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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우리 문화유산 <조선왕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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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우리 문화유산 초등학교 5학년이 읽어두면 효과적이에요! 우선 타이틀이 맘에 쏙 든다.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이라! 소중하게 와 닿는 글귀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 번 더 되새겨 본다. 내가 나가는 학원에서도 6학년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역사수업에 들어간다. 5학년 교과서에 실린 약 이십여 명의 역사인물이 6학년에 들어가면 백 오십여 명으로 늘어나고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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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우리 문화유산 <조선왕실 편=""> 초등학교 5학년이 읽어두면 효과적이에요! 우선 타이틀이 맘에 쏙 든다.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이라! 소중하게 와 닿는 글귀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 번 더 되새겨 본다. 내가 나가는 학원에서도 6학년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역사수업에 들어간다. 5학년 교과서에 실린 약 이십여 명의 역사인물이 6학년에 들어가면 백 오십여 명으로 늘어나고 중학교에 올라가면 좀 더 세부적인 역사를 공부하기 때문이다. <빛나는 우리="" 문화유산="" 시리즈="">는 ‘역사 배경동화’와 함께 역사공부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책이다. 즉 역사수업과 병행하거나 역사수업 전에 읽어두면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시리즈 중 4번째인 <조선왕실 편="">은 4학년의 아이들이라도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을 만큼 왕실의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챕터별로 ‘정보마당’이 실려 있어 본문 내용의 다양한 깊이를 더하였다. 책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전체적인 조선 왕실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암기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흥미진진한 왕실 이야기를 통해 조선왕실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산해진미로 가득한 수랏상을 오랜 가뭄으로 흉년을 걱정하느라 물릴 수밖에 없었던 임금님과 ‘전하는 나만의 지아비가 아니라 만백성의 아버지’라는 대목에서 보다 넓은 마음과 자비로움이 필수조건이었음이 단서가 되는 중전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마지막 세 번째의 세자빈 간택령을 남겨두고 자신의 여식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에서,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자칫 몰락의 위험도 따르는 왕실에서 살아갈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밖에 왕이 수라를 들기 전에는 반듯이 기미를 보았다는 ‘기미 상궁’과 한번 궁궐에 들어오면 임금의 여인으로 평생 살아가는 궁녀들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왕실의 존엄성의 상징인 ‘궁궐’의 화재로 왕실사람들의 거처가 개인 사택으로 옮겨지고 그 후 몇 백 년의 세월이 지난 후 경복궁이 완공됨도 알 수 있다. 세계화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서 ‘역사’는 가끔 학교 체험학습을 통한 오래된 과거로 인식될 뿐 ‘나와는 크게 상관없는 일’로 간과되기 쉽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할아버지의 이름을 모르면서 링컨의 족보를 꽤 뚫고 있는 것이 과연 온전히 나를 알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아닐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독도’니 ‘동북공정’이니 하는 문제는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인식할 때 그것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다. 우리의 조상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알 때 비로소 세계화속에서 나를 알고 우리를 지키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다.
0******2 2006.12.2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