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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시공사에서 펴낸 '다빈치의 위대한 발명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출판사에서 출간한 다빈치의 연구와 발명품에 대한 2차원적인 습작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여 3차원 모델로 표현했다는 것이죠.
저는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다산 정약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다빈치의 습작과 같은 많은 발명품에 관한 도면이 있으며 IT분야에서 전세계의 몇 번째 안에 든다는 IT강국이라며 자타가 인정하고 있지만 진정 우리나라의 역사의 복원에 관하여 이와 같은 작업이 그 명성에 맞도록 이루어지고 있는 가 였습니다.
저의 집에는 이미 다빈치의 습작에 관한 책을 가지고 있는 지라 그와 같은 습작을 3차원으로 복원하여 만들어진 이 책은 훌륭한 보조책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고급 양장지에다 원본의 습작 및 3차원 복원도를 적절히 가미한 이 책은 편한 마음으로 위대한 발명가이자 화가인 다빈치의 발명품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 원제 (Leonardo''s Machines)그대로 레오나르도가 구상한 기계들을 그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복원한 작가들의 역량과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그러나 이 책의 우리말 제목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다 빈치는 그의 이름이 아니라 출생지를 뜻하는 것으로 레오나르도가 그의 이름이고 원제도 그에 따르고 있다. 이 세상에는 레오나르도의 명성을 이용하려는 사기꾼들이 많고 그로 인해 잘못되고 왜곡된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얼마전 ''INNOVATOR DAVINCI''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있었다. MP3플레이어로 우연히 유명세를 탄 우리나라의 한 디자이너가 이태리의 어느 사기꾼들과 손잡고 엉성하기 짝이 없는 모형 몇점 가져와서 그럴싸한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매우 비싼 입장료와 과대광고에 속아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관람하였는데 정말 욕만 나왔다. 이런식으로 레오나르도를 팔아서 자기들 이익만 챙기다니... 그러다 이 책을 보고서 전시회와 너무도 비교되는 훌륭한 내용에 더욱 더 감탄하게 되었다. 하지만 원서에 비해 책값이 너무 비싸고 편집도 제멋대로 바꾸는 우리나라 출판사들의 잘못된 관행에는 여전히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