 운전사로 살았다.

그나마  3년의 사회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이었고 

퇴직은 골치아픈 인간관계의 단절, 그리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쁨의 세라모니였다.


이런 나에게 남편의 퇴직후 반응은 이해할수 없는 모순덩어리였다.

왜 힘들지?

왜 편히 쉬지 못하지?

왜 무엇인가를 계속 추구해야만 하지?

왜 도태된다고 생각을 하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수만가지 생각이 있고, 많은 결과물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해하지 못 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퇴직후 힘들어하는 남편의 생각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책은 퇴직을 앞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까지도 서로를 한번쯤 돌아보고 보듬어주게 해준다.


또한 이 책은 머리아프게 공부하면서 읽어야만 되는 책이 아니라 짧은 숏츠를 보듯이 가볍게 웃으면서 그러나 깊은 여운을 주는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한 번쯤은 퇴직을 앞둔 사람이든, 퇴직은 남의나라 애기라 믿는 사람이든, 모두에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k************4 2026.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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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오늘, 그리고 나의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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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든든하기만 했던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 있다가, 어느새 나는 40대 중년이 되었고 부모님은 70대가 되셨다. 여러 생각이 오가던 즈음에 이 책을 만났다. 40년 넘게 직장과 본업을 꾸려오신 부모님이 그 일을 내려놓으며 느끼시는 후련함과 허무함, 공허함을 곁에서 지켜보며, 너무 힘들어하지 않고 마음도 살림도 평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 모습이 머지않은 나의 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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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든든하기만 했던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 있다가, 어느새 나는 40대 중년이 되었고 부모님은 70대가 되셨다. 여러 생각이 오가던 즈음에 이 책을 만났다. 40년 넘게 직장과 본업을 꾸려오신 부모님이 그 일을 내려놓으며 느끼시는 후련함과 허무함, 공허함을 곁에서 지켜보며, 너무 힘들어하지 않고 마음도 살림도 평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 모습이 머지않은 나의 미래라는 것도 안다.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가족 안의 역할만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온전히 남은 인생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답을 얻은 것 같다. 나이 듦은 내려놓는 시간이 아니라 아직 내 몫으로 남은 것을 발견하는 시간이라는 말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26.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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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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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앞두고 내게 주는 선물로 주문했습니다. 기대도 있지만막연한 두려움도 공존하고 있으니까요 . 조금은 불안이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저처럼 고민인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결국 내몫이지만 나만의 고민이 아닌것 같네요.  기왕이면 새로운 기대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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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앞두고 내게 주는 선물로 주문했습니다. 기대도 있지만막연한 두려움도 공존하고 있으니까요 . 조금은 불안이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저처럼 고민인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결국 내몫이지만 나만의 고민이 아닌것 같네요.  기왕이면 새로운 기대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s***h 2026.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