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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발전을 일으키는 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다. 대부분의 역사책이 정치발전과정을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한다. 경제변화 즉, 생산력의 발전 양상에 따라 시대를 구분하고 설명하는 역사책도 다수다. 심지어 기후변화가 역사의 주된 원동력이라고 설명하는 책도 있다. 질병이라고 하는 책도 있으니 역사발전과정의 원인은 학자들마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마다 다양도 하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이 사는 모습 또한 역사발전에 따라,정치,경제,사회,문화의 변화에 발 맞춰 같이 변한다는 것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음식이 변하고, 옷이 변하고, 집이 변한다. 하루 하루 살면서는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변화를 느낄 수 없지만 멀리서 시간을 두고 보면 분명히 변화의 흐름이 보인다. 그 달라지는 단락이 시대가 변하는 중요한 변곡점일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생활사에 주목한다.
책은 한마디로 조선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먹었고, 무슨 옷을 누군 어떻게 누군 저렇게 입었고, 어떤 사람들이 어떤 집에서 살았는가에 대한 책이다. 다양한 고문서, 그림등을 참고자료로 하여 풍부한 자료삽화를 이용해 의식주를 보여준다. 깊이 있는 내용과 서술을 통해 흥미 위주보다는 약간 심화된 내용들을 보여준다. 읽을면 읽을 수록 느끼는 점은 조선이야말로 우리시대의 시작이다. 모든 것이 조선후기에 시작된다. 좋은 것도 안 좋은 모습도 다 이 때부터 시작한다. * 신분에 따라 입는 옷을 차별하고, 사는 집을 차별했다. 결국 재화가 풍부하지 못해 신분을 핑계로 차별한 것이 아닐까? ** 그 때 그 때 경기상황에 따라 의상은 실용과 사치를 반복한다. 2014년 옷은 사치에 가까운가, 실용에 가까운가? *** 몇 백년 전이지만 오늘날과 비슷한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심지어 정조 시대에는 토지수용 할 때 오늘날과 같은 비리도 있었다. 지역 유지는 좋은 등급을 받아 보상금을 더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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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씩 책을 살 때 내용을 살펴보지 않고, 제목이나 표지에 끌려서 사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생각지도 않은 보물을 낚을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책에 낚였다고 해야핳 경우도 생긴다. 이책이 바로 책에 낚였다고 해야할 경우다. 제목은 살아있는 조선의 풍경, 표지도 전문서의 표지가 아닌 일반단행본의 표지였다. 당연히 조선의 문화, 또는 생활에 관해 가볍게 재미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고 구매했다. 거기에 생활사 2도 준다고 하니 바로 주문해 버렸다. 근데 온 내용을 보니 본문 중간 중간에 그림으로 포장하기는 했지만, 결국 논문집에 다름이 없다. 역사학자들이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이 책의 원래 기획의도가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딱한 글쓰기, 독자를 생각치 않은 글쓰기를 보여준다. 그 하나는 바로 전문용어의 남발이다. 저자들끼리는 매일 만나는 사람이 다 학자라 그런 용어를 써서 이야기 해도 알아들을 지 모르겠지만, 일반인 대상으로 해서 어려운 한자어나 알지못하는 역사용어를 쓰려면 최소한 더 많은 소개 그림이나 용어설명을 했어야 한다.(일단 책에서 용어 설명, 그림 설명이 되어있디는 하다. 근데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또 하나는 지나친 계량화다. 이건 특히 옷과 집을 설명한 부분에서 심한데, 내용의 대부분이 어떤게 몇 %를 차지하고 어떤게 몇%다. 라는 설명이다. 개인적인 생각일 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건 논문 쓸때나 중시하고 이렇게 대중 상대로 내놓는 책에서는 그런 내용을 최소화 하고 계량화를 통해 얻은 결과를 중심으로 서술해야 하는 것 아닌가?(뭐 이책이 대중을 위한 책은 아닌 것 같다. 마지막에 머릿말 보니 본문보다 더 어렵더라.) 내용은 이정도로 하고, 상태는 좋은 것 같다. 어울리지 않게 산뜻한 표지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 전문서를 대중서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다. 결론은 전문서적이면서 제목과 표지로 낚는 책. 어지간히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그냥 조선시대 사람은 어떻게 살았나나 생활사 박물관을 읽는 게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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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생활사에 관심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내용이 빈약한 부분도 있어 아쉽습니다. 좀더 명확한 분류가 글속에서 이루어졌더라면 이해가 좀 더 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렇게 조선의 생활사에 대해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있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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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때문에 알게 되어 고른 책이었으나 제목과는 달리 조선시대 민속 생활상은 잘 나와있지 않았다. 누구나 아는 상식선의 얘기와 별 도움도 안되는 그림설명이 중복되는 내용으로 들어가있을뿐 정독해보니 신분에 따라 엄격히쓸것이 제한되어 신분을 나타내준다고 했다가 몇 장 뒤에는 꼭 신분에 따라 갓을 쓴 건 아니라고 그림까지 설명이 있었다 다른 여타의 것(의복설명시 색상...)도 마찬가지라 도무지 내용이 신뢰가 안가고 저자가 무얼 말하려는건지 화가 났다...별로 권하고 싶진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