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나라의 최 장수만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둘리는 실제로 저보다도 나이가 많고 만화계의 성장과 같이 성장해 왔으니까요. 아기 공룡 둘리. 이 바닥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캐릭터 상품으로도 이미 유명합니다. 비디오도 전편 소장중.. 둘리 정말 너무 좋습니다!! ㅠ_ㅠ 아시다시피 빙하기를 거쳐서 현대로 온 둘리와 혹만 달고 사는 길동아저씨, 길동아저씨의 가족들, 외계인 도우너,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타조 또치와 옆집의 가수 지망생 마이콜, 그리고 고집 센 희동이. 길동아저씨, 정체도 모르는 애들한테 당하기만 하고 온갖 아끼는 것은 다 깨지고 부서지고, 집도 성한 날이 없지요. 그러면서 온갖 악마를 수식하는 수식어는 다 따라 붙습니다. 개인적으로 길동아저씨의 시점에서 그려진 둘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 둘리 역시 기구한 운명입니다... 빙하기를 거치고 일어나 기껏 일어나보니 엄마도 없고 길동아저씨는 뭐 좀 깨졌다고 구박하고 친구 데려왔다고 밥 안주고. 이렇게 사랑받은 동시에, 아기공룡 둘리는 온갖 박해?도 다 받았지요. 둘리와 그의 친구들이 길동아저씨에게 반말을 한다고 물고 늘어지고, 길동아저씨가 둘리를 꼬집고 때리는 것이 폭력적이라 하였고 희동의 의상이 야하다고(..아기인데??) 물고 늘어졌었고.. 지금 보면 깔깔 웃고 넘길 일이지만 당시에는 우리의 영원한 친구! 둘리가 사라질 위기였었다는군요; 보면서 웃고 넘어갈 만화인 동시에 계속 읽고 싶어지고, 옆에 두고 싶어지는 만화 둘리인 겁니다. |
| 내가 초등학생 정도 되었을때 좋아하던 만화들이 있다.피구왕 통키랄지 슛돌이랄지...하지만 이것들은 우리나라 만화가 아니었다.어이가 없었다.그러나 내가 진짜 즐겨보고 좋아했던 둘리는 우리나라 만화였다.어찌나 기분이 좋던지...그 이후로 둘리 극장판 비디오가 나왔을때도 빌려본거 같다.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그 둘리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살까 말까를 엄청 고민했다.그러나 결국은 샀다.후회는 하지 않았다.둘리를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좋았다.혹시 지금 살지 않살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서 보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한다.오랜만에 옛날을 떠올리면서 둘리를 보자. |
| 이 만화를 보지 않고 우리 만화를 말할 수 없으며 90년대 이땅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할 수 없다. 아기공룡 둘리는 너무도 은근하게 유년의 기억에 박혀들어온 만화 주인공이다. 둘리 뿐만이 아니다. 희동이, 마이콜, 또치... 둘리의 친구들 또한 막강한 카리스마를 지녔다. 왜 우리나라는 이런 훌륭한 캐릭터를 아직도 내버려두고 있는지. 가슴이 아프다. 김수정 만화가가 지속적으로 둘리를 연재해 주시길 기원한다. 우리 만화의 고전으로서 둘리가 갖는 힘이 적지 않음을 믿기 때문이다. 가끔 요즘 만화를 보면은 예전의 기억들이 떠오르곤 한다. 특히 달려라 하니 그리고 아기공룡둘리, 공포의 외인구단의 까치. 아마 어린 시절에 접한 만화 주인공을 잊는다는 것은 유년의 기억을 몽땅 잃어버린다는 소리겠다. 아기공룡 둘리가 손을 들어 요이~요이~ 마법을 걸 듯 기억을 되살려내는 것 같다. |
| 정말 반가운 내세대 만화다. TV애니로 만들어져 KBS에서 오래오래 돌려 방영하던 둘리는 10여년이 지난 지금 봐도 질리지 않는 고전이다. 귀여운 둘리 캐릭터하며 심술꾸러기 고길동아저씨(대학동기 중에 별명이 고길동인 친구가 있을 정도였다)... 하나씩 둘씩 늘어나는 둘리의 친구들(하나같이 이상한 외계 생물들??이지만^^)하며 새까만 피부에 말도 안되는 노래를 부르는 마이콜...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다. 마이콜이 부르던 라면노래는 지금도 정말 무릎을 치는 아이디어다. 아아~~ 둘리. 둘리야.. 보고 싶다. 옛날에 만화책으로도 본적이 있지만 솔직히 애니가 더 낫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둘리는 애니나 만화나 정말 좋은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