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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에서는 잡초를 만나기가 매우 드물다 그러나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의 좁은 틈이나 갈라진 곳에서 생을 일으키는 풀을 그냥 지나쳐 왔는데, 아니 발로 질끈 발꼰했는데 이제는 이놈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들도 우리들처럼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고 나름대로의 적응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위기나 기회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었어면 하는 바램이다
1.잡초의 특징을 이쪽 저쪽에서 모아 봤다 어디 하나 버릴려고 하니 도저히 아까워서 버릴 수가 없다 그래서 잡초의 특징을 나의 전략의 storage에 채워넣는다 ![]()
2.개인이나 조직들이 위험이나 위기에 처할때 풀들의 전략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가장 하찮은 존재가 우리가 모방하고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세상을 실리적으로 살 필요가 있지 않을까?
![]() 3."give and take " strategy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의 세계 공생하면서 공존하고 많은 세월속에 다져진 모습이다.
![]() 4.일본사람들이 분류한 봄의 7가지 풀속엔 우리의 정서와 통하는 면도 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익숙하지 않고 잘 모르는 별꽃을 선정해서 이 놈의 지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이 먼가 확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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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우리말의 "망울"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좋아서 사전을 찾아봤다
6.네잎 클로버 어떤 이는 5닢의 클로버를 자랑삼아 보여주곤 한다 인간이 보는 토끼풀은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있지 결코 행운이라는 길을 택하고 있지 않다
![]() 7.완전히 다른 꽃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나팔꽃 과 메꽃... 재배꽃인 나팔꽃이 인간의 이목을 잡았고 인간이 제비꽃을 메꽃보다 더 사랑한 이유이다
![]() 8.갈대밭을 앞으론 대수롭게 보지 않을 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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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때다.
"잡초처럼 강하게 살자."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밟히고 뽑히고 베이면서도 다시 일어나 자라는 잡초! 우리는 그런 잡초를 보고 '강하다'고 느낀다. 그것이 사실일까
뜻밖에도 본래 잡초는 결코 억센 식물이 아니다. 억세기는커녕 오히려 연약한 식물이라 불러 마땅하다.
약한 그들이 굳세게 살고 있는 비력, 그 키워드는 놀랍게도 '역경', 곧 견디기힘든 환경이다.
잡초들의 삶의 환경은 그저 열심히 일만 하면 될 만큼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밟힌다거나 차인다거나 뽑힌다거나 베인다거나 하는 온갖 곤란한 일이 뒤를 이어 그들을 덮쳐 온다. 그래도 잡초는 그곳에서 도망을 칠 수가 없다. 그곳이 아무리 좋지 않은 환경이더라도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마쳐야 한다.
그런 숙명을 안고 잡초는 살아간다. 마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도인처럼 잡초는 살아간다. 어떤 환경에 놓이든 도망치지 않는다. 다 받아들인다. 그리고 마침내는 역경 속에서 아름답게 자신을 꽃피우는 방법을 몸에 익힌다.
'이름 없는 풀'이라며 사람들은 잡초를 멸시한다. 그러나 이름 없는 풀은 없다. 다만 사람들이 모를 뿐이다. 잡초는 모두 자기만의 이름과 아름다움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하고 또 생기에 차 있다.
잡초는 돌봐 주는 사람 없이 살아가야 한다. 돌보는 사람은커녕 핍박이나 안 받으면 다행이다. 그러므로 잡초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역경에 끊임없이 마주 서는 강인함이다. 잡초는 말하자면 식물 세계의 하층민이다. 인도식으로 말하자면 불가촉천민쯤 되리라. 버려져 있는 풀이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잡초의 삶 앞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되리라. 역경에서 오히려 강해지는 것은 결코 잡초만이 아닌 것이다.
잡초의 모습을 잘 살펴보면 어느 것이나 해를 향애 잎을 펼치고 하늘을 우러러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옆을 향해서 살고 있지만 잡초는 늘 위를 향해 살고 있는 것이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잡초는 없는 것이다.
잡초만 그런 것이 아니다. 동물이든 새든 곤충이든, 혹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든, 생명 있는 것은 어느 것이나 더 나아지려고 하는 의욕과 에너지를 갖고 있다. 모든 것이 있는 힘을 다 쏟고 있다. 향상심이 없는 생명은 하나도 없다.
잡초의 세계는 놀랍다. 그것이 우리 곁에서 펼쳐지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우리들이 밟고 지나치는 길가의 잡초. 모두들 조금도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아주 조금만 잡초에 마음을 둬 보라. 한 포기 잡초로부터 새로운 세계가 무한하게 열린다. 잡초의 시점에서 잡초의 세계를 볼 수 있으면 늘 보던 주변 풍경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우주선을 타고 지구 우주에 나가서 보라. 그러면 그대는 잡초가 지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리라. 인간이 상처를 내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것이 잡초다. 살아 있는 지구는 잡초에 의해 아름다워지고, 인류에 의해 황폐해지고 있다.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이야말로 잡초다. 알프레드 크로스비는 잡초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잡초는 지구의 건강에 긴급 사태가 생기면 달려가 처리하는 식물계의 적십자다. 다행히 지구가 위급한 상황을 넘기면 잡초는 성장 속도는 자기보다 느리지만 보다 크고 튼튼하게 자라는 나무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짐 놀먼은 이렇게 말한다. "잡초는 가이아의 백혈구이자 부스럼 딱지이고 반창고이자 항생물질이다." 멀리서 보면 인간은 끊임없이 지구에 상처를 내고, 잡초는 그 상처를 쉼 없이 봉합한다. 작물에 사로잡혀, 혹은 인간 중심주의에 빠져 인간은 잡초의 이런 면을 보지 못하고 있다. 잡초로서는 억울한 일이다. 잡초학! 일본의 대학에는 얼마 전부터 드디어 잡초학이라는 학문이 자리를 잡게 됐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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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나 생태환경에 관심이 많은 큰 아들녀석을 위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풀들의 전략이라는 제목이 특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 보라고 하기도 했지만 풀들은 어떠한 전략으로 생태계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아이가 생물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을 거라는 예상대로 내용면에서도 아주 훌륭한 책 입니다.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여서 저도 한번 읽어 볼까 싶어요. |