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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수연이란 피아니스트를 알진 못했다. 어느날 길가를 지나가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곡을 흘려들었는데 느낌이 참 부드러웠었다. 그 뒤에 마침 이 앨범을 갖고 있던 동생에게 빌려서 들었는데 그날 바로 이 음반을 사고 말았다. 이런 멋진 연주앨범을 작곡하고 연주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참 기분이 좋을 정도로 듣기 좋은 곡들이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들게 하고 상큼하면서도 어딘가 여운이 남는듯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앨범중에서는 2번 트랙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산들바람이 하늘하늘 부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따뜻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이 들게 하는 곡이었다.
국내의 다른 유명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에 전혀 손색이 가지 않는 좋은 음반이다. 강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