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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제목과 표지 덕분에 선택하게 된 그림책이다. 초등 1학년인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이야기가 단순하면서도 생각할거리를 많이 남겨 주는 책이었다. 온통 파란색인 숲에 빨강 호랑이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색깔도 말소리도 다른 호랑이를 만나고, 또 다른 색깔의 호랑이들을 찾아가는 여정이 흥미로웠다. 아이에게는 다양한 색깔의 호랑이를 만나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돌아보는 기회를 선사해 주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서로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다양한 모습 그대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다. 귀여우면서도 색감이 아름다운 그림도 기억에 남는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고 '다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